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부터 2년에 걸쳐 시행된 ‘한국방문의해’에 대한 보고회가 오는 18일 한국관광공사 관광안내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년 동안한국방문의해기획단은 ‘Visit Dynamic Korea, The Hub of Asia’(역동적인 한국, 아시아의 중심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한국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위해 노력을 기울여 왔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한국방문의해’의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 관광한국의 비전과 나아가야 할 방향, 추진 사업들에 대한 제안 등이 발표되고 월드컵 개최도시와 경주의 수용여건 모니터링 결과 발표, 영문 한국소개
,"겨울 밖에 시간이 나지 않아 개별적으로 찾아간 유럽, 프랑스 파리와 스페인 바르셀로나. 그러나 그곳에는 예상외로 많은 한국인 관광객들이 있었다. 배낭을 둘러멘 엄마와 중학생으로 보이는 딸은 루브르박물관을 즐거운 표정으로 빠져나오고 있었고 노틀담사원 앞에서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의 남자 3명이 지도를 펴놓고 한창 퐁네프 다리의 위치를 가늠하고 있었다. 바르셀로나의 한 작은 박물관에서는 배낭을 짊어지고 유모차를 끌고 있는 젊은 부부들이 속삭이며 작품을 감상했다. 바르셀로나의 한 한국인 식당 주인은 “예상외
,"올해 초부터 PIC코리아가 홍보·마케팅을 맡아 한층 한국 시장과 긴밀해진 푸켓 라구나 비치 리조트의 줄리 옹(Julie Ong) 세일즈마케팅 이사〈사진〉가 최근 한국을 찾았다. 줄리 옹 이사는 한국결혼상품전(웨덱스)을 즈음해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과 PIC코리아 부스를 참관하고 한국 여행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영업활동을 전개했다. 라구나 비치 리조트가 최근 관심을 두는 것은 여행사를 통한 프로모션과 한국 시장에서의 포지셔닝 부문. 옹 이사는 “태국 여행시장이 값싼 시장이라는 그간의 부정적 인식을 재고하기 위해 리조트 품격 패키
,"하나투어가 내달 1일 ‘하나투어’ 브랜드 출범 8주년을 맞아 전국 여행사를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크게 두가지. 허니문 및 인센티브가 포함된 패키지 상품의 단체 예약 인원 및 월 누적 예약 인원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는 ‘해피 플러스’와 하나투어에서 발권한 항공권 번호를 추첨해 당첨금을 지급하는 ‘하나투어 로또 항공권’ 이다. ‘해피 플러스’는 하나투어 패키지 상품을 예약할 때 발생하는 예약번호 하나당 예약한 인원수를 집계해 5-10명 예약 시엔 하나투어 쿠폰 5만원, 11-15명은 10만원, 16명 이상은 15
,"한화투어몰(www.tourmall.com)이 크루즈상품에 출사표를 던졌다. 투어몰은 유럽팀에서 관할하던 크루즈 부서를 최근 독립시키면서 자체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투어몰은 코엑스인터컨티넨탈에서 열리는 결혼명품전에 참여, 단독 상품인 하와이, 미국 서부/멕시코 허니문 크루즈 상품을 적극 알릴 방침이다. 로얄 캐러비안 사의 ‘Monarch of the sea’를 이용하는 미 서부/멕시코 크루즈 상품(7일)은 활동적인 신혼여행객에게 길지 않고 부담 없는 일정이 매력적. 주요 기항지는 멕시코 엔세나다, 샌디에고와 카타리나, 로스앤젤
,"에버랜드가 때 아닌 ‘팥쥐’덕을 보고 있다. 에버랜드측은 춘절을 포함한 이번 동절기(12월~2월) 동안 지난해보다 50% 정도 늘어난 대만관광객이 에버랜드를 찾았다고 밝혔다. 이 같은 성장세는 대만에서 인기리에 방영된 한국 드라마 ‘내사랑 팥쥐(紅豆女之變)’의 파급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장나라와 김재원이 열연했던 ‘내사랑 팥쥐’는 테마파크에서 일하는 주인공들의 자아발견과 사랑을 줄거리로 한 트랜디 드라마로 용인 에버랜드가 주촬영지였다. 에버랜드는 드라마의 인기를 실제 수요로 연결시키기 위해 극중 주인공을 등장시킨 에버랜드 포스터
