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이어 베트남항공까지 취항하면서 뜨거운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다낭 시장에 베트남 LCC 인 비엣젯까지 가세했다. 물론 추석 연휴에 한해 투입되는 전세기지만 베트남항공이 추가편 투입으로 맞불을 놓으면서 시장이 과열되는 분위기다. 비엣젯항공은 동계시즌에 하노이, 호치민 등과 서울을 연결하는 정기편 운항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취항이 성사된다면 베트남시장도 가격 하락과 그에 따른 대중화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적사와 베트남항공의 경계 수위도 높아지고 있다. "
"호주 시장에 모객 비상이 걸렸다. 9월 추석 시즌은 FIT 고객도 비행기 좌석을 구하기 힘들 만큼 수요 포화상태라 상품 마감이 일찌감치 끝난 데 반해 추석 전주, 다음주는 예약률이 평균을 밑돌고 있어 여행사의 고심이 늘고 있다. 이에 모두투어와 롯데관광 등은 비수기 타개와 모객 확보를 위해 8월말과 9월 초에 걸쳐 호주 스테디셀러인 시드니+골드코스트 연계 상품으로 홈쇼핑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몇 차례 히트를 기록한 바 있는 호주 홈쇼핑 상품이 다시금 효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 시장의 관심이 모아진다. "
"일본 노선은 방사능 문제가 여전히 골치다. 최근 정부 관계자가 일본 방사능 관련 괴담에 대해 처벌해야 한다는 발언을 하면서 사안이 더 크게 불거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국민의 건강보다 일본을 먼저 챙기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난하고 있고, 여론이 들끓으면서 소강상태를 보이던 일본 방사능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 일본 상품 관계자들은 “차라리 아무 말도 안 나오는 것이 도와주는 것”이라며 한숨을 쉬는 모습이다. 취소수수료 등의 문제로 아직 큰 여파는 없지만 신규모객에는 부정적인 반응이 있을 것인 만큼 향후 전망에 먹구름이 끼는 상태
"최근 미 동부 지역의 패키지 성장이 주춤한 데 반해 FIT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인센티브 단체를 대상으로 한 상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소규모 그룹 유치가 동부 지역의 계절성 극복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지켜봤던 가이드 파업 문제는 일단락됐다고 전하고 싶다. 파업사태는 10일만에 정리됐고 사측과 가이드들이 함께 상황을 조율하고 있다. 올해 프리랜서 가이드를 직원화하는 작업을 거쳤다. 회사 규모가 커질수록 미 당국의 감시와 규제도 늘어나고 사업의 모든 부분을 양성화, 합법화하는 과정에서 생긴
"마카오는 중화권 여행지 중에서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다. 작년에 마카오를 찾은 한국인 관광객은 총 44만 명이었다. 올해는 조금 더 목표를 높게 잡아 47만 명, 많게는 50만 명까지 관광객을 유치할 생각이다. 이미 올 상반기에 약 22만6,000명의 관광객을 유치했다. 작년 동기대비 약 5% 늘어난 수치다. 성수기 분위기도 좋은 편으로, 작년 7,8월 각각 3만5,000명이 찾았지만 올해는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마카오관광청에서는 하반기에 계획된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지난 6월 미하일 브로하스가 씨가 체코관광청 한국사무소 초대 지사장으로 부임했다. 체코관광청이 지사 체제로 전환된 만큼 마케팅 보폭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동유럽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체코가 유럽 여행객들에게 필수적인 여행지로 부각되고 있어 여행업계와의 공조도 기대되는 상황이다. 최근 체코 정부 인가를 마무리한 브로하스가 지사장을 만나 향후 활동 계획을 물었다. -관광청 지사 체제로 전환, 정부 인가 완료-허니문·배낭 외 여행 목적 다양화 추진-체코항공 취항으로 프라하 유럽 관문 기대 -한국 시장에 지사 설립은 최초다지금까
