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천년대까지 아시아지역에서 크루즈를 이용할 수 있는 계층의 인구는 5억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세계적으로 이용인원은 8백만명선이다.◇국내 크루즈 상품·전망현재 국내 여행객들은 크루즈 상품 판매대리점을 통해 시판상품과는 무관하게 전세계 운항되는 모든 일정을 예약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등을 통한 개별 예약도 가능하다. 국내에서 크루즈 여행 상품을 기획하고 있는 여행사는 한화관광(☎02-775-3232), 성도여행사(☎02-3466-5060), 아주관광여행사(☎02-753-5051), 오아시스항공여행사(☎05-775
"연중 축제가 끊이지 않는 홍콩의 구정축제, 예술축제 등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테마여행상품이 나와 눈길을 끌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홍콩 최대의 축제인 구정축제(2월9∼11일), 홍콩예술축제(2월15일∼3월9일)와 관련한 대형 이벤트에 참여하는 여행상품이 개발돼 판매되고 있다는 것.대한여행개발은 젊은 여성을 대상으로한 홍콩테마여행인 「뷰티투어」가 성공함에 따라 거리상 가깝고 연중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는 홍콩이 테마여행지로서 최적의 장소로 평가, 이번에 새롭게 홍콩 구정 특별상품을 마련했다. 오는 2월 5일과 7일 단 두번 출발하는
"싱가포르는 오는 3월부터 관광객의 신속한 수속을 위해 싱가포르화 15달러(약 8천원)의 공항이용료를 항공권에 포함시켜 징수할 예정이다.최근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 등에 따르면 현재 여객의 절반 정도가 공항에서 공항세를 지불하고 있는데 이것이 항공기 탑승을 지연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을뿐만 아니라 싱가포르화를 준비하지 못한 외국 관광객들로 인해 신속한 수속절차에 지장이 있어 이같은 제도를 실시할 방침이다. 창이공항은 하루 2백여대 이상의 항공기가 이·착륙하고 있는데 공항세 통합징수로 4백명 탑승 항공기 1대의 수속시간을 30∼
"「가격에 맞는 고급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라」아시아나항공이 대고객 서비스 향상을 위해 각 부문에서 다양한 활약을 벌여 업계의 화제가 되고 있다.우선 각 공항에서 서비스 개선을 벌이는 운송부문에서 눈에 띄는 아시아나항공의 서비스는 「서비스 실명제」. 이것은 전공항 카운터에 직원의 이름과 사진, 소속을 명기한 신분증을 비치하여 직원 스스로 서비스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양하고 고객에게는 서비스에 대한 신뢰감을 주기 위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실시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는 아시아나 보너스 회원 클럽을 대상으로한 「다이아몬드·골드회원 전용
"언제어디서나 24시간 항공권 예약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대표 박삼구)은 전화, 팩스, PC통신, 인터넷 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원하는 시간이면 언제든지 항공권예약이 가능한 전천후 예약시스템을 완비, 지난 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아시아나항공은 전화예약의 경우 자정까지만 예약을 받아왔으니까 장비와 인력을 대폭 보강, 3일부터 24시간 예약시스템을 갖춰 심야시간대에도 예약은 물론, 여행정보에 대한 고객 문의에 답변할 수 있도록 했다. 24시간 전화예약은 지금까지와 같은 예약번호(지방은 각지점 국번+400번)를 이용하면 되고
"스위스항공(SWR)이 오는 3월30일부터 현재 주2회 왕복운항되고 있는 서울-취리히 노선을 1회 증편하여 주3회 운항한다.따라서 현재 서울 출발 스케줄이 화·금요일이던 것이 월·수·금요일로 바뀌며 취리히 출발편은 월·목요일에서 일·화·목요일로 변경돼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비행스케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서울출발 시간은 이른 오후가 될 예정.한편 스위스 항공은 서울∼취리히 노선에 더블 마일리지 보너스 행사를 오는 15일부터 3월 29일까지 전좌석에 걸쳐 실시한다. 이번 더블 마일리지 보너스 실시로 일등석은 2배에서 4배의 마일을
