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겨울 성수기를 앞두고 푸꾸옥으로 가는 노선이 늘어나며, 여객수도 증가했다. 3개월 연속 성장세로 베트남 목적지의 다변화를 도모했다.한국공항공사의 2023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푸꾸옥 노선의 탑승률은 84.2%로 전월대비 6.3%p, 9월대비 10.2%p 상승했다. 여객수는 전월대비 1만1,794명 증가했다. 특히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2만5,999명 늘어났는데, 나트랑, 달랏 등과 함께 푸꾸옥 여객수도 증가하며 2023년 베트남 목적지가 다양해진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김다미 기자
BSP항공권 판매수수료(Commission) 약관 조항을 둘러싼 공정거래위원회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간의 법정공방에서 공정위가 패소했다.한국여행업협회(KATA)에 따르면, 서울고등법원은 지난 1일 공정위가 IATA에 내린 불공정약관 시정명령에 대해 IATA가 불복하고 제기한 시정명령 취소 소송에서 IATA의 손을 들어줬다. 1일 현재 양측에 판결문이 공식 전달되지 않아 ‘시정명령 취소’를 판결한 구체적인 이유와 배경은 파악할 수 없다. 공정위와 함께 이번 소송에 보조 참가한 KATA 관계자는 “IATA의 주장에 대한 공정위의
로얄에어필리핀이 2월2일부터 인천-보홀 노선을 운휴하기로 결정했다. 운휴일을 불과 이틀 앞둔 1월31일에 내린 결정이어서 파장이 일고 있다.로얄에어필리핀 한국총판대리점은 1월31일 고객 여행사에 운휴 공지를 전달했다. 운휴 기간은 2월2일부터이며 전 노선이 대상이다. 로얄에어필리핀 본사와 한국총판대리점과의 계약이 해지됐기 때문이다. 한국총판대리점인 SSR X EJA 관계자는 계약 해지 사유에 대해 본사와의 이견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2월1일 밝혔다. ▲기재정비에 따른 패턴 스케줄 지속성 유지의 불확실성으로 인한 예약 취소 및 예약률
현대드림투어가 지난달 31일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2024 TRT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TRT(The Rain n Tel)의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공개했다.현대드림투어는 2022년 5월 여행사 전용 유럽철도 실시간 예약 시스템 TRT를 처음 선보였다. 이후 약 1년 만에 TRT 사이트를 복제해 여행사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는 TRT ASP 버전과 커스터마이징 형태로 개발 연동 가능한 API 버전,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했다. 올해부터는 서유럽은 물론 오스트리아, 체코 등 동유럽 구간 철도가 추가됐다. 또 철도 조회 단계에서 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총 3곳을 선정했다. 이로써 2022~23년 선정된 도시를 포함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10곳이 한국의 밤을 빛내고 있다.전국 41개 지자체가 신청한 이번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사업은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 3개소가 선정됐다. 선정된 지자체는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으로 2027년까지 연간 국비 3억원(지방비 1:1 분담)을 최대 4년간 지원받는다. 또 문관부와 공사는 홍보마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연다. 참가 접수는 3월4일까지 가능하며, 3개 부문 140개 기업을 발굴해 지원할 계획이다.이번 공모전은 4가지 모집 유형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으며, ▲예비관광벤처(30팀) ▲3년 미만 초기관광벤처(70팀) ▲3~7년차 성장관광벤처(40팀) 총 3가지 부문으로 나눠 선발한다. 참가는 3월4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정할 수 있다.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며, 성장관광벤처 부문은 3차 현장검사까지 진행한 후 4월 말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선정 기업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7일부터 ‘설 연휴 여행가는 달과 함께하는 2024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를 시작한다.이번 프로모션은 설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국민 국내여행 지원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숙박 할인쿠폰은 7일 오전 10시부터 야놀자, 여기어때, 지마켓 3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1인 1매, 총 9만장을 선착순으로 배포할 예정이다. 국내 약 3만개 숙박시설에 사용 가능하고 5만원 초과 숙박 상품 예약 시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참여사에서 제공하는 추가 할인쿠폰, 카드사 할인, 경품 이벤