"-KE·OZ·QF 안정적인 좌석 확보-중소여행사와의 파트너십 도모 뉴질랜드(New Zealand)의 N, 호주(Australia)의 A를 조합해 나트래블(NAtravel)이라는 상호를 만들었다는 김상길 대표는 대양주 지역에서 자타공인 베테랑으로 통한다. 1995년 대양주 전문 랜드사로 입문한 이후 지난 2001년부터 여행사로 업종을 변경하면서 김 대표는 대양주 지역의 지상수배뿐만 아니라 항공까지 두루 섭렵한 ‘전문가’로 자리매김했다. 나트래블은 호주·뉴질랜드에 취항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블록 좌석을 확보하고 있는 것은 물론
"-6월 매출 130억원으로 순항-고객만족도를 최우선으로 해-최근의 이슈라면5월말부터 우리는 빠르게 변화를 겪고 있다. 해외여행 상품 파트너의 65%에 해당하는 업체와 딜(deal)을 중단했다. 상품에 기준을 둔 것이 아니라 파트너를 보게 된 것이다. 고객 대상으로 어떤 상품이 신뢰를 높이고 낮추는지 의견을 묻고 결정했다. 안 좋은 상품 하나 때문에 매장 전체를 못 믿게 된다. 고객들은 직접 판매사 이름을 거론하며 불만스러워하기도 했다. 우리가 저질 상품을 걷어냈다기보다 고객들이 걷어낸 셈이다. 신뢰가 낮으면 고객은 우리에게 불만을
"나은경 ㈜나스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nascom@nasc.co.kr고학력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다. 최근 여성과 청년의 시간제 근로 확대를 골자로 하는 정부의 ‘고용률 70% 로드맵’이 발표된 이후 최근 각 기업마다 ‘경력단절 여성(일명 경단녀)’ 모시기 경쟁에 불이 붙었다.CJ그룹이 최근 경력 단절 여성 재취업자 150명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한 '리턴십 프로그램'에는 지원자가 1천700명이나 몰려 화제가 됐다. 이 그룹은 향후 5년간 5,000개의 여성 일자리를 만들겠다고 나섰고 SKT는 올해 350명의 경단
"여행업계가 타 업종에 비해 취약한 부분이 있다면 거래 투명성일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연달아 여행사의 편법 영업을 지목하고 나선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원과 한국관광공사는 사상 처음으로 공동조사를 통해 해외여행 패키지 상품의 실태를 점검했다. 조사 기준이 모호했으며, 그 결과도 신뢰하기 어렵다고 폄하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시도만큼은 의미 있었다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여행상품가 외에 감춰진 추가 비용이 많다는 것이 공론화됨으로써 긍정적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패키지 여행상품
"▶자동차는 나의 자존심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자신을 표현해주는 몇 가지 물건이 생기게 되는데요, 차도 그 중 하나입니다. 어떤 차를 타고 다니느냐에 따라서 대우와 시선이 달라지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래서인지 어떤 사단이 나도 차만큼은 포기 할 수 없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회사가 어렵다, 어렵다 하시던 랜드사, 여행사 사장님들이 외제차를 몰고 있다는 얘기는 애교스럽구요, 수 억원대의 수입차를 끌고 다니시는 어느 사장님은 미수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자자합니다. 문득 유지비는 어떻게 조달하고 계신지 궁금해 집니다.▶갑이
"윤용인 노매드 미디어&트래블 대표이사www.nomad21.comtwitter.com/ddubuk십년도 넘은 이야기다. 그때 꽤 인기를 끄는 산골 캠프로 취재를 간 적이 있었다. 서당 방식으로 운영하면서 초중학생들에게 예절교육을 중점으로 시키던 그곳은 특히 부모와 학교 양측에 인기가 높아 방학이면 거의 신청이 조기 마감될 정도였다. 오후에 도착해 평화로운 서당을 둘러보면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아이들이 너무나 인사를 잘한다는 점이었다. 고작해야 열대여섯 될 법한 학생들이 어른들만 보면 로봇처럼 90도로 허리를 꺾고 있었던 것이다.
