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많은 항공사들이 수하물, 마일리지, 호텔, 렌터카 등을 통한 부대수입 창출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항공 전문 조사기관(Idea Works)에 따르면, 전 세계 항공사 총 매출액에 있어 부대수입이 차지하는 평균적인 비중이 2010년 4.8%에서 2015년 7.8%까지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과거에는 주로 LCC만이 이러한 부대수입 증가에 역점을 두었다면 근래 들어서는 유나이티드항공이나 루프트한자와 같은 북미 및 유럽의 FSC들도 부대수입 증대에 관심을 쏟기 시작했다. 2015년
-AITA 신임회장…내부 체제정비에 주력 -회원사 확충하고 실질적 성과 도출 계획 중화·동남아권 인바운드 전문 여행사들의 단체인 (사)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AITA)의 새로운 사령탑으로 화방관광 한무량 사장이 선출됐다. AITA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현 추신강 회장(한중상무중심 대표)에 이어 AITA를 이끌 제3대 회장으로 한 대표를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가이드에서 시작해 2002년 화방관광을 설립하고 대표적인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로 키운 그의 경험과 능력이 AITA에는 어떻게 접목될지 관심을 끈다. -AITA 운영의
-600억원 투자… 역대 최대 규모 레노베이션 -다양한 기업과 제휴, 한국 마켓 특화 마케팅 2017년 봄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이키키 앤 골프 클럽’이 ‘프린스 와이키키’로 재탄생한다. 프린스 와이키키는 약 600억원을 투자해 지난 6월부터 전면 개보수 공사에 착수했다. 외관과 이름뿐만 아니라 인테리어 하나하나에 프린스 와이키키만의 의미를 세기고 있는 중이라고. 프린스 와이키키 린다 룽(Linda Leung) 아시아태평양 세일즈 매니저를 만나 변신 중인 호텔에 대해 들었다. *기사의 편의상 ‘하와이 프린스 호텔 와
여행신화는 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의 골프 상품을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골프 여행은 특히 고객 관리가 중요하다. 신규 고객에 대한 관리도 그렇지만, 리피터 고객에 대해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리피터 고객은 충성고객으로 이어질 수 있고, 고객 한명이 가진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를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 한 번 고객의 취향이 굳어지면 정착하기 때문에 절대 소홀할 수 없다. 40~50대의 골프 수요가 많은 만큼 여행신화는 이 세대에 맞는 아날로그적인 상담을 진행한다. 기계적인 상담을 배제하고 고객 한명한명을 기억하는 것이
최근 모두투어 박람회에서 ‘모두의 선택’ 지역 중 한 곳으로 미국 서부가 선정됐다. 미서부 중에서도 샌프란시스코(이하 샌프란)는 대중교통 시설을 잘 갖추고 있어 FIT들이 여행하기 편리한 도시다. 미국인데도 렌트카 없이 지하철, 버스, 트램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도시를 둘러볼 수 있으며 관광지와 대중교통을 연계한 시티패스도 마련돼있다.샌프란은 도시 면적이 넓지 않아 여행객들이 많이 가는 관광지는 걸어서 1시간 반 거리 내에 위치해 있다. 도시 북쪽의 부둣가 피셔맨스 워프는 샌프란 내에서도 해산물 요리의 중심지로 불리는 곳인데 이곳에
동계 시즌 라오스 팍세에 예정됐던 전세기 일정이 취소됐다. 팍세에 직항으로 운영되는 첫 전세기 계획이어서 기대를 모았지만, 현지 인프라 및 인지도 부족 등으로 인해 난항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올해 동계 시즌 라오스 내 신규 지역 전세기로는 한진관광의 루앙프라방 전세기만 남게 됐다. 대형 여행사가 주도하는 전세기이기 때문에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할 거란 전망이지만, 최근 동남아 지역 내 변수가 많아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도 있다는 분석이다. 차민경 기자
