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가를 강점으로 내세워 국내에 상륙한 세계적인 호텔체인 「홀리데이 인」이 일단은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5월 이래 홀리데이 인의 객실판매 현황에 따르면 5월에는 작년 동월대비 9.3% 높아진 89.7%의 객실 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6월에는 6% 상승한 88%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이같은 점유율 수준은 대체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다소 하락하고 있는 다른 특2급 호텔들과 비교할 때 국내에서도 선진국 일부에서처럼 중저가 호텔이 성공을 거둘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업계 일각에서는 풀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이
"분당 신도시에 특급 호텔이 들어선다. 신도시에 최초로 들어서게 되는 호텔은 아코르 아시아 퍼시픽 (AAPC)사의 비즈니스 호텔 브랜드인 노보텔. 앰배서더 그룹에 이어 아코르사가 손을 맞잡고 비즈니스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분당에 노보텔을 설립하게 될 파트너는 중견 건설업체인 (주)중일의 계열 건설사인 (주)전일(사장 권병선)로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 일대 1천2백여평에 지하 7층, 지상 14층 연면적 1만8천여평 규모의 호텔을 2000년 2월 준공 예정으로 내년초 착공에 들어간다. 지난해 말 아코르사와 호텔의 시설 설치와 운영 등에
"서울힐튼호텔의 디스코테크 「파라오」가 에이즈 예방 캠페인에 참가했다. 파라오는 전세계를 돌며 에이즈에 대한 경각심 고조와 예방에 관한 캠페인 을 벌이고 있는 베트랑 보드로(Bertrand Boudreau)씨를 지난 달 16일 초청하여 그의 활동에 관한 설명과 한국에 관한 인상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전세계 60개국을 순회하며 에이즈 예방 운동을 폈으며, 61번째로 우리나라를 방문하게 된 보드로씨는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비즈니스맨으로 활동하다가 사회봉사활동 중 에이즈에 감염된 환자들이 사회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을 보고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떠나는 사증제도가 간소화 됐다. 주한 일본 대사관에서는 일본으로 수학여행을 가는 초·중·고교학생과 인솔 교직원에 대한 사증발급업무를 간소화 하기로 결정, 기존의 학생 개개인이 개별 제반서류를 제출해야 하는 종전의 번거로움이 없이 단체수속이 가능해졌다. 수행여행을 목적으로 일본의 사증을 발급받으려면 학생은 신청서를 작성하고, 해당학교가 학교장명으로 한자이름, 생년월일, 성별, 신분, 주민등록번호, 범죄 유무 등을 작성해 여권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대리신청이 가능한 범위는 해당학교의 교직원, 여행사 직원 또는 한
" 비자 인터내셔널은 캐세이 퍼시픽 항공과 공동으로 「홍콩 100일 대축제」 기간동안 홍콩에서 비자카드를 사용하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응모권 추첨을 실시, 항공권과 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해 놓고 있다. 비자카드를 비롯해 캐세이 퍼시픽 항공, 면세점 및 유명 호텔들이 대거 참여하는 이 행사는 호텔 패키지, 쇼핑 할인, 각 종 공연과 패션쇼, 특별 영화제 및 관광 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이 펼쳐지는 대규모 이벤트다. 홍콩에 입국하는 여행객들은 소책자(Rewards Book)를 제공받게 되는데 그 안에 있는 쿠폰을
"영국 여왕의 공식적인 런던 거주지인 버킹엄 궁전이 오는 8일부터 10월 5일까지 일반인들에게 출입을 개방한다. 버킹엄 궁전에서 올 여름 개방되는 곳은 「스테이트룸(The State Rooms)」이라 불리는 일종의 접견실. 이곳은 국가 행사나 공식적인 연회가 주로 열리는 장소로 지난 4세기 동안 선대 왕들이 수집해 온 각 종 명화와 예술작품을 함께 감상 할 수 있는 곳이다. 입장권은 성인이 9파운드, 13세 미만의 어린이가 5파운드로 그린파크의 박스오피스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 전화
