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성곡동의 민속경관지를 한바퀴 둘러봤다면 간단한 요기를 위해 전통음식점을 찾아보자. 1백년전 서민신분이었던 이춘백일가가 살았다는 전통 겹방초가집의 마루 그늘에 앉아 시원한 국수 한 그릇은 어떨지. 경관지내에 위치한 이춘백 초가집(0571-821-8677)에서 맛 볼 수 있는 안동의 별미 건진국수는 고소한 조밥과 시원한 국물 맛이 잘 어우러져 아직 늦더위가 가시지 않은 요즘에는 더욱 안성마춤이다. 건진국수라는 명칭은 삶은 후 찬물에 헹궈내어 건진다고 해서 붙여진 것이라는데 콩가루와 밀가루를 적당하게 반죽한 뒤 홍두깨로 밀어서
"낙하산도 아닌 것이 공중비행이 가능하다고 돌연변이처럼 레포츠세계에 등장했다. 낙하산에 줄을 연결하고 보트에 로프를 달아 바로 육지위, 지상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 패러 세일링. 가까운 동남아 지역이나 남태평양 지역은 아직도 뜨거운 여름이 한창이기 때문에 해변의 레포츠를 즐기는데는 문제없다. 패러 세일링은 특수 고안된 낙하산(Para-Sail)을 등에 진 사람을 자동차나 모터보트에 긴 로프로 연결해 끌고 가면서 낙하산이 공기의 힘으로 공중으로 떠오르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수상스키와 패러 글라이딩을 결합시킨 것과도 같
"세계 미술문화예술인의 축제인 제2회 광주비엔날레가 지난 1일 개막, 미술애호가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구의 여백」을 주제로 오는 11월 27일까지 광주중외공원 문화벨트에서 펼쳐지는 이번 비엔날레는 제1회가 국제적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내국인의 축제에 초점이 맞춰졌던 것과는 달리 국내 인바운드 30개 대형업체들이 사전답사를 통해 관광상품화를 계획하고 있어 비엔날레와 연계한 광주권의 관광활성화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97광주비엔날레의 주제인 「지구의 여백」은 지구촌 전역의 공통분모인 현대성에서 「틈」
"목적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환전. 공항에 내리자마자 환전을 하려면 「EXCHANGE」라고 쓴 환전소나 은행을 찾아가자. 달러로 바꾸어 간 돈이라면 달러를 은행창구(환전소)에 내밀면 환율에 따라 현지 화폐로 바꾸어 주고 여행자 수표의 경우는 여권과 함께 수표 하단의 비어 있는 곳에 자신의 사인을 하면 여권과 대조한 후 지급한다. 환율은 각 도시의 은행 앞에 제시되어 있는데 현금과 여행자 수표에 따라 환전 수수료가 틀린 국가가 있으니 일단 환전하기 전에 환율표를 확인하고 유리한 것으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환전은 하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가장 한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간 약 5천명의 해외여행객 유치실적을 갖고 있는 인도의 미드타운여행사를 본사로 한국에 「체인투어」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는 고재명 이사는 『인도는 꼭집어 어디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철학과 종교적 냄새를 짙게 풍기는 묘한 매력의 나라』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도의 주요한 상품은 불교성지순례가 있고 그 외 배낭여행과 인도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개별여행이 있다』며 『11년 동안 인도통으로 일한 경험과 그 동안 쌓은 인도 인맥을 무기로 열악한 서비스를 제공
"올 추석연휴 귀향길이 추석 3일전인 13일과 전날인 15일이 가장 붐빌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도로공사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수도권 시민의 절반이상인 54%가 고향을 다녀올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다양한 귀경서비스가 속출하고 있다. 김포공항은 전주와 부여등 지방 14개 도시를 갈 수 있는 리무진버스 승차권을 국내선청사 승차권 판매대에서 예매할 수 있게 해 미처 열차나 항공편을 구하지 못한 귀성객들이 혼잡한 도심 고속버스터미널까지 가지않고 여유있게 버스티켓을 구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미팅 전문업체인 선우 이벤트는 부산
