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환율급락으로 일본 시장은 대지진 이전을 연상케 하는 활황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4분기에 일본 방문객은 전년 대비 54.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의 경우 원화 강세와 일본의 여행 수요 회복세 등에 따라 올해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보수적인 자세로 관망하던 여행사들은 이러한 분위기 반전에 서둘러 일본 부서 인원을 충원 할 정도로 성장세가 가파르다. 엔화가 등락을 거듭하고 있지만 당분간 일본을 찾는 여행수요는 견고할 것으로 전망되기에 일본 노선은 모처럼 들뜬 모습이며 수익 개선도 기대
"로지홀리데이는 피지 최대 여행사다. 중국 , 인도 등 이머징 마켓에 대한 투자를 늘리면서 한국 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본격화하려고 한다. 대한항공이 주 3회 인천-난디를 연결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시장보다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하고 있다. 1~2개월 안에 한국인 스텝을 채용하고 한국 고객의 편의를 강화할 것이다. 피지 시장에 대한 애착을 갖고 있고 한국 여행사 및 랜드사와 커뮤니케이션을 잘 수행할 수 있는 경력자가 지원해주길 바란다. 로지홀리데이는 260여명의 직원을 갖춘 대형 여행사로 현지 두 개 리조트와 렌터카 업체 등을 소
"2013년 상반기 허니문은 2012년의 인기 목적지를 그대로 이어받는 흐름이 크다. 여전히 럭셔리 풀빌라 선호도가 높은 상태다. 상반기 인기 목적지로는 하와이와 태국 남부의 코사무이를 꼽을 수 있다. 하와이의 경우 하와이안항공의 스케줄과 요금 프로모션이 좋아 고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고 관광, 휴양, 쇼핑을 한 번에 가능한 점, 에어텔+렌터카 상품만으로도 어렵지 않게 신혼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격대 역시 4박6일일정에 170만원대 4성급 호텔 이용이 가능해 여타 동남아 지역과 가격차가
"이제 몇 년 안에 우리 거실에는 ‘휘어진 TV’가 등장하게 될 지도 모르겠다. 매년 이맘때 즈음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제품 전시박람회, CES를 통해 삼성과 LG는 55인치 곡선형(Curved) OLED TV를 최초로 공개했다. 배불뚝이 브라운관 TV에서 LCD 평면 TV로, 다시 LED에서 사물의 빛을 가장 정확히 표현한다는 OLED로 변모해오며 TV는 각 가전회사가 기술력을 가늠하는 바로미터로 역할 해 왔다. 그만큼 경쟁도 치열했다. 타 업체의 추격을 한 번에 물리치는 기술, 패권을 확실히 휘어잡는 상품,
"김연경프로맥파트너십 이사akim@promackorea.co.kr틴 르윈. 그는 양곤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어엿한 회사 대표로, 그의 회사는 미얀마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체와 미얀마 정부를 이어주는 일종의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2009년 미얀마에서 있었던 한국 관광 교육 프로그램에서 인사를 나누었을 때 푸근하고 사람 좋아 보이는 르윈은 유창한 우리말로 한국 드라마를 비롯하여 유행어까지 능숙하게 하고 있어서 미얀마 사람이라기보다 마치 교포를 만난 것 같은 느낌마저 주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는 과거에 이주 노동자로서 우리나라에서
"▶불친절 택시 현장 목격 영하 10도 이하의 몹시도 추운 날, 본지 모 기자는 야근을 하고 뒤늦게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서울시청 앞은 늘 그랬듯 택시 잡기가 하늘의 별따기였는데요. 멀리서 한 외국인이 추위에 떨며 번번이 택시를 놓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다가가 보니, 낯익은 모 관광청의 현지인 직원이었습니다. 택시는 승차를 거부하고 취객들은 간신히 잡은 택시를 가로 채는 우리의 불편한 모습을 눈 앞에서 목격한 것이죠. 기자는 관광청 직원과 인사를 나누고 택시를 잡아주었습니다. 12시부터 20분 넘게 특급호텔 앞에서 추위에 떨었다
