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행기가 목적지에 가까워지면 입국수속을 위해 기내에서 나눠준 출입국신고서와 세관신고서, 여권을 다시 확인하여 꺼내기 쉬운 곳에 넣어두는 것이 좋다. 자칫 잊고 있다가 입국심사대 앞에서 짐을 다 풀어헤치는 낭패가 생길 수도 있으니 염두해 둘 것. 공항에 도착하면 이국의 생소한 분위기에 이리저리 방황하다가 길을 잃을 수도 있으니 「ARRIVAL(도착)」이라고 쓰여진 표지판만 따라가자. 그러면 「QUARANTINE(검역)」이라 쓰여진 곳이 나타나고 이곳에서부터 입국수속이 시작된다. 입국수속의 첫 단계인 검역은 아프리카나 전염병 발생
," 『친절하고 소박한 국민, 동서양이 만난 역사와 문화 등 다양한 매력을 간직한 터키는 한국인들도 꼭 좋아할 겁니다』 유럽 현지 여행사인 빅토리아 투어즈(사장 김석규)와 함께 터키로 한국인들을 안내할 펠리칸 투어스의 공동대표인 툰치 쉐크멘 씨는 터키의 매력을 이렇게 꼬집는다. 동서양 문화의 가교로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흑해·지중해·에게해가 맞닿아 있어 휴양지로서도 적격이다. 게다가 지난 5월부터 아시아나항공이 주2회 직항노선을 개설, 터키 관광의 포문을 열었다. 『기후와 환경이 온화해 여행하기에 더할 나위없이 좋은 지
"경기침체 여파가 여행업계에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행사들이 신 마케팅 전략을 구사, 업계의 여행상품 판매구도가 서서히 바뀌어져 가고 있어 주목된다. 27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한진관광, 국일여행사, 하나투어 등 홀세일러 여행사를 중심으로 리테일러 확보와 인센티브 여행자 유치를 위해 직원들이 발로 뛰고 있는가 하면 가을 비수기 타개를 위해 주문여행 위주의 여행상품판매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홀세일러 여행사의 경우 컨소시엄 여행사 확보를 위한 발걸음이 기존의 전화세일에서 탈피, 해당직원들이 서울은 물론 지방을 순회하며
"전문 패키지 중견 여행업체인 세진여행사의 부도로 가뜩이나 위축된 여행업계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23일 세진여행사(사장 이성옥)는 최종 부도를 내고 임직원이 모두 잠적한 상태로 부도액 규모는 언론사 광고비 20여억원, 현지 랜드업체 30여억원 등 60억원에서 많게는 7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랜드사 및 관련업체의 연쇄부도가 예상되고 있으며 23일 당시 세진을 통해 출발한 소비자나 출발예정인 소비자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어 여행업계에 대한 이미지 실추는 물론이고 일반 소비자까지 그
"건전여행추진위원회(위원장 용계명 계명여행사 사장·이하 건추위)가 아웃바운드의 정상화를 부르짖으며 여행상품 제값받기에 나섰으나 현지 랜드사의 지상비는 여전히 낮게 책정되어 있어 랜드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 건추위가 국내 아웃바운드 업체를 대변하는 단체로 업계의 긍정적인 평가를 유도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무엇보다도 전 해외여행 상품의 적정가격을 통해 대고객 서비스를 실현하겠다는 움직임때문. 저가 여행상품의 남발로 유명 관광지마다 한인여행객들이 천덕꾸러기로 전락해버린 요즘의 해외여행 실태를 감안한다면 건추위의 이같은 움직임은
" 한국관광공사(사장 李庚文)는 北 구주지역에 대한 한국관광붐 조성을 위해 내달 5일까지 이 지역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설명회 대상이 되는 구주지역 3개 도시는 스톡홀름, 모스크바, 암스테르담이며 설명회는 본·지사간 합동으로 지역별로 순회하며 개최된다. "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관광상품을 찾습니다」 서울시는 오는 11월10일부터 16일까지 한국무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릴 '97 서울문화관광상품전에서 전시·판매될 우수 상품을 공모한다. 공모대상은 △전통공예품·토속민예품 등 전통문화 상품류 △장신구·인테리어 상품 등 생활문화상품류 △CD-ROM, 캐릭터 상품 등 첨단 문화상품을 비롯, 만화 영화 등 공연문화 상품과 완구·놀이용품 등 교육문화 상품 등이다. 공모 부문은 상품부문과 아이디어 부문으로 나뉘며 아이디어 부문은 1인당 10점이내로 가로 42cm, 세로 59cm 크기의 패널
