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글로벌 관광시장 공략에 웰니스관광을 적극 활용한다.제주관광공사는 해외 직항노선과 크루즈 운항이 재개되자 국제사회가 제주도를 웰니스와 치유의 섬으로 인식할 수 있게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5월10일부터 12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제1회 웰니스 국제엑스포에 참가해 일본 여행업계와 잠재 관광객 등을 대상으로 제주 웰니스 상품을 홍보했다.바이어들과 100여회의 미팅을 진행할 만큼 제주 웰니스 상품에 대한 관심이 이어졌다. 일본 여행사 JTB 관계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트레킹, 치유와 같은 목적형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 외국인 유치 활성화를 위해 ‘여행사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를 마련했다.한국공항공사는 항공사와 계약을 맺고 김해·청주·대구·무안·양양 5개 지방국제공항의 정기편 미개설 노선으로 전세기를 운항해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한 종합여행업 등록여행사에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금액은 도착편당 모객인원에 따라 최대 300만원이며, 공항별 최대 지원금액은 2억5,000만원이다.전세기 편당 외래관광객 50명 미만의 경우 1인당 만원씩 지급하며, 50~99명은 100만원, 100~149명은 150만원, 150~19
홍콩 왕복 무료 항공권을 배포하는 메가 이벤트의 막이 한국에서도 올랐다. 5월16일 오후 12시 캐세이퍼시픽항공 선착순 증정 이벤트에 수만명이 몰리며 높은 열기를 입증했다. 홍콩공항공사는 홍콩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전 세계 여행객에게 총 50만장의 항공권을 증정하는 '월드 오브 위너스(World of Winners)'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전체 물량의 5%인 2만4,000장이 한국에 배정됐다. 캐세이퍼시픽항공, 홍콩항공, 홍콩익스프레스항공, 그레이터베이항공 총 4개의 홍콩 국적 항공사가 참여하며 항공사별로 일정과 방식은 상이하다.
한국MICE협회가 MICE 디지털 전문가 교육생을 모집한다.한국MICE협회는 MICE 디지털 전문역량 강화를 위해 ‘2023 MICE 디지털 전문가 양성과정’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교육 목적에 따라 ▲MICE 디지털 마케팅 ▲MICE 퍼포먼스 마케팅 입문‧심화 ▲MICE 미디어 커뮤니케이터 ▲MICE 미디어 테크니션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으로 운영한다.5월22일까지 MICE 디지털 All-in-One 과정(강원) 교육생을 모집한다. 5월31일부터 6월2일 동안 강원도 춘천시에서 열리며, 교육대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이스탄불 ‘처녀의 탑(Maiden's Tower)’이 튀르키예 공화국 창립 100주년을 맞아 다시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처녀의 탑은 기원전 5세기 위스퀴다르(Üsküdar) 해안에서 약 20미터 떨어진 섬에 세워졌다. 1453년부터 1964년 튀르키예 국방부에 인계될 때까지 망루, 등대, 검역소로 사용되었다. 1983년에 한 해양 기업에 이전된 이후 레이더 기지와 창고로 사용되다가 한동안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기도 했다.처녀의 탑은 바다 한가운데 세워져 있어 지속적 유지 보수가 필요했고, 튀르키예 문화관광부는 2
한-일 지방 소도시 사이에도 항공 공급이 늘어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일본 국토교통성과 5월11일부터 이틀간 제주에서 ‘한-일 항공협력회의’를 개최하고 노선 회복 및 지방 교류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 ‘항공분야 협력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지난 7일 한‧일 정상 회담에서 “수도권뿐만 아니라 지방 간 항공 노선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하도록 노력해 나가자”라는 양국 정상 간 합의에 따라 진행됐다.한-일 국제선 운항 횟수는 4월 말 기준 주 890여회 수준이다. 양국은 순차적으로 항공 증편을 추진해 올해 하계
일본정부관광국(JNTO)과 일본 미야기현 서울사무소가 각각 새로운 리더십 체제로 양국간 관광교류 확대를 도모한다.JNTO 서울사무소의 새 사령탑으로 시미즈 유이치(Shimizu Youichi) 소장이 5월15일부로 취임했다. 시미즈 유이치 소장은 2017년 JNTO 기획총실 조사·마케팅 총괄그룹 시니어 어시스턴트 매니저로 입사한 후 해외 프로모션부 동남아그룹 시니어 어시스턴트 매니저, 매니저대리를 역임한 후 이번에 서울사무소장으로 임명됐다.시미즈 유이치 소장은 “지난해 10월 일본의 입국 관련 방역 조치 완화 이후 현재 일본을 가장
마리아나관광청과 국립극장이 협업해 사이판 가요 ‘마리아나스 웨이(Marianas Way)’를 국악으로 재해석했다.한국전통예술을 선보이는 국립극장에서 지난 11일 사이판 대중가요가 처음으로 한국적 편곡을 거쳐 연주됐다. 마리아나관광청과 국립극장이 첫 협업을 통해 마련한 '정오의 음악회' 무대였다. 이날 마리아나 원주민에게 잘 알려진 가요 ‘마리아나스 웨이‘를 한국적으로 재해석한 ’바다가 있는 풍경‘이 무대를 장식했다.이날 음악회를 찾은 1,200명의 관객은 국립국악관현악단의 경쾌한 연주를 타고 북마리아나 제도와 사이판으로 음악여행을
여행 중 위기에 처한 한국인들을 도운 미국인 부부가 한국을 여행하며 인연의 깊이를 더한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해 12월23일 미국 현지에서 폭설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한국인관광객 9명을 구해준 알렉산더 캄파냐(Alexander Campagna) 씨 부부를 초청해 한국여행을 선물했다고 밝혔다. 한국관광공사 뉴욕지사가 지난 2월 부부를 직접 찾아가 방한 초청장을 전달했으며, 부부는 5월13일부터 열흘 일정으로 한국 여행을 시작했다. 일정 중 당시 도움을 받았던 한국인들과도 재회한다. 관광공사는 한국요리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부부를 위해
한국과 바레인이 관광 분야 협력 수준을 높인다.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3일 바레인관광전시공사(BTEA)와 '한·바레인 관광교류 및 관광기업 협력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CC(중동걸프협력기구) 회원국 중 하나인 바레인과 관광교류 및 협력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한국관광공사는 강조했다. 구체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앞으로 국내 관광기업의 바레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관광공사는 협약 체결에 앞서 바레인관광전시공사와 국내 여행·항공·호텔 기업을 대상으로 상담 행사를 개최했다. 바레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의료관광객 유치 기반 강화를 위해 ‘2023 의료관광 상품개발 및 유치업체 육성·지원사업’ 공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의료관광객의 입·출국, 의료기관 추천, 행정 등을 돕는 업체로 외국인환자 유치업으로 등록된 경우에만 참가 가능하다. 오는 22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해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6월 중 최종 12개 내외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진행된 이 사업을 통해 3년간 43개 기업의 활동을 지원했다. 선정업체는 종합 심사점수에 따라 최우수, 우수업체로 구분되며 각각
5월5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 국제공중보건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엔데믹을 선언했다. 지난 2020년 3월 펜데믹 선언 이후 3년2개월 만이다. 이는 길고 길었던 코로나19와의 전쟁이 공식적으로 끝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니 코로나19의 가장 큰 직격탄을 맞았던 항공‧여행업계에 대한 기대와 관심은 당연하다. 하지만 체력이 약화된 중소 업체들은 여전히 시간이 더 필요하며, 앞으로 풀어가야 할 숙제도 남아 있다. WHO에 이어 우리나라 정부도 움직였다. 정부는 지난 1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 경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