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지방자치단체를 중심으로 하는 각종 행사가 활발하게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지역의 특성을 살린 다양한 이벤트로 국내외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9월 2일부터 7일까지 6일간 강진군이 주최하는 제2회 강진청자문화제는 그윽한 빛의 청자에 담긴 고려혼을 찾아 남도의 청자골 강진에서 한바탕 축제가 벌어진다. 청자의 발상에서 쇠퇴기에 이르는 5백여년 동안의 찬란한 청자문화를 재조명하고 강진의 향토문화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알리게 된다. 또한 청자가마제, 고려혼, 연등제 분위기 조성 등 고려시대 생활상을 재현해 보이며 청자박물관
"*국토순례회 옛돌 9월 7일 포도원으로 품앗이 기행을 떠난다. 국내최대의 포도타운이 위치한 경기도 안성일대로 향하는 이번 기행은 농원 일도 거들고 원두막과 그늘이 좋은 평상에서 직접 포도맛도 볼 수 있다. 또한 안성일대에 위치한 유기공방을 찾아 담뱃대 등을 제작하는 과정을 견학하고 서운면 청룡사 등 고찰과 죽주산성을 찾는다. 일반 3만원. 문의 02)275-4333*국학연구소9월 6일 평창과 오대산일대로 답사를 떠난다. 이효석 생가와 소설「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로 잘 알려진 봉평에서 대화로 이어지는 길은 가을 초입이면 소설
"`97 여름 성수기 농사의 풍작을 놓친 아웃바운드 여행사들의 부도설이 가뜩이나 어려운 여행업계를 혼탁하게 만들고 있다. 20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겨울 유럽의 이상한파를 비롯한 세계 각국의 이상기온으로 여행업계가 어려움을 겪은 이후 올 여름 성수기는 경기침체와 막판 대한항공의 괌 추락 사고로 인해 해외여행에 대한 일반여행자의 여행심리가 위축돼 고객 예약률이 지난해와 비교해 60%선에 머물고 있어 여행사의 자금회전을 압박, 부도설이 난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8일에는 중견여행사인 세진여행사(사장 이상옥)가 항공권 은행정산
"국내 최초로 「사이버 신혼 여행박람회」가 열린다. 사이버 박람회는 인터넷과 하이텔 통신망으로 정보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지상에서 이루어 지는 박람회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사이버 박람회는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사이버 신혼 여행 박람회에서는 유럽, 동남아 등의 가고자 하는 신혼 여행지에 대한 정보에서부터 국내외의 여행사들이 내놓은 허니문 상품, 항공상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패키지 여행이 아닌 개별 신혼여행을 즐기고자 하는 예비 허니문여행객을 위한 할인 항공권과 호텔에
"「관광 토산품도 경쟁력이 필요하다」 한국 관광연구원은 2000년 아시아 유럽 정상회의(ASEM)와 2002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앞두고 우리나라 관광 토산품에 국제적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해 제시했다. 지난 한 해동안 한국을 방문한 여행객은 약 3백70만명. 그들이 쓰고 간 경비 중 항공료와 숙박료를 제외한 쇼핑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30∼40%선으로 1인당 평균 7백20불, 총 27억불(2조원)에 달하며 2007년에는 약 90억불(7조원)까지 내다보고 있다. 관광 토산품 경쟁력강화 방안을 발표한 허 갑중 박사는 「현재 우리나라의
"불교성지순례 전문여행사인 봉은여행사 대표가 고객들이 지급한 1억2천여만원의 여행경비를 갖고 잠적,19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여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여행사대표 박상철(朴相喆·40)씨가 16일 오전 관광객 2백여명이 여행경비로 낸 1억2천여만원을 은행에서 인출해 간 뒤 연락이 끊겼다. 이에 따라 18일 오후 1시 중국 동방항공편으로 중국여행을 떠나기 위해 김포공항에 나왔던 11명이 발길을 돌렸다. 또한 19일 대한항공 851편과 859편으로 중국에 가려던 1백35명을 포함, 21일 1백20명, 9월6일 1백20명의 백두산 여행계획
"중국집에 가면 으레 자장면을 시키고 메뉴판의 세로줄 옆에 따로 「요리」라고 써 있는 쪽은 눈길 주기도 괜히 부담스러운 시절이 있었다. 밥 대신 별미로, 밥상 차리기 귀찮은 휴일의 한끼 식사로 가볍게 중국집 전화번호를 누르는 요즘은 주문 한번 할라치면 『난 짬뽕! 나는 잡채밥!』하고 가지각색으로 외치는 통에 메모지가 필요한 데 말이다. 다양하게 사먹어도 보고 예전보다 대중화된 중국요리건만 왠지 만들려면 뭔가 특별한 기술이 필요할 것 같아 손님상이나 잔치상에 번번히 오르는 탕수육은 이젠 아무도 감탄하지 않는 다. 중국집 메뉴판에 써
