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1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사용을 중단한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는 자가격리와 PCR 검사 의무가 사실상 허울뿐이라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는데도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게 획일적으로 자가격리 의무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사용을 21일부로 중단했다. 중대본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해외유입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국내에서 오미크론
교원KRT가 홈쇼핑 방송을 통해 10억원 매출을 기록했다.교원KRT는 지난 18일부터 21일 사이 롯데홈쇼핑에서 울릉도‧독도, 제주도 상품을 판매한 결과 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울릉도 상품의 경우 방송 시작 1시간 만에 2,000건 이상 결제됐다. 교원KRT는 “주말 저녁 황금 시간대에는 국내 여행 상품을 판매하는 경우가 드문데 롯데홈쇼핑에서 진행한 이번 국내 여행 상품은 방송 중 결제 완료까지 이어진 기준으로 최다 실적이다”라고 설명했다.교원KRT는 이번에 인기를 끈 울릉도‧독도, 제주도 상품을 홈페이지뿐만 아
항공사들이 와인으로 승부를 봤다. 세계 항공사 와인 경연 대회 ‘셀러스 인 더 스카이 어워드2021(Cellars in the Sky Award 2021)’가 지난 24일 런던에서 열렸다.올해로 36회째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돋보인 항공사는 싱가포르항공과 대한항공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베스트 종합 셀러(Best Overall Cellar)’ 부문을 비롯해 ‘베스트 퍼스트 클래스 화이트‧레드‧셀러’, ‘베스트 비즈니스 클래스 화이트‧셀러’까지 총 6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대한항공은 ‘퍼스트 클래스 샴페인 부문’과 ‘디저트 와인
여행‧항공업계가 코로나19로 입은 타격은 일자리에서도 뚜렷하게 드러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이 2019년~2021년 3분기 기준 상장기업 종업원 수를 조사한 결과 여행‧항공 상장 기업의 종사자 수는 3,762명 감소하며 ‘종업원 수 감소 상위 10개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종업원수가 감소한 상위 10개 업종은 소매업, 제조업, 서비스업, 영화‧비디오물 등 제작 배급업 등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영업에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은 항공 여객 운송업의 종업원 수는 2019년 3분기 3만7,496명에서 2021년 3분기 3만5,
사이판 트래블 버블 여행객수가 누적 1만명을 돌파했다.마리아나관광청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7월24일부터 현재까지 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통한 한국인 여행객수가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올해 2월은 트래블 버블 체결 이후 가장 많은 한국인 여행객이 사이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한 달 동안 사이판을 여행한 한국인은 최소 2,800명으로, 지난해 위드 코로나로 전환했던 11월(약 2,100명)보다도 더 많은 수준이다. 해외입국자의 경우 자가격리를 해야하는데 사이판 여행객은 면제 대상으로 분류된 데다 마리아나관광청이 2월까지 여행
국경을 개방하는 국가들이 점점 늘어나면서 항공업계도 분주해졌다. 특히 글로벌 항공사들은 올해 하계시즌부터 장거리 노선을 포함한 국제선을 본격적으로 재개할 전망이다.우선 유럽‧미주 노선에 대한 공급량 증가가 두드러진다. 에어프랑스는 미국 네트워크에 힘을 준다. 에어프랑스는 3월7일부터 파리-뉴욕 노선을 주7회, 파리-댈러스 노선을 주5회 운항하며 5월4일부터는 파리-덴버 노선을 주3회 재개한다. 에어프랑스는 미국-프랑스 간 주간 항공편을 2019년 대비 20% 늘리고 미국 14개 목적지로 항공편 운항을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캐나다에는 조금 불편해도 지속 가능하고 친환경적인 철학을 가진 대안 숙소들이 여럿이다. 혹시 넷플릭스 리얼리티쇼 혹은 를 보고 가슴이 두근거렸다면! 바로 여기다. 캐나다관광청이 친환경 여행자를 위한 캐나다 대안 숙소를 소개한다. 테오발드 섬(Theobald Island)무성한 녹지와 사파이어 바다를 배경으로 한 약 1만4,200㎡ 크기의 섬에서 ‘나 혼자 산다’를 경험할 수 있는 곳! 테오발드 섬은 온타리오주 머스코카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경쟁제한성이 있는 국내외 여객 노선에 대해 운임인상 제한, 좌석 공급 축소 금지, 10년 간 슬롯 및 운수권 이전 등을 주요 조건으로 내걸었다.공정위는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장 집중도의 변화와 당사 회사 간의 수요대체성, 다른 항공사로의 구매 전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경쟁제한성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양사 결합 후 양사가 차지하는 국제선은 전체의 약 48.9%, 국내선은 제주 노선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국제선의 경우 독점 운항 노선이
