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가 3월21일부로 면제된다. 해외여행 시장의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자가격리 의무가 사라지면서 여행‧항공업계가 반색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3월21일부터 국내 또는 해외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쿠브 등을 통해 접종 이력을 등록한 모든 해외입국자에 대해 7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한다고 발표했다. 또 4월1일부터는 해외에서 접종했으나 접종 이력을 등록하지 않은 이들은 검역정보사전입력시스템을 통해 직접 접종 이력을 입력하면 격리가 면제된다. 이날부터 입국자들은 대중교통도 이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검사
차기 정부의 관광정책은 손실보상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분위기로 올해가 여행시장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관광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대응에 전념해왔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여행 회복의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올해는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제20대 대선 윤석열 당선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떤 여행업 출구전략을 제시했을까. 공약집을 통해 그의 밑그림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공약집을 통해 “위기의 관광업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면제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3월 둘째주) 결정된다. 한국 입국시 7일 자가격리가 해외여행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결정에 여행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월1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방안에 대해 “이르면 11일 정도에 검토가 가능하고, 결행 시점은 회의에서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점을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결정이 되면 가능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
2022년 스마트관광도시 6곳이 선정됐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대상지로 ▲경주시 ▲남원시 ▲양양군 ▲울산광역시(남구) ▲청주시 ▲하동군 6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8일 밝혔다.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은 기존 관광지에 ICT기술을 접목해 안내·교통·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스마트관광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20년부터 시작됐다. 관광공사에 따르면, KTX·공항 등을 보유한 지자체 대상의 교통연계형, 전국 지자체 대상의 관광명소형, 인구 15만 미만 지자체 대상의 강소형 3개
문화체육관광부가 문화·체육·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경영모델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기업을 찾는다.문관부는 오는 31일까지 ‘2022년 문화·체육·관광 분야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사례 발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수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동력을 제공하고, 사회적경제가 동반 성장하는 틀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실시한다.주요 사업이 문화·체육·관광 분야인 사회적경제기업(예비사회적기업 포함)이라면 업력에 상관없이 모두 참여할 수 있다. 문관부는 기업의 사회적 성과, 경제적 성과, 혁신 성과, 지속가능성 등
정부가 해외입국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완화 시기와 적용 대상에 여행업계의 이목이 쏠렸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월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서 해외입국자 방역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19는 국내 감염 위험이 높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전파를 최대한 지연하는 목적은 달성했다고 판단한다”며 “특히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고 적절한 시기에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수가 정점을 향해 달려가고 있지만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주요 대선 후보들의 공약에서 관광 분야는 관심 밖으로 밀린 모습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주요 후보 4명의 관광 정책 공약을 분석한 결과, 전체 공약 중 관광 분야가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으로 미약했고 그나마 언급된 공약도 장기적인 비전을 담지 않은 식상한 수준에 머물렀다.이재명, 윤석열, 심상정, 안철수 4명의 후보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가장 많은 관광 공약을 내걸어 상대적으로 돋보였다. 이재명 후보는 ‘세계 10대 관광 국가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고부가가치 콘텐츠 관광 특화 전략으로 외래관광객 3,0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지난 21일부터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사용을 중단한 가운데 여전히 남아 있는 자가격리와 PCR 검사 의무가 사실상 허울뿐이라는 지적이 많다. 게다가 우리나라는 23일 기준 신규 확진자수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나라가 됐는데도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들에게 획일적으로 자가격리 의무를 적용하고 있다는 점에서 원성이 높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해외입국자의 자가격리자 안전 보호 앱 사용을 21일부로 중단했다. 중대본은 이번 결정에 대해 “해외유입 확진자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국내에서 오미크론
여행업계의 간절함이 이번에는 통할까. 여야가 여행업을 손실보상에 포함하는 내용에 구두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는 최종 반영을 촉구하며 행동에 나설 예정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추경)을 12조8,000억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2조8,000억원이 배정된 손실보상의 경우 하한액(10→50만원)과 보정률(방역조치로 인한 손실 산정 방식, 80→90%) 모두 상향됐다. 일부 제외됐던 식당·카페 등도 이번 추경을 통해 지난해 4분기 손실에 대한 보상금을 받게 됐지만 여행업은 여전히 제외된 상태다. 다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지난 23일 강원도관광재단(GWTO)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SBA와 GWTO는 서울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 워케이션 진행 및 강원도 워케이션 사업 활성화를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었다. 서울 중소기업 재직자에게 지역 체험과 업무를 동시에 진행할 기회를 제공해 근로 의욕을 높이고, 서울시 중소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숙박 업체, 사무 공간(공유 오피스 등) 제공 외에 강원도 지역 특색에 맞는 서핑 및 요가 체험, 서울 소재 중소기업 재직자 간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체험 행사도