"가을 허니문 시장을 겨냥해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각종 결혼박람회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여행업계에 따르면 지난 주 테크노마트와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개최된 결혼 박람회와 관련해 대부분의 참여 여행사들이 별다른 성과 없이 행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9개 여행사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펼쳐진 제3회 추계 테크노 웨딩박람회의 경우 코오롱세계여행이 280쌍 가량의 모객을 기록했을 뿐 나머지 여행사들은 기대 이하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에 참가한 H여행사 관계자는 테크노마트의 경우
"경상남도관광협회가 제기했던 국내선공항이용료 징수대행수수료 문제(본지 7월23일자 참조)가 장기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문제제기에 나섰던 경남관협이 일단 공정거래위원회 재심 요청과 여행사 발권분 징수대행수수료 반환 청구소송을 미룬 채 사태 추이를 살피고 있기 때문이다. 경남관협의 김성규 사무국장은 일단은 상황을 관망하고 있는 상태라며 먼저 언론 등을 통해 적극적인 공론화를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매월 공항공단을 통해 받고 있는 2.5%의 국내선공항이용료 징수대행수수료 중 여행사 발권분을 지급해 달라는 요청을 경남관협으로부터 받은 대한
"박지원 문화관광부 장관이 지난 17일 특 1급 호텔 사장단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은데 이어 오는 21일에는 관광협회, 25일에는 한국일반여행업협회(KATA)와 간담회를 갖는 등 본격적인 업계 현안파악에 나섰다. 박장관은 지난 10일 이득렬 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업계 대표자들과 관광산업에 대한 회의를 가진바 있다. 문관부장관이 직접 관광사업체 대표자들과 일일이 자리를 갖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문관부 관계자는 박장관과 업계의 간담회를 통해 항공좌석 부족이나 숙박료 인상, 면세점 구매 한도 문제 등에 다양한 의견이 오가고 있다며
"항공권 수수료 인하 결정을 철회하지 않을 경우 내달 10일부터 BSP 가입여행사들은 유나이티드항공권을 판매하지 않을 방침이다. 한국관광협회중앙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는 지난 18일 BSP가입 여행사 대표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 수수료 인하 반대 결의대회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갖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이날 채택된 결의문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사가 일방적으로 취한 조치를 철회하지 않고 불공평한 조치에 대해 공개 사과하지 않는 등 내달 10일까지 시정되지 않을 경우 △유나이티드항공의 예약 및 발권 등 모든
"문화관광부가 지난 10일 중국인 유치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실시키로 한 중국인 신혼부부의 합동결혼식 상세계획이 마련됐다.제주도 관광협회는 지난 17일 베이징 소재 통천강경무유한책임공사와 공동으로 1천년 중 9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1999년 9월 9일 9시 9분 9초에 중국인 선남선녀를 유치해 대형 합동결혼식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99 세기경전으로 이름 붙여진 이번 결혼식은 제주시 종합경기장(우천시 한라체육관)에서 거행되며 복장은 중국 전통 혼례복장, 식순은 한국식에 따라 거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을 마친 저녁에는 예식장으로 사용된
"분위기 있는 바, 늦은 시간 그녀와 함께 술 한잔하러 들어왔다. 메뉴판에 적혀있는 수십가지 칵테일에 순간 당황한 그 '어떡하지 아는 것도 없는데 아무거나 시킬까? 아냐 그랬다가 이상한 술이 나오면 안되지.' 안절부절. 그녀와 웨이터의 시선이 그를 더욱 조여온다.20대 초반. 남자분들 이런 경험 한 번씩 다들 있을 터. 그럴 땐 이렇게 대처하자. """"나는 드라이한 걸로. 이분은 스위트한 걸로 한잔씩 부탁해요""""언제부턴가 칵테일이라는 술도 아닌 것이 음료수도 아닌 것이 젊은이들로부터 인기를 끌어 모았다.물론 일찍부터 서양 문물
