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겨울까지 울상이던 한중카페리 여객선이 회복의 흐름을 탔다. 지난해와 비교해 고무적인 회복세지만, 각종 대외 변수에는 대비해야 한다는 분위기다.얼어붙었던 한중카페리가 해빙기를 맞이했다. 인천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인천 출도착 한중카페리는 1월 2만4,976명, 2월 1만6,175명이 이용했으며, 3월1일부터 20일까지 4만2,976명이 탑승했다. 지난해 8~12월까지 총 이용객이 6만7,557명이었으니, 올해 1분기가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벌써 작년 수치를 훌쩍 뛰어넘은 셈이다. 한중카페리협회 최용석 사무국장은 “비행기보다
파리올림픽 개최가 4개월 앞으로 다가오자 여행업계에서 파리올림픽을 활용한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려는 움직임도 커지고 있다. 하지만 상품명칭이나 내용에 올림픽 용어를 권한 없이 사용하면 지식재산권 침해에 해당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올림픽'이나 '월드컵'이라는 용어는 단순한 명칭이 아닌 지식 재산으로서 법적 보호를 받는다. 이 때문에 국제축구연맹(FIFA)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은 공식 후원사를 지정해 라이선스 독점권을 보장하는 방식으로 지식재산권을 보호한다. 라이선스에는 축제 마크, 단어, 특정 용어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국내 LCC 중 유튜브 구독자 수 1위를 달리던 에어부산이 결국 구독자 수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구독자 10만명 이상 인증 마크)'을 획득했다. 마케팅 활동의 일환인 유튜브 채널 운영에서 항공사들의 전략이 다양해지고 있다.에어부산은 3월13일 기준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며, LCC 중 처음으로 실버 버튼을 획득했다. 항공사 특화 콘텐츠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둔 전략이 구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고 에어부산은 분석했다. 특히 현업 직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콘텐츠는 항공업계 유튜브에서도 가장
태국 정부가 투자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해 카지노 합법화를 다시 고려하고 있다방콕포스트는 3월16일 태국 하원위원회가 카지노 합법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15일 의회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의회 승인 시 정부는 이 보고서를 바탕으로 카지노 합법화를 본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과거에도 카지노 합법화가 논의됐지만 성사된 적은 없다. 2021년 여론조사 결과 약 46%가 도덕적, 범죄적 우려로 합법화에 반대했고, 찬성 지지율은 약 20%에 불과했다. 지난해에도 비슷한 보고서가 승인됐지만, 내각이 이를 검토하기 전에 하원이 해산돼 무산됐다.
에어프레미아가 여행업계와 손잡고 바르셀로나와 오슬로에 전세기를 총 60회 왕복 운항한다.에어프레미아는 3월26일부터 10월31일까지 인천-바르셀로나, 인천-오슬로 노선에 총 60회 왕복 전세기를 운항한다. 바르셀로나 전세기는 3월26일부터 5월30일, 8월20일부터 10월31일까지 각각 20회씩 운항한다. 오슬로 전세기는 6월11일부터 8월15일까지 여름시즌 한정으로 총 20회 왕복 운항한다. 오슬로 노선은 노랑풍선 단독으로 판매되는 ‘에어프레미아X오슬로’ 상품을 통해 운항한다. 운항 스케줄은 주2회(화·목요일) 인천에서 오전 10
싱가포르의 저비용항공사인 스쿠트항공(SCOOT)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노선을 확대한다.스쿠트항공은 엠브레이어(Embraer) E190-E2 기종을 도입해 싱가포르발 태국 코사무이와 크라비, 핫야이, 말레이시아 미리와 쿠안탄, 시부 노선에 취항 및 증편할 예정이다. 5월7일 태국의 크라비, 핫야이 노선은 주7회에서 주10회로 증편하며, 5월13일부터 코사무이와 쿠안탄, 미리, 시부 노선이 신규 추가된다. 특히 태국 3대 휴양지로 꼽히는 싱가포르-코사무이 노선은 매일 왕복 운항하며, 6월부터는 매일 2회 운항으로 증편한다. 이에 따라