"북미 최고의 스키장 휘슬러에서 여름의 자연경관과 음악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는 휘슬러 음악 축제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다. 휘슬러 리조트는 캐나다 밴쿠버에서 북쪽으로 120km에 위치해 지난 6월부터 9월 21일까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을 위한 흥미진진한 행사를 진행하는 휘슬러 거리 축제를 벌이고 있다. 음악 축제기간에 선보이는 밴쿠버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은 휘슬러의 빼어난 비경을 조명할 수 있도록 산 정상에서 오는 9일 열릴 예정으로 러시아의 음악가곡들이 준비돼 있고, 영화 「샤인」에 나오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콘체
"일본내에서 동남아 관광객을 상대로 대규모 자가용 불법영업이 적발돼 일본 경시청 교통수사과 등이 대대적인 수사를 벌였다. 일본 경시청 교통 수사과를 비롯한 공동수사본부는 자가용 불법영업업자와 1백여개의 여행대리점 등을 무면허영업 혐의로 가택수사하고 대형버스를 포함한 불법 자가용 30대를 압수했다고 최근 일본의 아사이 신문에서 보도했다. 수사본부는 불법 자가용업자들이 도쿄도 내의 유명 호텔에 숙박하는 외국인 여행객을 연일 공항까지 전송하거나 관광명소에 안내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수사대상은 도쿄, 이케부쿠로 호텔 메트로폴리탄,
"최근 우리는 세계 여객기 시장에서 거대한 공룡의 탄생을 흥미있게 지켜보고 있다. 「뉴 보잉」의 탄생이다. 그리고 세계 여객기 시장의 약 65%를 점유해 온 보잉사가 제3위의 기업인 맥도널 더글라스(MD)사를 인수·합병키로 함으로써 종래의 시장분할 구도와 경쟁의 룰에 충격을 가하고 있다. 그동안 보잉, MD, 록히드 등 미국의 「빅3」가 주도해 온 세계 여객기 시장에서 유럽제국들이 자존심을 걸고 대응에 나선 것은 70년대초부터 였다. 결국 10여년이 넘는 지루한 협상기간을 거쳐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4개국의 공동투자로 탄생
"최근 미국 상원이 미국을 방문하는 한국인 단체관광객들에게 시험적으로 입국비자를 면제해 주는 법안을 검토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알래스카 주의 한 공화당 상원의원이 상원 법사위원회의 이민 소위원회 청문회에서 한국단체관광객들에 대해 3년동안 시험적으로 미국입국비자를 면제하도록 하자고 제의한 것이다. 한국을 관광비자면제 대상국가에 포함시키자는 법률안을 제출한 그 의원은 한국이 미국의 5대 무역시장의 하나며 미군 3만7천명이 주둔하고 있는 맹방임을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비자를 받을 때는 제3세계 빈민국수준의 국민으로 대우를 받고
"헝가리는 유럽의 다른 나라에서 찾아보기 힘든 대평원이 있고 도나우 강과 발라톤 호수 그리고 고풍스런 부다페스트의 건축 등으로 인해 여행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여정을 즐길 수 있는 목적지다. 프랑스에 버금가는 와인, 전통민예와 음악, 조각 등 세계 어느 나라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는 관광의 다양성을 경험할 수 있는 곳이다. 모든 관광객의 기착지이며 수도인 부다페스트는 도나우 강을 사이에 두고 서쪽의 부다와 동쪽의 페스트로 크게 구분되어 있다. 부다지역은 완만한 언덕으로 이뤄져 있으며 왕궁을 비롯한 마챠시 교회, 어부의 성채, 이슈트
"공항에서 출입국 심사과정에서 제출하는 출입국 신고서(ED카드)는 출입국 기록카드로서 법무부가 출입국하는 한국인, 외국인 여행자를 관리하기 위해서 요구하는 서류이다. 국제민간항공기구 (International Civil Aviation Organization,ICAO)는 출입국 신고서의 기준이 되는 기재사항을 규정하고 있으나 나라에 따라서 내용과 형식이 각기 다르다. 주로 출국과 입국에 필요한 2편을 기록하게 되며 각각 출입국심사대에 한 편씩 제출하게 된다. 출입국 수속 간소화의 추세에 따라 여객으로서는 극히 번거로운 제도이므로 폐
"꿈과 추억의 상징 반딧불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무주의 한여름 밤을 아름답게 수놓는다. 무주군이 주최하는 「제1회 무주 반딧불축제」가 7일부터 무주군 설천면 일대에서 4일간 펼쳐질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반딧불 서식 보호지역인 무주군은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 환경오염으로 멸종위기를 맞고 있어 「반딧불 되살리기」의 일환으로 반딧불 축제를 열기로 한것. 무주군은 환경과 문화의 상징이기도 한 반딧불을 되살리기 위해 대규모 행사를 통해 국민적 관심을 모으고 환경 보호를 위한 실천 운동을 전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함과