" 해외여행을 가면 낯선 곳을 여행한다는 마음으로 이따금 만나는 한인들에게 반가움을 느끼게 된다. 또한 목적지를 먼저 여행한 사람을 만나면 여행의 선배인 그 사람 말에 많이 의지한다. 하물며 패키지투어를 온 관광객은 여행할 지역을 잘 아는 투어 가이드나 여행사의 일정에 모든 것을 맡기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런 여행객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여행사와 투어가이드의 작태가 종종 들린다. 회사원 K씨는 올 여름 휴가차 S항공여행사를 통해 태국여행을 가서 어이없는 일을 두 번이나 겪었다. 태국현지랜드사인 C사의 쇼핑코스로 한인이 경영하는 보
"새벽에 해변으로 나가면 버려진 듯한 우유빛해변이 투명한 바다와 함께 나만의 세상이 된다. 이 세상 어느 누구도 가져보지 못한 여행자들의 소중한 기억들이 승기기(Senggigi)해변에 남아있다. 해변에는 관광객은 거의 없고 야자수들만이 바닷바람을 맞으며 하늘거린다. 다만 어부들이 여기저기서 밤 고기잡이를 위해 그물과 배를 손보고 있다. 롬복은 그 동안 발리에 묻혀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소순다열도(롬복·숨바와·코모도·플로레스·숨바섬)의 최서단에 위치해 있다. 롬복은 발리의 모든 자연적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으며 특히 우뚝 쏟은
"차터(Charter)란 항공편의 대절·전세를 말하는 것으로 여객·화물·우편을 대상으로 한다. 차터의 주를 이루는 것이 여객차터로 다양한 형식으로 분류된다. 여객차터의 형식으로 어피니티 차터(Affinity Charter), 인클루시브투어 차터(Inclusive Tour C.: IT 차터), ABC 차터(Advance booking C.) Own-use 차터 등이 있다. 어피니티 차터는 학술·종교·스포츠 등 여행 이외의 목적을 가진 단체·협회 등이 그 조직구성원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차터 요금은 참가자 개인이 할당·부담한다. 남용
"*답사회 누리앎오는 27일 가을꽃과 식물화석을 찾아서 경남 울산 서생대송등대와 포항 금광동으로 떠난다. 무박 2일 일정으로 마련되는 이번 생태기행에서 「숨쉬는 영남, 일억오천만년」의 저자 류창하 씨와 함께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볼 수 있다.(회비 5만8천원, ☎02)739-9077)*고산자답사회 오는 21일 강원도 원주 치악산 일대의 새말관광농원에서 가을맞이 밤줍기대잔치를 펼칠 예정이다. 귀경길에는 강원도 민속촌에 들려 본다. 또한 27일에는 무박 2일 일정으로 양양 송이채취 체험기행을 떠난다. 직접 채취도 하고 값싸게 구입할
"시골에서 태어나 마치 센데렐라 같이 왕비가 된 그녀가 갑자기 떠나갔다. 가까운 거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그녀의 팬들이 있다니 놀랍지 않은가? 1981년 그녀는 세상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그야말로 세기의 결혼식을 올렸다. 그때 그녀의 나이는 20세였다. 그리고 파리의 「알마교」 근처 지하 도로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97년 8월31일은 그녀의 나이 36세였다. 구누나 아는 것처럼 그녀는 파파라치(상업사진사)를 따돌리다 사고를 당해 숨을 거두었다. 이혼하고도 내내 세상의 뭇 남성들의 호기심의 대상이 됐던 그녀. 그런 와중에도 빈민들을
"호주정부관광청(ATC)이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의 관광교역전인 「TABS(Travel Austrailia Business Show) '97」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이번 TABS에는 국내 22개 여행사 대표를 비롯, 호주와 아시아의 5백40여업체 대표자들이 참석했으며 호주의 관광산업을 대표하는 2백11개업체가 1백50여개의 부스를 설치, 호주 관광에 대한 최신정보를 제공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앞두고 실질적인 호주 상품 개발의 창구 역할을 한 이번 행사에
"태평양 한가운데 환초섬으로 이루어진 마샬 군도를 개발하는 사업권을 (주)마샬공화국 개발사(회장 모행용)가 획득, 9일 마샬 공화국의 국빈과 함께 개발 조인식을 가졌다. 이 날 마샬 공화국에서 마이클 카부아 마샬왕을 비롯해 외무부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괌과 연계 항로가 좋은 위치에 있는 콰잘린 환초의 1백년간 독점개발 계약에 서명했다. 마샬개발은 작년 마샬 공화국의 29개 환초 및 5개의 섬 중 개발 가치가 높은 밀리, 아노, 마주로 섬에 대한 관광·레저 산업개발권을 독자적으로 획득하고 마샬 대통령의 승인도 획득해 놓은 상태다. 마
