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해외 여행한 한국여행객 14명이 열대열 말라리아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의료원에 따르면 우리 나라에서도 올들어 해외 여행객 14명이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려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했다. 임모씨(50세)는 아프리카 케냐를 여행하다 말라리아에 걸리는 등 환자 대부분이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에서 모기에 물려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의료원 관계자에 의하면 열대열 말라리아에 걸리면 39도가 넘는 고열과 오한이 나고 두통과 구토증에 시달리고 심한 경우 혈구가 파괴돼 빈혈이 생기고 뇌와 콩팥이 손상돼 사망할 수도 있다고 지적한다
"앞으로 준농림지에는 호텔 등 숙박시설의 건축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정부는 지난 2일 국무회의에서 준농림지의 무질서한 개발을 제한하고 공장과 물류시설의 입지 완화를 골자로 한 국토이용관리법 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에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러브호텔 등의 건축이 제한을 받게 됐으며 대형 갈비집과 같은 음식점들도 원칙적으로 준농림지내에 들어설 수 없게 됐다. 그러나 지방자치단체가 조례로 수질오염, 경관훼손 등의 우려가 없다고 인정하는 경우에는 준농림지역일지라도 숙박시설과 음식점의 설치가 허용된다. 한편
"한국관광공사(사장 李庚文)는 「관광안내소 체계화 시행대책 보고서」를 4일 발간, 각 시·도 관광과 및 문화체육부, 관광안내소 관련기관 및 단체에 배포했다. 전국 관광안내소 체계화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된 보고서는 관광안내소 기획과정에 참여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자료로 제작됐다. 공사와 경기대학교가 공동조사한 보고서는 문체부, 건설교통부, 각 시·도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전국 15개 시·도 관련기관 관광안내소 담당공무원과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현황조사와 설문자료 및 90년부터 실시한 관광안내소 체계화와 관련한
"아시아 태평양 여행업의 신세대들이 내달 30, 31일 마카오에서 열리는 PATA 주최 「젊은 여행인 포럼(Young Tourism Professionals Forum)」에 초대된다. 이틀간의 총회와 워크숍회의는 사업을 확대하는 전략연구(Research Strategies to Boost Your Company's Business), 세계화를 위한 결정적인 범문화적 양식(Essential Cross-Cultural Skills for Going Global) 등을 주제로 토의한다. 참가자들은 마카오의 관광교육센터의 여행업전문가들과
"세진여행사 부도로 여행업계는 무엇을 얻었 나? 89년 여행업계에 등장해 3년간 해외송출 1위 자리를 연속 차지하던 중견 여행사가 부도 처리돼 랜드사가 30여억원의 피해를 입고 30억원의 광고비체납, 일반 여행객들의 피해 사례가 관광협회를 통해 하루 50여건씩 연일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업계는 그리 큰 동요를 일으키지 않고 있다. 업계가 크게 동요를 일으키지 않는 이유는 「예상됐던 파산이다」는 것이다. 저가 덤핑 상품을 주로 다뤄 타여행사와 무모한 승부를 걸고 모객을 많이 하기 위해 일간지 신문광고를 계속적으로 게재해 송출 실적
" 영국항공이 97∼98회계년도의 1/4분기동안 2억2천만 파운드(한화 3천1백90억원)의 세전수익을 올렸다. 최근 영국항공에 따르면 연료비 상승 및 파운드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1/4분기동안 전년동기간과 비교해 무려 46.7%나 증가한 3천1백90억원(2억2천만 파운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이 전년도의 9.4%에 비해 5배정도 늘어난 이유에는 영국항공이 추진해온 「업무 효율성 증진 프로그램」 때문. 이 프로그램은 미래 경쟁력 강화와 수익율 증진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94년에 도입한 경영혁신 프로그램으로