"여행도 소비자의 취향을 최대한 살린 차별화 바람이 불고 있다. 여행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컨설팅사(대표 전승범)가 본격적으로 한국에 상륙, 화제를 모으고 있는 것. 여행컨설팅은 우리 나라의 직업분류표에도 나와있지 않은 생소한 분야로 한마디로 말하면 소비자가 관심 있는 여행목적지나 여행형태에 대해 전문가에게 의뢰해 상담후 맞춤여행을 하는 선진국형 여행이다. 주문형 맞춤 여행상품은 특정한 지역을 찾는 여행자들의 내재된 욕구 만족은 물론 특정관심분야 관광 등 차별화된 정보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여행을 서비스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국내
"지방경제는 지방에서 책임진다』 대구광역시 소재 여행사와 랜드사가 손을 잡고 본격적으로 연합상품을 판매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동남아전문랜드사인 코코투어 대구사무소(소장 權赫在)는 가을 허니문 시즌을 앞두고 타이항공 전세기를 이용한 「굿모닝 푸케트」상품을 기획, 대구지역 여행사들과 함께 공동광고전을 펼쳐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부산에서 논스톱으로 출발하는 이 상품은 푸케트-방콕 4박5일 일정에 판매가 86만원, 입금액 63만5천원으로 한쌍당 45만원의 여행사 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항공권 판매수수료도 여행사 몫. 이와 관련해
"호텔 인터컨티넨탈 서울이 직원전용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다. 지하 2층 직원 탈의실 및 샤워실 옆에 마련되어 지난 달 11일 개장한 직원전용 헬스클럽은 15평 남짓한 넓이지만 하루 평균 1백여명의 직원들이 애용하는 직원들만의 공간으로 자리잡았다. 호텔측이 공사비와 기계 구입비로 2천여만원을 투자한 이 헬스클럽에는 런닝머신, 사이클, 벤치프레서 등의 9가지 운동기구를 갖추고 있다. 매일 이곳에서 하루를 마무리한다는 총무부 이태원씨는 『교대근무 직원이 많은 호텔 특성상 근무를 전후하여 직장 내에서 운동도 하고 하루의 스트레스를 풀 수
"뉴질랜드 최대의 도시인 오클랜드에서 3백28m의 스카이 타워가 3일 화려한 모습을 선보인다. 오클랜드의 대표적 건축물로 도시 미관을 장식하게 될 오클랜드 스카이 타워는 3백60도 회전 양식으로 돼 시내 전체를 조망할 수 있다. 개관식에는 화려한 레이저 쇼와 특별히 선곡된 음악, 불꽃의 향연이 스카이 타워, 원 트리 힐, 와이테마타 하버 주변을 장식하게 될 것이다. 개관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
"한국인의 호주 방문이 계속적으로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작년 6월부터 올 5월까지 1년동안 약 24만7천명의 한국인이 호주를 방문해 전년대비 약 30%의 증가율을 보여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시장으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호주 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금년 1월부터 5월까지 약 4백 25만명 이상이 호주를 방문했다. 한국은 같은 기간동안 전년대비 22%의 성장율을 보였다.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지역에서는 작년 6월부터 1년동안 1백31만5천여명이 호주를 방문해 11.2 %의 성장을 보였다. 한편 호주정부 관광청
"호주 빅토리아의 스키 시즌은 6월초에서 10월말까지다. 마운트 불라(Mt. Buller), 휠스 크리크( Falls Creek)를 비롯해 마운트 호셤( Mt. Hotham)등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들이 넓게 자리하고 있다. 빅토리아 주의 스키 리조트의 특징은 문을 나서면서 바로 스키를 즐길 수 있다는 점. 스키 장비를 들고다니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고 바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배낭여행객을 위한 저렴한 가격의 산장과 유스호스텔에서부터 가족 여행객을 위한 통나무집, 유럽풍의 호화별장 및 주방설비가 마련된 콘도미니엄 등이 다양하게
"한국의 다양한 음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서 선보이기 위해 기획한 「한국 음식축제」가 한국관광공사의 주최로 1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 한국음식축제는 서울시내 주요 음식점 및 호텔 등 50여개 업체에서 실시되는 유명식당 큰잔치를 비롯해 외국인 한국요리 경연대회, 한국 식품 및 주방박람회 등 3개 행사로 나뉘어 진다. 외국 관광객들이 한국체류기간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으로 친절한 국민성(21.9%)과 발전상(15.2%)에 이어 한국고유의 음식(15.0%)을 꼽고 있는 것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최근 여론조사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