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둠이 내리면서 술렁거리기 시작하는 아키타의 중앙로는 사방을 빼곡히 메운 내외지 사람들의 열기로 뜨겁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여러 개의 초롱을 매단 장대를 어깨에 메고 행진을 하기 시작하면서 축제는 시작이다. 어두움에 초롱불이 선명하게 빛날 즈음 사람들의 어깨 위에 얹혀져 움직이던 초롱대(간토)가 벌떡 일어서면서 초롱 안에서 흔들거리는 불빛들이 사람들 머리 위에서 너풀거린다. 거기에 더해 초롱대를 가지고 펼쳐 보이는 각종 곡예는 사람들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고 간다. 아키타의 간토 마쯔리는 동북지방의 대표적인 여름축제로 4일
"-매매 등 증빙자료, 서비스 모니터링불법도청 문제로 전국이 들썩이고 있는 가운데 일부 항공사 및 여행사에서 도입한 전화상담 녹음 시스템이 효자 노릇을 하고 있어 대조를 이루고 있다. 직원 서비스 모니터링은 물론이고 전화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까지도 명쾌하게 해결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한다.양국적사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예약센터 및 고객센터의 상담내용을 전부 녹음하고 있다. 녹음 실시 목적은 ▲테러 위협에 대한 대비 ▲서비스 모니터링 ▲ 욕설, 성희롱 등으로부터 여직원 보호이다. 특히 술에 취했거나 고의적으로 여직원들에게 언
"삼성경영의 실체에 대해 막상 삼성그룹 내부에서도 ‘바로 이거다’라고 말하지 못한다. 내부에서 조차도 삼성경영 실체를 정의하지 못한다. 학계에서도 삼성경영을 체계적으로 정립하지 못했다. 단지 다른 그룹에 비해 시스템이 잘 갖춰졌고, 직원들이 좀 더 능력을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이라고 인식할 정도다. 삼성그룹은 뒤늦게 삼성경영의 실체에 대해 연구하기 시작했다. 삼성경제연구소를 중심으로 외부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삼성 way’란 보고서를 만들고 있는 중이다.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를 태동시킨 삼성경영의 실체를 경영 전문가
"서귀포시 70경 관광자원 개발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변화하는 관광패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02년 공모 및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한 서귀포 70경에 대한 관광자원화 타당성 분석과 개발계획을 최근 확정했다. 서귀포시의 관광컨셉은 ‘제주의 보석-서귀포’로 설정했다.유형별 개발계획은 쇠소깍 등 6개 자원은 신규시설을 조성하고 이중섭 문화의 거리 등 4개 자원은 기존시설을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자원별 개발테마는 쇠소깍은 ‘용과 인간의 쉼터’, 감귤랜드는 ‘오감만족 건강체험공간’, 선돌은 ‘무릉
"“찬물을 끼얹는 것도 정도가 있지, 해도 너무하네요. 예약 취소로 골머리를 앓을 지경입니다.”항공기 결항 사태와 관련, 제주도내 한 여행업계 관계자가 내뱉은 쓴소리이다.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의 파업으로 제주기점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 성수기를 맞은 제주관광에 타격을 주고 있다. 특히 조종사 노조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승객들의 불편은 물론 여름철 제주관광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다.항공편이 잇따라 결항되면서 본격적인 여름시즌에 접어든 도내 관광업계가 심각한 영업 피해를 보고 있다. 뜻하지 않은 여름철 복병을 만나 전전긍긍하고 있는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정운식 회장이 ‘청도세계관광포럼’에 참석키 위해 지난 10일 출국했다. 정 회장은 11일 청도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국가여유국과 산동성여유국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포럼에서 초청연사 자격으로 동북아관광발전에 대한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
" 한국공항공사의 25년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자가 발간됐다. ‘한국공항공사 25년사’는 지난 1980년 국제공항관리공단으로 출범해 지금에 이르기까지 25년 동안 공사가 걸어온 발자취 및 활동을 수록하고 있다. 이 책자는 ‘도전의 4반세기를 넘어 희망의 21세기로’라는 모토 아래 제작됐으며, 총 805페이지의 본서와 화보로 제작된 별책으로 구성돼 있다.본책은 총 7편으로 나뉘어 ▲항공기원과 발자취 ▲세계무대를 향한 출발 ▲동북아 허브공항을 꿈꾸며 ▲초일류 공항을 향하여 ▲시련의 터널 속에서 ▲희망의 날개를 펴고 (1) ▲희망
"현대드림투어가 추계 단독허니문설명회를 주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고 있다. 현대드림투어 관계자는 “지난 7월30일 처음으로 허니문설명회를 열었을 당시 18쌍이 참석해 14쌍이 상품예약을 했을 정도로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허니문설명회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됐으며, 허니문상품 예약커플에게는 20만원 상당의 여행가방, 현대백화점 상품권 등이 주어졌다.현대드림투어는 향후 9월까지 격주에 1회 가량 정기적으로 허니문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다음 허니문설명회는 13일 오후 1~5시에 현대드림투
" 지난 7월 실시한 ‘제15회 관광포스터 공모전’의 입상작들이 지난 8일 발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대통령상)을 수상한 윤여종씨의 ‘K-O-R-E-A’를 비롯해 금상(문화관광부 장관상)에는 최황석씨의 ‘The hidden beauty of korea’, 은상(한국관광공사 사장상)에는 남건우씨의 ‘Fly to the dynamic korea’, 동상(한국디자인진흥원 원장상)에는 이슬기·오지은씨의 ‘Imagine korea’ 등 총 20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관광공사는 이 작품들을 향후 관광공사의 포스터와 홈페이지 등에 응
"-소비자 전화시 관련정보 자동 알림 서비스온라인 여행사 넥스투어(www.ne xtour.co.kr)가 CTI(Computer Tele phone Integration)라는 새로운 시스템으로 서비스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넥스투어는 전화와 컴퓨터가 통합된 연동시스템 CTI를 관련업체와 공동 개발해 소비자서비스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 이 시스템은 소비자가 전화를 할 경우 회원 아이디나 발신전화번호를 인식해 자동으로 담당자를 연결해 주고 컴퓨터 화면에 기존 상담기록을 띄워주는 프로그램이다. 넥스투어는 1억이 넘는 비용을 들여 이 시
" 푸껫 라구나비치 리조트는 원스톱 휴양이 가능한 리조트이다. 단순한 휴양뿐 아니라 현지에서의 다양한 체험 및 레저활동, 쇼핑 등이 리조트 단지 내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보다 편안하고 시간 손실 없이 최상의 휴가를 보낼 수 있다. 라구나비치 리조트에서 제대로 쉬기 위해서는, 도착하자마자 리조트 전체를 이리저리 기웃기웃거려야 한다. 어디에 뭐가 있는지, 어떻게 이용하는지 알아본 후에야 제대로 이용할 수 있다.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낙담하지 말자. 이 리조트에는 상주하는 한국인 직원들이 리조트 내에서의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활동을
"■ 제주상품 독보적 위치 - 인화관광 지난 2002년 12월 설립된 인화관광은 대만 지역의 패키지와 중국의 인센티브에 역점을 두면서 원동항공의 타이페이-제주 직항 노선을 이용, 3박4일 및 4박5일의 제주상품에 주력해왔다. 이 제주상품은 현재 매월 800~900명을 꾸준히 유치할 만큼 독보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인화관광은 최근에는 겨울시즌에 대비해 눈썰매장을 만들도록 제주도측에 건의하는 등 제주를 계절에 구분 없이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제주도와 내륙을 연결하는 상품이 중국과 동남아 지역에서 주종을 이루고 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