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는 소란한데 일상은 고요하다. 친구들끼리 만남은 경기가 좋지 않으니 약소화 되거나 내년으로 미뤄졌다. 연말이면 줄줄이 이어지던 송년행사들도 어디론지 쏙 숨어버렸다.연말행사가 줄어든 것은 어지러운 정세와 부진한 경기 탓도 있겠지만, 아마 지난 9월28일부터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이 시행된 것도 큰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전국의 수많은 ‘공직자 등’이 부정청탁금지법의 적용을 받게 되면서 아무래도 행사를 여는 사람이나 참가하는 사람이나 몸을 사릴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더구나 해당 법이 시행된 이후 첫 연말이니 총대메고 나서기
불황 속에도 여전히 뜨거운 곳은 역시 오키나와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400만명 중 약 8%에 해당하는 33만2,800명이 오키나와를 찾았다. 오키나와현 오나가 다케시 지사를 만나 오키나와의 매력이 무엇인지, 앞으로 한국 마켓을 어떻게 전망하는지에 대해 들었다. -2015년 한국관광객 33만2,800명, 73.2%↑-이시가키·미야코지마 섬 등 주변섬 마케팅 -오키나와 관광시장에서 한국 마켓의 규모는지난해 오키나와를 방문한 외래여행객은 167만명으로 집계됐다. 그중 한국인은 33만2,800명으로 전년대비 73.
한국관광공사의 출국통계에 따르면 올해 베트남을 찾은 한국인 관광객 수가 지난 8월 100만명을 돌파했다. 주요 거점 중에서도 관광지가 집중돼 있는 하노이는 단연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하노이관광청은 지난 11월 초 하노이 지역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처음으로 팸투어를 진행하고 하노이 관광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며 관광 분야 개발을 위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하노이관광청(Hanoi Department of Tourism) 도딘홍(Do Dinh Hong) 청장과 만나 이야기를 들었다. -
▶중국 강소성 관광 설명회일시 : 12월12일 오후 5시30분~8시30분장소 : 서울 프레지던트호텔문의 : 02-773-0393 ▶홍콩항공 취항 행사일시 : 12월15일 오후 6시30분~9시장소 : 밀레니엄서울 힐튼 3층문의 : 02-317-8789▶몬테풀치아노 와인과 발디키아나 세네제의 맛일시 : 12월16일 오후 5시30분장소 : 베라 피자(서울시 용산구 이태원로 272 3층)문의 : seoul@enit.it
-떼제베 리리아(TGV Lyria) 이자벨 앙브호지알리(Isabelle Ambrosiali) 해외 마켓 세일즈 부장떼제베 리리아는 프랑스와 스위스 철도청이 합작 투자해 만든 초고속 열차다. 지난해 유럽을 제외한 해외 마켓에서 한국이 33% 마켓 점유율을 나타내며 1위를 차지했다. 올해 초 해외 마켓 영업 부서를 설립해 적극적인 세일즈 활동을 펼치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지난 15일 방한한 떼제베 리리아(TGV Lyria) 이자벨 앙브호지알리(Isabelle Ambrosiali) 해외 마켓 세일즈 부장에게 영업 구상에 대해 들었다.
