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은 2년 전만해도 아시아나항공의 단독 노선이었다. 2014년 10월 제주항공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진에어가 인천-사이판 노선에 취항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 이스타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취항을 준비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사이판 여행시장 활성화에 대한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고 있다. 5개 항공사가 접전을 펼치게 될 사이판 시장의 전망을 짚어봤다. -올해만 LCC 3사 취항, 가격 경쟁 우려-하드블록·ADM 판매정책 방향은 ‘아직’ -FIT 공략은 단품·호텔 등 신상품 필요 한국발 사이판, 역대 최대 공급 사이판 노선을 두
한때 골프 목적지로 뜨거운 인기를 보였던 하이난이지만 과도한 항공 좌석 공급과 저가 상품 등의 부작용으로 한동안 침체기를 맞았다.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하이난 시장은 제2의 도약을 꿈꾸며 성장하고 있다. 골프와 휴양은 물론 새로운 수요 창출을 준비하고 있는 하이난 시장을 살펴봤다. -저가시장 이미지 탈피 성공…홍보효과 나타나-TW-하이커우·호텔앤에어-보아오 전세기 준비-골프·휴양 상품서 벗어나 체험 상품까지 ‘기대’ 하이커우·싼야 여름부터 ‘좋은 분위기’ 올해 하이난 시장의 분위기는 좋다. 지난해에 이어 여름 전세기
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5-2. 낡은 법과 제도, 언제까지? TASF도 못 받는데 불법 여행업은 활개 ‘한숨만~’여행업 관련 각종 법과 제도를 둘러싸고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다. 대외환경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낡은 규정, 있기는 하지만 제대로 운영되지 않아 유명무실해진 규정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다. 아예 법제도적 근거가 없어 여행업 발전에 저해가 되기도 한다. 주요 사례를 뽑았다. *2016년 7월 창간 24주년을 맞아 여행업계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해묵은 과제들을 짚고
창간 24주년 기획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5-1 낡은 법과 제도, 언제까지? 환경변화에 걸맞게 여행업 틀 정비해야 여행업 관련 각종 법과 제도를 둘러싸고도 개선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가 많다. 대외환경 변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거나 현실과 동떨어진 낡은 규정이 그만큼 많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여행업만을 다루는 ‘여행업법’을 제정해 ‘업데이트’ 하려는 시도도 있었지만 물거품으로 끝난 만큼 기존 법과 제도를 현실에 맞게 손질하는 데서 해법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도 힘을 얻었다.-여행업 종류 개편 20년도 더 된 과제 -
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5. 말 뿐인 “직원이 재산”전문가 육성? 열정페이, 업무과중에 어깨만 ‘뻐근’ -잘 되면 회사 덕, 안 되면 개인 탓-훈련없는 실무 투입, 처우는 ‘씁쓸’-잦은 직무이동에 업무 효율 떨어져상담부터 회계까지 만능 A씨의 고민 직판여행사에 근무하는 A씨는 고객과의 상담부터, 거래처 관리, 정산 등 회계까지 담당 상품에 대한 모든 것을 관리한다. 담당하는 상품이 만들어지고 판매되고 행사가 끝나 마무리되는 모든 과정에 A씨의 손이 필요하다. 혹시 문제가 생겨 고객 컴플레인이 들어오면 직접 대응해야 하고, 정산 과정
‘소비자 권익보호〓/ 손님은 왕’ 정책도 균형 맞춰야 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3.소비자 보호도 과하면 ‘독’여행 상품의 최종 목적지는 소비자다. 그래서 소비자는 최종적으로 ‘갑’이 된다. 갑의 마음을 얻기 위해 다소 무례한 상황을 견뎌내야 하는 상담 직원들, 소비자의 앞뒤 없는 컴플레인에 속수무책 당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자성의 목소리가 나온다. 판매자로서 지켜져야 할 영역과 권한이 있다는 것이다. -여행사 돌아가며 환불, 정보만 얻는 ‘얌체족’-잠자고 씻는 고객 개인 시간도 여행사 책임?-LCC 성격 이해 없는 환
