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약자의 관광 편의를 돕는 ‘서울다누림버스’가 4일부터 운행을 개시했다.서울다누림버스는 장애인・고령자 등 관광 약자를 포함해 누구나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유니버설 관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서울관광재단이 2019년 5월 말 도입한 휠체어 리프트 장착 대형버스다. 운전석을 제외하고 휠체어석 8석, 일반석 21석으로 이뤄져 있다. 서울다누림버는 장애인・고령자, 영유아 및 동반자 등 개인 대상으로 서울 대표 관광지를 한 번에 돌아볼 수 있는 시티투어를 제공한다. 매월 2, 4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일 1회 운행하며, 오전 10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이스(MICE) 업계를 지원하고 국제회의 유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새로운 마이스 지원제도가 시행에 돌입했다.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마이스 업계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참가자 기준 완화 등을 골자로 개편한 새로운 지원제도가 5월3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새로운 지원제도는 지원액 산출 산식을 단순명료하게 개선한 게 특징적이다. 기존 산식은 기준금액과 기본점수가 너무 낮고 가점 항목도 많아 복잡했는데, 이를 실제 참가자 수만으로 지원액을 산출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따라 국제
'플랜더스 코리아컵 버츄얼 사이클링 챔피언십 2021'이 5월 열린다. 이번 대회는 플랜더스 관광청과 브뤼셀 공항이 챌린지 패밀리 코리아와 함께 개최하는 사이클링 행사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사이클링 플랫폼 Zwifi를 이용해 지정 코스를 완주하는 형태로 스마트롤러 구비자는 물론 장비가 없는 사람이라도 이번 행사 협력 스포츠 센터에 가면 참가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사이클링 홍보대사 선발전, 예선전 5회 그리고 예선전을 통과한 100명이 펼치는 결승전으로 진행된다. 홍보대사 선발전
홍콩은 매년 세계 최대 아트페어인 아트바젤(Art Basel)과 아트센트럴(Arts Central)을 개최하며 예술 허브로 도약하고 있다. 세계적인 갤러리와 길거리 벽화들이 매년 홍콩으로 모여드는 미술 애호가와 관광객을 맞이한다. 홍콩섬 남부 웡척항은 오래된 건물에 자리잡은 16개 이상의 로컬 갤러리로 주목받고 있고, 센트럴의 여러 벽화와 삼수이포의 셔터 아트도 다채로운 자태를 뽐낸다. 과감한 컬러와 표현으로 도시 경관을 변화시키는 홍콩의 스트리트 아트. 그 중심에 있는 세 아티스트들을 만났다. 홍콩의 중심부에서 느끼는 브라질의 활
서울 관광 허브 ‘서울관광플라자’가 4월29일 공식 개관했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급변하는 관광 트렌드를 선점해 서울 관광산업의 도약을 모색하는 컨트롤타워가 될 전망이다. 이날 개관식에 참여한 오세훈 서울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서울관광플라자가 1년 여 이상 힘들었던 관광산업이 새롭게 도약하는 의미 있는 장소이자 서울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는 곳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 세계적으로 팬데믹이 종식되면 관광산업 현장이 총성 없는 전장이 될 것”이라며 “관광산업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관심을 가지고 보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2주 자가격리 면제 조치를 두고 여행업계가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행시장 정상화에는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겠지만, 그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갈 길이 멀기 때문이다. ‘발등의 불’이 급한 여행업계로서는 점진적이더라도 격리기간 단계적 완화 또는 탄력적 운영 같은 지금 실정에 맞는 현실적인 조치가 더 절실하다는 입장이다. 정부는 5일부터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면역형성 기간 2주가 지난 경우, 해외 출국 후 귀국시 2주 자가격리를 면제하기로 했다. 자가격리 대신 2주 동안 본인의 건강상태를 보
창업 3년 미만 초기 관광기업의 단기 고속성장을 지원하는 ‘2021 관광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이 전개된다.한국관광공사는 5월21일 오후 2시까지 이번 사업에 참여할 관광기업을 모집한다. 공고일 기준 창업 3년 미만 관광분야 중소기업만 신청 가능하다. 액셀러레이팅은 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고자 초기 투자, 네트워킹, 멘토링, 판로 개척, 교육 등을 아우르는 민간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프로그램이다. 관광공사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4월 초 사전 공모를 통해 전문 액셀러레이터 3개사(씨엔티테크, 와이앤아처, 엠와이소셜컴퍼니)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몸과 마음의 면역을 키우는 2021년 ‘추천 웰니스 관광지’ 7개소를 4개 테마로 나눠 새롭게 선정했다. 관광객 밀집도가 낮은 자연 속에서 치유가 가능한 ▲자연·숲치유 체험 관광지로는 세계 최대 금강송 군락지 중 하나인 경북 울진군에 위치한 ‘금강송 에코리움’, 가족 단위 휴양객에게 건강한 여행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강원 정선군의 ‘하이원리조트 HAO 웰니스’가 선정됐다. 마음의 면역을 튼튼히 하는 ▲힐링·명상 테마 관광지로는 가리왕산을 배경으로 광활한 부지에서 명상과 원예치유 등이 가능한 강원 정
일본상공회의소는 4월20일 국토교통성에 관광산업 재활성화를 위한 요구사항을 전달했다. 중점 요망사항으로 지원금 확충과 함께 여행·관광이 코로나19 감염을 확산시킨다는 인식을 과학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불식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도 내세웠다.상공회의소는 코로나19 조기 수습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특히 음식·숙박·여객운송업은 고정비 부담이 커 매출 하락이 이익 감소로 직결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업 규모 등을 고려해 ‘노동시간 단축요청 협력금’을 재검토하고, 과거 채무에 대한 거치기간 연장도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수요가 회복되
주한외국관광청협회(ANTOR, 이하 안토르)가 지난 22일 타이드스퀘어 윤민 대표를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윤민 대표는 타이드스퀘어의 현황과 마케팅 활동, 계획 등을 자세하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안토르 코린 풀키에 회장은 "윤 대표가 회원들의 질문에 대해 실무는 물론 관광업계 전반에 대한 이해와 통찰력을 가지고 답변을 공유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윤민 대표도 "어려움에 처한 여행업계를 위해 관광청 대표들이 다양한 지원과 협력 방안을 고민하고 논의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면서 "
전례 없는 위기를 겪고 있는 MICE 산업의 빠른 회복을 위해 지자체가 손을 잡았다. 서울시와 경기·충북·전북·경남이 4월28일 'MICE 공동마케팅 상호 교류협약'을 체결했다. MICE 유치 경쟁력 증대 및 공동마케팅 전개를 통해 지역 상생 발전도 함께 도모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시 주용태 관광체육국장은 "지역관광 활성화가 곧 한국관광 활성화"라며 "현재 서울이 외래객 관광비중의 80%를 차지하고 있는데, 앞으로 공동마케팅을 활발히 펼쳐 지역상생 발전의 강력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관광산업의 회복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회관광산업포럼’이 4월27일 공식 출범했다. 국회 관광산업포럼(도종환·이광재·송재호·양무승 공동대표)은 관광산업의 중요성에 공감하는 국회의원 31명을 중심으로 관광업계, 학회, 연구기관 등의 민간 창립회원 104명이 모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제고시키기 위해 출범한 민·관 협의체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가 반복되는 상황 속에서 관광산업의 근간을 지키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키우기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앞으로 관광분야 위기관리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