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관광 대국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하반기 강주아오 대교와 함께 중국 본토와 연결되는 고속철도도 개통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5월17일 홍콩에서 개최된 ‘2018 홍콩관광교역전’에서는 홍콩의 새로운 소식을 공유함과 동시에 이에 대비한 새로운 전략 설계가 바쁘게 진행됐다. 올해 홍콩은 교통 인프라 부문에서 대대적인 확충이 일어난다. 우선 중국 주하이-홍콩-마카오로 이어지는 강주아오대교가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작업이 진행 중이다. 완공시 세계 최장 길이의 해상 다리에 등극할 예정으로, 주하이에서 홍콩까
실크에어의 객실 업그레이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이번 업그레이드는 모회사인 싱가포르항공과의 합병 계획에 따른 것이다. 실크에어는 한화 1,000억원 이상의 투자를 통해 비즈니스석에 새로운 라이플랫(Lie-Flat)형 좌석을 도입하며 비즈니스 및 이코노미 클래스 전 좌석의 등받이에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실크에어는 싱가포르항공과 동일한 수준의 좌석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객실 업그레이드가 진행된 항공기가 충분히 확보된 이후 합병이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의 고춘퐁(Goh Choon
태국 끄라비에 여름 전세기가 투입된다. 대한항공이 인천-끄라비에 직항을 투입하며 총 276석 규모다. 6월13일부터 8월15일까지 여름 기간에만 한정적으로 운영된다. 여러 여행사가 좌석을 운용하는 전세기여서 경쟁적인 마케팅도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투어의 경우 6월 초 예정된 여행박람회를 통해 끄라비 전세기 상품을 특가로 판매한다. 또 관광형, 가족형, 테마형 등 총 6가지 주제의 상품을 구성해 다양한 타입의 여행자를 공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태국에서는 올 여름 휴양 노선으로 푸켓과 끄라비가 각각 주목받을 전망이다. 차민경
케리호텔은 샹그릴라 그룹이 운영하는 5성급 호텔 브랜드로, 지난 2017년 홍콩에도 첫 선을 보였다. 빅토리아하버뷰를 바라다보는 위치로, 멋진 전경을 누릴 수 있는 인피니티풀이 유명하다. 하지만 이벤트 매니저로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부분은 볼룸이다. 홍콩에서 가장 큰 볼룸을 운영하고 있으며, 12명이 앉을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 104개 세팅이 가능한 규모다. 소형 볼룸은 7개며, 호텔 4층에는 아웃도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는 볼룸도 있다. 규모별로 적절한 장소를 선택할 수 있다 보니 호텔이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았음에도 구글,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