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격리 기간을 탄력적으로 적용하는 내용을 담은 법령개정안에 여행업계가 찬성 의견을 밝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질병관리청이 3월26일 입법예고한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에 대해 찬성한다는 의견을 담은 공문을 전달했다. KATA도 줄곧 주장해왔던 사항인 것은 물론, 개정안이 시행되면 현재 코로나19의 최대잠복기인 14일로 맞춰진 해외 입국자에 대한 의무적 자가격리 기간도 상황에 따라 그 이하로 탄력적으로 적용될 수 있어 인-아웃바운드 국제교류 재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일본 JTB종합연구소의 ‘코로나 시대 일본인의 해외여행 의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5~29세의 남성이 해외여행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단, 체재지의 격리기간에 대해서는 이해하면서도, 현재 일본에서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방안으로 검토되고 있는 ‘관리형 패키지투어’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전체의 약 60%는 코로나 종식을 기다린 뒤 해외여행에 나가겠다는 의향으로 신중한 경향을 보였다.이번 조사는 2017~2020년 해외여행 경험이 있고 향후 수 년 내에 해외여행에 나설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2,187명을 대상으로
코로나 시대 국내여행을 분석한 결과, 세대별로 선호하는 관광지와 이동반경 등이 뚜렷하게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관광공사가 ‘한국관광 데이터랩’의 관광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관광객의 관광이동행태를 분석한 ‘빅데이터에 남겨진 세대별 여행기록’ 결과에 따르면, 2020년 전체 관광이동량은 2019년 대비 7.1% 감소했고, 거주지 권역내, 즉 생활권 내 관광지로 이동한 양은 3.4% 증가했다. 코로나 시대 관광행태가 거주지 밖으로 멀리 떠나지 않는 식으로 변화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관광지 방문의 경우 대인 접촉이 많을 것으로 우려
제주항공(7C)이 4월29일부터 무안-제주 노선 주 2회 운항을 시작한다.제주항공은 4월29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에 주 2회 규모로 부정기 운항을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무안발 제주행은 금요일 오전 7시10분, 월요일 오전 6시40분에 출발하며, 제주발 무안행은 목요일 오후 7시35분, 일요일 오후 7시30분에 출발한다. 제주항공은 운항을 기념해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 편도총액운임 기준 9,900원부터 판매하는 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마련했다. 특가 항공권은 4월2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티웨이항공(TW)이 4월 중 두 차례에 걸쳐 면세 쇼핑이 가능한 국제선 무착륙관광비행을 진행한다.티웨이항공은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일본 상공을 선회한 후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4월18일과 24일 2회에 걸쳐 무착륙관광비행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비행시간은 약 2시간15분이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12만8,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다양한 면세 쇼핑 제휴 혜택도 제공한다. 기내 면세점에서 면세품 사전 예약 주문 시 주류 및 화장품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최대 60% 할인을 제공하며, 신한 탑스(Tops
4명 이내의 서로 다른 여행팀을 여러 팀 모객하는 행위는 위법하지 않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그러나 5명 이상인 팀을 모객하거나, 그런 팀을 4명 이하로 나눠 예약하는 이른바 ‘쪼개기 예약’은 행정처분 대상이다.‘여행사가 경영·영업 활동을 위해 여행인원을 모객하는 행위가 정부의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수칙의 적용 대상인지 여부’를 물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의 3월30일 질의에 대해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여행사의 모객행위 자체가 사적모임에 해당하지 않지만, 모객행위를 통해 5인 이상 일행의 예약을 받거나 동반여행하는 것을 확인하지
역량 있는 소규모 여행사도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 전담여행사(중국전담여행사)’에 도전할 수 있게 됐다. 안전 방한여행을 위해 중국전담여행사 지침도 변경됐다.문화체육관광부는 4월12일부터 25일까지 중국전담여행사 신규지정 신청을 한국여행업협회(KATA)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중국인 단체관광객 유치가 불가능한 상황이지만 코로나19 이후 국제관광 시장 재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이다. 신청 접수 후 7월에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기술‧창의력 등 역량 있는 소규모 업체도 참여할 수 있도록 평가 전
경주엑스포대공원은 지난 6일 포스코노동조합과 지역경제 및 문화관광산업 활성화와 공동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오전 포스코노동조합 사무실에서 경주엑스포대공원 류희림 사무총장과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포스코노동조합 김경석 위원장과 정수화 수석부위원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이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적극적인 상호홍보와 운영협조를 다짐하고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교류를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상호 현안사항 등에 대한 자문과 지원을 병행하고 포스코노동조합 조합원
코레일관광개발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급격한 후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앞으로 봉사활동도 펼친다고 지난 6일 밝혔다.이날 코레일관광개발 이진호 경영관리실장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 전명수 사무총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코레일관광개발은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달부터 9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온(溫)택트’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영등포 소재의 한식연구소에서 비대면 요리체험 봉사활동을 한 후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된 복지관 생활인들에게 배달하는 봉사까지 전개한다.코레일관광