올 겨울 쿠바 시장의 흐름이 좋다. 겨울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쿠바에 대한 관심도 예년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는 분위기다. 쿠바 전문 여행사 관계자는 “쿠바는 중남미 상품에 1~2일 일정으로 포함되어 온 정도지만 최근에는 단독 목적지로 방문하고자 하는 이들의 문의도 눈에 띄게 늘었다”며 “보통 소규모 단독으로 예약하는 경우가 많다”고 설명했다. 오는 11월에는 쿠바일주상품이 홈쇼핑에서는 최초로 방영될 예정이다. 또 제트블루, 아메리칸항공이 쿠바 노선에 취항했고 이어 미국 항공사 여럿이 취항을 앞둔 상태라 쿠바에 대한 기대는 더욱 높아지
4월 발생한 일본 구마모토 지진의 영향으로 하반기 규슈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각 지역에서 지원금 지급을 예년보다 활발하게 진행했다. 덕분에 기존 상품 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판매할 수 있었고, 규슈 지역을 방문하는 여행객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까지 올라왔다. 하지만 문제는 지원금이 사라지는 내년이다. 낮은 상품가격에 익숙해진 여행객들이 올해와 비교해 보다 높게 책정될 수 있는 상품 가격에 반응할지 모른다는 이유다. 규슈 지역의 상품을 판매하는 관계자들은 “12월 이후는 예측할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양이슬 기자
2016년 2월에 여행협회에서 제공한 전담여행사로 지정요건(전담여행사 지정 설명회, 여행협회, 2016.2.4.)에 의하면 평가의 배점은 업체현황 20점, 유치기획력 20점, 여행상품구성능력 30점, 여행사실사 20점, 정부정책호응도 10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에서 업체현황에 대한 평가의 구성요소는 다음과 같다. 전담부서 직원 현황과 유자격 가이드 보유현황이나 매출 규모 등을 평가하므로 영세한 여행사는 불리하며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야 점수를 받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담부서 직원이나 유자격가이드를 갖추어야만 지정받을 수
우리는 살면서 기대 이상의 서비스를 받으며 감동을 느낄 때가 있다. 특히 여행을 할 때는 이런 감동의 순간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새로운 환경에서 숙식을 하며,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색다른 경험을 하다보면 감동의 순간도 많이 접하게 된다. 그런 까닭에서인지 여행업계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조시(Joshie)라는 이름의 기린인형 이야기는 여행업계에 잘 알려진 감동적인 일화다. 몇 년 전 한 부부는 두 아이를 데리고 미국 플로리다의 한 호텔 리조트로 여행을 갔고, 여행을
해외 OTA와 정면 대결이 필요 김- 익스피디아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BSP 대리점 코드를 받은 게 확실한가.손- 그렇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 부여받았다고 한다. 내년 4월에 항공 서비스를 본격 오픈할 계획이지만 2월부터 일부 조금씩 시작할 계획이다. 김- 익스피디아가 해외에서는 항공 부분에서 영향력이 꽤 큰 것으로 알고 있다.차- 일본에서는 이미 익스피디아가 항공, 호텔 모두 합해서 가장 큰 규모의 토종 여행사인 롯데JTB를 넘어섰다고 하더라. 선례가 있으니 자신감도 있는 것 같다. 양- 메인으로 사용할 GDS
오사카에 다녀왔다. 문제의 와사비 테러가 일어난 일본의 그 도시 말이다. 괘씸하기 그지없었지만 여행을 취소하진 않았다. 그리고 오사카에서는 여전히 한국인들로 북적이는 거리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다. 실제로 와사비 테러에 이어 한국 가족여행객 묻지마 폭행, 한국인 비하 은어를 적은 버스표 등 ‘혐한’ 사건들이 연이어 보도됐지만 여행사들도 이로 인해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SNS나 뉴스에서 아무리 떠들어대도 ‘갈 사람은 간다’는 것이다. 혹자는 수면에 드러난 일부 극단적인 사건으로 여행을 취소한다는 것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