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인사(3월23일)관광정책국장 최보근관광개발과장 천은선
서울 소재 여행사 1,000곳에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서울시 추경안이 의결됨에 따라 세부 시행 방안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4일 본회의를 열고 서울시가 19일 제출한 8,6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을 반대표 없이 통과시켰다. 추경안에 포함된 50억원 규모의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시행방안도 곧 윤곽이 나올 전망이다.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상품기획개발비·홍보마케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에서 5년 이
부산에 이어 3개 지역에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가 새롭게 들어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 사업’ 대상지로 3단계 심사과정을 거쳐 경상남도와 대전광역시-세종특별자치시, 인천광역시를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지역 관광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처음 도입됐으며, 2019년 9월 부산에 처음 들어섰다. 올해 새롭게 조성되는 센터 3개소에는 각각 국비 10억원(지방비 5대5 균형조성)을 지원한다. 센터는 관광벤처기업에 입주 공간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기
국토교통부가 항공사의 목소리를 반영한 추가 지원책을 발표했다. 이번 지원책에는 항공사들이 거듭 요청했던 주기료(정류료) 3개월 전액 면제와 각종 세금 감면, 운수권 회수 유예 등이 포함됐다. 항공사를 대상으로 지원하는 추가 예산만 293억원이다. 국토부는 지난 2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항공·해운업 긴급 지원방안과 민생·경제종합대책을 발표했으나 상황이 더 악화되면서 항공 산업의 부담경감과 영업권 보장을 위해 추가지원을 마련했다는 설명이다. 항공사들도 지난달 28일 공동 건의문을 통해 실질적으로 정부에게 요청하는 지원 사항을 전달한 바
우리나라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활동이 시작됐다.한국관광공사는 야간관광을 침체된 관광산업 회복과 경기부양을 위한 신규 핵심사업 중 하나로 삼아 코로나19 진정에 맞춰 본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라고 지난 17일 밝혔다. 우리나라는 치안이 우수하고 24시간 쇼핑이 가능한 만큼 각 지역의 매력적인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면 1인당 관광지출액 확대, 야간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어져 관광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계산이다.관광공사는 전국의 매력 있는 야간관광자원을 한 데 모아 우수콘텐츠를 선정하고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정부와 지자체가 여행업계를 위한 추가 지원책을 속속 내놓고 있다. 코로나19에 금융위기까지 더해지면서 타격이 심화·장기화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서울시는 지난 19일 8,619억원 규모의 ‘코로나19 추경안’을 긴급 편성하고 시의회에 제출했다. 눈길을 끄는 지원책은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로젝트’다. 서울 소재 영세 여행사 1,000곳을 선정해 500만원씩 총 50억원을 상품기획개발비·홍보마케팅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울시가 여행사에 직접 자금을 지원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다. 서울에서 5년 이상 운
여행업과 관광숙박업, 항공운송업, 전세버스운송업 등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업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는 고용노동부 고시가 16일부로 제정돼 발효됐다. 이에 따라 3월16일부터 9월15일까지 6개월 간 여행업, 관광숙박업, 관광운송업, 공연업 4개 업종에 해당하는 사업주와 근로자에 대한 고용유지 지원도 한층 강화된다.사업주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 수준은, 우선지원대상기업의 경우 원래 휴업.휴직수당의 최대 66%(7월31일까지는 한시적으로 75%로 상향)까지였지만 이번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에 따라 90%까지로 상향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여행사와 소비자 간의 취소수수료 갈등이 깊어지자 지방정부가 중재에 나서기로 했다. 선량한 여행사에게 자칫 ‘나쁜 여행사'라는 낙인을 찍을 수도 있다. 경기도는 취소수수료 관련 소비자 상담 건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지만 도내 사업자와 소비자 간 상호 합의가 어려워 직접 조정에 나선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의 코로나19 소비자상담 맵을 보면, 1월20일부터 3월11일까지 전체 상담 1만9,636건 중 경기도가 6,830건을 기록했으며, 이중 국외여행 2,336건, 항공여객운송서비스 965건으로 비중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1억4,000만원의 지원금을 받는다.관광공사는 올해 처음으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미팅테크놀로지란 마이스 전반에 적용되는 인공지능, 가상현실, 사물인터넷 등의 정보통신기술이다. 마이스 산업 전반과 중소기업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것이 이번 공모의 취지다.관광공사는 올해 6월부터 2021년 3월까지 미팅테크놀로지를 적용하는 국내 개최 국제회의 중 총 7건을 선정한다. 선정된 단체는 회의기술 적용 지원금 및 컨설팅 비용으
부산울산지사장 조윤미 강원지사장 박범석(부임일 3월9일) 숙박개선팀장 정혜경 관광취업지원팀장 조희진(부임일 3월10일)지역관광개발팀장 이태호(부임일 3월16일)전북지사장 박정웅광주전남지사장 이상태울란바토르사무소장 김광식(부임일 4월1일)