JTB가 4월부터 ‘자기성장 지원 휴직제도’를 마련했다.업무능력 향상과 국가자격 취득을 위해 전문학교에 진학하거나 해외 유학에 나서는 등 JTB가 지정한 사유에 해당될 경우 3개월 이상 최대 2년간 휴직 할 수 있는 제도다. JTB는 지난해 10월 이후 근무 시간과 장소에 대한 유연성을 높이는 제도를 도입하는 등 그동안 다양한 근무 방식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시도를 해왔으며, 이번 휴직 제도 역시 그 일환이다.재택근무 방식이 정착되고 있는 상황에 맞춰 새롭게 재택근무 수당도 마련했다. 월 5일 이상 재택근무를 한 직원에게
인바운드 여행사와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를 대상으로 인바운드 랜선여행 상품을 공모해 지원하는 사업이 전개된다. 코로나로 침체된 여행업계의 신규 수익창출 모델을 개발하고 코로나 이후 국제 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국관광공사는 4월6일부터 30일까지 ‘방한 랜선여행 상품 공모’를 진행, 인바운드 여행사의 1일 이내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사의 한국문화 및 관광체험 프로그램 상품 등 총 100개 상품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인바운드 여행사의 경우 관광진흥법상 관광사업 등록증과 사업자등록증, 체험 프로그램 운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유럽 개인정보보호규정(GDPR) 등 세계적인 개인정보보호 강화 추세에 공조하기 위해 브로드밴드시큐리티와 ‘여행업 디지털 환경 개선(PCI DSS 준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KATA는 2018년부터 항공권 발권 BSP여행사의 PCI DSS(Payment Card Industry Data Security Standard) 준수증명(AOC, Attestation of Compliance) 제출이 의무화됨에 따라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와 함께 BSP여행사 대상 설명회를 여러 차례
한국관광공사가 스마트관광 예비창업자를 선정해 지원한다.한국관광공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참여, 스마트관광 분야 창업에 도전할 예비창업자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예비창업패키지는 혁신적인 기술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의 원활한 초기 사업화를 위해 사업화 자금과 창업교육,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관광공사는 2019년을 시작으로 총 47명의 예비창업자를 발굴·육성했다. 2020년부터는 핵심기술과 관광산업이 융합된 ‘스마트관광’ 분야에 특화된 예비창업자를 모집하고 있다.신청자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가 한 달 동안 봄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연다.서울관광재단은 오는 9일부터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문화교류를 위한 봄맞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4월 한 달간 운영될 예정이다.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는 문화체험·네트워킹 프로그램 등 내외국인 문화교류를 위한 외국인 지원시설이다. 2009년 3월 개관 이래 매년 약 1만명의 내외국인 방문객이 방문하고 있다.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위한 서울 생활정보안내 및
한국관광공사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지난 2일 관광데이터의 효과적 유통·활용 등 데이터 분야 업무협력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통합 데이터 지도’와 ‘한국관광 데이터랩’ 연계 ▲통합 데이터 지도를 통한 메타데이터 연계‧공유 ▲데이터 분석 공모전 공동 개최 ▲기관 간 데이터 분야 상호 네트워크 구축 및 교류 등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통합 데이터 지도는 NI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함께 운영하는 플랫폼으로, 데이터 댐에 축적된 공공·민간 데이터를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통합 데이터
인·아웃바운드 여행의 결정적인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해외 입국자 등에 대한 14일 자가격리 기간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될 전망이어서 여행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질병관리청은 3월26일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의견 수렴에 들어갔다. 해외 입국자와 환자 접촉자 등 격리 대상자에게 일률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격리 기간(자가 또는 시설)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한 게 핵심이다. 개정안은 ‘해당 감염병의 최대 잠복기가 끝나는 날까지’인 현행 격리 기간
서울을 ‘하이브리드형 MICE’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종합 대책이 가동된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글로벌 MICE 시장의 새로운 표준인 ‘하이브리드형 MICE’로 전환하기 위한 ‘2021년 서울 MICT 산업 육성 계획’을 1일 발표했다. 하이브리드형 MICE는 ICT 기반 첨단기술을 결합해 온‧오프라인으로 병행 개최하는 MICE를 말한다. 이 계획에 따르면, 서울시는 ‘하이브리드 비즈니스 MICE 도시’라는 비전 아래 안전하고 혁신적인 MICE 개최를 전면 지원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변화된 MICE 시장에 최적화된 환경을 선제
부산시관광협회(BTA)가 3월30일 국회 앞에서 관광업을 특별재난업종으로 지정할 것을 요청하고, 동시에 서울 시민들을 대상으로 부산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오이소! 안전한 부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관광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BTA가 구성한 긴급위기대응팀의 4차 집회로 이뤄졌다. 이날 참석한 부산 관광업계 종사자 50여명은 기자회견을 열고 홍보활동을 펼쳤다. BTA 임원단은 더불어민주당 전용기 의원과 유정주 의원을 만나 관광업계의 위기상황을 전달하고 협조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BTA 긴급
올해도 경영난에 처한 관광사업체를 대상으로 신용보증부 특별융자가 시행되고, 융자금 상환유예 조치도 추가로 이뤄진다.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여행업·숙박업 등 관광업계의 경영난 극복을 위해 관광진흥개발기금 신용보증부 특별융자를 지원하고, 2020년에 융자금 상환유예 혜택을 받은 업체들의 상환유예 기간을 1년간 재연장한다고 4월1일 밝혔다.신용보증부 특별융자는 담보 없이 공적기관의 신용보증으로 자금융자를 받는 제도다. 2020년 문관부는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총 8,4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집행했는데, 이 중 1,025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