티웨이항공이 2024년 첫 경력직 객실 승무원 채용을 실시한다.티웨이항공은 2월13일 오후 2시까지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승무원 경력사원 공개 채용 지원서를 접수받는다. 지속적인 항공기 도입계획에 따라 꾸준히 채용할 예정이다. 모집 부문은 객실 승무원 5년 이상 경력자로 항공기 탑승 근무를 하게 된다. 해외여행 및 신체검사 기준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외국어 능력 우수자의 경우 우대한다. 이번 경력직 객실 승무원은 서울에서 근무하게 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을 비롯해 1, 2차 면접,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한다. 최종 합
세계적인 관광지 페루 마추픽추로 오르는 열차 운행이 주민 시위 여파로 중단됐다. 새로운 티켓 시스템에 대한 분노로 시위가 발생했다고 로이터통신은 1월29일 보도했다.마추픽추로 향하는 열차 운행은 시위대가 철로를 막고 있어 1월27일부터 중단됐다. 시위대는 현지 주민 및 여행업 관계자들로 이뤄졌는데, 온라인을 통해 티켓을 통합 판매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항의하기 위해 결성됐다. 페루 정부와 시위대는 토론을 거듭했지만, 해결책은 제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마추픽추를 찾는 관광객 수백여명의 발이 묶이는 등 피해가 지속되
제주관광공사와 트래블맵(TRAVELMAP)이 오는 19일까지 설맞이 프로모션 이벤트를 실시한다.트래블맵은 전 세계 항공, 호텔, 렌터카 가격 검색 서비스 등 다양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트다. 제주관광공사는 트래블맵과 함께 프로모션 기간에 중문면세점 방문객에게 최대 2만원의 면세품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또 방문 당일 4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레디백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시계·선글라스·화장품·향수와 홍삼·완구·패션 등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글렌피딕·듀어스 등 중문면세점에서 만날 수 있는 단독 주류 제품을 2병
핀에어가 여름 성수기 시즌 북유럽 주요 여행지로의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아시아와 유럽 여행객을 대상으로 증가하는 북유럽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핀에어는 헬싱키-노르웨이 보되(Bodø) 노선을 6월17일부터 8월2일까지 주5회 운항한다. 보되는 여름철 보되는 한밤중에도 해가 지지 않는 ‘백야 현상’이 펼쳐져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또한 헬싱키-노르웨이 트론헤임(Trondheim) 노선을 6월부터 8월 말까지 주10회로 확대한다. 트론헤임은 노르웨이 왕국 최초의 수도로 여행객은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2023년 여행산업은 코로나19로부터 회복한 해로 기록됐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내외국인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내외국인 출입국자수는 총 3,374만7,506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출입국자수 4,621만7,003명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의미가 많다. 우선 2023년은 내국인 출국자수 회복세가 두드러진 해였다. 지난해 내국인 출국자수는 2,271만5,841명으로 2019년(2,871만4,247명) 대비 회복률은 79.1%로 집계됐다. 월별로 살펴보면 내국인 출국자수는 1월 178만2,313명으로 시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월 추천 가볼 만한 곳의 테마는 ‘우리 동네 레트로’다.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당시를 살았던 사람에게는 그리웠던 향수를, 그 시절을 겪지 않은 세대에겐 호기심과 흥미를 불러오는 레트로 여행지를 소개한다. 우리 추억 여행 떠날까? 군산 시간여행마을군산 시간여행마을은 대표적인 레트로 여행지로 꼽힌다. 근대건축물은 물론 80·90년대 감성을 간직한 골목 풍경이 정겹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에서 출발하면 군산의 근대사를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일제강점기 수탈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이어 박물관 주변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작업이 또 한 걸음 내디뎠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시 필수 신고국가인 일본의 경쟁당국인 공정거래위원회(Japan Fair Trade Commission, JFTC)로부터 기업결합 승인을 받았다고 1월31일 밝혔다.대한항공은 2021년 1월 일본 경쟁당국에 설명 자료를 제출하고 경제 분석 및 시장조사를 진행해 같은 해 8월 신고서 초안을 제출했다. 이후 오랜 기간 동안 폭 넓은 시정조치를 협의해온 바 있다. JFTC의 승인에 따라 대한항공은 기업결합 승인을 받아야하는 14개국 중 미국과
