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항공은 내년이면 설립 70주년을 맞이하며, 인천-세부 직항 노선의 경우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특히 올해는 태국 사태로 좌초위기를 맞은 동남아의 구원투수로 세부가 맹활약을 펼친 바 있어 더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필리핀 시장의 성장을 위해 보라카이와 세부만 수십 번씩 다니며 사진을 찍고 여행사 OP교육도 담당했다는 필리핀항공 김기태 사장에게는 뜻 깊은 한 해가 아닐 수 없다. 지난 18일에도 필리핀항공 본사의 우수대리점 시상식을 위해 출국을 준비하는 김 사장을 만나 필리핀항공의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
" 여성 CEO들의 강점이 가장 잘 발휘되는 분야 중 하나가 아마 여행업일 것이다. 여행자를 위한 세심한 서비스나 야근에 시달리는 직원들을 위한 배려에 있어서 ‘그’는 ‘그녀’를 따라잡기 힘들다. 여행업계에 흔히 않은 여성 CEO 중 한명이 요즘 인바운드 업계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아웃바운드에 비해 변화가 적고 보수적인 인바운드에서 젊고 게다가 여성인 사장을 만나는 건 하늘의 별따기다. 올해 36세, 사장님 직함은 10년째. 작지만 당찬 경영자, 그레이스트래블의 한정미 사장을 만났다.■세상에 둘도 없을 ‘영업우먼’영업맨에 비해
"여자 직원의 비율이 높은 여행업계지만 여자 팀장도, 여자 임원도, 여자 CEO도 많지 않다. 특히 어느 정도 조직을 갖춘 여행사의 경우 여자 임원이 드물다. 내일여행 김희순 이사는 1992년 서울항공에 평사원으로 입사, 지난 1995년 내일여행 창립멤버로 합류해 근 20년을 배낭여행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왔으며 최근에는 FIT 전반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회사와 함께 성장해왔다. 여자가 오랫동안 한 직장에서 근무한다는 것, 관리직이 된다는 것에 대한 이야기들을 들어봤다 -에주투어 근무해 배낭과 인연-근속은 조직을 이해하는 능
"-항공·리조트 담당 … 향후 부정기사업 관심-AM·KE 공동운항 ‘탄력’ … 중남미 성장 기대퍼시픽에어어이전시그룹이 20주년을 맞아 조직을 개편했다. 사업을 세분화하고 각 부문의 본부장에게 대폭 권한을 위임하는 구조를 만들었다. 또한 퍼시픽에어인터내셔날(PAI)을 자회사로 설립하고 차명진 전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부임했다. 기존에 PAA 사업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항공 GSA에서도 보다 전략적인 역할을 맡고, 호텔, 리조트 등의 분야로의 사업을 다변화하는 역할도 PAI에서 맡게 된다. 차명진 사장은 격변하는 항공·여행업계의 현실에서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지만 롯데관광의 정체성은 여전히 패키지 여행사다. 자연히 롯데관광에서 가장 중추가 되는 부서도 패키지여행사업부다. 박한철 이사는 2002년 롯데관광으로 부임해서 8년째 패키지를 총괄하고 있는 인물이다. 대내외적인 활동이 적어 잘 알려지지 않은 일과 일상에 관한 대화를 나눠봤다.-고객 스펙트럼 젊은 층까지 확대-“솔선수범하는 유동수 사장님 존경”-여행업에는 어떻게 입문하게 됐나원래 철학을 전공했었는데 아는 분의 소개로 우연히 여행사에서 일하게 됐다. 워낙 새로운 걸 보고, 느끼고, 신기해하는 걸 좋아해서 적
"-D7, 11월1일부터 주7회 취항 공식 선언-기내서비스 최소화로 저가모델 실현-온라인판매 위주, 취항지 GSA는 원래 없어말레이시아 국적 에어아시아X(D7)의 한국 취항이 수면위로 드러났다.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성공한 저가항공사로 평가받는 에어아시아X는 인천-쿠알라룸푸르 취항을 기념해 세금 및 유류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편도 6만원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을 냈다. 이번 취항 발표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즈란 오스만 라니(Azran Osman Rani) CEO를 만나 에어아시아X의 개요와 초저가 요금이 나올 수 있는 이유 등을 들
"GTA(Gullivers Travel Associates) 김봉훈 사장은 한화그룹 출신으로 계열여행사였던 한화투어몰을 오랫 동안 이끈 인물이다. 이후 세중여행사와의 합병을 통해 탄생한 세중투어몰을 이끌다가 2007년말로 사임, 약 1년간의 공백기간 끝에 지난해 1월 GTA코리아의 사령탑으로 여행업계에 복귀했다. 오랜 여행사 경영 경험은 글로벌 랜드사인 GTA를 이끄는 데 약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 게 사실이다. 그러나 김봉훈 사장에게 오랜 여행사 경험은 GTA의 또 다른 도약을 일구는 효과 좋은 약이 되고 있는 것 같다.