"SK 텔레콤·신세기 통신 등에 가입된 이동 전화가입자가 일본으로 여행을 떠날 때는 일본의 이동휴대폰을 임대 받을 수 있게 됐다. SK 텔레콤은 일본의 NTT도코모사와, 신세기 통신은 제 2전전(DDI) 및 일본 이동통신(IDO)사와 휴대폰 임대를 포함한 협력계약을 체결하고 각각 9월과 10월에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국내 이동전화가입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서비스는 일본 이동전화업체의 휴대폰을 국내에서 미리 빌려주는 제도다. 이들 업체들는 오는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기간중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이동전화 수
"허니문 여행과 휴양차원의 목적지인 괌.사이판 행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고 있다. 28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괌 사고 이후 여행객들의 여행심리가 위축되고 괌과 사이판 지역에 양민항이 현재 야간운항을 잠정 중단한 상태로 항공사정도 좋지 않아 여행객들이 이들 지역을 기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괌의 경우 사고지역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고 사이판은 항공노선이 연계돼 있는 등 인접지역으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는 반대로 예비 신혼부부들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태국의 푸케트나 호주 시드니, 하와이가 예비
"한국 관광공사는 금산 인삼제를 관광 상품으로 개발하기 위해 해외 여행 전문가들을 초청, 금산 인삼제 답사 관광을 실시한다. 구미주 지역의 여행업자 6명과 미국의 유명 여행잡지 Travel Holiday, Travel Agent 등을 포함한 구미주지역 총 10개의 매체에서 12명의 언론인들이 참가하게 되는 이번 방한단은 금산 인삼제 기간에 맞춰 내달 3일부터 9일까지 6박 7일간의 기본 일정으로 서울, 경주 등과 금산을 연계한 답사 관광을 실시한다. 관광 공사는 한국 인삼의 우수성을 효과적으로 홍보 하기위해 한국담배인삼공사 인삼연초
"유레일패스 한국 총판대리점인 서울 항공여행사(회장 정운식)는 다음달부터 유레일패스의 판매 수수료를 12%로 인상하고 아주관광, 키세스, 블루, 국일 여행사, 하나투어 등 5개 여행사에 유로네트 전산시스템을 공급, 유레일 패스와 유로스타를 비롯한 20여가지의 유럽 철도 패스를 직접 발권할 수 있게 했다. 28일 서울항공 여행사에 따르면 이번 수수료 인상 조치는 항공권 이외의 부가가치 상품개발이 절실한 시기에 맞춰 취해진 조치로 여행사 수익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여행사는 학생시장 및 패키지 시장에
"해운대 그랜드 호텔은 여름휴가를 아직 다녀오지 않았거나 복잡한 휴가시즌을 피해 여유있게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을 위한 「그랜드 레저 패키지」를 선보인다. 하루 객실이용료 15만원에도 못미치는 가격인 11만원에 디럭스룸 1박, 조식뷔페, 휘트니스센터 또는 대온천사우나 무료 이용, 대수영장 무료 이용, 그랜드맥스영화 무료 관람 등의 혜택을 2인이 함께 누릴 수 있다. 석식뷔페 이용시에는 2천원, 토요일과 연휴시에는 2만원이 상기 요금에 추가되고 세금과 봉사료는 별도 부과된다. 반드시 사전예약 필요. ☎(051)7400-555"
" 국내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부유층인사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유명 카지노에서 수십억원 규모의 고액 도박을 일삼고 있어 세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은 「한국 수표 환전」, 「한국부동산 담보융자」등 갖가지 수법을 동원한 현지 사채업자들을 통해 수백만 달러에 이르는 거액을 마련, 카지노에 뿌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러한 행태는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위시한 곳곳의 카지노에서 한국인 딜러 뿐 만 아니라 한국어 안내표지까지 설치하는 등 그 위력을 과시(?)하는 광경까지 유발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현행법상 불법으로
"6∼8월 중 해외여행객이 1백만 명에 이르고 해외여행 경비 지출이 크게 늘어났다는 보도가 휴가시즌이 마무리되면서 심심찮게 보도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해외여행객이 지난해 동기대비 6월의 경우 8.3% 증가되었고 7·8월도 비슷한 수준으로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는 반면 해외여행 지출 경비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문제는 해외여행객의 증가보다는 여행객의 씀씀이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는데 언론의 지탄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여행업계에서는 과소비 여행 패턴이 여전하다는 일부의 목소리는 그릇된