공정거래위원회가 2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을 조건부 승인했다. 경쟁제한성이 있는 국내외 여객 노선에 대해 운임인상 제한, 좌석 공급 축소 금지, 10년 간 슬롯 및 운수권 이전 등을 주요 조건으로 내걸었다.공정위는 양사의 기업 결합에 따른 시장 집중도의 변화와 당사 회사 간의 수요대체성, 다른 항공사로의 구매 전환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경쟁제한성을 심사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양사 결합 후 양사가 차지하는 국제선은 전체의 약 48.9%, 국내선은 제주 노선 전체의 62%를 차지하며, 국제선의 경우 독점 운항 노선이
여행사 등 332만개 사업체가 2월23일부터 300만원씩 2차 방역지원금을 받는다.중소벤처기업부는 2022년 제1차 추가경정예산이 지난 21일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23일부터 332만개 소상공인에게 300만원씩 2차 방역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2차 방역지원금은 10조원으로 그동안 5차례 지급했던 지원금 중 가장 규모가 크다. 사각지대 최소화를 위해 1차 때보다 지원 대상과 기준을 확대한 결과, 당초 정부안(320만개사)보다 지원대상 업체 수가 12만개사 늘었다. 지원대상은 ▲2021년 12월15일 이전 개업하고 ▲2022년
기업규모에 상관없이 대부분의 여행·항공사가 3년 연속 고용유지지원금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오미크론 확산 등으로 여전히 경영 여건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서는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고용유지지원금을 3년 차에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현행 고용보험법 시행령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3년 이상 같은 달에 실시한 고용유지조치에 대해서는 반복적 지원이 제한되며, 지원이 불가피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만 예외적으로 계속 지원할 수 있다.고용노동부는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에 대한 원칙적 지원 방침을 확정한 데 이
정부가 관광업계 휴직자를 중심으로 관광지 방역 인력 3,000명을 채용한다.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관광 분야 2022년도 제1차 추경예산이 1,300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국회 심의 과정에서 소상공인 지원과 방역 보강 중심의 정부 추경안에 방역 지원, 일자리 창출, 창작 지원 사업 등이 추가 반영됐다.문관부는 현장 방역 인력 보강이 시급한 관광지와 공연장을 중심으로 방역 인력 채용을 지원한다. 39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전국 주요 관광지의 현장 방역과 관광객 대상 방역 안내를 수행할 인력 3,000명을 관광업계
오미크론 여파로 지방공항 국제선 복원에도 차질이 생겼다. 국제선을 재개한다는 기본 방향에는 변동이 없지만, 방역 상황 및 항공 수요의 변화로 복원 시점은 안갯속이다. 지방여행사들은 전세기도 여의치 않다며 막막함을 토로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해 지방공항 국제선을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10월 말 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1단계 김해공항 ▲2단계 대구·청주·무안공항 ▲3단계 김포·제주·양양공항 순으로 총 3단계에 걸쳐 국제선 운항에 나설 방침이다. 2~3단계는 항공 수요와 방역 상황에 따라 이르면 지난해 12월부터
2022년은 해외여행 회복 원년이 될까. 강경한 봉쇄정책을 유지하던 아시아 국가들이 관광객 입국 허용에 나섰고, 일찍이 개방한 유럽·미주 지역은 입국 시 PCR검사도 면제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의 해외입국자 격리 조치만 완화된다면 해외여행시장도 회복의 길로 들어설 전망이다. 아시아 지역은 해외여행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베트남은 완전 개방 시점을 3월15일로 또 다시 앞당겼다. 베트남관광청에 따르면, 2월15일 보건·외교 등 베트남 주요 정부부처가 국내·국제관광을 전면 재개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항공·육로·해로 등 모든 루트의
일본이 3월1일부터 조건부 격리 면제를 시행하는 등 입국 규제를 완화한다. 하지만 여전히 외국인 관광객의 입국은 금지하고 있어 여행업계의 한숨은 커지고 있다.유학·비즈니스 목적 해외입국자를 대상으로 격리 일수를 축소하고 입국 가능 인원을 확대한다. 니혼자이게이신문 등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3월1일부터 하루 입국자 수를 5,000명까지(기존 3,500명) 허용하고, 해외입국자의 격리기간을 3일로 단축한다. 코로나 상황이 안정된 국가에서 입국하는 백신 3차 접종자라면 격리를 면제 받을 수 있는데, 18일 기준 해당 국
해외입국자에 대한 방역 체제도 변화된 상황에 맞게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는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2월17일 현재 국내 코로나19 방역 지침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백신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7일 격리해야 한다. 밀접접촉자의 경우 접종 완료자는 PCR 검사 음성 확인시 격리를 면제받고, 미접종자는 음성이 나오더라도 7일 격리한다.해외입국자는 어떨까. 해외입국자들은 출발 48시간 전 받은 코로나19 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고, 백신 접종을 완료했더라도 입국시 7일 격리해야 한다. 입국 후에도 격리 기간 동안 1일차와 6~7일
정부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14개소를 모집한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3월10일부터 16일까지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지원’ 사업에 참여할 법인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은 관광업계, 관광협회, 주민 등 구성원들이 여행, 숙박, 음식, 쇼핑 등에 대한 현안을 해결하고 발전 사업을 주도적으로 경영하는 법인을 말한다.공모대상은 서울과 제주 이외 지역에 소재한 국내 법인으로, 단일 기초 자치단체(시·군·구) 단위에서 지역관광사업을 추진할 네트워크와 역량을 갖춘 법인 등의 자격조건을 충족하면 된다. 유사 사
서울시가 명예시장 10명을 모집한다.서울시는 오는 23일까지 ‘제5기 서울특별시 명예시장’ 1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명예시장은 시민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해 2016년 10월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제도로, 그동안 17개 분야에서 총 34명이 명예시장으로 위촉돼 서울시의 다양한 정책 과정에 참여해 왔다.제5기 명예시장 추천 분야는 관광·주택·청년·소상공인·교육·장애인·1인가구·도시안전· 스마트도시·도시계획(공학) 10개 분야다. 시민 및 관련 부서 추천을 거친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사를 벌여 최종 10명을 선발할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