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회사 내에 ‘항공&테마사업본부’가 신설됐다. 현재 맡고 있는 테마부문에는 해외호텔, 입장권, 패스 등을 다루는 개별여행사업부를 비롯해 국내사업부, 골프사업부가 포함된다. 매출 비중이 높은 패키지와 달리 FIT 속성에서는 우리는 타사에 비해 후발주자다. 그간 수익성이 낮아서 관심을 덜 쏟았으나 조금씩 타사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처음인 만큼 지금 당장 수익을 거대하게 내고자 욕심내기 보다는 그간 하지 않았던 부분을 서서히 늘려갈 생각이다. 항공과 호텔 강화는 기본이고, 담당인 호텔 부분은 인
겨울은 중국이 가장 힘든 시기다. 주요 노선인 베이징의 경우 춥다는 인식이 강하다 보니 날씨가 모객심리를 크게 좌우한다. 최근 급격히 떨어진 기온 탓에 중국상품 문의도 상당 부분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중국 노선에서는 쿤밍, 구이린 등 기존의 주력 상품 이외에 온천을 부각시키고 있다. 아기자기한 일본 온천과 달리 규모가 크고 다양한 탕의 종류 등으로 색깔을 달리하고 있는 만큼 잠재력은 인정받고 있다. 게다가 일본의 방사능 영향으로 약간의 수요 이탈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일본에 비해 깨끗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은 걸림돌로 작용
자유여행 시장이 활성화 되면서 유럽, 미국, 캐나다 등 장거리 목적지의 렌터카 여행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철도 이용이 일반적이었던 유럽에서도 독일,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을 중심으로 렌터카를 대여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다. 허츠렌터카 최준혁 이사는 “유럽은 독일, 미국은 캘리포니아에서 렌터카 수요가 가장 많고, 고객층도 과거 20대 중심에서 30대 후반~40대 가족 여행객들까지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미주에 렌터카 자유여행 전문 업체가 개업하는 등 장거리 시장에‘붐’이 일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서
지진, 태풍 등 잇달아 닥친 자연재해로 필리핀이 휘청거리고 있다. 지진의 기억이 사그러들기도 전에 태풍을 맞으면서 여행자의 심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여행지에는 큰 피해가 없었다 하더라도 자연재해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나 다름없어 안전에 대한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올 성수기 여행사의 화수분 역할을 했던 필리핀이 2013년이 끝나는 한두 달 내에는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일 거란 예측이 지배적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리핀의 2013년 한 해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올 한해 필리핀의
올해 FIJI관광청의 슬로건은 'Where Happiness finds you'다. '행복이 나를 찾는 곳'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그러나 솔직히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문구다. 그냥 쉽게, 이 물음부터 시작하자. “당신은 행복한가?”행복은 연구대상이 아니라, ‘나’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복은 우리의 문화권에서는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연한 단어다. 한 번 분석적인 자세로 들여다보는 것도 내가 과연 어떤 근거로 행복하고 불행한지 측정할 수 있고, 행복감을 강화시킬 수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보자. 먼저 국내여행의 경우 여행사의 귀책사유로 여행사가 취소하는 경우이다. 국내여행의 경우 개정안이 없다.다음은 국외여행업의 여행사의 귀책사유로 여행사가 취소하는 경우이다. 02-539-2831 │ ksk0508@gmail.com │ www.kskim.k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쇼핑 한국의 위상#1. 1990년대 초, 국내 모 항공사의 전세기를 타고 일본 동북부 지방의 팸 투어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도쿄도 아니고 일본의 한 지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팸투어 일행은 투어 도중에 잠깐 들린 쇼핑몰에서 전자제품 코너를 서성이며 물건을 사느라 여념이 없었다. 당시 최대의 인기품목은 코끼리 상표로 유명한 조지루시 전기밥솥, 내쇼널 헤어드라이어, 소니 워크맨 등 전자제품과 시세이도, 가네보 등 화장품이었다. 물론 필자도 슬쩍 코끼리 밥솥을 하나 사 들고 왔었다. #2. 2013년 가을. 20여
스타는 어려워여행업계에서 일하다 보면 홍보를 위해 연예인, 유명인들과 화보, 방송 촬영을 진행하는 일이 자주 있습니다. 인기 있는 스타일수록 상품을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되지만, 그들의 취향과 비위를 맞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니어서 마냥 달갑지만은 않다고 하네요. 촬영이 지연되면 짜증을 내는 일은 보통이고 식사, 잠자리까지 까다로운 경우가 많아 식은땀을 흘린다고 합니다. 우리가 ‘착하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연예인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라는데요. 한 업체는 과거 착한 연예인의 아이콘 격인 여배우와 함께 해외 촬영을 떠났다가, 상상했던
그야말로 아비규환이다. 태풍을 맞은 필리핀은 쓰러진 집들과 수많은 사상자들, 생필품조차 없어 약탈에 나서는 사람들 등으로 대혼란을 겪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태풍으로 인한 필리핀의 피해규모를 최고 수준인 ‘3급 재해’로 분류했다고 한다. 2004년 인도양 쓰나미 사태, 2010년 아이티 대지진과 같은 수준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어마어마하다. 연일 매스컴에 등장하는 현지 상황은 ‘사람이 살 수 없는’ 수준처럼 보이기까지 한다.지난 10월 지진으로 보홀 일대가 엉망이 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는데 다시금 재해가 덮치면서 필
해마다 우리는 9월27일을 ‘관광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지난 1979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3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헌장이 채택된 1970년 9월27일을 기념해 이 날을 ‘세계관광의 날’로 정하자고 결의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관광의 날’도 금년으로 40회째를 맞게 됐다. 이날 관광인은 자리를 함께 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광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분을 포상하는 등 뜻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처럼 뜻있는 ‘관광의 날’ 행사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한림 여행문화콘텐츠포럼주제 '여행, 전설을 만나다'일시: 11월20일 15:00 ~ 18:30장소: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 한림홀 ▶‘멕시코 카라반’일시: 11월21일 오전 10:30분~13:00장소: 서울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일시: 11월22일 오전 10:30분~13:00장소: 부산 롯데호텔 사파이어룸 ▶한-아세안 현대 미디어아트전일시: 11월28~12월5일장소: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네모일시: 12월3일~12월13일장소: 서울시청 시민청 시민플라자
퀘벡주에 위치한 몽트랑블랑(Mont-Tremblant) 리조트 빌리지는 각종 액티비티와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캐나다 동부의 휴양지다. 몬트리올에서 차로 1시간30분, 오타와에서 2시간, 퀘벡시티에서 3시간 거리에 있다. 동화 속 마을처럼 알록달록한 건물이 들어찬 빌리지에는 14개의 호텔·리조트(1,600여개 객실), 35개의 레스토랑·바·카페, 30여 개의 부티크·숍들이 들어서 있다. 퀘벡주에서 가장 큰 몽트랑블랑국립공원을 끼고 있어 단풍이 선명하게 물드는 가을엔 하이킹을 즐기기에 좋다. 빌리지 안에는 15~45분이면 오를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