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와 호텔롯데가 지난 25일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사업에 나섰다.이번 협약은 공사가 주관하는 근로자휴가지원(이하 근휴) 사업을 활용해 국내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근휴사업 대상인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복지혜택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근휴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 기업과 정부에서 각 10만원씩 부담해 만든 총 40만원을 복지 온라인몰 ‘휴가샵’에서 국내여행상품 구매에 사용하는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양사는 휴가샵 내 호텔롯데 상품 구매자 대상으로 휴가샵 포인트를 추가 제공하는 공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률이 55%를 돌파했다. 백신 접종률이 높아진 만큼 여행 지원사업 재개에 속도를 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7월 시작된 코로나 4차 유행이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지만,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 맞춰 9월 말부터 각종 여행 지원사업을 전개해 여행 수요 회복에 나서야 한다는 게 업계의 시각이다.정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준비한 여행 지원사업은 숙박, 관광, 교통 할인쿠폰이 핵심이다. 지난해 계획한 숙박 할인쿠폰(193만장)과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 철도·버스 할인쿠폰 등이다. 철도의
백신 접종으로 여행 기대감이 커지자 지자체가 여행업계 및 여행수요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임대료 지원, 관광객 맞춤 프로그램, 여행 지원사업 등이 대표적이다. 먼저 광주와 대전은 공유사무실 지원으로 여행사를 돕는다. 광주광역시는 지난 12일 여행업계의 가장 큰 고충인 임대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1인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회의실과 인터넷, 사무집기 등 각종 부대시설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또 임차료 부담 해소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 관광사업등록증 이전법규를 한시적 완화해 임대료가 없는 집으로도 주소
한국관광공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23일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내일채움공제’ 가입기업의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관광공사가 주관하고 있는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근로자가 20만원을 부담하면 해당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함께 지원해 적립된 총 40만원을 국내여행 경비로 사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기업이 부담하는 1인당 10만원의 분담금을 중진공에서 지원하는 것이며, 대상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중 총 4,000명 규모다.중진공은 또 근로자 휴가지원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게 ‘
각국이 국내여행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여행 지원금 정책이 나라별 코로나19 추이에 따라 다른 길을 걷고 있다. 싱가포르, 타이완, 태국은 지원 기간 및 규모를 확대해 여행시장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반면 한국과 일본은 재확산세로 국내여행 지원사업을 전면 중단했다. 싱가포르는 숙박·입장권·투어에 사용할 수 있는 100싱가포르달러(약 8만3,000원) 상당의 바우처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에 론칭한 다시 발견하는 싱가포르(Singapore Rediscovers) 캠페인의 일환으로, 18세 이상 싱가포르 국민에게 모두 지급된다.
코로나19 3차 유행으로 모두 중단된 여행 지원사업을 내년에 이어가야 한다는 목소리가 관광업계 내에서 커지고 있다. 11월24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상향됨에 따라 숙박대전, 국내여행 조기예약 할인, 근로자휴가지원 사업 등이 또 한 번 멈췄다. 게다가 11월25일부터 12월2일까지 국내 발생 확진자가 연일 400명을 넘긴 만큼 지원사업의 연내 재개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원사업이 이대로 흐지부지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 업계와 달리 정부는 뚜렷한 대책이 없는 상태다. 숙박대전을 담당하는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정책과
업계의 외침에 정부가 응답했다. 10월20일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KTA)가 성명서를 통해 소비 진작책에 여행과 숙박 부문이 제외된 데 대한 부당함을 강력히 표명하자, 문화체육관광부는 8월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중단했던 여행 지원사업을 10월28일부터 단계적으로 재개했다. 이번 방침으로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및 숙박·여행 할인권 제공 사업이 재개됐다. 다만 안전여행 캠페인을 기반으로 방역에 집중하는 선에서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유연하게 시행한다는 입장이다. 먼저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이 재개의 포문을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8월 코로나19 재확산 당시 중단됐던 각종 여행 지원사업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지만,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어 여행업계의 답답함을 키우고 있다. 서울시 플랫폼노동·특수형태근로종사자 휴가 지원사업인 서울형 여행바우처는 10월12일 가장 먼저 이용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 한 달간의 포인트 이용 중단 기간을 거친 만큼 사용 기간을 기존 11월18일에서 2021년 6월30일로 연장했다. 반면 한국관광공사의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낮아졌음에도 코로나19 확진자 추이가 들쑥날
●정부 선결제 항공권, 항공사와 여행사 윈윈할 수 있을까?지- 정부의 선결제 항공권 발권과 관련해 대한항공이 발권지침을 발표했는데, 여행사의 발권대행수수료(TASF)는 발권을 의뢰한 개인(공무원)에게 여행사가 별도로 징수하는 구조여서 여행사들의 불만이 나왔다. 김- TASF를 따로 청구해야하는 것은 대한항공뿐만 아니라 국적사 모두에게 해당한다. 여행사 입장에서야 정부의 선결제 항공권 예산에 처음부터 여행사 TASF도 할당돼 있었으면 좋았겠지만, 현실적인 여러 제약으로 TASF는 별도 지출항목으로 청구하는 방식으로 가닥을 잡았다고 한
6월부터 국내여행 수요 회복 조짐이 확연해지자 정부와 지자체, 한국관광공사 등도 다방면에서 불씨를 키우고 있다.한국관광공사가 주도하는 근로자휴가지원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국내관광 침체를 고려해 모집 기간을 연장하고 참여인원(12만명)도 확대한 상태다. 여기에 소상공인에 한해 대표도 참여할 수 있게끔 기준을 조정했다. 기존 참가 소상공인의 대표 추가신청 기간은 7월13일부터 20일까지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도 2020 서울형 여행바우처 지원사업의 추가 모집을 마쳤고, 6월26일 선정자를 발표한다. 1, 2차 합해 총 3,8
●할인폭 큰 중국 사전판매, 한국에서도 가능할까?이-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다는 사전판매는 무엇인가. 미리 구매하고 나중에 원하는 시기에 쓸 수 있는 상품권 같은 것인가. 곽- 이용일을 정해두지 않고 판매하는 상품을 말한다. 상품마다 다르긴 한데 일반적으로 유효기간이 길다. 올해 12월이나 내년 안에 사용하면 되는 것도 있다. 김- 그 기간 중에는 언제든 가능한건가.곽- 사용자가 선택할 수 있다.이- 놀이공원 입장권 등 단품이 많을 것 같다. 패키지 상품도 있나. 곽- 공원 입장권과 숙박권 등이 대다수다. 패키지는 드문 것 같다.
2019년에는 당일치기 국내여행과 저가의 해외여행 선호도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지난 13일 발표한 ‘2019 국민여행조사’ 잠정치 결과에 따르면, 2019년 내국인의 국내여행 횟수 총량은 3억4,475만회로 2018년 대비 10.8% 증가했다.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10%), 경험률(+3.2%), 지출액(+1.7%)도 일제히 소폭 상승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지난해 정부에서 실시한 여행주간, 근로자휴가지원사업 등 국내여행 활성화 정책의 효과와 하반기 일본 보이콧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신임 장관이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약속하면서 후속 조치들도 속속 이뤄지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양우 신임 장관은 지난 7일 강원도 동해안 산불 피해 지역을 직접 방문해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관광시설 복구 및 관광 활성화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장관은 “정부는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복구·구호비 지원, 각종 세제 감면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고, 관광 시설 피해에 대해서는 지자체와 함께 피해 상황을 신속히 파악해 필요한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