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세일 여행사들의 겨울 성수기 성적표가 나왔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모객 실적에 따르면 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1월에 이어 2월에도 네 자릿수 성장률을 이어가며 1분기 흑자 전환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하나투어의 항공권과 패키지를 포함한 2월 전체 송출객은 19만7,140명으로 전년동월대비 5,581% 증가했다. 전월인 1월과 비교하면 6% 늘었고, 2019년 동월 실적의 약 38%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패키지 예약 송출객 수가 9만5,324명으로 전년동월대비 +8,027%, 전월대비 18% 증가했다. 이에 따라 패키지
2023년 1월 내국인 출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의 61.2% 수준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연말부터 본격화된 회복세가 이어지며 여행시장 정상화에도 가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2023년 1월 출입국자수는 221만6,742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월(401만7,134명)의 55.2% 수준이지만,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의무로 인해 여행이 어려웠던 2022년 1월(22만9,285명)의 9.7배에 달한다. 겨울 성수기 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회복세는 뚜렷한데, 직전월인
해외 중단거리 여행지의 인기가 높았다. 한국관광공사의 2022년 국민 해외관광객 주요 목적지별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한 상위 국가 10곳 중에서 아시아 7개국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일본여행 수요는 ‘노 재팬’ 이전 수준에 성큼 다가설 만큼 회복했다.4년만에 열린 한-일 하늘길이 높은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100만명을 돌파했다. 총 방문객 101만2,665명 중 11~12월에만 77만명이 일본을 방문했다. 노재팬이 한창이던 2019년 동월보다 2배 가까이 많은 수준이다. 단거리 노
타이완이 회복 궤도에 진입했다. 2022년 10월부터 무격리 입국을 시행한 타이완은 두 달 연속 항공 수요가 상승곡선을 그렸다.한국공항공사의 2022년 11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타이베이 노선은 457회, 총 6만3,205명의 승객을 운송했다. 폐쇄적인 입국정책을 펼쳤던 전년도 11월 여객수(2,032명)와 비교하면 31배 이상 증가했다. 또 2019년 11월 인천-타이베이 노선 여객수(25만595명) 대비 25.2% 회복한 수치다. 11월 탑승률은 53.1%로 9월까지 20%대의 낮은 탑승률을 보이다 2022년 처음으로 50
2023년 여행사들의 시작이 좋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발표한 1월 모객 실적에 따르면 양사의 모객수는 27만8,279명으로 네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양사의 전체 해외 송출객수는 83만명이었다.하나투어의 1월 송출객은 18만8,006명으로 전년동월대비 +3,429%, 전월과 비교해도 31% 증가했다. 하나투어는 “2019년 1월 대비 31% 회복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패키지여행 판매가 두드러졌다. 아웃바운드 패키지 송출객수는 8만913명으로 전월대비 +36%, 전년동월대비 7,242% 증가하며 전체 송출객의
지방공항으로 향하는 발길이 많아지고 있다. 코로나19로 탑승률이 곤두박질쳤던 지방공항 출발 국제선 노선 탑승률이 회복 중이다. 한국공항공사의 2022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대구공항이 83.9%로 가장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고, 양양공항이 54.1%로 가장 낮은 탑승률을 보였다. 9월 지방공항 평균 탑승률은 70%의 벽을 넘지 못했지만, 10월은 양양공항을 제외하고 모두 70% 이상을 기록했다.운항횟수와 여객수도 증가했다. 김해공항은 전월대비 461회 증가한 1,068회 운항됐으며, 여객수도 8만7,131명에서 16만6,519명
2022년 내외국인 출입국자 수가 코로나19 이전 대비 약 21.1% 수준으로 회복했다. 출입국자수는 하반기에 접어들며 상향 곡선이 가팔라지더니 12월 정점을 찍으며 올해 더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출입국자 수는 975만2,048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4,621만6,874명과 비교하면 갈 길이 멀지만 해외여행이 어려웠던 2021년(218만9,544명)과 비교하면 345.4% 증가한 수준으로 회복세는 확실히 뚜렷하다. 출입국자 수는 3월 해외입국자 대상의 자가격
2022년 12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2022년 1월 ~ 12월 인천공항 항공사별 실적 누계2022년 12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2022년 1월 ~ 12월 인천공항 요일별 실적 누계
방콕 여행이 활기를 띠었다. 태국 정부가 10월1일 입국 규정을 추가로 완화하면서 코로나19 이전과 다름없는 여행이 가능해졌기 때문이다.한국공항공사의 2022년 10월 항공통계에 따르면, 인천-방콕 노선 탑승률은 전월대비 8.8% 상승한 87.8%를 기록했다. 공급 좌석 수와 여객 수는 각각 3만9,976석, 5만34명 증가했다. 태국 정부는 무격리 입국, 입국 전후 PCR 검사 폐지 등 점진적으로 입국 규제를 완화해 왔다. 10월1일 해외 입국자 대상 백신접종 증명서 제출 요건을 폐지해 코로나19 이전처럼 자유롭게 왕래할 수 있게
지난해 하나투어와 모두투어의 해외여행객 수는 82만9,896명으로 집계됐다. 2021년에는 양사를 모두 합쳐도 5만4,037명에 불과했지만 1년 사이 1,435.8% 증가했다. 코로나19 규제 완화와 항공 공급의 증가 효과가 컸다.지난해 양사의 모객 실적(패키지+항공)은 3월21일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의무 해제를 시작으로 5월23일 해외입국자 신속항원검사 음성확인서 인정, 9월3일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폐지(입국 후 PCR 검사는 유지)에 이어 10월1일 해외입국자 코로나19 검사 의무 전면 해제까지 코로나19 규제 완화에 따라
2022년 11월 출입국자수가 150만명을 돌파했다. 한국관광공사가 집계한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11월 출입국자수는 전년동월대비 519.7% 늘어나 150만1,337명을 기록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1월 354만6,621명 대비 42.3% 회복한 수준이다.특히 내국인 출국자수가 104만1,431명으로 100만명을 넘어서며 성장세를 견인했다. 전월과 비교하면 +34.6%, 전년동월대비로는 604.1% 증가하며 2022년 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또한 내국인 출국자수가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코로나 여파가
일본여행 회복세가 수치로 입증됐다. 11월 일본 여행객 수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능가했다.일본정부관광국(JNTO)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11월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9년 동월 대비 53.8% 증가한 31만5,400명을 기록했다. 올해 9월까지만 해도 방일 한국인 수는 2019년 대비 80~90%대의 감소율을 이어왔지만, 국경을 전면 개방한 이후 분위기는 반전됐다. 10월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1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전의 62.3% 수준까지 올라섰고, 11월에는 전월 대비 2.6배 성장하며 30만명을 훌쩍 넘어섰다.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