"에어랑카가 항공개시 17년만에 처음으로 스리랑카의 비수기인 11월달 승객 탑승률7.6%라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에어랑카측이 발표했다.에어랑카가 이러한 대기록을 세우게 된데는 전 항공망에 걸친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과 주요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특별요금 제공과 유럽 노선의 용량 확대가 주요했다고 분석한다. 또한 에어랑카의 97년도 사업계획에 따르면 국제적 추세에 발맞추어 에어랑카는 지난해 중도, 동남아시아와 지방 노선에 이어 올해엔 유럽구간에 전 좌석구간을 금연화할 방침이다. 인도에만 계속 열려오던 인도, 스리랑카, 파키스탄, 몰디브 등
"노스웨스트항공(NWA)과 가루다 인도네시아항공(GIA)이 운항 및 마케팅 제휴 관계 협정을 맺고 고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도모하고 있다. 최근 항공업계에 따르면 미국과 인도네시아 항공사간의 제휴로는 최초로 노스웨스트와 가루다가 운항 노선망 및 일정, 공동 마케팅·판매·판촉활동, 상용 고객 프로그램 공유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각서에 서명했다. 양 항공사는 ▲인도네시아와 미국 및 캐나다간의 주요도시를 연결하는 양 항공사의 항공노선 및 연결 노선망 공동 협조 ▲미국 국내시장 및 태평양 횡단을 위한 편명 공유 운항서비스 제공
"크루즈 여행을 제대로 즐기려면 미리 유람선 소개 안내 책자를 보고 선내에서의 생활이나 시설들을 익혀두는 것이 좋다. 또한 6개월 정도 시간여유를 두고 예약해서 배의 중심에 위치한 방을 배정받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다. 배의 양끝보다는 여러 편의시설을 이용하기에 동선이 짧다는 이점이 있기 때문.객실을 고를때는 비싼 방을 고집할 필요는 없다. 보통 카테고리 1(1박당 1백20달러 정도)부터 시작되는 선실은 1급이 올라갈 때마다 3∼40달러 정도가 추가된다. 카테고리 6∼8정도 부터는 객실에 창이나 있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꽉 막힌 도로에서는 절대 상상도 할 수 없는 속도와 재주를 맘껏 펼쳐 보일 수 있는 제트 보트. 물위의 오토바이로 흔히 제트 스키라고 부른다. 시속 50~60km, 빠르면 80~100km까지 속력을 낼 수 있어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있는 워터 스포츠로 자리잡았다. 액셀러레이터를 살짝 돌리기만 해도 굉음과 함께 속도감을 즐길 수 있고 물 위에서 즐기는 레포츠로 큰 위험이 따르지 않아 신나게 곡예와 재주를 부려볼 수 있다. 국내에서 즐기는 제트 보트는 1인승부터 3인승까지 있다. 속도감을 즐기기 위해서는 1인승이 가장 제격인데 급커브,
"반짝이는 불빛은 `반딧불', 불빛을 내는 벌레는 `반딧불이'. 흔히들 반딧불을 벌레의 이름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여름밤 반짝이며 하늘을 나는 벌레의 정식명칭은 `반딧불이'다. 반딧불로 글을 읽었다는 고사성어덕에 그 이름은 익숙하지만 이제는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될 만큼 구경조차 힘들어진 반딧불이. 직접보지는 못했어도 그 이름만으로 평온하고 아련한 유년 시절을 떠올리게하는 반딧불이를 주제로 한 반딧불축제가 오는 12일부터 20일까지 무주 일대에서 개최된다. 반딧불을 주제로 하기 때문에 축제가 단조롭지 않을까 성급한 생각을 하는
"속도에 대한 본능은 인간이 기본적으로 가진 파괴본능 가운데 하나. 하늘을 날고 싶어하는 욕망으로 사람들은 비행기를 탄생시키고 빠르게 달리기 위해 바퀴에 모터를 붙인 모터카를 선보였다. 속도에 대한 욕망은 자동차 출현에 만족하지 않고 모터카 경주를 통해 지금도 계속 표출되고 있다. 용인 에버랜드에는 18세 이상 운전면허 소지자는 누구나 속도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스피드웨이가 마련돼 있다. 납작한 파이프 프레임 위로 연료탱크와 엔진, 캬브레터 등이 조립돼 있는 카트를 이 곳에서 만날 수 있는데 카트는 미국 캘리포니아의 기술자로 근
"영화보고 밥먹고 차마시는 연인과의 단조로운 데이트에 변화를 주고 싶다면 문화와 레저가 함께 하는 과천을 찾아보자. 국립현대미술관이 있고 경마공원, 서울대공원이 있는 과천은 나들이를 재촉하는 꼬마들과의 가족소풍에도 전혀 손색이 없는 곳. 주위를 둘러싼 울창한 숲을 접하면 작지만 소중한 생활의 여유로움도 느낄 수 있다. 과천의 명소 두 곳, 경마공원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소개한다.경마하면 일단 색안경부터 끼고 보는 사람이 주말 과천을 찾는다면 십중팔구 경마장을 가득 메운 수많은 인파에 놀라게 된다. 경마장 입구부터 길게 늘어선 각종 경마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민속명절 단오를 맞아 서울시와 한국민속촌은 각각 단오축제와 단오맞이 민속놀이 한마당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이달 12일, 13일 이틀간 보라매공원에서 단오공연마당, 단오풍습마당, 새천년 기원마당, 단오겨루기마당과 단오 난장 등으로 구성된 단오축제를 주최한다. 단오공연마당은 민속공연과 단오 대동놀이 등을 통해 서울시민의 화합과 풍요를 기원하는 자리이며, 단오풍습마당은 우리 선조들이 단오때 행했던 풍습을 재현하고 전통적인 시골 장터 분위기를 연출하는 무대가 될 예정이다. 단오, 새천년, 통일을 주제로 한 설
