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시장도 연말 특수 효과를 보지 못했다. 그나마 겨울 비수기를 채웠던 배낭여행 수요도 올해는 예년만하지 못한 분위기다. A여행사 관계자는 “유럽은 2017년도 추석 연휴 기간에 대한 문의만 이어지는데 아직도 항공 좌석은 구하기 어려운 상태다”라며 “설령 좌석이 있다할지라도 가격은 평소의 2배 이상을 호가한다”고 설명했다. 이제 4~6월 봄 상품 예약을 받아야하는 시기지만 손님들은 오직 추석 연휴 항공권만을 애타게 찾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지난 19일 베를린 트럭 테러 사건에 따른 예약 취소는 거의 없는 것으로
동계 시즌마다 집중 공략 지역이었던 인도차이나의 캄보디아가 올해는 힘을 쓰지 못하는 분위기다. A 여행사 동남아 담당자는 “시야에서 벗어난 느낌”이라며 “조명을 받지 못하니 예년과 비교해 모객이 떨어지고 시장 분위기도 저조하다”고 전했다. 베트남이 인도차이나의 주력 시장으로 떠오른 데서 원인을 찾을 수 있다. 3~4년 전만 해도 베트남을 압도할 만큼 캄보디아의 주목도가 높았지만 지금은 완전히 상황이 반전된 것이다. 시장을 환기할 새로운 마케팅과 이슈가 필요한 시점이다. 차민경 기자
구마모토에 겨울 전세기가 떴다. 지난 4월 발생한 지진으로 한동안 주춤했지만 이내 빠른 복구 작업으로 회복세를 보였다. 티웨이항공에서 운항하는 구마모토 특별 전세기는 1월6일부터 2월27일까지 16회로 한정한다. 매주 월, 금요일 출발해 3박4일, 4박5일 일정으로 구마모토를 즐길 수 있는 스케줄이다. 규슈의 중심부에 위치해 온천, 골프, 관광 등 두루 즐길 수 있는 것도 장점이지만 관계자들은 ‘구마모토’로의 전세기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입장이다. 양이슬 기자
항공권 판매수수료를 항공사로부터 받는 경우의 장려금에 대한 부가가치세 문제에 대해 살펴본다. 항공사로부터 판매수수료를 받는 거래에서 여행사는 항공사로부터 위탁 받거나 항공사를 대리하여 항공권을 고객에게 판매한다. 즉 여행사는 항공사에게 항공사의 항공권을 대신해 판매하는 ‘용역’을 제공하고 이러한 용역의 대가로 항공사로부터 판매수수료를 받는 것이다. 이러한 거래에서 여행사는 항공사에게 항공권을 대리하거나 수탁을 받아 항공권을 판매하는 용역을 공급하는 것이다. 즉 항공권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항공기에 의한 운송용역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
우리는 여행을 떠나고 싶어한다. 그리고 늘 그리워한다. 하와이의 아름다운 해변가, 파리의 낭만과 예술, 교토의 벚꽃, 타이완의 야시장, 로마의 고대 건축 유적지, 알람브라의 붉은 궁전, 그리고 공해와 매연이 가득한 베이징의 거리조차 그리워한다. 매년 가고 싶은 곳이 하나 둘씩 늘어난다. 어떤 이유로 여행을 떠나든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여행이 가장 효과적이라는 것을 우리 모두는 알고 있다. 그리고 여행이 우리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도 알고 있다. 여행을 통해 자신의 평생 커리어를 발견하고 동시에 인류에 공헌한 사람으로 르 코
성수기 체감 못하는 이유 김- 겨울 성수기 초입에 소비자 피해를 낳고 폐업하는 사례가 이렇게 많았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보험 처리절차를 밟은 사례만 드러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로 문 닫는 곳은 더 많다는 얘기다. 겨울 시즌 전망도 어둡다. 왜 그런가?차- 최순실 사태 등으로 사람들이 움직이지 않는 것 같다. 경기도 좋지 않다고 한다. 김- 힘들다고 하는 곳은 대부분 중소 업체들 아닌가?차- 대형여행사들도 마찬가지다.손- 여행 뿐 아니라 전반적으로 경기가 좋지 않으니 돈을 쓰지 않는 것 같다.김- 여행은 어
