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분기 무안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편수가 전년대비 176.4% 늘었다. 인천국제공항을 제외한 전체 지방공항의 운항편수는 19.5% 성장했다. 지방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크게 늘고 있다. 수도권에 집중됐던 국제선이 인천공항의 슬롯 부족 및 항공사의 신규 노선 확장 등에 힘입어 지방으로 분산되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분기 동안 인천을 제외한 지방공항의 운항편수는 3만2,412편으로 전년 동기 2만7,115편 대비 19.5% 늘어났다. 여객수도 비례해 성장했다. 총 535만7,903명이 이용해 전년 460만8,
●태국 북부 심각한 스모그로 인한 관광객 감소미세먼지 등 공기 오염 스모그로 인해 치앙마이, 치앙라이, 매홍손 등 태국 북부지역 관광객이 감소했다. 3월 태국 북부 방문객은 총 17만명으로 전월 대비 15% 감소했다. 두꺼운 스모그로 인해 매홍손 공항 정기 항공편 중 40회가 취소됐고, 항공편 운항 지연, 일부 항공편 우회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4월 송크란 기간(4.13∼15)에는 항공편으로 방콕에서 태국 북부로 이동하는 방문객이 전년 대비 4.1%(2018년 20만3,000명 > 2019년 19만5,000명) 감소할 것으로 예상
중국 하이난의 웨스틴 블루베이 리조트&스파(The Westin Blue Bay Resort&Spa)가 4월3일부터 7일까지 한국 여행사 관계자를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웨스틴 블루베이의 토마스 썬 총지배인과 저스틴 콩 마케팅이사, 공식 한국사무소인 유니홀리데이 허윤주 부사장이 직접 참가해 웨스틴 블루베이의 MICE 시설 및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소개했다.웨스틴 블루베이는 총 9개의 회의실과 3개의 연회장, 최대 1,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그랜드볼룸, 대기실을 갖추고 있다. 유니홀리데이 허윤주 부사장은 “웨스틴
올해 10주년을 맞은 랜드 연합체 ‘랜드메신저’가 인도에서 해외워크숍을 진행했다. 4월5일부터 4월10일까지 진행됐으며 총 15개 회원사가 참가했다. 랜드메신저 회원사인 다이너스티에서 현지 일정을 지원했다. 델리에서 시작해 겐지스강이 있는 바라나시, 타지마할이 있는 아그라, 자이푸르 등을 둘러봤다. 한편, 랜드메신저는 2009년 3월23일 총 12개 회원사로 시작해 창립 10주년인 현재 23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항공권을 구매할 일이 있어 여러 채널을 둘러봤다. 여행사 사이트를 순회하고, 메타서치 채널을 하나하나 비교했다. 같은 날짜의 같은 구간, 그리고 같은 항공사임에도 여행사별로, 메타서치 채널별로 몇 천원에서 수 만원 단위로 가격이 달랐다. 매력적인 가격을 찾는 것은 쉬운 일이었다. 그러나 실제로 항공권을 구입한 곳은 여행사나 메타서치 채널이 아니었다. 항공사 사이트였다. 어느 채널에서도 나오지 않던 가격이 항공사 사이트에 떴기 때문이다. 해당 항공사의 가장 저렴한 가격이 나왔던 스카이스캐너와 비교해도 수 만원 차이가 났다. 예전처럼
지난해 10월 폐쇄 6개월 만에 재개장한 보라카이가 미궁 속이다. 지난 1~2월에는 성수기 특수를 받았지만 비수기에 접어들면서 급속도로 냉각되고 있기 때문이다. 1월 항공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천-칼리보 구간의 평균 탑승률은 88%, 나쁘지 않은 성적으로 마무리 됐다. 그러나 선모객이 쉽지 않았다는 평가다. 오는 5~6월에 대한 기대감도 저조하다. 한 관계자는 “일부 항공사에서 왕복 특가가 10만원 대 이하로 나오는 경우도 속속 있을 정도”라며 “특가로 좌석이 많이 풀리다보니 수익성이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보라카이의
제주항공(7C)이 4월10일 태국 방콕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제주항공은 2009년 4월10일 인천-방콕 노선에 주2회 일정으로 취항, 이어 2011년 부산-방콕, 2018년 무안-방콕 노선에 순차적으로 취항했다. 현재 국내 3개 도시에서 주32회(인천 주21회, 부산 주7회, 무안 주4회) 운항 중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10년간 방콕 노선에 약 1만7,000여회 운항했으며, 총 282만2,000여명이 탑승했다. 평균 탑승률은 80% 후반대다.
