5월1일부로 국내 코로나19 위기 경보 단계가 ‘경계’에서 가장 낮은 단계인 ‘관심’으로 하향 조정된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5일 격리 권고는 사라지고, 대학 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권고로 교체되며, 코로나19 중앙사고수습본부 운영은 종료된다. 코로나19와의 전쟁에 최종 마침표를 찍은 셈이라고 볼 수 있다. 이미 코로나19와 관련된 각종 의무가 희미해진지 오래지만 여행산업에 여전히 남아 있는 것과 달라질 것들을 살펴봤다. ■ 여행사 코로나19 지원책, 조용히 종료코로나19와 관련된 입국 제한과 격리 의무
황금연휴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환영주간’이 운영된다.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2024 한국방문의 해 기념 환영주간(Korea Welcome Week)’ 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방문위는 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해 두 번의 환영주간을 개최, 국제공항과 서울 주요 관광지역에서 방한 분위기를 조성한 바 있다. 올해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을 입국 접점에서부터 환영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 ▲김포국제공항 ▲제주국제공항 ▲김해
봄철을 맞아 전국 각지에서 다채로운 문화·관광축제가 개최된다. 골칫덩어리로 부상한 축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지자체들이 칼을 들었다.한국관광공사 축제 정보에 따르면, 4월 한 달 동안 전국에서 개최되는 축제는 일평균 46개로, 지난달 17개보다 3배 가까이 많다. 그만큼 축제 현장의 각종 바가지요금도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걱정도 크다. 정부의 축제 현장 바가지 근절 노력에도 불구하고 올해도 바가지요금은 사라지지 않았다. 진해 군항제에서는 꼬치어묵 2개에 1만원을 받은 곳이 도마에 올랐고, 경주에서는 1만5,000원짜리 닭강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가 해양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한 닻을 올렸다.양 부처는 해양관광 분야에서 부처 간 칸막이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협력해 국내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문관부의 국내관광진흥과장과 해양관광 진흥을 담당하는 해수부의 해양레저관광과장을 전략적 인사교류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4월15일 열린 제1차 범부처 협업과제점검협의회에서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통한 국내외 관광객 지역 유치 확대 ▲어촌체험 휴양마을 연계 코리아둘레길 거점 조성, 국내 도보여행 활성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과 연계한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 조성
제천시가 주식회사 브랜드포럼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청년 관광 공모전 ‘제천 트래블리그’를 개최한다.이번 공모전은 2024 관광 트렌드인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 ROUTE'를 공통 테마로 진행된다. 제천여행과 SNS 활동에 관심 있는 만 19세~34세 청년 누구나 개인 또는 2인으로 참여 가능하다. 관광 사업화, 정책 추진을 위한 ▲아이디어형, 제천 여행 일정을 기획하는 ▲콘텐츠형 중 선택해 제안서를 작성하면 된다.서류 접수는 5월24일까지며, 선발팀은 비대면 오리엔테이션, 월별 미션, 멘토링 지원 등을 거쳐 최종 제안서 발표
4월10일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주요 정당들의 공약을 살펴본 결과 관광은 관심 밖이었다. 그나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관광 공약을 일부 내세웠지만, 타 분야에 비해 비중은 미약했다.주요 정당들이 당 차원에서 내건 공약에서 관광 분야 공약이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적거나 아예 없었다. 더불어민주당은 ▲국민휴가지원 3종(지역사랑 휴가지원제(가칭) 신설, 숏컷여행(가칭) 지원, 근로자 휴가지원제도 확대) ▲지역특화 관광자원 개발 ▲국민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 제공 ▲지방공항 기능 향상 및 LCC 해외 노선 확대 지원을 관광공약으로 내놨
올해 하계시즌 국제선은 2019년의 98%까지 회복될 전망이다. 중국 노선의 회복률이 비교적 낮은 상황이라 중국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제선 항공편은 정상화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국토교통부는 3월31일부터 10월26일까지 적용되는 2024년 하계시즌에 국제선 231개 노선을 최대 주4,528회(왕복) 운항할 예정이라고 3월28일 밝혔다. 이는 작년 하계시즌 대비 주520회, 동계시즌 대비 주228회 증가한 수준이며, 2019년 평균(주4,619회)의 약 98%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미주와 대양주 노선의 회복이 두드러졌다. 20
관광객 확대를 통한 지방소멸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관광산업과 지방소멸, 농어촌 정책을 담당하는 부처가 한자리에 모였다.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는 3월2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방소멸 대응 관광 산업 진흥협의체’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각 부처는 지방소멸의 주요 해법인 관광 방문인구 확대를 위한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지방소멸 대응 관광산업 진흥협의체’를 구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 연계 관광기반 시설 투자 사업과 콘텐츠 지원 방안 ▲관광진흥사업과 지방소멸대응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국제 MICE 유치 경쟁력 향상과 동시에 지역상생 균형발전을 위해 나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지역특화 MICE 공동마케팅을 위한 아홉 번째 지역으로 충청남도와 3월22일 업무협약을 맺었다.3월22일 서울시와 충청남도, 서울관광재단, 충남문화관광재단은 4자 간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MICE 유치 확대를 위한 국내외 공동마케팅 ▲MICE 행사 외국인 참가자의 양 도시 투어 프로그램 지원금 지원 등을 주요 골자로 하며,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한 MICE에 상호협력을
한국과 카자흐스탄을 잇는 하늘길이 크게 확대된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20일부터 양일 간 알마티에서 열린 한-카자흐스탄 항공회담에서 양국 간 운수권 증대를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번 항공회담에 따라 그동안 주당 1,450석으로 제한되었던 여객 운수권을 횟수제로 변경하고, 인천-알마티 노선은 주7회까지, 인천-알마티 노선을 제외한 전 노선은 주14회까지 확대해 총 주21회 운항할 수 있게 됐다. 또 양국 간 화물 운수권은 주20회 신설하기로 했다.특히 국토교통부는 운수권 증대와 동시에 운수권의 설정형식을 주 단위 총 좌석수 설정 방식인 ‘
총선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주요 관광 공직자들이 모두 고배를 마셨다.지난 1월 주요 관광 공직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지며 여행업계를 떠났다.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전 사장은 경남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에 도전했으며, 코레일관광개발 권신일 전 대표는 경기 포천·가평에, 김의승 서울시 전 행정부시장은 안동·예천에 출마를 선언했다.하지만 3월22일 제22대 국회의원 총선거 후보 등록 신청 마감 결과, 세 사람 모두 공천을 받지 못한 채 후보등록에 실패했다. 김 전 사장은 사천·남해·하동 국회의원 경선에서 배제됐다. 현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전세계 관광객을 한국으로 모을 ‘글로벌 축제’를 공모하고 최종 3개 축제를 선정했다.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를 2026년까지 방한 관광객 2,000만명 시대를 열 국가대표 축제로 육성한다.글로벌 축제 육성 지원 사업은 문화·관광축제 중 잠재력 있는 축제를 공모·선정해 세계인이 찾는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총 30개 축제가 신청한 가운데, ▲공연예술형(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전통문화형(수원 화성문화제) ▲관광자원특화형(화천 산천어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