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항공업계 침체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의 항공사 세제 감면 및 재정지원이 절실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향후 회복될 항공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정부가 기간산업인 항공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토교통부·한국교통연구원·한국항공협회가 7월13일 개최한 ‘제12회 항공산업전망 세미나’에서 초청발표를 맡은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황용식 교수는 아직도 항공기 취득세, 재산세 완화가 검토 중인 단계임을 지적하며 "항공기 부품 수입시 발생하는 관세 감면, 사업용 항공기에 부과되는 취득세 및 재산세 3년 이상 100%
스쿠트항공이 6월28일 싱가포르발 방콕행 노선에 A321neo를 도입했다. 이번 신기종 도입을 통해 스쿠트항공은 더 많은 고객을 더 다양한 목적지로 운송할 수 있게 됐다. A321neo는 기존에 운항하던 A320neo보다 50석이 증가된 236석 항공기로, 비행시간은 기존 4~5시간에서 최대 6시간으로 늘어났다. 프리미엄 블랙 가죽 시트, 넉넉한 기내 짐칸, 공기 정화 및 소음 감소 등으로 고객 편의도 높였다. 스쿠트항공은 오는 8월 싱가포르-세부, 싱가포르-호치민 노선에 A321neo를 투입할 예정이다.스쿠트항공 캠벨 윌슨(Cam
올해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된 호주관광교역전(Australian Tourism Exchange, 이하 ATE)이 막을 내렸다. 올해 ATE는 지난 6월6일부터 9일까지 인터내셔널 컨벤션 센터 시드니에서, 6월10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에서 하이브리드 형태로 진행됐다. 호주관광청 한국사무소는 한국 여행업계 참석자들이 온라인 미팅을 마친 이후 지난 16일 노보텔 용산 드래곤시티 서울 루프톱 스카이비치에서 네트워킹 디너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네트워킹 디너에는 ATE 참가자를 비롯해 주한 호주 대사관, 주한 호주 상공회의소, 콴타스항공,
홍콩-싱가포르 항공트래블버블(ATB)이 또 다시 연기됐다. 최근 싱가포르 내 코로나19 지역감염이 증가하면서다. 여행 재개를 기다려 온 양국 업계와 여행자들의 아쉬움도 커졌다.홍콩은 지난 17일 ATB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싱가포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5월26일로 예정됐던 트래블버블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17일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홍콩 3명, 싱가포르 49명이다.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홍콩과 달리 싱가포르는 확산세에 접어들었다. 싱가포르 CNA 방송에 따르면, 지역감염자는 지난해 4월14일(40명) 이래 가장
타이드스퀘어가 NDC 어그리게이터(Aggregator) 레벨4를 획득한 국내 유일한 OTA가 됐다.타이드스퀘어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주도적으로 개발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에 일찍이 투자를 시작했다. 지난 2018년 (주)폴라리움에 기술 투자를 지원했고 (주)폴라리움은 NDC Capable 레벨 3를 획득, 2019년 NDC Aggregator 레벨 4를 획득했다. 이후 올해 4월 양사 간 협의를 통해 (주)폴라리움의 핵심 인력과 기술이 타이드스퀘어로 모두 이관되면서 NDC 인증서 명의도
싱가포르항공이 토파스 셀커넥트를 통한 NDC 콘텐츠 판매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싱가포르항공과 토파스는 지난 3월 NDC 서비스를 오픈한 이후 지난달 28일 공동으로 NDC 세미나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NDC에 대한 여행업계의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진행된 케이스로 27개 여행사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토파스는 이날 세미나에서 셀커넥트를 통해 NDC 콘텐츠를 예약 및 발권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셀커넥트에서 NDC 콘텐츠 예약은 엔트리(Entry) 모드가 아닌 GUI 모드로 진행되기 때
홍콩과 싱가포르 간 격리 없는 여행이 가능해졌다. 지난해 두 차례 연기됐던 홍콩-싱가포르 항공트래블버블(ATB)이 5월26일 시작된다. 지정 항공사들도 발 빠르게 항공편 준비에 나섰다. 시작은 조심스럽다. 5월26일부터 2주간 홍콩-싱가포르, 싱가포르-홍콩 각 노선에서 하루 한 편, 최대 200명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트래블버블 시행 첫날 30편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 호주-뉴질랜드와는 대조적인 움직임이다.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6월10일부터는 노선 당 하루 2회까지 운항횟수를 확대할 방침이다. 홍콩 에드워드 야우 탕와(Edwar
벼랑 끝에 몰린 항공사들이 이색 F&B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기내식 콘셉트 간편식 배달에 이어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레스토랑도 오픈을 앞두고 있다. 고객들은 코로나19로 억눌린 비행 욕구를 충족하고, 항공사는 위기를 극복할 자구책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먼저 지상에서 만날 수 있는 기내식 레스토랑이다. 제주항공은 5월부터 약 3개월 간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를 선보인다. 기내식 인기메뉴 4종, 승무원이 직접 제조한 각종 음료, 제주항공 굿즈 등을 판매한다. 더불어 타로카드, 풍
백신여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도입에 관한 논의가 한창이다. 세계 각국은 물론 민간 차원에서도 자체적으로 다양한 형태의 백신여권을 개발·운영하며 포스트 코로나 대응에 나섰다. EU는 6월 중 ‘디지털 그린 패스’ 도입을 목표로 삼았고,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는 현재 17개 항공사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즈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17일 디지털 그린 패스 도입 방안을 유럽의회에 제출했다. 백신 접종 증명서, 음성 증명서, 지난 180일 이내 완치
토파스 셀커넥트에서 NDC(New Distribution Capability) 서비스를 오픈했다. 이번에 선보인 NDC 서비스는 싱가포르항공을 시작으로 올해 안으로 아메리칸항공, 에어프랑스 KLM, 콴타스항공 등이 서비스 연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세중여행사를 비롯해 20여개 여행사가 서비스를 연동했고, 4월부터는 전체 여행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NDC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개발한 항공업계 데이터 표준으로 항공사와 여행사를 직접 연결 시켜주는 새로운 예약 및 판매 유통 채널이다. 항공사의 상품 정보를 모든 채널에 동일하게
해외여행에 또 다른 여권이 필수인 시대가 올까. 백신 접종이 전 세계적으로 속도를 내면서 ‘백신여권’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 교류 재개와 비접종자 차별 문제로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 향후 백신여권이 격리 없는 자유로운 여행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매김할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정부는 백신여권 발급을 아직 검토하지 않는다고 일축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월24일 ‘전문가 초청 코로나19 백신 특집 설명회’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국·영문으로 증명서를 발급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할 예정”이라며 “해외 입국
전 세계 MICE 업계 종사자들을 위한 만남의 장이 열린다. 싱가포르관광청이 3월3일부터 이틀간 ‘SingapoReimagine(다시 만나는 싱가포르) MICE 가상 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MICE 산업의 회복을 장려하고,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 세계 700여명의 MICE 종사자들이 함께 실시간 스트리밍으로 진행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싱가포르 MICE 업계를 선도하는 전문가들의 라이브 패널 토론 ▲호텔, 컨벤션 센터, 여행사 등 최대 40곳과 함께하는 1대1 가상회의 등이 마련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