타이완관광청이 2019 대구국제마라톤대회 공식 후원사로 활동했다. 4월7일 대구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마켓스트릿에 부스를 마련, 타이완의 관광지와 타이완에서 즐길 수 있는 마라톤 및 달리기 행사를 소개했다. 타이완관광청의 마스코트 오숑이 방문객을 만나 흥미를 북돋았다. 타이완관광청은 “2018년 한국과 타이완 간 상호 여행자수가 200만명을 돌파했고, 2019년에는 1~2월 간 이미 20만명의 여행객이 타이완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타이완을 찾는 한국여행객은 앞으로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타이완관광청이 후원사로
싱가포르항공(SQ)이 트립어드바이저 ‘세계 최고 항공사’ 부문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트립어드바이저의 ‘여행자 선정 최고 항공사(Travellers’ Choice Awards for Airlines 2019)'는 1년 간 항공사를 직접 이용한 여행자들이 남긴 리뷰와 평점을 토대로 선정된다. 싱가포르항공 고춘퐁(Goh Choon Phong) 대표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전 세계 싱가포르항공 직원들 및 고객들의 지속적인 성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밝혔다. 차민경 기자 cha
홍콩 리갈호텔(Regal Hotel) 그룹이 몽콕에 신규 브랜드 및 호텔을 오픈한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모션으로 한국 여행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리갈호텔은 홍콩에 리갈호텔과 아이클럽(iClub) 총 2개 브랜드의 10개 호텔을 운영 중으로, 전체 호텔에서 하루 1만방을 공급한다. 대형 호텔을 다수 보유한 덕에 한국 시장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리갈호텔은 기존 운영 중인 호텔을 한국 시장에 환기하는 한편, 지난 3월 오픈한 아이클럽 몽콕 호텔을 소개하기 위해 지난 4월3일 설명회를 개최했다. 리갈호텔은 신규 브랜드인
필리핀 칼리보공항과 보라카이섬을 잇는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가 운항을 개시했다.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즈의 한국총판대리점인 온필도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마부하이 크루즈는 칼리보공항에서 10분 거리의 크루즈 터미널과 보라카이섬을 오간다. 총 410석 규모로, 크루즈 내에는 매점, 바, 화장실, 와이파이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탑승객에게 물과 샌드위치 밀도 제공된다. 필리핀항공을 이용하는 탑승객의 경우 마부하이 크루즈 탑승 시에는 별도의 수하물 체크인이 필요없으며, 초과 수하물 수수료도 면제된다. 온필은 마부하이 보라카이 크루
중국 전문 랜드에서 13년, 인차이나의 내공은 역사가 깊은 전문 랜드 못지않다. 중국 상품을 변주하는 방법도 남다르다. 이미 색다른 중국 여행 상품을 찾는 여행사에게 입소문이 났다. 인차이나는 지난 2018년 10월1일 설립한 신생 중국 랜드다. 김은영 대표는 ‘허브차이나’에서 오랜 기간 갈고 닦아온 전문성을 인차이나에 녹여내고 있다. 김 대표는 여행 산업이 계속 커질 거라는 강한 확신을 가지고 직접 회사를 운영하기로 했다. 20대 후반, 늦은 나이에 여행업에 발을 들였지만 여행사와 랜드사를 거치며 쌓은 노하우가 큰 도움이 되고 있
인터파크투어가 장거리 기획전 ‘4월의 유럽’을 실시한다. 4월의 유럽 특가전은 ‘이달의 가기 좋은 여행지’로 유럽을 선정해 진행되는 행사다. ‘발칸+동유럽 4국9일’ 상품은 149만원부터, ‘이탈리아 일주 8일’ 상품은 119만원 부터다. 쿠폰을 발급받으면 5만원 즉시 할인이 적용되는 상품도 있다. 유럽 특가전과 연계해 ‘오스트리아에서의 우아한 휴가’ 기획전, ‘최고의 문화 예술도시 멜버른’ 기획전도 진행된다. 여행상품과 관광지, 맛집, 쇼핑명소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상품 예약 및 출발 고객에게는 선착순으로 사은품도 제공된다. ‘
마카오정부관광청이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투어리즘 서비스’를 론칭했다. 여행자의 행동 패턴을 분석해 미래 활동을 예측하는 한편, 여행자 또한 마카오 여행지의 정보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카오관광청의 스마트 투어리즘 서비스는 3월26일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했다. 클라우드를 통한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관광정보 교환 플랫폼(Tourism Information Interchange Platform) ▲방문객 인사이트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for Visitor Insights) ▲방문 현황 스마트 어