"-경력자 위주로 팀 재편 … 영업 강화-한국승무원 4명 ‘유럽 항공사 중 최다' 올해로 한국 취항 5주년을 맞는 핀에어가 새로운 GSA 파트너 ‘글로벌비전웨이즈’와 도약을 노린다. 핀에어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김동환 지사장의 올해 목표는 단순명료하다. ‘영업을 열심히 하는 항공사’로 여행업계에서 인정 받는 것. 지난 8일 글로벌비전웨이즈 사무실에서 만난 김 지사장은 치열한 유럽 항공시장에서 맨파워를 앞세워 핀에어의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새로운 GSA(글로벌비전웨이즈)와 함께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 소
"-MD가 고른 최고의 상품만 올린다-홍보와 판매채널의 일원화 이뤄내지난해 여행레저부문 매출 700억원, 12월매출만 100억원을 기록한 알짜 소셜커머스 기업 ‘쿠팡’. 쿠팡은 이제 더 이상 우리가 알던 ‘반값 쇼핑의 대명사’가 아니다. 지난해 12월 100만원대 터키일주상품은 2억원, 동유럽상품은 1억원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8,000만원에서 1억원 수준의 상품당 매출은 이제 ‘일반적’이라고 말하는 쿠팡 여행레저팀의 장준수 실장을 만나 쿠팡 여행레저부문의 성공비결과 전략을 물었다. -쿠팡 여행상품이 잘 팔리는 이유상품을 큐레이팅
"정명진코스모진관광학원 원장dosa3141@cosmojin.com이태백(20대 태반이 백수), 장미족(장기간 미취업자), 캥거루족(취직하지 않고 부모에게 기대 사는 젊은이)…. 모두 실업난과 관련한 신조어다. 올해 실업자 수는 이미 390만 명을 훌쩍 넘어섰고, 대졸 청년 실업률 또한 6.7%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고속 성장하고 하고 있는 여행업계의 구인난은 어떻게 설명 할 것인가? 지난해 방한 외국인 수가 드디어 1,000만 명을 넘어 2,000만 시대를 바라보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모은 싸이의 ‘강남스타일’
"소셜커머스 여행상품은 요즘 특히 잘 팔린다. 쿠팡 여행레저부문은 지난해 12월에만 100억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터키7일상품에 2억원, 동유럽 7일상품은 1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판매중인 괌 리조트 상품도 1억원 판매고를 이미 훌쩍 뛰어넘었다. 요즘 같은 불황에 여행사들은 울상이다. 자사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상품과 별 다를게 없는데 왜 ‘소셜커머스’는 잘 팔리냐고 의아해 한다. 무조건 싸게 팔기 때문이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우선 사이트를 비교해보면 기존 여행사들과 확연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 하나투어에서 동남아 개별여행
"▶금요일 반일제 도입?요즘 직장인들은 목요일에 술 약속을 잡는다고 하죠. 주5일제의 영향으로 금요일 퇴근 이후 본격적인 주말이 시작되기에 금요일 저녁은 업무적 약속을 피하고 목요일에 약속을 소화하는 것이 더 편하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모 여행사 임원은 금요일에는 반일제를 도입했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금요일 오후쯤 되면 다른 생각이 많아지기에 업무 효율이 많이 떨어지기에 차라리 푹 쉬게 하는 것이 낫겠다는 것이죠. 다 그만두고 여행업종은 다른 업계와는 달리 여가 시간이 많이 주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날씨가 모객 효자한 여행사
"이재명투어마케팅코리아 대표이사 jmlee@tourmktg.co.kr*이재명 사장은 1991년 모두투어에 입사 후, 하나투어를 거쳐, 2004년 투어마케팅코리아(TMK) 대표로 부임했다. 현재 TMK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알라모렌터카, 엔터프라이즈렌터카, 프린스리조트 하와이 등의 한국 GSA를 맡고 있다. 아직까지도 크루즈 하면 여러 대륙을 연결하는 ‘세계일주 크루즈'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운항 일정 자체가 많지 않고, 크루즈선의 규모도 400~900명이 탑승하는 3~5만톤 정도로 작은 편이다. 일정은 대개 동계 기간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