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의 등장과 함께 한껏 움츠렸던 여행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 아세안이 감격스러운 첫 발걸음에 동참한다. 한-아세안센터는 6월24일부터 6월27일까지, 총 4일간 서울 코엑스(COEX) C홀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종합관광박람회인 ‘제36회 서울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하여 아세안 10개국의 주요 관광지를 홍보할 예정이다.2019년 한해에만 1,000만명의 여행객이 방문했을 정도로 한국인이 사랑하는 아세안의 여행지를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아세안 10개국에는 필리핀,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새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에 여행업계 의견이 제대로 반영될지 관심을 끌고 있다.정부는 7월5일부터 적용할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를 20일 발표한다. 5단계(1→1.5→2→2.5→3단계)로 구성된 현 거리두기를 1∼4단계로 줄이고, 사적모임 제한 규모를 지금보다 완화하는 동시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집합금지)를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수도권의 경우, 현 추세대로라면 새로운 체계에서도 2단계가 적용돼 사적모임 금지 기준이 현재의 5인(4인까지 가능)에서 9인(8인까지 가능)으로 확대된다. 전면 시행에 앞서 3주 동안(7월5일∼
모리셔스 정부가 7월부터 2단계에 걸쳐 해외여행 재개에 돌입할 예정이다. 다만 초기에는 여행 방법을 다소 제한한다.1단계는 7월15일부터 9월30일까지다. 해당 기간 동안 모리셔스에 입국 예정인 18세 이상 관광객은 백신 접종을 마쳐야 하며, PCR 검사 음성확인서(입국 5~7일 전 결과만 인정)도 갖고 있어야 한다. 관광객은 입국 7일, 14일째 PCR 검사를 받아야 한다. 게다가 1단계 기간에 입국한 관광객은 리조트 내에서만 여행할 수 있는데, 수영장과 해변은 이용 가능하다. 14일 이상 여행할 경우, 14일째 PCR 검사에서
부산관광기업지원센터는 ‘2021년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 발굴 공모’를 실시한다. 이번 공모는 협업을 통해 부산 관광 아이디어를 사업화하는 것을 지원하고, 혁신적인 관광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관광 콘텐츠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부산 소재 기업이면 교육기관,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주관기관은 기업만이 될 수 있으며, 참여기관은 복수로 참여 할 수 있다. 모집기간은 7월15일까지로 총 4주간이다. 공모 분야는 부산지역 특화 콘텐츠를 활용한 산・관・학 협력 관광사업으로, 주제는
6.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관광플라자에서 ‘한반도 평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남북 평화관광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용선 국회의원,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남북평화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통일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이날 토론회는 남북 평화관광 사업이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는 상황에서 북한 개별관광과 접경지역(DMZ, JSA) 관광의 현 실태를 진단하고 종합적 로드맵을 제시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로써 관광 사업 재개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론화를 꾀했다. 이용선 의원은 “21년 전 오늘 남북 정상이 처음
홍콩은 하나의 맛으로 정의하기 어렵다. 사회 전반에 조화롭게 어우러진 동서의 문화가 식탁에 고스란히 반영돼 있으니. 풍부한 식재료에 다채로운 요리 기법들이 더해져 그야말로 미식의 향연. 밖에서 사먹는 식사 문화 덕에 홍콩은 인구 비율 대비 수많은 음식점을 가지고 있는 도시로도 손꼽힌다. 지난 3월 발표된 ‘2021 아시아 50대 베스트 레스토랑’에서 총 11개의 홍콩 레스토랑이 이름을 올렸다. 현지 재료를 활용해 광둥요리를 만드는 더 체어맨(The Chairman)이 1위, 렁킹힌(Lung King Heen)이 47위에 이름을 올렸
특별여행주의보가 또 한 차례 연장됐다. 외교부는 6월16일부터 1개월 간 전 국가‧지역으로의 해외여행에 대해 특별여행주의보를 재발령했다. 지난해 3월23일 최초 발령 이후 6번째다. 백신 접종자들에 대한 입국 제한 완화와 거리두기 인센티브가 확대되는 분위기 속에서 업계는 사실상 여행 철수 권고에 속하는 특별여행주의보가 연장된 데에 대해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별여행주의보는 발령일로부터 최대 90일까지 유효하며 통상 1개월 단위로 발령한다. 외교부는 여전히 “세계보건기구(WHO)의 세계적 유행 선언 및 코로나19 확산세, 많은 국
인기 있는 해외 휴양지들이 입국 제한 조치를 완화하기 시작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가속화되는 현상황을 반영한 결과다. 하와이는 주 내 백신 접종률이 70%를 달성할 경우 모든 해외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전 입국 방역 절차를 면제'하고 하와이 국경을 팬데믹 이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최근 하와이 주정부에서 발표한 단계별 방문객 입국 절차 완화 계획에 따르면, 주 내 접종률이 60%에 도달할 경우 백신 접종 증명서를 소지한 미국 본토에서 방문하는 여행객을 우선으로 현재 시행 중인
일본 ‘지구를 걷는 법(지큐노 아루키가타)’이 재일 해외관광청 및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의식·활동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 내 본격적인 활동 재개 시기로 7~9월(28.6%)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이어 10~12월(24.5%), 4~6월(12.2%) 순으로 나타났다. ‘모르겠다’는 응답도 30%에 육박해 활동재개 시기를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시사했다. 이번 조사는 3월말부터 4월초에 걸쳐 49개 관광청 및 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조사 대상의 절반이 활동을 축소했으며, ‘평소와 같다’와 ‘활동 중단’은
필리핀관광부가 6월30일까지 필리핀 음식 테마의 짧은 영상을 공유하는 '#필리핀푸드 inKorea(#PinoyFoodinKoea) 챌린지'를 실시한다. 현재 한국에 거주하고 있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필리핀 음식과 레시피를 소개하는 짧고 재미있는 영상을 개인 SNS 채널(틱톡,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에 공유하면 된다. 업로드 시 지정된 해시태그 #PinoyFoodinKorea #필리핀푸드inKorea를 반드시 포함해야 한다. 가장 조회수가 높은 영상, 독특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1개씩 선정해 각각 10만원
국회에서 계류 중인 대체공휴일법 개정안이 6월 내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이 법이 시행되면 올해만 4일을 더 쉴 수 있게 돼 여행 시장에도 훈풍이 불 전망이다.대체공휴일은 현재 추석과 설, 어린이날에만 적용되는데, 이번 개정안이 처리되면 전체 공휴일(선거일 제외)로 확대 적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올해 8월 광복절부터 국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겠다고 지난 15일 밝혔다.올해 8월부터 해당 개정법이 시행될 경우, 코로나 시국임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는 국내여행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내여
강원도관광재단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이하 캐논)과 ‘강원 별천지 출사단’을 공동 운영한다. 이번 출사단은 재단에서 추진하는 야간관광 활성화 사업인 ‘강원 별천지 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청정강원의 아름다운 주요 별보기 명소를 홍보할 계획이다.'강원 별천지 출사단'은 7월부터 9월까지 총 3회 운영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7월9일부터 11일까지 3일 간 1차 출사여행을 시작으로 은하수 관측 시기인 8월과 9월에 각 1회씩 출사여행을 떠나게 된다. 출사 지역으로는 강릉 안반데기, 평창 육백마지기, 영월 별마로천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