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칼린은 지난해 여름 신기종 A330-900 NEO를 2대 도입했다. 현재 누메아-도쿄(나리타)와 오사카 노선에 A330-900 NEO를 투입하고 있다. 올해는 중국 노선에 신규 취항하고 해당 기종을 투입할 가능성이 높다. 뉴칼레도니아를 방문하는 외래객 중 약 70%는 유러피언이지만 유럽에서 뉴칼레도니아까지는 거리가 멀어 직항을 운영하기 어렵다. 때문에 도쿄나 오사카를 거쳐 뉴칼레도니아로 향하는 수요가 상당하다. 만약 중국 노선이 신설되면 일부 수요를 분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장에서의 뉴칼레도니아는 허니문이나 조용한
최근 2~3년간 유럽 패키지 상품의 인기 트렌드는 1개국 일주 상품이었다. 그 중에서도 쇼핑, 자연, 문화, 미식 등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이탈리아는 단연 돋보였던 여행지다. 이탈리아관광청 한국지사 김보영 대표를 만나 패키지와 어울리는 새로운 이탈리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한국 시장을 평가한다면.FIT 증가뿐만 아니라 여행사 상품도 일정별, 테마별로 다채로워지면서 한국인 관광객의 규모는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숙박일 수는 소폭 증가했다. 관광청은 2019년 액티브, 슬로우, 럭셔리, MICE로 테마를 나눠 마
파리에서 남동쪽으로 1시간 내려가면 닿을 수 있는 보르비콩트(Vaux-Le-Vicomte)성은 17세기 루이 14세의 재정부 장관을 지낸 니콜라 푸켓이 소유했던 곳이다. 당시 다른 귀족의 어느 성보다 우아해 루이 14세의 질투를 불러 일으켰는데, 이로 인해 푸켓은 남은 인생을 감옥에서 지내야 했다. 게다가 보르비콩트는 베르사유 궁전의 모델이 되기도 했다. 풍부한 스토리가 곁들여진 보르비콩트는 1968년부터 대중에게 공개됐고, 현재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연간 32만명이 방문하는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기본적으로 성 내부
오블루 상겔리 몰디브(Oblu Sangeli Maldives)는 2018년 7월에 오픈한 5성급 리조트다. 말레공항에서 스피드보트로 50분 거리인 샹겔리 섬에 위치해있어, 몰디브 리조트 중 비교적으로 이동시간이 짧은 편이다. 아직까지는 투숙객 중 유러피안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지만, 입소문을 타고 한국인 투숙객도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허니문 인기 목적지인 만큼 오블루 상겔리 몰디브는 허니문 객실에 강점을 지니고 있다. 허니문 풀 스위트 객실은 본섬에서 떨어진 원 반얀 아일랜드에 위치해 프라이빗한 여행이 가능하다. 웰컴 샴페인, 리
일본 보이콧 여파로 한일 양국 여행시장이 고난의 길을 걷고 있다. 반등 기미가 조금씩 보이지만 언제쯤 완전히 회복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2011년부터 4년 간 일본정부관광국(JNTO) 서울사무소장을 역임한 정연범 소장이 5년 만에 다시 부임했다. 정 소장을 만나 앞으로의 마케팅 계획과 여행시장 전망에 대해 들었다. -5년 만에 다시 서울사무소장으로 복귀했다. 힘든 시기에 돌아오게 돼 감회가 남다를 것 같다.JNTO 서울사무소 역사상 소장으로 두 번 부임하기는 이번이 최초다. 기쁘고 감사한 일이다. 2011년에 처음 왔을
파라다이스아시아는 1996년 발리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 자리매김했다. 20년 넘게 여행업에 종사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신규 목적지로의 진출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파라다이스아시아 오상준 소장을 만났다. -20년 넘게 인도네시아 외길을 걸었다1996년 발리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 이후, 인도네시아 전문 랜드사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현지 직영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발리 법인에는 가이드 포함 30명의 직원이 근무 중이다. 지금까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가루다인도네
올해 두바이 패키지 시장은 상반기에 주춤했지만 지난 4월 방영된 SBS 예능 두바이편과 주요 여행사들의 활발한 홈쇼핑 활용에 힘입어 3분기부터 활기를 띠었다. 특히 두바이 5~6일 단독 상품을 필두로 두 자릿수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지속적으로 기록했다. 또 에미레이트항공과 에티하드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활용한 프리미엄 패키지 상품이 TV 홈쇼핑에서 처음으로 판매됐고, 실적도 준수했다. 내년에는 엑스포가 주요 이슈다. 10월부터 2021년 4월10일까지 중동 최초로 ‘2020 두바이 엑스포’가 개최될 예정이다.