"지난 1월 KRT의 총괄본부장으로 부임한 황길섭 상무는 필드를 누빈 ‘실무통’이다. 뒤집어 이야기하면 여행사의 말단부터 실질적 경영자까지 모두 경험했기 때문에 직원들의 고충을 더 잘알 수 있는 이유가 된다. 황 본부장은 지난해 갑자기 주인이 바뀌면서 혼란을 겪었던 KRT를 추스르는 동시에 지난 7월에는 직원들에게 총 7,000만원의 상여급을 지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등 직원들 복지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이외에도 보수적인 마케팅에서 온라인 등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해 고객 연령층도 다양화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총괄본부장
"-모두투어인터내셔널 2주년…연내 베이징 법인 설립-비자완화 호재지만 중고가상품, 숙박 대책 마련해야중국인을 대상으로 한 비자 발급 조건 완화 소식이 화제가 되고 있다. 정부는 현재 연간 130만명 안팎의 중국인 여행객들을 비자 완화를 통해 300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가장 반가운 사람 중 한명이 바로 모두투어인터내셔널의 장유재 사장이다. 중국인유치전담여행사 자율관리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중국 인바운드 발전에 선봉장 역할을 해오고 있는 그는 몇 년 내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숫자가 일본인을 훨씬 상회할 것
"""해외여행자율화에 맞춰 대만 랜드사로 독립5년간 혼자 전국 돌며 여행사 대상 영업"" ■인바운드 호황 시절 관리 파트로 시작72년 세방여행사에 입사하면서 처음 여행업에 뛰어들었습니다. 사실 여행업에 관심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 경리와 관리 업무를 하러 찾아간 곳이 여행사였던 것이죠. 당시에는 해외여행이 일반화되지 않았던 시기라 주로 국내 기차표나 고속버스를 주로 다루던 때였습니다. 해외 한 번 나가려면 국제적 행사나 로터리, 라이온스클럽 같은 단체에 소속되지 않으면 참으로 어려웠었죠. 세방여행사에서는 다양한 일을 했는데 기획실장직
"-지역부서 중복 최소화…FIT 색깔 강화-제휴업체 등 다양한 채널 영업에 몰입“팔리는 JM, 합리적인 JM을 표방합니다” 모두투어의 럭셔리 브랜드 ‘주얼리모두(JM)’가 출범한 지 4년만에 큰 폭의 변화를 꾀하고 나섰다. 명품을 추구하는 바는 같지만 고객이 납득할 만한 수준으로 눈높이를 맞추는 데 초점을 뒀다. 이 같은 변화를 주도한 것은 3개월 전 부임한 이대혁 부서장이다. 단순히 가격 거품을 뺀 것만은 아니다. 지역부서와 중복을 피하기 위해 상품을 효율적으로 분류하고 재배치했다. 이 부서장은 ‘상품이 곧 영업이다’라는 말을 수
" 우리투어는 지난 16일 중국 황산시 정부와 황산 지역에 한국촌을 건립하는 MOU를 체결했다. 민속촌이나 한국인 거주지가 아닌, 한국미를 살린 리조트와 부대위락시설, 민속공연 등을 동시에 제공하는 종합 휴양 레저 타운을 설립한다는 구상이다.-우리투어, 황산시와 16일 개발 MOU 체결 -종합휴양레저타운 … 2012년 오픈 목표 - 한국촌에 대해 구체적으로 소개해달라.한국촌이라고 하면 민속촌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은데, 전혀 개념이 다르다. 고급 리조트와 온천, 한식당, 부대위락시설, 문화공연 등이 어우러진 복합 휴양레저공간이라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