"인도의 심장 델리의 하늘을 연결한다. 아시아나항공(대표 朴三求)이 다음달 1일 고대와 중세가 공존하는 도시 인도의 델리에 취항한다. 아시아나의 서울-델리 노선은 매주 수·일 주2회 운항하며 2백60석 규모의 B767-300기를 투입할 예정. 운항 스케줄은 서울발 OZ347편이 오후 8시5분 서울을 출발하여 오후11시50분 델리에 도착하며 델리발 OZ348편은 월·목 오전1시에 출발, 오전 11시50분 서울에 도착한다. 아시아나의 델리 직항 노선 개설로 홍콩이나 방콕을 경유해야 했던 델리로의 여행이 더욱 편리하게 됐으며 취항에 앞서
"한식, 양식, 일식, 중식 등 각국의 요리가 다양하고 푸짐하게 제공되어 인기가 높은 「정원」 뷔페 레스토랑이 기존의 음식 중 인기있는 아이템은 살리면서 새로운 메뉴를 대폭 늘린다. 요리사가 직접 튀겨주는 튀김 스테이션과 땅콩소스의 인도네시아식 숯불구이 사테 스테이션이 신설되고 자장면, 딤섬, 독일식 소시지, 한치 회덮밥 등의 메뉴가 추가된다. 영업시간 : 저녁 6시∼9시 30분.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원. ☎(02)799-8169 카페 「환티노」에서는 국내 최초로 칠레의 요리를 오는 12일까지 선보인다. 주한 칠레 공사 부인인
"서울프라자호텔의 뒷편에 새로 완공된 한화소공빌딩에 호텔 부대시설인 「프라자 휘트니스 클럽」과 「그랜드 볼룸」이 각각 들어선다. 두 시설 모두 10월초 개관 예정이며 프라자 휘트니스 클럽은 빌딩의 최상부층인 15∼18층에 위치하고 그랜드 볼룸은 지하 2층에 자리한다. 프라자 휘트니스 클럽은 사방이 대형 통 유리벽으로 이루어져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탁트인 전망과 국내 업계 최대 면적의 체련장, 무공해 자연채광 수영장, 에어로빅 스튜디오, 골프 연습장, 헬스 클리닉, 남·녀 전용층의 사우나와 간단한 식사와 음료를 즐기며 휴식을
"웨스틴조선호텔이 사적 157호인 원구단 내에서 숯불을 피우고 바베큐 파티를 열어 물의를 빚고 있다. 국민이 공유하고 함께 지켜나가야 할 자산인 문화재를 판촉활동의 일환인 장기투숙객을 위한 연회 장소로 사용한 것. 그동안 웨스틴조선호텔은 도심에서 전통적인 고전미를 느낄 수 있는 사적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는 점을 이용, 여러 행사를 원구단 내에서 치렀으며 그중에는 물론 인근 지역주민을 위한 작은 음악회나 원구단의 의미를 되새기는 원구단 1백주년 기념행사와 같은 좋은 취지의 행사도 있었다. 그러나 고객의 시선을 끌기 위한 얼음조각 시범
"호텔에도 마일리지 개념의 신종 서비스가 등장한다. 파라다이스비치호텔은 이번 달부터 객실이용 실적에 따라 누진점수가 부가되는 파라다이스 포인트제를 실시한다. 스탠다드룸 1박당 5점부터 디럭스룸은 10점, 스위트급 20점을 가산해 1년을 기준으로 1백점을 획득하면 다양한 혜택을 부여받는다. 회원신청일로부터 바로 점수가 가산되어 50점이 되면 회원카드가 발급되고 1백점 획득시에는 호텔의 모든 업장에서 사용 가능한 10만원권 상품권이 제공되고 1백점을 획득한 고객이 객실에 투숙할 경우에는 헬스시설과 사우나 및 옥외온천, 수영장 무료이용의
"홀리데이인 월드와이드사가 홀리데이 호스피텔리티 코포레이션(Holiday Hospitality Corp.)으로 이름과 로고를 변경하고 새롭게 태어난다. 기존 체인 호텔 중 1천여개 이상의 호텔을 개보수하여 업그레이드 하는 등 적극적인 이미지 혁신에 나선 홀리데이 호스피텔리티는 회사명 변경과 함께 회사 브랜드 경영의 구조적 체계 정비도 마쳤다. 회장 및 최고경영자인 토마스 올리버씨는 『새로운 이름은 호텔산업이 서비스 산업이라는 점을 가장 잘 대변해주고 있으며 고객들의 요구를 더욱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의지를 담은 것
"국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각 나라 관광청이 여행사를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에 점차 비중을 강화하고 있다. 마케팅 영역을 강화시키는 것은 관광청의 일반적인 프로모션 활동에 힘을 실어 실질적인 효과를 얻겠다는 전략으로 최근 한국지사로 승격된 호주 주 정부관광청도 이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업계에 밝은 전문가를 새로 영입했다. 뉴질랜드, 태국 관광청 등도 마케팅 부분에 힘을 쏟기는 마찬가지다. 이들 관광청은 여행사와의 공동 작업이 많다. 이로써 여행사는 재정적인 지원과 함께 상품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적은 비용으로 모객이 가능하게
