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KATA)와 대만관광협회(TVA)가 한국-대만 상호 방문 300만명 목표 달성을 위한 발걸음을 다시 내디뎠다.KATA와 TVA는 지난 25일 대만 자이현에서 '제37차 KATA·TVA 한-대만 관광교류회의'를 개최했다. '창의적 마케팅X지속가능한 관광'을 주제로 상호 방문 300만명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국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자체, 여행업계 등에서 79명이, 대만 측에서는 자이현정부, 대만관광청, 교통부 관광서 등에서 137명이 참석했다. KATA 오창희 회장은 "코로나19로 300만명 목표 달성이
국내 외국인 여행객들의 기동 범위가 넓어졌다. 글로벌 여행 플랫폼 클룩(Klook)이 외국인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를 출시한지 3달 만에 예약 건수가 14배(1294%) 가까이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클룩의 고속버스 예매 서비스는 외국인 관광객들의 온라인 예약 및 결제 불편을 개선하고 이동 편의성을 높여 큰 호응을 얻으며 매달 예약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론칭 첫 달인 1월 대비 3월 한 달간 예약 수는 14배 가까이 증가했고, 4월 셋째 주에는 이미 3월 예약 건을 120% 달성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1월1일부터 4
여행업계와 전국 각 지자체가 열띤 분위기 속에서 교류의 장을 열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지난 1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여행업계와 지자체 간 교류의 장인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개최했다. 외래객 2,000만명 시대를 열기 위한 주요 방안 중 하나인 관광 지역 다변화 전략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였다.이날 행사에는 여행업계와 지자체 등 200여곳이 참가해 서로 정보를 교환하고 상품개발을 위한 협력 관계를 다졌다. KATA 오창희 회장은 “다섯 번째 K-관광 우수상품개발 설명회를 통해 지자체와 여행사들이 함
완도가 선사하는 바다의 맛. 완도일미 전복을 시작으로 완도 해산물의 모든 것을 탐했다.완도 제일의 맛 ‘전복’전복은 예로부터 귀한 식재료였다. 지금처럼 양식이 없던 시절에는 서민 밥상에 오르기 쉽지 않았다. 다행히 1990년대 초부터 완도에서 전복 상업양식이 태동하고, 2000년대 들어 지역 전역에서 전복 양식이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완도는 국내 전복 생산량의 70~80%를 차지하는 지역이 됐고, ‘완도 전복’이라는 브랜드도 확립했다.완도 전복 양식장들은 11~3월에는 미역을, 4~10월에는 다시마를 먹이며 전복을 키운다. 자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지역관광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2024년 지역관광추진조직(DMO)‘ 22개소를 선정했다.이번 DMO 공모는 예년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관광공사는 2회의 심사를 거쳐 ▲영월문화관광재단 ▲영동축제관광재단 등 10개소를 신규 지역관광추진조직으로 선정했다. 아울러 기존 DMO를 대상으로 한 평가 결과를 토대로 ▲완주문화재단 ▲평창군관광협의회 등 7개소를 계속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관광거점도시인 부산, 안동, 전주 등 5개 DMO는 최종 5년 차 지원을 받는다.선정된 DMO는 1·2년차 1억원, 3~
올해 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 입도객이 2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설 연휴 입도객 대비 25.2% 증가한 수준이다.제주도관광협회 입도객 잠정치에 따르면, 설 연휴 기간(8일~12일) 제주도 입도객 수는 19만8,707명으로 집계됐다. 일평균 3만9,740명이 방문한 셈이며, 지난해 설 연휴(2023년 1월20일~24일) 관광객 15만8,658명 대비 25.2%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해 연휴 마지막 날 기상악화로 도착편 238편이 결항된 데 반해 올해는 별다른 기상 이변이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노마드 고흥'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문화를 통해 주민의 일상이 활기찰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10월부터 고흥 거주민들로 구성된 노마드 고흥 주민여행기획단이 활동을 시작했으며, 고흥의 명소와 숨겨져 있는 공간을 발굴했다. 곧 노마드 고흥 가이드북이라는 결실도 거둔다. 가이드북에는 5가지 콘셉트의 신규 고흥 여행 코스가 온전하게 담길 예정이며, 고흥군 문화도시센터 블로그 또는 고흥문화생활지대 웹사이트에서 2024년 1월부터 확인할 수 있다. ●Theme 1 섬여행 고흥
