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문에도 유행이 있다. 이번 봄에 주목받는 목적지인 사이판과 호주에서 웨덱스 참가차 방한한 북마리아나관광청과 코란코브리조트의 관계자들을 만나 최신 소식을 전해 들었다. 이지혜 기자 imari@traveltimes.co.kr 마리아나에서 ‘오감충족’“여행객이 원하는 것을 만끽할 수 있어요”사이판, 티니안, 로타 3개의 섬으로 이뤄진 북마리아나 제도는 가족단위 여행객들을 위한 휴양지로 각광받고 있다. 관광청측에서는 다채로운 관광객들을 공략하기 위해 노년층과 젊은 직장여성 등에게 북마리아나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전통적으로 널리 알려진
"중국국가여유국이 집계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본토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284만4,900명이다. 사스로 관광객이 급감한 2003년을 제외하고 2002년과 비교해도 33.92%나 늘어난 수치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해외 출국객 10명 중 3명이 중국으로 가는 날도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중국 관광 시장이 이처럼 급속히 커지면서 중국국가여유국 한국 지국도 분주해 졌다. 여유국은 지난 해 갤럽에 의뢰해 3개월간 한국과 중국 양쪽에서 한국 관광 시장에 대해 세밀히 조사하고 마케팅 자료를 구축했다. 중국여유국 쉐야핑 지국장은 지난 26
"지난 한 해 한류관광의 중심에 겨울연가가 있었다면 남이섬을 빼놓고 이야기할 수 없다. 남이섬은 그만큼 한류관광의 명소로서 그간 자리매김해왔던 까닭이다. 그러나 남이섬은 겨울연가에 기대어 살아남고자 하지 않는다. 세계적인 관광지, 더 나아가 세계문화의 교류의 장으로 한발 한발 걸음을 내딛고 있는 것이다. 남이섬 시설의 소유·관리·운영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남이섬’은 2000년 현재의 상호로 이름을 바꾸면서 단순한 유원지에서 문화가 살아 있는 관광지로 거듭나기 시작했다. 주식회사 남이섬 민경혁 기획사업팀장은 “겨울연가 열풍으로 이러
"-내부 승진 요구 계획은 없어-사업 평가 등 사후처리 미비한국관광공사 노동조합이 지난달 말 제 13대 노조위원장을 새로이 선출했다. ‘강한 노조’를 표방하고 나선 이번 노조는 우선적으로 신임 사장 선출과 관련, 관광 전문가가 부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방침. 다음달 17일 정식 취임하는 지동석 신임노조위원장을 만나 올 한해 사업 계획 등을 물었다. -신임 사장직 선출과 관련한 노조 입장은.▲무엇보다 새로 오게 될 관광공사 사장은 확실한 관광 분야 전문가여야 한다. 이 방면에서 누구나 인정하는 관광 전문가가 사장직을 맡아야 한다는
"-허니문 외 가족·인센티브 타킷 -특별대리점 육성방안도 검토 중 “현장에서 대리점들을 직접 만나고 챙기는 사장이 되고 싶습니다. 저 역시 클럽메드를 알리는 한명의 세일즈맨입니다”다국적 리조트그룹인 클럽메드 코리아가 상희정 신임 지사장을 맞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난달 17일 취임식을 가진 상 지사장은 유연한 일처리와 진취적인 행동력으로 일찌감치 업계의 관심을 모아온 신예. 명품 브랜드인 블루벨 코리아 및 에스티 라우더에서 브랜드 매니저와 지역 영업담당으로 마케팅을 담당해왔다. 상 신임 지사장은 “여행업계 경력이 없다는 점은
"국내 인바운드 시장에서 구미·주 관광객들이 차지하는 비율은 그다지 높은 편은 아니다. 하지만 평균 체제일수와 지출 비용 등을 따져본다면 시장 점유율이 높은 아시아 시장보다도 사실 이들 구미·주 시장이 훨씬 알짜배기에 속한다. 비록 지금 시장 점유율이 낮다고 구미·주 인바운드를 소홀히 한다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볼 때 국가적인 손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셈이다. 최근 구인회(구미인바운드협의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 엑소더스 여행사 박운배 대표이사는 “영세율 폐지에 환율 문제까지 겹쳐 올해 시장 환경이 그다지 좋지 못한 편”이라