"한국관광개발 연구원이 99년판 한국관광연감을 발행했다. 한국관광연감은 전문분야별 연구원을 집필진으로 구성, 광범위한 자료수집과 조사활동을 통해 한국관광산업의 성장과 발전과정 및 관광에 관한 각종 통계자료와 현황은 물론 관광행정기구를 비롯한 관련단체, 관광사업체, 국내 주요관광자원 및 시·도별 관광개발기본계획에 이르기까지 관광사업에 최신 자료들이 총망라돼 있다.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출판부. 120,000원. 02-518-6760~5 "
"토함산 일출을 가장 먼저 맞이하는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11월30일까지 경주 고적여행 패키지를 판매한다. 경주 코오롱 호텔이 추천하는 하루코스 경주 여행 프로그램은 경주 고적여행, 가족사랑 신라토기체험, 노천박물관 남산 고적등반으로 이중 고적등반은 무료로 할 수 있다. 02-311-8822"
"호화 사치 예식 등으로 사회적인 지탄을 받고 있는 특 1급 호텔의 최근 행보에 문화관광부의 시정 지침이 내려졌다. 지난 17일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박지원 문화관광부장관과 한국호텔업협회 이상기 회장 및 13개 서울시내 특 1급 관광호텔 사장단의 조찬 간담회에서 논의된 호화 예식 관련 현안은 앞으로 모든 호텔이 혼인예식업의 적정가격을 유지해 건전한 예식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이라는 호텔측의 다짐으로 일단락됐다. 최근 특 1급 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 비용이 일반 시민들로서는 납득하기 어려운 고가로 책정되자 각 시민단체 및 언론매
"철도청은 지난 16일부터 하계수송기간중 매일 운행하던 해돋이 관광열차의 운행일 및 출발시각을 조정하여 계속 운행한다.무박2일 일정의 정동진해돋이열차와 신기환선굴열차는 매주 수, 금, 토요일 밤 11시50에 청량리역에서 출발하며, 동해추암촛대열차, 무릉계곡열차, 희망의 영일만열차, 영덕강구항·내연산관광열차는 매주 토요일 주1회 운행으로 조정됐다.한편 철도청은 현지 일출시각의 변동에 따라 9월20일 이후 열차 출발시각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내용은 철도여행안내센터(02-392-7788)로 문의하면 된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소재필 사장은 본지 지난 13일자 15면에 게재된 화제의 책 나는 세상의 창을 보았다 기사중 저자 낸시최(CJ's WORLD 대표)가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장'을 지냈다는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지난 16일 밝혔다.소사장은 반박문을 통해 본인은 지난 90년부터 현재까지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장으로 일해왔다고 밝히고 낸시최 사장은 지난 94년부터 약 3년간 홍보부문만을 대행해왔을뿐이라며 정확한 사실확인을 요청했다.이에 대해 최사장은 책을 출판한 문예당이 당사자의 확인없이 보도자료와 책표지 안쪽의 저자소개에
"기차에 얽힌 소중한 추억을 모읍니다.누구나 기차에 얽힌 바랜 기억 하나쯤 가슴에 품고 있기 마련이다.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기차로 상경했던 일, 통학열차를 타며 이름 모를 여학생에게 연정을 품었던 일은 지금쯤 중년에 접어든 신사의 추억일 테고, 완행열차로 푸성귀를 날라 가며 억척스럽게 자식들을 키운 일, 열차 이용 중 차내에서 출산했던 일은 우리 어머니들의 얘기일 터다. 또 춘천이나 강촌으로 MT를 가며 열차안에서 시끌벅적했던 일, 무임승차를 하던 때의 아슬아슬했던 무용담, 철도를 타고 배낭여행에 나섰던 일 등은 이제 막
"CRS 단말기 없이도 영업할 수 있게 해달라.컴퓨터 예약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는 소규모 여행사들의 설자리가 좁아지고 있다. 최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규모 여행사들이 항공좌석을 예약하기 위한 CRS(컴퓨터예약시스템) 단말기를 설치하지 않자 관련 항공사에서 대리점 계약을 해약하는 사례가 발생, 업계의 불만을 사고 있다.특히 이러한 사례는 국내 CRS 업계에서 주도권을 잡고 있는 토파스와 애바카스의 모기업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에서 발생하고 있어 관련 업체들의 눈총을 받고 있다. 최근 A여행사의 경우 지난 97년 국외여행업체로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