올해 국내 골프장 그린피는 어떻게 달라질까.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올해 그린피를 전년대비 최대 30% 인하하고 시즌 요금제, 연간 티타임 오픈 등 새롭게 개편한 서비스와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또 2026년까지 최소 3년간 요금 인상 없이 고정된 그린피를 설정할 예정이다.파인비치는 2024년부터 골프장 이용기간을 ▲프리시즌(Pre-Season), (3월, 8월 3주차~9월) ▲에머랄드(Emerald), (4월~8월 2주차) ▲골든(Golden), (10월~12월) ▲원더랜드(Wonderland), (1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1,200여개 지역축제 중 25개를 ‘2024-2025 문화관광축제’로 선정했다. 기존 2020-2023 문화관광축제 중 21개를 재지정하고, ▲고령대가야축제 ▲목포항구축제 ▲부평풍물대축제 ▲화성뱃놀이축제 총 4개 축제를 새롭게 지정했다. ‘2024-2025 문화관광축제‘는 올해 진행한 전문가 서면·현장평가와 관광객 인지도와 만족도, 지역주민 지지호응도를 종합해 선정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년간 국비 지원과 ▲홍보·마케팅 ▲전문 상담 등을 종합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2024년에는 예산 약 62억
●주변을 돌아볼 때해남에는 이름만 들어도 아는 명소들이 꽤 있다. 땅끝관광지, 두륜산, 대흥사, 미황사, 우수영관광지(명량해상케이블카·울돌목스카이워크·명량대첩해전사기념전시관) 등 열 손가락은 꽉 채운다. 이번에는 조금 다른 각도에서 해남을 봤다. 대표 명소 곁에 있는 곳들도 챙겼으며, 아래 순서대로 다니면 하나의 코스가 된다.시작은 목포구등대. 등대가 있는 화원면 매월리는 해남과 목포를 잇는 곳이자 해남의 최서북단이다. 또 다른 땅끝인 셈이다. 이곳에서 보는 경치가 예사롭지 않다. 탁 트인 서해와 붉은 낙조도 감상할 수 있다. 등대
국토의 서남단 끝 섬 가거도. 목포에서 직선거리 136km, 뱃길로는 무려 약 230km나 떨어진, 그야말로 멀고 먼 섬이다. 그런 가거도를 4년 만에 다시 찾은 이유가 있다.●거쳐 가는 섬마다 추억이 주렁주렁쾌속선의 단점 중 하나는 운항 중 갑판으로의 출입이 통제된다는 점이다. 객실 창 너머 쏜살같이 달리는 바다 풍경만이 유일한 벗이다. 그러다 배가 중간 기착지에 기항할 때는 하선객들 틈에 끼어 잠시 밖으로 나갈 수 있다. 그 짧은 시간에 수많은 기억이 소환된다. 다물도는 목포항에서 가거도항까지 가는 길의 첫 번째 기항지다. 바다
파인비치 골프링크스(이하 파인비치)가 ‘해남 골프투어 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이번 프로모션은 파인비치의 파인, 비치, 오시아노 코스와 아름다운 정원을 갖춘 솔라시도 CC(이하 솔라시도)의 골프코스를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패키지로 소비자들의 선택에 따라 각 코스를 조합해 총 36홀 코스를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패키지 예약 고객에게는 목포현대호텔 혹은 신안비치호텔 1박 숙박과 솔라시도에서 조식 1회를 제공하며, 추가금 지불시 파인비치에서도 조식을 이용할 수 있다.파인비치는 전라남도 해남에 위치한 프리미엄 골프장으로 천혜의
우이도는 휴가철에도 북적이는 섬이 아니다. 더구나 비켜선 계절에는 더욱 한적하다. 비교적 먼바다에 있는 데다 섬으로 가는 길마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이도를 한 번이라도 여행했던 사람들은 그 불편함을 오히려 다행이라 한다. 인위적인 치장 없는 산과 해안, 정겨운 마을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이도 여행의 시작풍성사구우이도는 비금, 도초도를 넘어 흑산 바다가 시작되는 경계에 있는 섬이다. 목포에서 하루 한 번 떠나는 배가 우이1구 진리마을을 기항한 후, 2구 돈목마을에 도착하기까지는 무려 3시간 40분이 걸린다.
