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신문은 넓고 깊고 또 빠릅니다. 그 원동력은 사람입니다. 여행전문지 중 가장 많은 취재 인력이 생생한 기사를 위해, 또 차별화된 여행콘텐츠를 위해 국내외 곳곳을 발로 뜁니다. B2B와 B2C 경계를 넘어 여행의 모든 것을 아우릅니다. 지역별·분야별 전문기자 체제는 기사의 깊이와 속도를 더하고, 마케팅·디자인·콘텐츠·관리·인터넷 부문의 지원은 언제나 넓고 든든합니다. 평균 근속년수 13년 6개월…. 낙오자 없이 모두 하나가 돼 코로나19 위기에 맞섰습니다. 40여명의 객원기자들도 큰 자산입니다. 20년 전 첫 도입한 여행신문 객원
전라북도의 섬과 바다마을에선 신비로운 전설들이 흘러넘친다.애달픈 이야기 사이로 절경이 파고든다.●섬인 듯 섬 아닌 섬 고군산군도고군산군도는 총 63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고군산군도가 섬으로 느껴지지 않는다면 일부만 보았다는 이야기다. 새만금방조제와 고군산대교 등이 완공되며 육지화된 섬은 6개에 불과하니까. 서해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보았다. 육지와 연결된 고군산군도의 주요 섬은 군도의 중심이지만 전부는 아니다. 차로 방문하는 편리함도 좋지만, 배를 타고 바다를 체감하며 다다르는 섬은 시작부터 남다르다. 마침 2022년 3월부터
여행신문은 글로벌 여행미디어를 꿈꿉니다. 동북아 여행미디어 네트워크 구축이 첫 걸음이었습니다. 1996년 일본여행신문, 2002년 일본관광경제신문과 제휴를 맺은 데 이어 2003년에는 중국여유보와도 베이징에서 만나 협력을 모색했습니다. 그 결실로 ‘아시아 여행전문지 얼라이언스(MATIA)’가 출범했습니다. 한국(여행신문), 일본(트래블저널), 타이완(TTN타이완) 3국을 대표하는 여행미디어가 2012년 5월 타이베이에서 MATIA를 결성하고, 아시아 관광포럼(도쿄), 경기관광 세미나(수원) 등 다양한 공동행사를 열며 결속을 강화했습
미국 최대 여행박람회인 'IPW(International PowWow) 2022'가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오렌지카운티컨벤션센터에서 6월4일부터 8일까지 개최됐다. 이번 IPW에는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약 4,800명이 모여 비즈니스 미팅을 갖고 여행업계 트렌드를 공유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완벽하게 끝난 상황이 아니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없진 않았으나, 7만7,000여건의 비즈니스 미팅이 이어지며 활발한 네트워킹 효과를 냈다. 미국관광청 크리스토퍼 톰슨(Christopher L. Thompson) 청장은 기자간담회에서 “202
익산, 어느 정원을 탐닉했다.맛있는 음식까지 더해지니근사한 여행이었다.●유럽식 정원아가페 정양원아가페 정원은 1970년 故서정수 신부가 노인들을 위해 설립한 ‘아가페 정양원’ 안에 자리한 수목 정원이다. 아가페 정양원은 양로원이다. 어르신들에게 치유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조성된 정원은 2021년 3월 민간정원으로 등록되었고, 코로나로 잠시 문을 닫았다가 올해 4월10일, 다시 무료 개방되었다. 애초에 관광 목적으로 만들어진 정원이 아닌데도 수목 17종 1,416주가 식재되어 있어서 2~3시간 정도 넉넉한 시간을 가지고 둘러
신안군에는 무려 1,000개가 넘는 섬들이 있다. 그중에서 비금도, 도초도는 오랫동안 신안의 섬 관광을 주도해 온 절대 강자였다. 신예 섬들이 인프라를 갖추고 새로운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요즈음, 문득 두 섬의 묵직한 매력을 찾아 떠나 보고 싶어졌다.뭐니 뭐니 해도비금도목포항에서 54km 거리에 있는 비금도는 해안선 길이만 약 132km에 이른다. 13개의 마을에서 3,500여 명의 주민이 살아가는, 규모가 큰 섬이다. 1996년 서남문대교가 개통되면서 도초도와는 같은 생활권이 되었다.비금도 3대 자랑거리비금도 3대 자랑거리를 꼽