,"이제는 국내여행을 넘어서 해외여행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러한 국제여행자들은 먹는 음식이나 음료의 갑작스런 변화, 기온이나 습도 등 기후나 시간대의 변동, 미지의 것에 대한 정신적인 긴장감 등으로 인해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지게 되는 일종의 스트레스 상태에 처하게 된다. 이러한 요소로 인해 심한 피로감이나 불면증, 위장소화관계의 이상증상을 경험할 수 있다. 항공여행에 따른 시차변화에 의한 피로를 제트기 피로(jet-lag)라 하는데, 완전한 재적응을 하려면 상당한 시간, 일주일 이상이 필요할 수도 있다. 한때 우리나라에
,"낙하산도 아닌 것이 공중비행이 가능하다고 돌연변이처럼 레포츠세계에 등장했다. 낙하산에 줄을 연결하고 보트에 로프를 달아 바로 육지위, 지상에서 즐기는 레저스포츠, 패러 세일링. 가까운 동남아 지역이나 남태평양 지역은 아직도 뜨거운 여름이 한창이기 때문에 해변의 레포츠를 즐기는데는 문제없다. 패러 세일링은 특수 고안된 낙하산(Para-Sail)을 등에 진 사람을 자동차나 모터보트에 긴 로프로 연결해 끌고 가면서 낙하산이 공기의 힘으로 공중으로 떠오르는 원리를 이용한 것이다. 어떻게 보면 수상스키와 패러 글라이딩을 결합시킨 것과도
,"차터(Charter)란 항공편의 대절·전세를 말하는 것으로 여객·화물·우편을 대상으로 한다. 차터의 주를 이루는 것이 여객차터로 다양한 형식으로 분류된다. 여객차터의 형식으로 어피니티 차터(Affinity Charter), 인클루시브투어 차터(Inclusive Tour C.: IT 차터), ABC 차터(Advance booking C.) Own-use 차터 등이 있다. 어피니티 차터는 학술·종교·스포츠 등 여행 이외의 목적을 가진 단체·협회 등이 그 조직구성원을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차터 요금은 참가자 개인이 할당·부담한다. 남
,"목적지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환전. 공항에 내리자마자 환전을 하려면 「EXCHANGE」라고 쓴 환전소나 은행을 찾아가자. 달러로 바꾸어 간 돈이라면 달러를 은행창구(환전소)에 내밀면 환율에 따라 현지 화폐로 바꾸어 주고 여행자 수표의 경우는 여권과 함께 수표 하단의 비어 있는 곳에 자신의 사인을 하면 여권과 대조한 후 지급한다. 환율은 각 도시의 은행 앞에 제시되어 있는데 현금과 여행자 수표에 따라 환전 수수료가 틀린 국가가 있으니 일단 환전하기 전에 환율표를 확인하고 유리한 것으로 환전을 하는 것이 좋다. 환전은
,"『한국인 입맛에 맞는 가장 한국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연간 약 5천명의 해외여행객 유치실적을 갖고 있는 인도의 미드타운여행사를 본사로 한국에 「체인투어」 한국사무소를 운영하는 고재명 이사는 『인도는 꼭집어 어디가 좋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전체적인 분위기가 철학과 종교적 냄새를 짙게 풍기는 묘한 매력의 나라』라고 말했다. 『이러한 인도의 주요한 상품은 불교성지순례가 있고 그 외 배낭여행과 인도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개별여행이 있다』며 『11년 동안 인도통으로 일한 경험과 그 동안 쌓은 인도 인맥을 무기로 열악한 서비스를 제
"소중한 국민의 자산이자 문화관광국의 바탕인 문화재가 고기굽는 냄새로 찌들어 가고 있다. 지난달 27일 오후 7시경 「원구단」(사적 157호. 서울시 중구 소공동 소재) 정원에서는 웨스틴조선호텔의 바베큐 파티가 열려 인근 시민들의 빈축을 샀다. 하얀 보가 깔린 테이블 등 호텔 집기가 원구단 정원에 설치되고 멋들어진 얼음조각이 테이블 위에 장식됐으며 검은 유니폼을 입은 호텔 직원들은 각종 뷔페 음식을 바삐 날라오고 주방 직원들은 「잔디를 보호합시다」라는 팻말로 열심히 부채질해대며 숯불을 만들기까지 했다. 「원구단」내에서 성대하게 치러
"제살 깎기로 출혈을 일삼던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저가덤핑 해외여행상품이 철퇴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2일 문체부는 최근 2,3년간 저가덤핑상품이 극에 달해 여행자의 피해가 속출하고 상거래 질서를 문란케 해 부도로 이어지는 등 여행업계 발전을 가로막는 업체가 비일비재해 이들 업체들이 발붙일 수 없도록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 중에 있다고 전했다. 문체부는 이를 위해 빠르면 11월초부터 늦어도 내년 1월중에 원가계산서가 첨부된 기획여행상품 신고제를 제도화해 여행사의 상거래 확립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이를 어기는 해당 업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