‘꿈카’를 타고 나만의 해남 여행을 완성했다.●세계가 인정한 천년고찰‘꿈카’와 함께한 첫 번째 목적지는 산사(山寺)다. 산사는 한반도 남쪽 지방에 있는 통도사부터 부석사, 봉정사, 법주사, 마곡사, 선암사, 대흥사까지 총 7개의 산지승원을 일컫는다. 7~9세기에 창건된 7개 사찰은 한국 불교의 발전사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다. 유네스코도 그 가치를 인정해 2018년 ‘산사, 한국의 산지승원’을 세계유산으로 등록했다. 7개 사찰 중 해남에는 대흥사가 있다. 9세기 후반 선종 사원으로 시작된 사찰로, 두륜산의 빼어난 절경 속에
여행업계에서도 인공지능(AI)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AI를 활용한 ‘초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며 개별 자유 여행객 잡기에 나섰다. 다만, 경쟁의 형평성, 정보 오류 등 넘어야 할 산도 있다.AI와 만난 관광산업챗GPT(ChatGPT) 등장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상용화가 시작됐다. 유통, 금융, 교육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관광도 예외는 아니다. 여행업계는 발 빠르게 생성형 AI(Generative AI)를 활용한 챗봇 등을 도입하면서 개인 맞춤형 여행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생성형 AI는 글자와 이미지,
하나투어가 15년 전통의 국내여행 브랜드 ‘내나라여행’의 ‘한국일주’ 상품을 재론칭한다.내나라여행은 하나투어가 2007년 출시한 프리미엄 국내여행 브랜드로 한국의 각 지역을 여행할 수 있는 상품이다.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인기를 끌며 연간 1만명의 고객을 유치하기도 했다. 상품은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게 올인클루시브 패키지로 이뤄졌으며, ‘한국일주’ 상품은 코로나로 중단된 이후 고객 요청의 증가로 재론칭이 결정됐다.한국일주 상품은 각 지역의 특급 호텔에서 숙박하고, 지역의 별미를 맛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주,
올여름 무더위에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은 줄어들고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다. 이럴수록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한데, 어떻게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을까? 제주올레가 여름철만의 즐길거리가 있는 색다른 제주 올레길을 소개했다. ■ 제철 식재료 맛보는 식도락 여행, 제주 올레길 6코스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제주의 제철 식재료는 두말할 것도 없이 한치다. 쇠소깍 다리에서 서귀포 시내를 거쳐가는 제주 올레길 6코스는 정방폭포를 중심으로 다양한 음식점이 자리해 있다. 또 종점 부근에는 서귀포 매일올레시장이 있기 때문에 식도락 여행에
목포(木浦). ‘목’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호남에서 가장 목이 좋은 도시다. 바다에선 서해와 남해가 만나고 신안 등 수많은 섬의 모항을 품었다. 육상에서도 마찬가지. ‘비 내리는 호남선’의 종착역이며 남해안을 가로로 긋는 경전선의 시발역이다. 자동차 도로도 좋다. 국토를 종횡으로 나누는 국도 1~2호선이 모두 목포에서 출발한다. ●목포가 먹포 되다목포의 역사는 짧다. 원래 신라 때 무안군에 속했다. 조선 태종 때 목포진이 생겼고, 대한제국 말 일제의 개항 강요에 따라 결국 외국 자본으로 계획도시 목포항(목포부)이 생겨난다. 1897년
노랑풍선이 럭셔리한 국내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국내여행 하이엔드 브랜드 ‘순우리여행’을 론칭했다고 13일 밝혔다.순우리여행이라는 브랜드는 ‘우리’라는 친근한 단어 사용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중시하며, 순수하고 온전한 한국적인 여행지를 안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지난해 11월 노랑풍선 사내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이름이기도 하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이번 ‘순우리여행’ 브랜드 론칭을 기점으로 고객이 만족할 수 있도록 상품의 질을 향상시켜 국내 여행 시장에도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상품은 ▲서
관광대국 원년인 2023년을 맞아 관광산업의 회복과 도약의 청사진을 그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2월1일 ‘2023 관광산업포럼’을 개최했다.2023-2024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K-컬처의 위상에 주목했다. 정부는 제6차 관광진흥기본계획에서 ‘K-컬처와 함께하는 관광매력 국가’를 비전으로, 2027년 외래객 3,000만명과 관광수입 300억달러 달성을 목표로 삼았다. 주제발표에 나선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는 “이번 한국방문의 해는 그 어느 때보다 시기적절하다”라며 “관광은 상당히 실용적인 사업분야로 명확한 방향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