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행업협회 대표들이 한국에서 여행업 현안 해결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6월2일부터 5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2023년 상반기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이사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08년에 설립된 WTAAA는 현재 62개국 여행업 관련 협회를 회원으로 두고 있으며, KATA는 2018년 가입했다. 여행업계의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항공사·호텔·크루즈 등 여행 공급업체와 여행사 간 거래과정에서 존재하는 불합리한 사안에 대한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한국에서 처음 열린 이번 이사회에는 유럽(ECTAA)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 World Travel Agents Associations Alliance)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롯데호텔에서 이사회(Board Meeting)를 열었다. 2018년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회원사로 가입한 이후 최초로 한국을 찾았다는 점에서는 물론 코로나19 이후 첫 대면 이사회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세계 62개 국가 및 지역을 대표하는 여행업 협회 및 단체가 참여하는 글로벌 조직인 만큼 향후 세계 여행업계의 연대와 공조, 활동 방향 정립에도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이사회 개최를
경영상 이유로 투어2000의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하고 서울시관광협회(STA) 회장직 사임서를 제출한 양무승 회장에 대해 STA 이사회가 사임 의결을 6개월 유보한다는 결정을 내렸다. 소비자 피해 구제와 STA의 안정적 운영, 양무승 회장이 그동안 보여준 리더십과 여러 가지 업적 등을 감안한 결정이라는 설명이다.STA는 5월26일 비상이사회를 열고 ‘협회장 사임 의결의 건’에 대해 논의한 끝에 6개월 간 협회장 사임 의결을 유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STA는 이사회의 이번 결정에 따라 보궐선거는 지양하고 양무승 회장의 사임을
포스트 코로나로 접어들면서 관광사업체 증가세도 뚜렷해졌다.한국관광협회중앙회가 최근 발표한 2023년 1분기 전국 관광사업체 현황(2023년 3월31일 기준)에 따르면,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객이용시설업·회의업·카지노업·유원시설업·관광편의시설업 7개 관광업종 전체의 사업체 수는 3만8,864개로 전년동기보다 2,375개, 전분기보다 1,053개 늘었다. 관광사업체 수는 국제여행 본격 재개와 맞물려 2022년 3분기 들어 전년동기 및 전분기 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됐으며, 이어 4분기와 2023년 1분기까지 그 추세를 지속했다. 플러
투어2000에 대한 소비자 피해 접수가 5월8일부터 시작됐다. 2월1일을 전후해 돌연 영업을 중단한 지 3개월여 만이다.한국여행업협회(KATA)는 5월8일부터 7월7일까지 61일간 (주)투어2000(대표 양무승)에 대한 소비자 여행피해신고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투어2000이 등록관청인 서울 중구청에 관광사업등록을 자진 반납한 데 따른 후속 절차다. 이 기간 동안 투어2000과 체결한 여행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소비자는 피해사실확인서, 입금영수증원본 등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구제받을 수 있다. 최종 피해액 규모가 어느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는 5월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2023 유사나 아시아퍼시픽 컨벤션’이 개최되는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K-마켓 홍보 판매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함께 우리나라 및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K-마켓에서는 국제행사에 참가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공모전에서 수상한 우수 관광기념품을 홍보 판매한다.이번 ‘2023 유사나 아시아퍼시픽 컨벤션’에는 외국인 5,000여명을
한국여행업협회(KATA)는 4월26일 전라남도와 롯데호텔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전남도 관광활성화 및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KATA 특별회원이기도 하다.KATA 오창희 회장과 전남도 김기홍 관광문화체육국장, 전남관광재단 이건철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 양측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상호 기관 연계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협력사업과 공동 발전 방안 마련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2022∼2023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관광객 유치와 공동 홍보 활동을 함께 하기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31주년을 맞은 사이판 노선 공급을 확대하고 기념 이벤트를 전개한다.아시아나항공은 여름 성수기를 맞아 인천-사이판 노선을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매일 운항한다고 밝혔다. 오후 9시2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다음날 오전 2시55분 사이판공항에 도착하며, 오전 4시20분 사이판공항을 출발해 오전 7시5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여름 성수기 전인 4월27일부터 6월30일까지, 이후 9월1일부터 10월28일까지는 동일한 운항 스케줄로 주4회(수·목·토·일) 운항한다. 비즈니스 8석, 이코노미 180석으로 구성된 차세대
청와대를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 수 증가세가 뚜렷하다.문화체육관광부는 계절적 요인 등으로 인해 한겨울에 주춤했던 청와대 관람객 수가 3월부터 완연히 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외국인 관람객 증가세가 뚜렷하고 전체 관람객 중 외국인이 차지하는 비율도 커지고 있다.문관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0만5,300명이었던 청와대 관람객은 3월에 15만4,000명으로 증가한 데 이어 4월24일 현재 18만3,700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청와대 개방 이후 2023년 4월24일까지 전체 기간으로 보면 청와대를 다녀간 외국인은 5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월부터 12월까지 관광특성화고교생과 전문대학 관광 유관학과 재학생 등을 대상으로 직무체험 프로그램 ‘일타 관광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일타 관광 클래스는 관광서비스를 전공하는 MZ세대 및 청년층을 대상으로 관광산업 직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월 1~2회, 1회당 최대 50명 규모로 관광공사 서울센터 15층에 새롭게 조성된 관광미래인재교육센터에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호텔, 여행사, 벤처기업 등 관광기업 현직자의 직무 특강과 멘토링, 이력서 작성법 및 면접스킬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는 지난 18일 대한적십자사에 튀르키예 대지진 복구 지원 성금 1,594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성금은 2월17일부터 3월20일까지 약 1달 동안 서울 관광인을 대상으로 모금했으며, STA의 사회공헌기금을 포함한 단체 및 기업체 41개, 개인 48명의 기탁금으로 마련됐다.대한적십자사 이상천 사무총장은 “서울 관광인의 마음이 담긴 귀한 성금에 감사드리며, 성금은 튀르키예 이재민들을 위한 임시주택 건설 지원 등에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STA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대지진으로 인한 피해로 삶의
성수기를 피해 가까운 지역으로 여름휴가를 떠나겠다는 여행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제주항공은 3월29일부터 4월19일까지 3주간 자사 SNS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이와 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제주항공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742명 중 91%인 673명은 여름휴가 계획이 있으며 이 중 53%인 354명은 여름 성수기인 7~8월에, 42%인 282명은 성수기를 피해 5·6·9·10월에 휴가를 떠날 계획이라고 응답했다.특히 5~6월과 9~10월을 선택한 응답자의 절반(148명, 52%)이 ‘여름 성수기(7~8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