여행업·관광숙박업 등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4개 업종이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됐다. 고용노동부는 관련 고시를 조속히 제정하고 이르면 16일부터 특별고용지원책을 펼치기로 했다.고용노동부는 지난 9일 2020년도 제1차 고용정책심의회를 열고 코로나19로 인해 직접적인 피해가 집중된 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 4개 업종을 특별고용지원 업종으로 지정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심의회는 이들 업종에서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명확하게 나타나고 있고 피해 정도 역시 심각한 수준이어서 고용감소가 확실시되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정부가 지난 4일 11조7,000억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을 확정했다. 하지만 개별 업종이 아닌 광범위한 지원책으로 짜여져 여행업계에 아쉬움을 남겼다. 중점 투자 방향은▲감염병 방역 체계 고도화 2조3,000억원 ▲소상공인·중소기업 회복 2조4,000억원 ▲민생·고용 안정 3조원 ▲지역경제·상권 살리기에 8,000억원 총 4가지로 편성됐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집중된 대구·경북 지역 특별 지원에는 6,000억원이 투입된다. 중소 및 영세 여행사들은 융자 위주의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 지원 방안을 활용할 수 있다. 소상공
정부가 올해 관광벤처를 더 많이 뽑고 더 많이 지원하기로 했다.한국관광공사는 유망 관광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제11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선발된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교육, 상담(컨설팅), 판로개척 등을 지원한다. 올해는 선정 기업수와 사업화 자금을 모두 늘렸다. 총 120개 기업을 뽑아 기업당 평균 4,5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평균 지원금(2,000만원) 대비 2배 이상 높다. 이에 따라 지원금을 포함한 관광벤처사업 전체 예
한국관광공사는 올해 33명의 일반직 신입사원을 채용한다고 2월20일 밝혔다.채용 분야는 일반·이전지역인재·취업지원대상자·장애인·회계·IT 부문이다. 지원자는 서류전형을 시작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필기전형, 1차 면접(직무 및 외국어면접), 2차 최종 면접 등의 절차를 거친다. 지원자격은 TOEIC 800점, TEPS 650점, NEW TEPS 355점, IBT TOEFL 91점 이상 중 하나의 영어성적이며, 사전 공고된 점수 이상의 공인 어학시험(중국어·일본어·노어·독어·불어) 성적을 보유하고 있으면 필기전형에서 2%의 가산
여행이 활발해야 할 7~8월 성수기가 소폭 짧아질 전망이다. 코로나19로 전국 유치원·초중고·대학의 학사일정이 줄줄이 늦춰지면서 방학 기간도 짧아지기 때문이다. 2월24일 유은혜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는 “개학일은 당초 3월2일에서 3월9일로 연기하며, 추후 감염층 확산 상황에 따라 추가적인 후속조치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겠다”고 발표했다. 교육부도 개학 연기에 따라 부족해진 수업일수는 여름·겨울 방학 조정을 통해 확보하도록 했다. 전국 주요 대학교는 이보다 일주일 더 늦춰 3월16일부터 학사일정이 시작된다. 이에 따라 6
여행업계가 역대급 타격을 받고 있지만 이를 입증할 방법이 없어 애를 먹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관광 관련 데이터 시스템 강화를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피해 현황은 한국여행업협회(KATA)와 서울특별시관광협회(STA)가 각각 집계하고 있지만 두 협회의 피해 금액은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기준도 제각각이다. KATA는 상위 12개사를 중심으로, STA는 업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하고 있다. 시스템이 아닌 수기로 일일이 확인하는 만큼 업데이트 및 공유도 활발하지 못하다. 2월24일 KATA가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위기에 빠진 여행업계를 위한 추가 지원책이 절실해졌다. 경영난을 넘어 생존 자체가 막막해진 상황을 감안하면 추가경정예산 등을 활용한 파격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국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한국인 입국 및 자국민의 한국행을 제한·금지하는 국가들이 빠르게 늘면서 여행업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에 빠졌다. 아웃바운드·인바운드·국내여행 가릴 것 없이 더 이상 손 쓸 방법이 없다는 자포자기 분위기가 팽배하다. 비상경영 강도를 한껏 높이고 ‘버티기’ 국면에 들어갔지만 여행업계의 영세성을 감안하면 앞날은 흐릿하기만
여행업에 대한 고용유지지원금 지원비율이 최대한도로 상향될 전망이다. 여행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해 특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검토가 이뤄진다.고용노동부 이재갑 장관은 2월25일 여행 및 호텔업계 관계자들과 연 간담회 자리에서 “사업주의 인건비 부담을 더 덜어주기 위해 노동자에게 지급한 휴업·휴직 수당 중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지원하는 비율을 상향하는 방안을 조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더 확대해야 한다는 건의에 따른 것이다. 고용보험법시행령 제21조는 단서조항을 통해 고용사정이 악화되는
정부가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 지원을 위해 여러 대책을 내놨지만, 보다 현실적으로 개선하거나 추가 지원책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크다. 20일 현재까지 정부 및 지자체의 지원책은 주로 긴급자금 융자지원에 집중돼 있다. 지금까지 나온 자금지원책에 대해서는 “없는 것보다는 낫지만 현 위기상황에 걸맞은 파격적인 지원책은 아니어서 아쉽다”는 반응부터 “정작 자금 지원이 필요한 영세 여행사는 이용할 수 없는 그림의 떡에 불과하다”는 지적까지 다양하다. 지난 20일 한 여행사 대표는 “담보력이 약한 여행사를 위해 신용대출로 지원한
총선이 두 달도 안 남았지만 관광 분야 공약은 부실한 것으로 드러났다. 2월20일 기준 주요 정당의 공약을 살펴본 결과 더불어민주당(민주당)과 미래통합당에서만 관광 분야 공약을 내놓은 상태다. 후보자들이 지역별로 지역 관광 자원 발전 방안을 제시하기는 했지만, 정당 차원에서의 공약은 찾아보기 어려웠다.여당인 민주당은 휴가를 적극 지원해 관광 산업을 육성한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조기 퇴근을 장려하는 ‘2.5 휴가제’ 캠페인을 실시해 한 달에 한 번은 주말을 활용해 2.5일 여행을 떠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