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를 위해 두손을 걷었다.에어부산이 3월15일 에어부산 본사와 김해공항 두 곳에서 헌혈봉사 '사랑의 헌혈'을 진행했다. 채혈 전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헌혈 기부자가 급감해 혈액 보유량이 현저히 부족하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힘든 시기임에도 소중한 생명 나눔 활동에 솔선수범 동참한 에어부산 임직원의 따뜻한 마음과 혈액 수혈이 필요한 환자분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한편 에어부산은 설립
일본의 입국 제한 조치가 다소 완화되면서, 한일 하늘길도 넓어지고 있다.아시아나항공이 일본의 입국자 수 및 입국 격리 완화 추세에 맞춰 일본 노선 확대에 나섰다. 4월1일부로 인천-나고야 노선을 재개한다. 이는 2021년 4월29일 이후 11개월만의 재운항이다. 인천에서 오전 8시30분에 출발해 나고야에 오전 10시25분에 도착하며, 복편은 나고야에서 오전 11시2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1시30분에 도착한다. 기존에 운항하던 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 노선도 3월27일부터 증편 운항한다. 인천발 나리타 노선은 주6회에서 매일
일본이 입국 제한 조치를 일부 완화한 가운데, 일본 지자체도 한국인 여행객 유치를 위해 나서고 있다. 3월10일 광화문 코리아나호텔에서 '일본 이와테현 온라인 관광설명회'가 열렸다. 여행사 일본 담당자들과 업계 미디어 등 한국 여행업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화상회의 방식으로 이와테현 관광 관계자들과 소통했다. 이와테현 관광프로모션실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교류가 잘 되지 않는 안타까운 상황 속에서 이와테현의 관광 콘텐츠를 직접 설명하고, 여행 재개 후 많은 한국인들이 이와테현 여행을 계획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설명회를 개최하게 됐
태국관광청이 6월8일부터 10일까지 앙사나 라구나 푸껫(Angsana Laguna Phuket)에서 TTM+ 2022(Thailand Travel Mart Plus 2022)를 개최한다.TTM+ 2022는 'Visit Thailand Year 2022, Amazing New Chapters'를 주제로 한다. 올해를 태국 방문의 해로 삼고, 지속 가능하며 책임감 있는 관광 성장을 이루겠다는 의미다. 현지 여행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기회는 물론 태국 전역의 여행상품, 서비스 등 최신 여행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타삭 태국관광청장은
에어프레미아가 태국 방콕까지 화물 노선을 확대했다.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인천발 싱가포르(주2회), 베트남 호치민(주2~3회) 노선 밸리카고(여객기를 활용한 화물 운송) 운항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월6일에는 태국 방콕 노선 화물 전세기(주2회) 운항을 시작했으며, 첫 편에 왕복 50톤을 운송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1월 300톤, 2월 270톤 가량의 화물 실적을 올렸으며, 3월에는 약 900톤 가량의 수송 실적을 예상하고 있다"며 "아직 여객 시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중형기의 넉넉한 밸리카고 용량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고 전
코로나 사태 3년째, 아시아 여행시장의 명암이 엇갈리고 있다. '코로나 제로'라는 강력한 정책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을 비롯해 동북아의 빗장은 여전히 굳건하다. 반면 베트남과 태국 등 동남아 국가들은 점차 개방 수준을 높이고 있다. 동남아 개방에는 가속도가 붙었다. 앞서 개방한 국가들은 PCR검사 등 여행 조건을 완화하고 있고, 빗장을 꽁꽁 걸어 잠갔던 국가들은 관광객 모시기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발리는 3월7일부터 외국인 여행객에 대한 격리 면제 및 도착비자 제도를 시행 중이다. 발리 도착 직후 PCR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판정을
전라남도 신안군과 태평양관광기구가 지속가능한 섬 문화·관광을 위해 손을 잡았다. 신안군과 태평양관광기구 한국지사는 3월10일 '세계섬문화다양성 및 국제관광교류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신안군은 다년간의 국제교류 경험을 가진 태평양관광기구와 함께 세계 섬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섬 관광 우수사례를 공유할 방침이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퍼플섬 세계최우수관광마을 선정을 계기로, 신안군은 전 세계 섬들을 대표하는 마음가짐으로 지속가능한 관광‧문화를 고민 중"이라며 "기후변화 등 초국적 이슈를 가장 먼저 경험하는 지역이 섬이기 때
차기 정부의 관광정책은 손실보상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분위기로 올해가 여행시장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관광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대응에 전념해왔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여행 회복의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올해는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제20대 대선 윤석열 당선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떤 여행업 출구전략을 제시했을까. 공약집을 통해 그의 밑그림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공약집을 통해 “위기의 관광업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면제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3월 둘째주) 결정된다. 한국 입국시 7일 자가격리가 해외여행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결정에 여행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월1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방안에 대해 “이르면 11일 정도에 검토가 가능하고, 결행 시점은 회의에서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점을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결정이 되면 가능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
일본항공이 3월10일 한국인 승객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했다. 일본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여행 콘텐츠와 항공권 특가를 전한다. 여행지, 문화 등 흥미로운 주제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일본행 항공권 특가 및 항공 스케줄을 소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항공편 예약관리, 웹 체크인, 운항 정보, 수하물 규정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캐나다 세르파(Sherpa)사와 합작해 전 세계 입국·격리 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국제 크루즈가 다시 항해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인들의 국제 크루즈여행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은 한국시장 재개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전망했다. 현재 모객 중인 상품 역시 하반기 출발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분위기와 자가격리 완화 가능성 등 여행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요소들도 포착되고 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관계자는 "미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크루즈 운항을 재개했으며, 그동안 소수이지만 국제 크루즈 상품을 이용하는 한국 고객들이 있었다"라며 "하반기 싱가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