여행박사가 3월29일부터 NHN여행박사로 사명을 변경했다. 여행박사는 모회사인 NHN엔터테인먼트가 NHN으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여행박사도 사명을 변경했다고 4월10일 발표했다. NHN여행박사 황주영 대표는 “사명 변경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NHN 그룹사들과 더욱 다양한 협력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며 “새로운 사명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NHN여행박사에 앞으로도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여행박사는 일본 여행 전문 여행사로 기반을 다지고 종합여행사로 영역을 확장했다. 2014년 옐로모바
종합 여행사의 테마 상품이 위태롭다. 허니문, 골프 등 테마 상품의 판매가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지난 4월5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테마사업부 내 골프팀과 허니문팀을 해체했다. 앞으로 골프상품과 허니문상품을 각 상품사업부에 귀속시켜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모두투어 테마사업부 내에는 크루즈팀만 남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테마 상품의 판매가 쉽지 않았다”며 “회사의 효율성을 위한 재배치”라고 설명했다. 테마 상품에 대한 위기감은 대부분의 종합여행사에서 감지되고 있다. 성장률이 급감해 저조한 판매
에어아시아가 4월부터 디지털 캠페인 ‘킹 오브 LCC(King of LCC)’를 실시한다. 인디밴드 ‘혁오’가 모델로 선정됐다. 에어아시아의 디지털 캠페인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을 통해 진행된다. 4월8일 혁오가 등장하는 동영상 ‘월간 아시아’를 송출, 이어 프로모션과 항공권 추첨 이벤트를 전개한다. 월간 아시아는 에어아시아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되며, 혁오가 매월 여행지 한 곳을 소개하는 영상이다. 월간 프로모션도 동시 진행해 직항 및 환승 루트를 소개한다. 에어아시아 설윤성 마케팅 이사는 “에어아시아를 주로 이용하
몽키트래블이 오는 5월9일 코트야드 메리어트 남대문에서 태국 호텔 로드쇼를 개최한다. 2018년에 이어 두 번째 로드쇼다. 태국 호텔에 대한 한국 시장의 니즈와, 한국 시장에 대한 태국 호텔의 니즈를 로드쇼를 통해 풀어나가겠다는 포부다. 몽키트래블 이민구 차장을 만났다. -올해로 두 번째 로드쇼다지난해 처음으로 태국 호텔 로드쇼를 개최했다. 태국 전역의 21개 호텔에서 3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한국에서는 26개 여행사에서 로드쇼를 찾았다. 올해는 규모도 보다 커지고, 무엇보다 비즈니스 성사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
호텔제이 파타야는 파타야 비치로드 시작 지점에 총 3개(호텔제이 인스파이어드, 호텔제이, 호텔제이 레지던스) 시설을 운영하는 그룹이다. 2015년 오픈, 초기에는 패키지 고객을 주로 받으면서 사업을 시작했다. 레노베이션 후에는 패키지와 FIT에 각각 다른 전략으로 접근하며 호텔을 키워가고 있다. 한국 시장의 볼륨은 매년 늘고 있지만, 작년부터 성장세가 조금 주춤하는 모양새다. FIT나 인센티브가 늘어났지만 패키지 판매가 많이 줄었기 때문이다. 현재 기준으로만 보자면 송크란 페스티벌이 있지만 기본적으로 4~5월이 태국 여행 비수기기
태국 노선의 FSC와 LCC간 격전이 치열해지고 있다. 비수기가 시작되면서 항공권 가격이 거의 엇비슷하게 나와 LCC보다 FSC를 선택하는 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타이항공이 출시한 특가에 따르면 방콕 노선 이코노미 왕복이 최저 30만원대다. 같은 구간의 LCC의 경우 항공권에 수하물, 기내식을 포함하면 40만원대에 육박한다. 때문에 일부 LCC는 탑승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고전 중인 상태다. 한 관계자는 “서비스나 기내 환경 등이 다르다보니 중장거리 노선에서는 몇 만원 차이가 나더라도 편한 걸 선택하는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