27년 동안 대한항공 계열 제주KAL호텔에서 근무하다가 지난해 3월 주왕산온천관광호텔 총지배인으로 합류했다. 그동안 호텔리어로서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주왕산온천관광호텔을 청송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고자 한다. 천혜의 자연 속에 둘러싸인 지리적 여건과 물 좋기로 소문 난 온천수 등의 장점은 최대한 살리되, 영업과 마케팅 등의 측면에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변화를 주고 있다. 부임한 뒤 가장 먼저 눈에 띈 게 객실 와이파이(Wi-Fi)가 되지 않아 고객들이 불편해 하는 모습이었다. 곧바로 전 객실 와이파이 설치에 들
미국 상품은 내년을 기점으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우선 LA로 항공 공급이 크게 증가했다. 대한항공이 인천-LA 노선을 주1회에서 주2회 공급하기로 한 데 이어 내년 성수기 6~8월에는 일시적으로 또 증편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의 부산-나리타-LA 노선도 개설될 예정이어서 특히 미서부 상품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전망한다. 미서부 상품의 경우 이전과 비교해 변화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일정에 그랜드 캐년 한 곳만 포함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자이언트 캐년, 브라이스 캐년까지 3대 캐년이 포
싱가포르 단체관광객 241명이 ‘해파랑길’ 여행상품으로 한국을 찾으면서 인바운드 여행상품 콘텐츠로서 해파랑길의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해파랑길은 동해안 걷기여행길이다. 이들 단체관광객은 ‘싱가포르 총리 발자취를 따라 떠나는 한국여행’이라는 8박9일 상품으로 지난 26일 한국을 찾았다. 지난해 12월 싱가포르 리셴룽 총리가 강원도 및 경주 지역 해파랑길을 방문한 데 맞춰 상품화한 것이다. 이들은 해파랑길을 따라 고성, 속초, 양양, 경주 등지의 주요 명소를 들를 예정이다. 정부 역시 이번을 계기로 해파랑길을 국제적인 도보여행 명소로
중남미 여행 성수기에 접어들었지만 여행사들은 시름이 늘었다. 예년에 비해 중남미 여행 상품 모객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분위기다. 예약 시점이 다소 늦어진 것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수요가 줄어들었다는 상황이다. A여행사 관계자는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은 수요층이 같다고 보는데, 상대적으로 중남미가 호황이면 아프리카가 어렵고 아프리카가 활기를 띄면 중남미가 힘들어진다는 분석도 있다”며 “올해 초 지카바이러스에 이어 올림픽 당시 안전에 대한 문제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침체기를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어지러운 국정으로
지난 22일 일본 후쿠시마현 앞바다에서 진도 7.3 강진이 발생했다. 뒤이어 진도 5.7 여진이 발생하는 등 비교적 강도 높은 여진 발생에도 국내 여행업계에는 큰 영향이 없는 모습이다. 후쿠시마현이 한국인이 많이 찾는 규슈, 오사카 등과 떨어져 있는데다가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 등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규슈 지역 상품을 중심으로 판매하는 모 여행사 관계자는 “일본 지진으로 예약 취소가 크게 발생하지는 않았다”며 “한국 여행객들이 일본 지진에 대해 면역력이 생긴 것 같다”고 상황을 전했다. 양이슬 기자
항공권 판매를 대행하는 여행사가 항공사 또는 여행사에서 정한 일정률의 수수료를 지급받기로 항공권판매 대행계약을 체결하고 약정한 가격보다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 경우 당해 할인금액을 판매대행 수수료에 대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에서 공제하지 아니한다. 결국 할인 판매로 인한 손실은 판매비와 일반관리비로 처리하는 것이다.그러나 할증판매 하는 경우에는 항공사에의 송금액과의 차이는 부가가치세를 내야한다(서면3팀-2447, 2004.12.3.). 즉 항공사가 정한 판매단가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판매하는 경우 차액에 대하여는 부가가치세를 내야한다. 【
지금 세계는 ‘공유경제’로 뜨겁다. 필자는 얼마 전 참석한 ‘2016 공유서울 페스티벌’에서 이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국제 컨퍼런스에서 만난 전 세계의 공유경제 전문가들과 공유 기업인들, 그리고 공유도시 정책 전문가들이 공유경제가 핫한 트렌드임을 확실히 증명해준 것이다. 공유경제를 주제로 한 국제 컨퍼런스에는 30여 개의 공유기업과 단체들이 대거 참여했는데 이들에게 들은 참신한 아이디어는 매우 흥미로웠다.공유경제는 그 영역이 더욱 확장되고 있다. 에어비앤비처럼 집과 남는 방을 공유하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이제는 자신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