멀리서 보면 항상 비슷한 풍경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디테일이 매번 달라져 있는 것이 여행업계다. 생존과 번영을 위한 여행사들의 투지는 꺾일 줄 모르고, 덕분에 계속 새로운 것들이 개발되고 실행된다. 대표적으로 대형 여행사만 보더라도 계속 사용자의 특성에 맞춰 체계를 만들고, 그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불편함을 잡아내 개선한 것 혹은 아예 새로운 것이 계속 시장에 공급되는 배경이다. 이런 발전이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예약 분야나 발권 분야다. 자유여행자들이 늘어나던 수년 전, 항공 예약 시스템 업그레이드에 너도
-OTA로 직접 예약, 라운지 이용객 중 절반은 한국인 -객실·야외수영장·레스토랑 레노베이션으로 변화 시도 올 한해 괌을 방문한 한국인 수가 50만 명을 돌파했다. 전체 마켓 중 일본 다음인 2위에 해당한다. 매년 성장을 거듭하다보니 한국인 여행객을 잡기 위한 괌 호텔들의 노력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8일 한국을 방문한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 스티브 솔베르그(Steve Slberg) 총지배인에게 최근 소식과 한국인 여행객들의 특징에 대해 들었다. -몇몇 특정 호텔로의 수요가 집중되어 있다. 아웃리거 괌 비치 리조트만
-투자회사 GNI 그룹 계열사 … 내년 매달 14회 홈쇼핑-여행다단계 ‘월드벤처스’ 롤모델로 큐디 시스템 운영-단거리 이어 장거리 팀원 충원해 내년 중 안정화 기대 더좋은여행이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건다. 지난 12월20일에는 사무실을 확장 이전하고, 기념식도 가졌다. 현재 40명 가량인 직원은 2017년 70여명으로 충원할 계획이다. 더좋은여행이 경쟁에 전면적으로 뛰어들면서, 업계에서는 더좋은여행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정건호 전무이사를 만나 더좋은여행에 대해 들어봤다.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다회사는 지난 2
▶부탄-한국 우정30주년 기념 로드쇼서울(1/17)대구(1/19)광주(1/21)부산(1/23)경주(1/25)참가신청접수 문의: (주)다이너스티dynasty0338@gmail.com김민경 대표 010-6880-0338 ▶사천항공 송년회일시 : 12월26일 저녁 6시~장소 : 서울 종로 더부페문의 : 02-739-5961▶야마구치현 한국직항 기념 리셉션일시 : 12월27일 오후 4시30분~장소 : 서울 롯데호텔 36층문의 : 010-9129-3051
누구나 여행을 꿈꾸지만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력을 잃었다거나 또는 소리를 들을 수 없다면 더욱 그렇다. 게다가 몸이 불편한 이들에게 한국은 여행하기 특히 어려운 나라다. 그래서 ‘모두를위한관광’이라는 이름을 걸고 장성배 대표가 나섰다.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길, 차량, 식당, 호텔 객실까지 세심하게 파악해 외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여행을 만들었다. ㈜모두를위한관광 장성배 대표를 만나 장애인 여행에 대해 들었다. -휠체어 이용 지체장애 및 노약자에 초첨-해외 장애인 전문 여행사에 홍
다소 어지러운 정세로 인해 중국 지역의 연말 특수는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트럼프 당선, 대통령 탄핵에 이어 연일 오르는 환율과 이른 설 연휴 등의 이슈가 지속 겹치면서 분위기는 더욱 침체되고 있다. 중국 지역의 주요 고객층이었던 중·장년층은 20~30대보다 더욱 정치·사회적인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이다. 몇 차례 진행한 홈쇼핑 역시 기대했던 것만큼 상품 구매 전환이 높지 않아 중국 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랜드사·여행사 관계자들 모두 기대 이하의 연말을 보내고 있다.상황은 좋지 않지만 이럴 때 일수록 신상품 개발에 더욱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