"성형을 무료로, 아무런 부작용없이 할 수 있다? 사실이라면 거절할 사람 많지 않을 것이다. 이 자리를 빌어 솔직히 고백컨데, 나는 성형중독자다. 순간 위의 사진을 흘끔 보시겠지만 어쩌겠는가. 대회에 나갈 만큼 대단한 미인이 된 것은 아니지만 '성형'한 것은 사실이다. 성형에 대한 나의 갈망은 어릴 적부터 시작되었다. 나는 초등학교 5학년 때 키가 163cm, 몸무게가 63kg이나 나갔던 장신거구 몸뚱이의 소유자였다. 별명은 '슈퍼레(전)드뚱뗑이(겨울이 되면 볼이 뻘겋다)'. 성적과 무관하게 늘 반장을 했고, 남동생을 위협하던 악의
"지난해 김포-송산 노선 개설 이후, 스쿠트항공까지 가세하면서 타이완 FIT 시장이 크게 확대된 모습이다. 저비용항공의 특성상 젊은 FIT 여행객이 이용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패키지의 경우 가격이 저렴하다는 장점은 있지만 도심 외곽의 호텔을 이용하는 탓에 송산공항으로 가는 저가항공편이나 도착시간이 다소 늦은 스쿠트보다는 기존 항공사들을 적극 활용하는 편이다. 이미 중화항공을 이용하는 다양한 추석 전세기편이 예정돼 있는 상태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의 방영을 앞두고 있다는 점에서 타이완 시장이 다시 한번 주목
"여름 성수기를 맞은 북유럽의 성장세가 주목된다. 러시아, 노르웨이 등의 인기 목적지 외에도 발틱 지역인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등을 여행하는 상품이 꾸준한 모객을 달성하고 있다. 러시아 비자 완화가 검토되고 있다는 소식까지 겹치면서 북유럽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다. 무비자 이후에도 FIT 여행으로는 한계가 있다는 점, 성수기 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등 계절성이 강한 지역이라 여행사가 호텔 물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는 점 등이 일반 여행객뿐만 아니라 업계의 눈을 북유럽으
"중국 전세기 사업에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정부는 한·중간 전세기 운항을 제한하는 내용을 자국 항공사에게 전달했다. 최종 확정은 아니나 결정되면 전세기 운항횟수가 1년에 최대 4개월로 제한되고, 같은 노선에 추가 전세기 운영이 불허된다. 일단 공급 축소가 우려되고 있으며 상반기에 이미 4개월을 다 소진한 항공사의 경우 같은 노선에는 하반기 전세기 운영 자체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성수기에 운항이 집중되면 비수기에 낮은 판매가격이 사라지고, 여행사의 판매가 원활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어 추이는 좀 더 지켜봐야할
" 참좋은여행은 최근 TV 홍보를 통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지난 5~6월에 지상파 광고를 진행했고, 지금은 케이블 채널을 통한 광고를 진행 중이다. 20억원의 적지 않은 예산을 투입했지만 그 이상의 매출 상승을 거뒀다. 홈페이지 접속자 수도 2배로 늘어났다. 유명 모델을 쓰지 않았음에도 감성적인 느낌으로 참좋은 여행의 장점을 잘 살려 광고한 것이 좋은 효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한다. TV광고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둔 만큼 올 연말 또는 내년 초에 지상파 채널 광고를 또 한 번 진행할 계획이다. 광고 뿐 아니라 프로그램을 통한 홍보도
"지난해 12월 두바이 비즈니스베이에 문을 연 JW메리어트 마퀴스는 355m로 세계 최고 높이의 호텔로 기네스북에 올랐다. 에미레이트항공의 모기업인 에미레이트그룹이 투자한 두바이의 새로운 아이콘으로, 한국에서도 많은 여행객들이 찾길 기대하고 있다. 호텔은 72층의 쌍둥이 타워로 구성됐으며, 객실은 약 1,600개, 레스토랑은 9개가 갖춰져 있고, 그랜드볼룸을 비롯해 실내외에 행사장 규모만도 8,000㎡에 달한다. 호텔의 콘셉트는 비즈니스 럭셔리 호텔로 MICE 시장을 주요 타깃으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대한항공과 에미레이트항공이
"미국관광청, 브랜드유에스에이가 국내 활동을 개시했다. 뚜렷한 행보를 보이는 데까지는 1년여의 시간이 소요됐지만 최초 연방정부단위 관광 마케팅 조직에 갖는 업계의 기대감은 식지 않은 분위기다. 오랜 예열 기간을 거친 미국관광청은 미국이라는 상징성에 걸맞도록 규모와 파급력을 갖춘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관광청 한국사무소의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최지훈 부장을 만나 향후 미국관광청의 활동 방향을 물었다. -연방단위 관광청, 공식 활동 개시 -하나투어·인터파크와 마케팅 공조-하반기 TV 광고…파급효과 기대 -지난해 개소이후 활동이 뜸
"-판매 여행사에 수수료 2% 선지급 보장 -동남아·대양주 새 멀티상품 개발 박차하나의 항공사만을 전문으로 여행사가 40년째 영업을 영위한다는 것이 가능할까?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는 여행사가 바로 동성삼우국제여행사(이하 동성)다. 정확히는 여행사라기보다는 이 회사의 경영을 맡고 있는 김성근 사장의 이야기다. 분명 지난 세월 동안 부침은 있었으나 김 사장과 동성이 지금까지도 캐세이패시픽을 전문으로 하는 탄탄한 여행사로 위치하고 있다는 점은 엄연한 사실이다. 김성근 사장은 1974년 여행업에 처음 입문했을 때부터 캐세이패시픽 항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