강진군이 '반값 강진관광'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강진군을 방문하는 가족여행객에게 여행경비의 반값에 해당하는 금액을 되돌려준다.강진군은 1월26일 서울에서 ‘2024 반값 강진 관광의 해’를 선포했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숙박비 등을 포함한 총 여행경비 중 반값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해주는 프로모션이다. 2월9일부터 3월10일까지 진행하며, 한 가족당 최소 2만5,000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상품권으로 돌려준다. 모바일로만 지급이 가능하다. 사전 신청은 2월1일부터 22일까지며, 지원금 정산신청은 3월17일까지다. 여
아시아나항공이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해외 지역으로 확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1월31일부터 국내 등록 법인만을 대상으로 하던 기업우대 프로그램에 미국 ‧일본‧싱가포르에서 법인사업자로 등록한 기업도 가입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밝혔다.국가별로 마련된 기업우대 프로그램 홈페이지에서 해외 등록 법인이 가입하면 이용 실적에 따른 무료 항공권과 항공권 할인 등 지역 맞춤형 보너스와 함께 인천국제공항 이용시 전용 수속 카운터, 수하물 우선 수취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로 기업우대 프로그램을 확장한 것을 기념해 신규 가입 프로
자동차 레이싱 경기 포뮬러 원이 이페마 마드리드(IFEMA MADRID)를 대회 운영사로 지정하고 2026년부터 스페인 그랑프리 개최권을 마드리드에 부여하기로 했다. 이는 1981년 이후 45년 만이며 해당 권한은 2035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이페마 마드리드는 그랑프리 개최지로서의 마드리드의 강점으로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경기장 및 부대시설, 재정적 능력, 위치 등을 강조했다. 현재 마드리드에는 2026년 선보이게 될 서킷이 FI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개발된 서킷은 5.474km 길이의 트랙, 20개의 커브, 1
대한항공이 2023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역대 최고치를 찍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뚝 떨어졌다.지난해 대한항공의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8.7% 증가한 14조5,751억원으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2019년 대비 여객 공급량은 80%대 수준에 머물렀지만 공급 대비 높은 수요에 비즈니스 클래스 등 높은 등급의 좌석 탑승률이 증가하며 매출액 증대에 힘을 실었다.반면 영업이익은 1조5,869억원으로 2022년 2조8,836억원보다 45% 감소했다. 대한항공의 경우 코로나19 기간 동안 해운 등 글로벌 네
에어서울이 항공권 가격 부담을 덜어줄 민트패스를 5년 만에 다시 선보인다고 밝혔다.민트패스는 에어서울의 취항지를 정해진 횟수만큼 탑승할 수 있는 일종의 자유이용권으로, 일본권(민트패스 J)과 동남아권(민트패스 S)으로 나눠 판매한다. 각각 3회권과 무제한권 두 가지 종류로 출시돼 이용 계획에 맞추어 선택할 수 있다. 판매 기간은 2월2일부터이며, 탑승 기간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일부 기간 제외)로 동일 노선에 반복 탑승 가능하다. 무료 위탁수하물은 15kg이 기본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만 별도 지불하면 된다.에어서울
필리핀의 숨겨진 보석 엘니도(El Nido)가 한국시장에서 다시 조명받는다. 에어로원은 엘니도 로드쇼를 통해 필리핀의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경험을 선사했다.에어로원은 필리핀관광부, 에어스위프트, 세다리오 호텔 등과 함께 1월2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엘니도 로드쇼를 개최했다. 필리핀관광부는 한국에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들을 홍보했으며, 엘니도 항공 노선을 유일하게 운항하는 에어스위프트와 5성급 리조트 세다리오호텔 관계자들도 방한해 각사를 소개했다.엘니도는 스페인어로 새 둥지라는 의미다. 바다제비라고 불리는 금사연(swiftl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