"유럽노선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아시아나항공의 브뤼셀 지점은 베네룩스 3국과 스페인, 파리, 런던 그리고 주변국가를 영업권으로 설정하고 있다. 95년 취항이후 본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해 온 브뤼셀 지점은 올해 5월 직항운항으로 불모지였던 벨기에와 인근국가에 한국시장 알리기에 총력을 쏟고 있다. 『성수기인 7·8월은 한국여행자들로 인해 현지인들이 좌석 잡기가 어려울 정도』라고 밝히는 남 지점장은 『관건은 비수기를 어떻게 타개하느냐가 서울/브뤼셀 노선의 숙제』라고 말한다. 브뤼셀 지점은 단기적으로 우리 나라와 일본, 중국, 동남아, 호주를
"이경하씨(전 관광공사 본부장)는 가을학기부터 배재대 관광경영학과에서 「국제관광론」과 「관광과 문화행동」을 강의한다. 한국관광학회(회장 신현주 세종대)는 30일 오전 10시부터 한양여자전문대학 교수연구동에서 제42회 하계 학술대회와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한진관광은 다음달 1일 KAL빌딩 15·16층으로 사무실을 이전한다. 주소는 중구서소문동 41-3이며 전화(02/726-5500)와 팩스(02/752-3882)는 종전과 동일하다. 이원군(이 옥 경주관광개발공사 전무이사 차남)·최경아양(김영애씨 삼녀)=9월 6일(토) 오후 1시, 청
"대한항공이 서울-사이판 노선 운항 일정을 변경했다. 지난 2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당초 지난 18일부터 주10회로 운항해 오던 서울-사이판 노선의 운항을 특별기 등으로 대체 주4회로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9월부터는 무기한으로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으나 현지 여행업체와 교민들의 요구로 주간으로 변경한 괌 노선을 사이판까지 연장해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대한항공은 KE805편이 오전 9시20분 서울을 출발하여 괌에는 현지시간 오후2시30분에 도착하며 3시30분에 괌을 출발, 4시10분에 사이판에 도착한다. 사이판발 서울행은
"올 추석 연휴동안 국내선 항공편 예약이 마감됐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내달12일부터 18일정도로 예정된 황금의 추석 연휴동안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의 국내 전노선의 항공편 예약이 1백% 마감됐다고 밝혔다. 따라서 뒤늦게 정규 노선의 항공좌석을 예약하기에는 힘든 실정이며 항공사별로 예약 상황에 따라 9월초에 전세기 운항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는 올 추석 연휴가 일요일 등 휴일과 겹쳐 4일 이상의 장기간이어서 성묘 등으로 고향을 찾는 승객과 휴가를 즐기려는 승객들이 겹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한 이 기간을 이용해 해외여행을
"고대 실크로드의 중심지 우즈베키스탄의 유적과 자연을 사진속에 담는다. 「'97 우즈베키스탄 사진촬영 테마기행」이 우즈베키스탄 항공과 동아일보 문화센터 프로포토 아카데미 주최로 오는 내달26일부터 10월3일까지 7박8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촬영 일정은 우즈베키스탄의 대표적인 유적 도시인 수도 타슈켄트, 차르박호수, 사마르칸트, 강가산 원주민마을, 아이다쿨호수 등이며 참가비용은 숙식 및 공항세, 여행자보험 등을 포함해 1백39만원. 단 비자 비용은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번 행사에는 전문 사진가가 동행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진
"아시아·태평양지역 관광산업에 정보기술의 새로운 붐을 조성한다. 제2회 애바카스(ABACUS) 국제 회의 및 박람회가 오는 내달4일부터 이틀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전일본항공(ANA) 외 4개 항공사, 위 체인(WI Chain)을 비롯한 7개 업체 등 총 14개 업체가 독자적인 부스를 마련, 박람회를 개최해 정보 제공의 장을 열며 항공, 호텔, 카드, 보험사 등이 마련한 12개의 워크샵을 통해 심도깊은 의견 교환 및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에 대한 대처방안 등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에서는 아시아나 애바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