"해안도로를 달리며 초여름의 기운을 받자.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오는 13일 제주 종합경기장에서 제주국제시민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4번째를 맞는 이번 마라톤은 종합경기장에서 서부해안도로, 신엄리 해안으로 이어지는 환상의 해안도로를 따라 펼쳐지는 아마추어들을 위한 달리기 축제. 기록보다는 참가에 의미와 재미가 있는 열린 마당이다. 경주가 벚꽃길을 달리는 마라톤으로 입지를 굳혔다면 제주도는 파도 철썩이는 아름다운 해안도로와 천혜의 자연경관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제주가 레저와 스포츠의 천국이라는 이미지를 심어주면서 제주를 찾는
"이런 경정의 빅 레이스 중 기타큐슈 지방에서 펼쳐지는 오션컵 경주가 있다. 기타큐슈시의 바다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레이스로 5월1일부터 다음해 4월30일까지 개최된 G1 경주에서 승리한 선수중 득점 상위랭크 52명을 선발해 치뤄지는 힘과 스피드의 레이스다.이 오션컵 경주를 국내 최초로 프로모션하는 이벤트가 지난달 14일부터 3일간 테크노마트 야외무대와 실내전시장에서 열렸다. ‘새천년, 새친구 경정의 도시 기타큐슈’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대행사 (주)FOX&HOPS와 일본만국사의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관람객들의 폭발적인 인
"산악인 허영호씨가 최근 초경량 비행기 조종 면허를 따고 산이 아닌 또다른 정상에 도전한다고 해서 화제다. 어릴적 꿈인 파일럿을 실현하기 위해 초경량 항공기 비행에 도전하게 됐다는 그는 17일부터 23일까지 개최되는 ’99 청주 국제항공엑스포에서 항공조종 기량을 선보일 계획이다.초경량 항공기가 국내에 소개된 것은 1980년대초. 행글라이더를 즐기던 박홍수씨가 자신의 행글라이더에 소형엔진을 달고 지상이륙을 시도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엔진과 프로펠러, 착륙장치와 고정날개 등 초경량 항공기가 일반 소형 경비행기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직접
"본격적인 바다 낚시철을 앞두고 바다를 찾는‘꾼’들의 물길질이 빨라지고 있다. 산란을 앞둔 감성돔, 돌돔 등이 입질을 해와 손맛도 제법. 전남 고흥의 녹동이나 전남 완도의 완도, 전남 강진의 마량과 진도군의 진도 주변에서 배를 타고 나가 배낚시를 즐길 수 있다. 갯바위에서 제철을 만난 감성돔과의 한판 승부를 기대한다면 경남 통영 충무시에 있는 욕지도나 충무권의 매물도, 전남 완도군 청산면의 청산도, 완도주변의 황제도도 괜찮고, 북제주군의 추자도와 부산과 여수에서 제주 사이 중간에 위치한 거문도, 전남 신안군 흑산면의 홍도, 전북 옥
"잠깐 눈을 돌린 사이 거리를 에워싸고 있는 나무들은 따사로운 봄볕 일광욕이라도 하려는 듯 푸른 잎을 쏙쏙 내보이고 있다. 벌써 한 낮의 기온은 한여름의 더위를 방불케 하고 시원한 냉차 한모금 생각나게 만든다. 레저 업체들도 여름의 더위를 이길 수 있는 여름 레포츠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레저 스포츠는 역시 시원한 계곡의 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래프팅. 계곡을 따라 래프팅을 타며 눈앞에 펼쳐지는 장애물을 아슬아슬하게 피하는 절묘함이 래프팅의 생명. 한순간만이라도 몸의 균형을 잃으면 물살
"안산 하늘을 가르는 비행기들의 축제. 안산시는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5월1일부터 9일까지 안산시 초지동 안산경비행장 일대에서 항공쇼를 개최한다. ‘안산 에어쇼 99’로 이름 붙여진 이번 행사는 공군의 첨단 비행기부터 곡예비행, 무선비행기, 열기구 등 각종 항공관련 기종 100여대가 참가하는 초대형 에어쇼. ‘21세기를 향한 희망찬 안산의 비상’이라는 주제로 안산시가 주최하고 건교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다.모든 에어쇼와 마찬가지로 안산 에어쇼의 가장 큰 볼거리는 역시 현란한 곡예비행. 이번 에어쇼에서는 호주 아발론 에어쇼 우승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