벨기에 플랜더스관광청과 브뤼셀공항이 인스타그램 이벤트를 진행한다. 플랜더스의 다양한 매력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이벤트 참여 방법은 3월6일까지 플랜더스관광청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해당 게시물 ‘좋아요’를 누른 후 댓글로 ‘팔로우 완료’를 남기면 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커피 기프티콘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9일 수요일에 확인할 수 있다. 플랜더스관광청은 “플랜더스는 오래된 도시들, 예술과 맛의 천국이다. 인생의 다양한 즐거움을 가진 플랜더스를 알릴 예정이니 많은 팔로우를 부탁한다”고
인터파크투어가 '명품 항공관'을 통해 항공 경쟁력을 강화한다.인터파크투어는 하반기에 해외여행이 순차적으로 재개될 것으로 전망하고 ‘FLEX 명품 항공관’ 코너를 신설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번을 떠나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최고의 만족을 추구하는 여행 트렌드를 겨냥해 선보이는 비즈니스 및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해외 항공권 전용 예약 페이지다.인터파크투어는 이 코너를 통해 주요 항공사별 실시간 항공권 중 특가로 갈 수 있는 인기 여행지 항공권을 수시로 업데이트해 보여주고, 여행상담 서비스 톡집사로 항공권 정보부터 상품 안내까지 개
세계 각국이 국경 개방에 속도를 내면서 항공권 판매량도 증가하기 시작했다.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 따르면 2019년 동기대비 1월25일~2월8일 기간의 국제선 항공권 판매량 비중은 2주만에 11%p 증가했다. IATA는 백신 접종자에 대한 출입국 규정이 완화되는 흐름에 따라 나타난 결과로 분석하고 여행 제한 완화를 더욱 가속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IATA 항공권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1월25일 기준 7일 간 국제선 항공권 판매량은 2019년 동기간의 38% 수준을 나타냈고, 2주 뒤인 2월8일 기준 7일 간 국제선 항공권 판매
체코가 2월15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입국시 코로나19 음성 확인서 제출 의무를 해제했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다면 한국 출발 전 PCR 검사와 함께 체코 도착 후 5~7일차 내 현지에서 PCR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현재 시행 중인 온라인 사전 입국 신고서(Passenger Locator Form) 사전 제출 의무는 EU 및 비EU 국가 입국자 모두에게 유지된다. 또한 입국 후 체코 내 이동은 제한 없이 가능하며, 점진적인 방역 규제 조치 완화의 일부로 백신 접종에 관계없이 레스토랑 및 호텔 등의 시설을
지난해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아시아나항공을 이용한 사이판 트래블 버블(여행안전권역) 여행객이 누적 6,400명을 돌파했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트래블 버블 시행 초기 탑승률은 높지 않았으나 점차 안전한 여행지로 각광받으며 신혼여행, 단체 관광 등의 수요가 꾸준히 늘어 올해 평균 탑승률은 66%까지 상승했다. 방역 지침에 따라 항공기 좌석 점유율을 70% 이하로 제한하는 것을 감안하면 실제 탑승률은 약 94%로 사실상 만석에 가까운 수치다. 특히 지난 설 연휴 동안에는 평균 탑승률이 98%까지 올라 대한민국-사이판 간 트래블 버블
2021년 주요 상장 여행사들의 잠정 실적이 나왔다. 코로나19로 인한 타격으로 어느 정도 예상된 성적표지만 담담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렵다는 평가다.주요 사업 부문이 해외여행에 치중된 여행사들은 동력을 잃은 채 마이너스 늪에 빠졌다. 지난해 매출액 기준 노랑풍선(-74.5%), 모두투어(-72.5%), 참좋은여행(-61.3%), 하나투어(-63.3%)의 실적은 절반 이상 크게 감소했다. 코로나19로 각국이 출입국 제한을 완화와 강화를 반복하며 해외여행 사업에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매출액뿐만 아니라 영업이익에도 빨간불이 이어졌다.