"☞ 소비자 마케팅 힘 싣는다빅토리아주 관광청의 북아시아 담당국장인 에드워드 첸(Edward Chen·Regional Director, North Asia·사진)은 아직 한국에 알려지지 않은 호주의 관광목적지들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 첸 국장은 “호주관광의 가장 큰 매력은 지역의 다양성”이라며 “고객에게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역 및 매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트 세미나를 개최한 것도 목적지 다양화의 일환.첸 국장은 한국에서 전체 호주 입국객의 빅토리아주 방문 비율이 낮은 것을 ‘기회’로 생각한다. 그는 “전체 한국인 방문
"☞ 신목적지 개발로 활기 조성뉴사우스웨일즈주 관광청의 북아시아 담당국장인 오튼 우(Oton Wu·Regional Director, North Asia·사진)는 지난 몇 년간 한국시장의 상품패턴을 지켜봐 왔다. 우 국장은 “시간이 지나도 목적지나 상품구성이 바뀌지 않는다”며 새로운 목적지 개발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뉴사우스웨일즈주에서 새로운 관광지로 울릉공, 센트럴 코스트 등의 새 목적지를 알리는 것도 상품 패턴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 특히 주력 목적지인 울릉공에는 당장 부족한 숙박시설을 갖추기 위해 올해 말에서 늦어도 내년
"AIG손해보험은 지난해 12월30일 이번 지진해일의 피해를 입은 여행보험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덕분에 1명의 사망자와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롯데관광개발은 AIG를 주거래 보험사로 하고 있어 보험금, 치료비, 장애후유 등에 대한 보상이 가능하게 됐다. AIG 데이비드 머피(David A. Murphy) 상해건강보험 전무를 만나 최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여행보험에 관해 들었다. “안심하고 고객 맡기세요” -지진해일 피해자에게 보험금을 지급하게 된 계기는?▲한국 손해보험업계의 여행보험 약관상 천재지변은 면책조항이지
"영업의 중요성은 누누이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는 법. 여행업계에서도 고객 관리는 연초마다 화두로 떠오르는 단골 과제다. 다국적 보험회사 메트라이프(Metlife)의 세일즈맨 최광순 씨(33)는 입사 1년 반만에 200여명의 고객을 관리하며 영업 경쟁 치열하기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울 보험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세일즈맨이 됐다. 비결을 물었더니 “글쎄요”하며 사람 좋은 웃음을 짓는다. 한 20~30초 생각하는 눈치더니 “형님, 누님처럼 편하게 대해서 친근해한다”고 말한다. 오히려 격없이 지내 자신을 동생처럼 생각해준다는 것이다. 계약자가 또
"-올해 모든 전력 쏟을 것-새로운 동부연합상품 준비에어캐나다가 토론토 취항을 오는 7월2일로 결정하고 성공 각오를 다지고 있다.에어캐나다 이영 지점장은 “인천-토론토 직항은 10만여명이(2002년 기준) 거주하는 한국 교민 사회의 규모나 방문객 증가 추이 등으로 미뤄봤을 때 시장이 요구하는 시의적절한 상품”이라며 “오히려 9.11, 사스 등의 외부 악재만 아니었다면 보다 빨리 개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항공 스케줄은 인천에서 월·목·토요일 오후 2시40분 출발하고, 토론토에서 수·금·토요일 오전 9시45분에 출발하는 주 3회로
"☞ 그랜드미라지 한국시장 확장-신혼·가족여행객 대상 공격 영업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을 협찬한 그랜드 미라지 발리 리조트(Grand Mirage Bali Resort)가 한국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그랜드 미라지 발리 리조트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한국시장을 더욱 확장하기 위해 지난 7일 더존에벤에셀이 주최한 설명회에 참가했다. 랄프 루스(Ralf Luthe) 총지배인은 “현재 한국시장은 호주, 유럽, 일본에 이어 발리에서 상위권에 드는 중요시장으로 해마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3% 정도의 점유율을 올해는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