멜리아 호텔 인터내셔널은 스페인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약 380개의 호텔을 운영 중이다. 380개 호텔 중 아시아 지역에서 운영 중인 호텔은 20여 개에 불과하지만 발리나 베트남 등 한국인이 많이 찾는 여행지에 위치해 인지도를 높였다. 아시아 지역의 호텔 다수가 휴양지에 위치해 리조트 성격이 강한 브랜드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도시에 위치한 시티 호텔이 더 많다. 그래서 출장 수요가 있는 도시의 호텔들은 국내 기업과 상용 우대 계약을 맺기도 한다. 중국이나 베트남, 독일 그리고 미주 등 한국 기업이 진출한 주요 도시의 호텔을 대상으
신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가 내년 하반기 취항 준비에 한창이다. 올해만 해도 여러 번 내홍을 겪으며 고비를 넘겼지만 지난 9월, 변경 면허를 취득한 이후 순항 중이다. 에어프레미아 심주엽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와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들었다. -올해 3월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 이후 부침이 많았다. 현재 상황은. 면허 취득 후 경영권 분쟁으로 변경 면허 승인까지 여러 가지 위기에 직면했다. 이미 일부 알려졌지만 경영권 문제는 여전히 조심스럽다. 김종철 전 대표가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이후 이사회의 결정에 따라 김
스위스 취리히관광청이 올해부터 2021년까지 디자인&아트 테마로 취리히를 전 세계에 어필한다. 특히 한국에서는 여태껏 중세시대 올드타운에 국한된 만큼 극적인 이미지 변신에 도전할 전망이다. 8월부터 한국과 동남아 지역을 맡은 취리히관광청 아니타 베라르디(Anita Berardi) 지역 매니저를 만나 내년 계획을 들었다. -취리히 여행의 현재를 평가한다면.취리히는 지난해 200만명의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했으며, 한국인의 경우 3만3,916명 숙박일 4만7,128박을 기록했다. 올해 한국인 관광객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상
아키타현은 한국인들에게 드라마 의 촬영지로 잘 알려져 있다. 아키타현에 한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했을 때는 연간 3만박을 기록했다. 특히 아키타현은 많은 강설량과 비탕(비밀스러운 온천)으로 유명해 겨울철 온천여행지로 각광받는다. 이스타항공(ZE)에서 올해 2월 아키타현 전세기를 3번 운항했는데, 거의 만석이었을 정도다. 이에 아키타현은 여행사를 대상으로 광고 및 전세기 지원금을 제공하는 등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키타현의 대표적인 온천마을은 뉴토온천향이다. 7곳의 온천여관으로
호텔베즈는 전 세계 18만개 이상의 호텔과 계약을 맺고 6만개 이상의 제휴사에 판매하는 B2B 홀세일러다. 각 호텔의 객실당 수익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분석과 시스템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또 호텔 외에도 2만4,000여 개의 교통 패스, 1만8,000여 개의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도 공급한다. 스페인 팔마에 본사를 두고 전 세계 60개 도시에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호텔베즈는 최근 전 세계 6만개 이상의 예약 데이터를 통해 평균 숙박 일수를 분석했다. 그 결과, 호텔베즈를 통한 숙소 예약자의 약 50%는 4박 이상, 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