봄 나들이 시즌이 다가오며, 국내 봄꽃 명소로 여행을 가는 나들이객이 많아졌다. 중·단거리 해외여행이 인기인 만큼 특별하게 베트남 달랏으로 꽃구경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달랏은 ‘영원한 봄’, ‘봄의 도시’, ‘꽃의 도시’ 등 많은 애칭이 있다. 해발고도 1,500m 안팎의 중부 고원 도시에 넓은 정원이 펼쳐져 있기 때문이다.●봄꽃 여행지 ‘달랏’달랏은 사계절 내내 습하지 않고 서늘한 날씨를 자랑한다. 일 년 내내 다양한 종류의 꽃이 성장하기 좋은 환경이다. 19세기 프랑스 귀족들은 달랏을 그들의 휴양지와 리조트로 개발했다. 달랏
올해 하계시즌 캐나다행 항공편이 크게 늘어난다. 기존 밴쿠버, 토론토 노선의 공급 증가뿐만 아니라 캘거리, 몬트리올 등 신규 노선도 개설되며 하반기에는 저비용항공사 티웨이항공의 밴쿠버 취항도 예고돼 있다.우선 기존 노선인 인천-밴쿠버‧토론토에는 대한항공과 에어캐나다가 공급석을 늘린다. 대한항공은 5월20일부터 밴쿠버 노선을 기존 주7회에서 주9회로, 7월6일부터는 주10회까지 증편 운항한다. 또 4월부터 토론토 노선은 주6회에서 주7회로 소폭 늘린다. 에어캐나다의 경우 4월부터 밴쿠버 노선에 좌석수가 더 많은 B777-300ER을
모두투어가 지난 10일부터 3박5일간 BP(베스트 파트너) 대리점 관계자 30여명을 초청해 베트남 다낭 팸투어를 진행했다.이번 팸투어는 에어로케이의 청주 출발 프로모션과 동남아 대표 인기 여행지 다낭의 현지 인스팩션·체험 등을 통해 여행상품을 개발하고 고객 유치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다낭의 ▲바나힐 국립공원 ▲호이안 ▲미케비치 ▲다낭 대성당을 비롯해 인기 선택관광인 ▲베트남 전통 마사지 ▲호이안 야간 시티투어 등과 현지 특식을 체험했다. 아울러 모두투어에서 운영 중인 모두 스테이 호텔과 DLG 다낭 호텔을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이 홍콩 첵랍콕국제공항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매장 사업권을 3년 연장해 2027년 9월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신라면세점은 이번 연장으로 인천국제공항(~2033년 6월30일)과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2028년 3월31일), 홍콩 첵랍콕국제공항(~2027년 9월30일) 아시아 3대 허브 공항 사업권을 안정적으로 이어나간다. 2023년 기준 3개 공항의 연간 이용객은 1억5,000만명 이상이다.신라면세점은 2017년 첵랍콕국제공항 면세 사업권 입찰에서 ‘화장품·향수·패션·액세서리’ 분야의 면세점
태국 푸켓 여행 업체들이 한국을 방문해 푸켓 전역의 매력을 알렸다.지난 19일 서울 서머셋팰리스에서 ‘푸켓 트래블페어인서울’이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푸켓 현지 17개 호텔과 5개 여행 업체 관계자 30여명이 참여했으며, 한국 여행업계 관계자들과 1: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특히 푸켓 현지 호텔·리조트 및 여행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개최돼 의미를 더했다. 트래블페어인서울에 참여한 현지 업체들은 코로나19 이후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다만다워터파크 난나팟 라깐응안(Nannaphat Rakkanngan) 매니저는
롯데제이티비가 일본JTB와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한국 내에서 미국 프로야구(MLB) 경기 관람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일본JTB는 MLB와의 국제 파트너십을 체결해 아시아 팬들을 대상으로, MLB 공식 정규 시리즈 관전 티켓을 포함한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롯데제이티비는 이번 서브라이선스 계약을 통해 한국 내에서 MLB 공식 호스피탈리티 패키지를 기획·판매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됐다.롯데제이티비는 2012년부터 이어온 스포츠 패키지 상품 운영 노하우를 활용해 MLB 정규 시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포함한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