●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2. 여행상품 ‘제자리걸음’의 이유상품개발 없이 가격경쟁에만 몰두 -지겹고 식상한 여행상품 여전히 판쳐-개발하기보다 재탕하고 베끼기 일쑤 -인바운드 상품도 콘텐츠 다양화 절실 장수상품 또는 스테디셀러라고 하기에는 지겹고 식상한 여행상품이 여전히 판을 치고 있다. ‘지역명+여행기간’의 조합으로 된 상품명도 똑같고 일정도 별반 다르지 않다. 심지어 상품가도 20여 년 전과 엇비슷하다.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 여행업계의 빈약한 여행상품 개발 풍토가 원인이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덩치 커졌어도 상품개발에는 인색 최
[창간24주년 기획 캠페인]*여행신문은 2016년 7월10일 창간 24주년을 맞아 여행업계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해묵은 과제들을 짚고 개선방향을 모색하는 ‘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 기획을 연재합니다. ●여행업 이것만은 고치자! 1. 현장 곳곳에서 ‘갑의 횡포’누군가의 ‘갑’은 누군가의 ‘을’ -항공사-여행사-랜드사 수직 관계 여전-끊이지 않는 ‘갑질’ 논란…파트너십 절실-인바운드 가이드 “생존마저 위협” 하소연 여행업도 ‘갑질’의 병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각 여행 유통 단계별로 갑-을 상-하 관계가 형성되고 자연스레 갑의
-상반기 실적 6% 증가한 4조8,052억원-선거 영향 3, 4월만 전년대비 마이너스 선거와 경기 침체 등의 변수에도 불구하고 2016년 상반기 전체 BSP 규모는 지난해보다 6%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부터 6월까지 BSP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전체 BSP 규모는 4조8,052억원으로 2015년 4조5,333억원에 비해 6%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금까지의 추세를 감안해 하반기 실적을 더할 경우 사상 처음으로 BSP 10조원 돌파도 조심스럽게 예상이 가능하다. 특히, 올해 하반기는 7, 8월 휴가 시즌을
IPW 전용 앱으로 실시간 정보 제공 IPW(International Pow Wow) 2016의 키워드는 ‘실속’과 ‘효율’ 그리고 ‘개성’이었다. 화려하게 꾸민 부스나 소소한 이벤트 행사는 전년보다 줄었고, 대신 비즈니스미팅과 실거래 관계 형성에 더욱 집중하는 분위기였다. 주최측은 IPW 2016 전용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배포함으로써 참가자들이 미팅 스케줄을 실시간으로 조정하고 찾아볼 수 있게 했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발행하는 소식지인 ‘IPW Daily’와 모든 참가자의 명단·프로필, 행사장 지도 등도 앱을 통해 볼 수 있
정부는 지난 17일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관광산업 경쟁력 강화회의’를 개최, ‘다시 찾고 싶은 문화 관광국, 대한민국’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9개 핵심과제 실현을 위한 대책 중 여행업계의 관심을 끄는 내용을 중심으로 살폈다. 여행업 자본금 ‘반값할인’ 여파는? 여행업계가 가장 관심을 보인 부분은 여행업 등록에 필요한 자본금 액수를 절반으로 낮춘다는 내용이다. 정부는 청년일자리 창출, 과도한 규제 개선 등을 위해 여행업 자본금 등록기준을 오는 7월1일부터 2년 동안 한시적으로 50% 완화하기로 했다. 그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며 인기를 끌었던 국내 캠핑이지만 최근 3~4년 간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주춤한 모습을 보였다. 반면 해외로 떠나는 캠핑 수요는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다. 여전히 잠재력이 있다는 일본 아웃도어 시장을 살펴봤다. -교통·거리·가격·캠핑장 등 고루 갖춰-브랜드 프로모션, 비용·모객효과 좋아-“테마·체험 중심 여행으로 성장 기대” 백패킹·솔로 캠핑 증가와 맞물려 캠핑을 즐겨하는 일명 ‘캠핑족’이 가장 많이 찾는 해외 목적지는 ‘일본’이다. 한국보다 일찍 캠핑 문화가 시작됐고 가까운 이동시간, 캠핑장과 어우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