2월 들어 항공 운임이 인상됐다. 유류할증료도 인상되며 당분간 항공권 총액은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주요 항공사들에 따르면 3월1일부터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는 2월 6단계보다 4단계 상승한 10단계가 적용된다. 10단계 유류할증료가 적용되는 것은 2016년 7월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10월 3단계에 머물러 있던 유류할증료는 5개월 만에 3배 이상 뛴 셈이다.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싱가포르 항공유의 1갤런당 평균값이 150센트 이상일 때 단계별로 부과하는데, 3월 기준이 되는 1월16일~2월15일 싱가포르 항
세계여행관광협의회(WTTC)가 2022년 국제 관광 시장을 긍정적으로 전망했다.WTTC의 연구에 따르면 올해 여행&관광 부문이 세계 경제에 미치는 기여도가 8조6,000억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기여도가 9조2,000억 달러에 달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코로나19 타격에서 대부분 회복한 수준이다. WTTC는 올해 백신 접종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전 세계적으로 출입국 제한이 대부분 완화된다는 시나리오로 5,800만개 일자리 창출로 3억3,000만명 이상이 다시 고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
㈜하나투어와 (사)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상호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2월1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식에는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오른쪽),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김대환 이사장 등 양사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와 여행업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확대하기로 약속했다.
모두투어가 안전한 제철 국내여행을 테마로 기획전을 연다.이번 ‘국내 안전여행 상품’ 기획전에서는 지난달 한국여행업협회(KATA)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에서 후원한 ‘2021년 안전여행상품’에 선정된 ‘한국 이야기 포항 갯마을 1박2일’과 ‘VIP투어 울릉도 완전 일주 4일’ 상품을 통해 안전 인증을 기반으로 한 국내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한국 이야기 포항 갯마을 1박2일’은 작년 인기를 끌었던 갯마을 차차차의 촬영지로 최근 힐링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는 포항을 여행하는 상품이다.모두투어 국내 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인
대한항공이 파리-인천 구간 국제선 정기편 노선에 지속가능 항공연료(Sustainable Aviation Fuel, 이하 SAF)를 도입한다.SAF는 석유, 석탄 등 기존의 화석 자원이 아닌 동물성·식물성 기름, 해조류, 도시 폐기물 가스 등 친환경 원료로 만들어진 항공유다. 화석 자원을 기반으로 한 기존 항공유보다 2~5배 가량 비싸다고 알려졌으나, 원료 수급부터 소비까지 전 단계에서의 탄소 배출량을 기존 항공유에 비해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SAF의 사용량은 생산시설과 공급망 부족으로 아직 전 세계 항공유의 0.1% 수준에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체제도 변화된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월17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7일 격리해야 한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 완료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시 격리를 면제받고, 미접종자는 음성이 나오더라도 7일 격리한다.해외입국자는 어떨까. 해외입국자들은 출발 48시간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입국시 7일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에도 격리 기간 동안 1일차와 6~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