,"2003년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7월에 개최될 전망이다. 한국관광공사 관계자는 연말연시에 업계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을 7월초부터 8월초까지 한달동안 실시키로 잠정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99년 시작된 코리아 그랜드 세일은 매년 골든 위크나 중국 노동절 연휴와 겹치는 4~5월에 걸쳐 개최돼 왔다. 이에 대해 KATA 등 업계에서는 지속적으로 관광객 유인요인이 부족한 2~3월이나 6~8월의 비수기로 개최시기를 옮겨달라고 요청해 왔지만 세일 참가업체들과의 의견 조율 등으로
,"지난해 11월 타계한 한진그룹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사진〉이 지난 14일 한진그룹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이에따라 한진그룹은 조양호 회장 체제로 새롭게 출범한다. 조양호 회장체제의 가장 큰 특징은 ‘소그룹 형태’의 운영권 분리. 조 회장은 그룹을 대표하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맡고 나머지 중공업 부문은 조남호 부회장, 해운 부문은 조수호 부회장, 금융 부문은 조정호 부회장이 전문성을 살려 운영키로 했다. 이같은 소그룹 체제는 한진그룹이라는 큰 틀을 유지하면서 필요시 서로 협력하되 궁극적으로는 각 그룹 분리
,"패키지가 주춤하는 동안 가장 활발한 성장세를 보인 시장은 단연 ‘골프’다. 최근 몇년새 골프를 전문으로 표방하는 여행사가 속속 등장했는가 하면 대형 패키지와 배낭업체 등 기존 여행사들도 골프로 눈을 돌렸다. 여행사 관계자들이 향후 가장 유력한 특수상품으로 꼽는 한국 골프여행시장의 규모와 가능성 등을 가늠했다. 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소천범)의 발표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국내 골프인구는 지난 90년 88만7,000명에 불과했다. 이들 골프인구는 매년 10~20%씩 꾸준히 증가해 2000년에 들어서는 24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태풍이어 동남아 전세기 대거 몰려지난해 2차례의 태풍으로 곤혹을 치렀던 괌 지역이 이번엔 객실난에 허덕이고 있다. 태풍 이후 피해가 컸던 일부 호텔들의 개보수가 늦어진 것이 주요 요인. 이에 따라 괌 호텔 예약사무소와 랜드들은 한국 시장 블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 지역 한 관계자는 “2월 초 대만, 홍콩 등 동남아 전세기가 대거 몰려 호텔은 물론 왠만한 모텔까지 수소문할 지경이었다”고 말했다. 관계자들은 대체로 이번 객실난에 대해 태풍 이후 현지 호텔 객실 가동률이 크게 떨어지고 지난 2월초 중국, 대만, 홍콩의 대
,"2001년 1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American Express·이하 아멕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으며 인바운드 진출을 선언했던 하나투어가 오랜 침묵을 깨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하나투어 외국인여행부는 지난 7일 별도의 영문 홈페이지(www.hanaa mex.com)를 오픈했으며 동시에 영자신문인 코리아 해럴드지에 상품 광고를 시작했다. 첫 선을 보인 패키지상품은 주한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전주 주말투어. 여러차례 답사를 통해 서산 천수만 조류관찰, 공예품전시관 견학, 전통 행사나 공연 관람, 종이박물관 견학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죽음을 앞둔 모리 교수가 매주 화요일 옛 제자이자 이제는 친구가 된 저자에게 들려주는 사랑, 인생에 대한 강의노트. 책을 덮은 후 왜 이제야 이 책을 읽었을까하는 아쉬움이 들었다. 삶에 있어서 중요한 메시지와 바쁜 일상에서 소홀해지는 주변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을 되돌아보게 한다. 아울러 친구이자 스승인 사람을 곁에 두고 싶다는 바람도 적어본다. PIC 홍보담당 구정회 대리 강아지똥 별처럼 예쁜 민들레를 피우기 위해 흙에 자신을 자잘하게 녹이는 강아지똥의 얘기로 의 권정생 작가가 지은 동화다. 소중한 존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