"15년간 여행사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호주지역 상품개발에 일조할 것입니다』 호주 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지사로 승격하면서 새롭게 영입된 前 아주여행사 상무인 양 동량 이사의 얘기다. 83년 아주관광에 입사해 기획조정실을 거쳐 상무자리에 오르기까지 여행업계에서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어 여행사의 실질적인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 양 이사의 장점이다. 그는 『여행사에게 있어서 상품의 다양화와 신상품 개발이 경쟁력이 될 수 있다』고 말하고 『한국여행객이 시드니와 골드 코스트에 집중되는 것을 피해 목적지를 다각화 하고 신상품을
"스웨덴의 수도 스톡홀름이 98년 유럽문화의 수도로 선정되었다. 매년 유럽연합이 유럽의 한 도시를 선정해 문화의 수도로 삼고 도시 전체가 문화 중심지로서의 역할을 하게끔 유도하는데 이번엔 스톡홀름이 선정됐다. 98년에 문화의 수도로서 선정된 스톡홀름은 물의 도시로서 노르딕 유럽` 국가만 아니라 세계 각 국에서 방문하는 예술, 음악, 건축, 무용, 전시 등 6백여개 이상의 종합적인 문화행사가 이루어 지게 된다. 내년 스톡홀름에서는 유럽 문화의 수도로서 챔버 뮤직 페스티벌(98. 8.28∼9.6)을 비롯해 국제 인형극 페스티벌(98.6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발표한 96년 관광통계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레이시아를 방문한 한국인 여행자수는 총 7만3천9백2명으로 전년대비 3.2%의 증가를 보였다. 한국 여행객의 평균 방문기간은 6.6일이고 1인당 평균 지출비용은 2천1백77.4RM(한화 약 77만원)으로 숙박, 쇼핑, 식사 순으로 지출비율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의 쇼핑품목은 말레이시아의 섬유, 의류, 바틱, 스포츠화 등이고 여행객의 평균연령은 38.4세로 나타났다. 방문목적은 휴가가 가장 크고 비지니스, 컨벤션 순으로 입국객의 62%가 남성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 여름의 뜨거운 열기가 채 가시기도 전에 성큼 다가온 가을. 이젠 아침, 저녁으로 제법 불어오는 선선한 공기에 가을의 상념이 묻어온다. 지친 몸을 추스르고 지난 여름을 되돌아볼 사색과 휴식의 시간이 필요하다면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가을마중 7선」을 추천한다. 우리네 삶과 정취가 한껏 묻어나는 민속마을과 도예마을은 색다른 여행의 맛을 선사할 것이며 그곳에서 만나는 다양한 향토축제는 우리 것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체험의 장을 마련해 줄 것이다. *이천 도자기 마을 조선백자의 요지이며 임금 수라상에 올렸다는 이천쌀이 나는 곳 이천에서
" 『푸케트는 최고의 신혼여행지입니다』 태국전문랜드사인 코코투어의 푸케트사무소를 맡고 있는 황명현 소장은 푸케트가 천혜의 허니문 목적지임을 강조했다. 황소장은 『푸케트는 유럽등 선진국 관광객들에게 장기간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휴양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충족시키는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관광지로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잘 발달된 부대시설때문』이라며 『특히 우기가 끝나는 가을부터는 가족여행은 물론 허니문 고객의 1백% 만족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가 가장 내세우는 장점은 본사가 태국전문랜드라는 점. 이와 관련해 황소장은 『푸케트에선 후발주
"한국관광학회(회장 신현주)는 지난 달 30일 한양여전에서 제42회 하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관련 교수·학생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관광학의 실천방향에 관한 주제발표와 함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한양여전 이창구 학장은 축사에서 『무역수지 적자에 여행수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어 관광산업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발전대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이에 부응하기 위해 실질적인 관광학 연구에 대한 많은 투자와 활동이 필요하다』고 격려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세종대학교 김재민 교수의 「해양리조트 개발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