캐나다 여행시장이 재도약을 꿈꾼다. ‘랑데부 캐나다 2022(RVC+, Rendez-vous Canada 2022)’가 5월24일부터 5월27일까지 토론토에서 열렸다.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현장과 온라인을 오가며 진행된 랑데부 캐나다에서는 참여자들의 기대와 희망을 엿볼 수 있었다.●캐나다 이즈 백!각국 여행업 관계자들이 3년 만에 현지에 모여 캐나다 여행의 현재와 미래를 그렸다. 랑데부 캐나다는 코로나 사태 초기인 2020년 취소, 2021년 버추얼 개최를 거쳐 올해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형식을 택했다. 참여자들에게
(주)여행신문이 과 만 만드는 것은 아닙니다. 여행 전문 미디어로서 다채로운 여행 콘텐츠를 기획·제작·공급합니다. 국내외 관광청·관광기관·지자체·여행업체 등의 의뢰로 여러 종류의 가이드북과 홍보물을 제작해 왔으며, 인쇄물을 넘어 여행영상으로까지 콘텐츠 생산 범위를 확대했습니다. 코로나19 와중에도 변함없었습니다. 국내우수여행상품 홍보계간지를 계속 발행했고 서울 마포와 강남에 납품한 여행 가이드북은 지방 지자체들도 참고할 정도로 호평을 받았습니다. 여행영상 제작을 계속 의뢰하는 단골 지자체도 생겼습니다. 이게 전부
여행신문에는 오랜 기간 사랑 받는 장수 코너가 많습니다. 신속·정확함에 깊이까지 더한 덕분입니다. 2000년 시작한 ‘연중 캠페인’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겨울 때 , 을 주제로 캠페인을 전개하며 여행을 다독이고 새로운 미래를 그렸습니다. 매주 최신 이슈를 심층 분석하는 ‘커버스토리’, 창간 10주년 기획으로 탄생한 이래 정기적으로 여행산업 인물 지도를 그려온 ‘여행산업 영향력 인물’, 올해까지 21년째 소비자의 마음을 읽고 있는 ‘소비자 해외여행 의식조사’, 2010년부터 여행업계 파트너 간 상생문
대구의 거리에는 다양한 사람들의다양한 이야기가 녹아 있었다.그들의 숨결이 대구 곳곳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고 있었다.●미술투어 : 화가 이인성을 발견하는 시간숨겨진 한국 근대미술의 거장, 이인성을 찾아서화가 이인성의 흔적들을 찾아보는 대구 인물기행 코스다. 대구 곳곳에서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화가 이인성의 삶을 들여다볼 수 있다.투어코스: 남산교회 - ABL 생명빌딩 - 대구미술사 터 – 무영당 – 대구근대골목단팥빵 - 계산성당소요시간: 도보 2시간30분 두 개의 뾰족집계산성당작년 큰 화제를 모았던 이건희 컬렉션이 대구를 찾았다.
고즈넉한 숲의 소리와 시원한 물살.해남에 여름이 피었다.여름색 짙은 영화 속 한 장면처럼.엔딩 크레딧까지 한결같이 서정적이다.●힐링 명당 고산윤선도유적지 시조에 매우 뛰어났던 조선시대 문인, 고산 윤선도. 그가 살던 고택은 주인과 많이 닮아 있어 문학적인 분위기를 지닌다. 초록 넝쿨이 감싼 돌담길, 바람에 조용히 흔들리는 대나무숲 그리고 파란 하늘. 여기에 조용하고 고즈넉한 분위기가 한몫을 더한다.윤선도가 살았던 고택인 녹우당 입구에는 영화 에 출연했을 것만 같은 은행나무 한 그루가 있는데, 거대하고 아름다운 자태를
왕의 문을 지나 왕의 집을 들러 왕의 뜰에 내려앉았다. 왕들의 자취를 따라 걸은 초여름의 강화도.▶Course 왕의 길고려 23대 왕 고종의 강화천도와 대몽항쟁의 길이자, 조선 25대 왕 철종이 왕위에 올라 도성 한양으로 향하던 길. 왕들의 역사를 담은 장소를 잇는 강화도의 도보 코스다. 강화산성 남문안길에서 중앙시장을 지나 고려궁지까지 이어지는 약 500m의 구간으로, 시원한 아메리카노 한 잔 들고 설레설레 걷기에 부침이 없다. 강화산성 남문→소창체험관→용흥궁→대한성공회 강화성당→고려궁지●1st SPOT남문의 서프라이즈 강화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