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소재 관광·MICE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이 신청 마감일 일주일을 앞둔 가운데 전체 지원 규모의 20% 정도가 여유로운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26일부터 5월7일까지 약 2주 동안 서울 소재 관광·MICE 업체를 대상으로 ‘서울 관광 회복도약 자금’ 신청을 접수한 결과, 3,986개사가 접수했다. 전체 지원규모 5,000개사 중 80% 정도만 신청한 셈이다. 서울시는 “접수 첫날인 4월26일에만 접수업체의 40%가 넘는 1,700여개 업체가 신청하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
제주도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주 관광의 재도약을 위해 인바운드 핵심 중화권 시장의 체질개선과 도내업계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컬(Global+Local) 상품 발굴’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컬 상품은 현지의 사람, 문화, 경험을 중시하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에 맞춰 글로벌 감성과 제주만의 매력적인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여행상품이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도내업계를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어 신규 상품을 발굴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는 5월10일부터 6월11일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도내 일반여행업에 등록된 업체, 도내 일반여행사와
작년 말부터 중단된 여행 지원사업이 올해도 지지부진하다. 코로나19 상황이 좀처럼 개선되지 않고 있어 관련 부처도 쉽사리 재개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코로나 상황과 상관없이 내국인 여행이 늘어나는 만큼 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여행업계에 힘을 보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초 200만장 규모의 숙박할인권 사업 전개, 근로자 휴가지원 대상 확대 등 여행 수요 회복을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3차 유행의 여파가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어떠한 사업(5월6일 기준)도 발을 떼지 못했
우리나라도 시범운영을 거쳐 9월1일부터 ‘대한민국 전자여행허가제(K-ETA, Korea Electronic Travel Authorization)’를 본격 시행한다.법무부는 5월3일부터 8월31일까지 K-ETA를 시범 운영한 뒤 9월1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미국의 ESTA 제도처럼 우리나라에 무사증 입국이 가능한 국가 국민들을 대상으로 출발 전에 미리 K-ETA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을 통해 정보를 받아 여행허가 여부를 결정하는 제도다. 미국·캐나다·호주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으며 유럽연합(EU)도 2022년부터 도입
올해 3분기부터 한국인의 자유로운 프랑스 여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프랑스 에마뉘엘 마크롱(Emmanuel Macron) 대통령은 5월3일부터 6월30일까지 4단계로 진행될 제한조치 완화 계획을 발표했다. 현재 한국인이 프랑스에 입국하려면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제출하고 7일간 자가격리 해야한다. 6월9일부터는 다르다. 한국인을 비롯해 백신 접종을 마친 외국인은 프랑스 입국 절차가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아직 공식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프랑스관광청을 비롯해 일부 관계자들은 보건패스(코로나 음성 결과·백신 접종여부
스위스관광청이 온라인을 통해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STA)를 더욱 활성화하고,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기존 스위스 트래블 아카데미는 오프라인 형태로만 진행돼 서울 및 수도권 여행사 위주로 진행됐다. 관광청은 코로나 상황에 맞춰 작년부터 온라인 STA로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스위스 여행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올해는 스위스의 럭셔리, 웰니스, 라이프스타일 여행에 대한 학습 과정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5월 특별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5월 한 달 동안 온라인 STA를 수료한 여행사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
현재 14일로 일률 적용되고 있는 코로나19의 격리(자가・시설) 기간을 상황에 따라 14일 이내로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질병관리청은 감염병의 격리 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담은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5월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개정안은 감염병의 최대잠복기까지로 일률 적용하고 있는 자가・시설격리 기간을 예방접종 상황과 변이바이러스 유행 양상, 세계보건기구(WHO) 및 국외의 관련 가이드라인 변경 등을 고려해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터키문화관광부가 안전한 휴가를 위해 하계 시즌 전 관광 산업 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을 마칠 계획이며, 주요 호텔들은 어린이 동반 가족 여행객을 위한 휴가 옵션을 보강한다.문화관광부는 보건부, 노동부, 터키관광진흥개발원과 함께 4월부터 관광업 종사자 백신 접종 캠페인을 시작했다. 트래블데일리, 신화통신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터키문화관광부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종사자 100만명 이상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보건부와 함께 백신 접종을 완료한 종사자를 등록할 수 있는 플랫폼도 론칭했다. 이에 발맞춰 각 호텔도 프로그램 재정비와
단양과 영월, 제천, 충주가 지역 관광업계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해 소규모(4인 이하) 그룹 여행상품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중부내륙힐링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지자체 모두 OTA(Online Travel Agency)를 통해 판매와 운영 가능한 지역 기반 당일 또는 반나절 체험관광 상품(단양·영월·제천·충주)을 발굴해 가격 지원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지역에서 영업하고 있는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며, 5월30일까지 각 지자체 홈페이지에서 지원양식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여행
군산시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시간여행마을을 비롯한 주요 관광지에 대한 방역을 강화하고 관광지 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해 주요 관광지에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안내를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도시민박업, 유원시설업, 관광호텔업에 대한 방역수칙 준수 점검으로 안전한 여행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5월 징검다리 휴일 동안 관광객이 많아질 것에 대비해 방역을 강화해 청정 이미지를 구축하고,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 제공을 통해 관광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의 안심여행지 50곳을 안내하는 책자가 나왔다.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는 전라남도와 함께 코로나 시대의 안전한 전남 여행을 위한 홍보책자 ‘너의 쉼표가 되고싶어 :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를 발간했다고 최근 밝혔다.전라남도는 지난 2월 코로나로 침체된 국내관광과 안전여행을 활성화하기 위해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안전하고 소소한 매력을 갖춘 관광지를 선정해 ‘전라남도 안심여행 50선’을 발표했다. 이번 책자는 60쪽 분량으로, 목포 고하도 산책로를 비롯해 여수 백리섬섬길 등 다도해의 풍광과 때 묻지 않은 숲, 트레킹 코스 등에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가 정식 개관했다.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서울관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서울관광플라자 개관식(4월29일)에 맞춰 관광정보센터 정비를 마치고 정식 개관했다고 4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관철동 삼일빌딩에 조성된 서울관광플라자는 여행자 편의시설, 종합 관광정보센터, 관광기업 창업 지원 공간 등을 갖춘 복합공간이다. 새로 문을 연 서울관광플라자 관광정보센터는 방문객이 원하는 관광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관광정보센터에서는 전문 관광통역안내사가 여행 큐레이터가 되어 추천 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