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는 엔화가치가 달러당 110엔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보고가 나오는 등 ‘엔저 특수’가 지속되고 있다. 당연히 일본상품의 판매는 호재다. 아베 총리의 위안부 망언 등 역사문제가 수면 위로 불거졌음에도 엔저의 효과가 큰 까닭에 여행 상품에도 큰 타격은 없었다. 당장 다음달 6월6일 징검다리 연휴가 임박한 가운데 관련 기획전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반면, 중국은 AI로 시작해 쓰촨성 지진의 여파가 맞물려 여전히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더구나 지진이 발생한 뒤 예정된 홈쇼핑 및 소셜커머스 진행 등으로 선모객이 전무했던 터라,
"베트남 다낭, 나트랑 지역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두 지역 모두 매력적인 신목적지임은 틀림없지만 빠른 시간 안에 시장을 확대하기 쉽지 않은 지역이라 느끼고 있기에 코리아트래블은 장기적 관점에서 접근해갈 예정이다. 다낭의 경우, 코리아트래블도 지사 개설을 검토했으나 지금은 다소 이른 시점이라 판단해 보류했다. 동원할 수 있는 가이드도 많지 않고, 역사지구인 후에의 유적지에는 외국인 가이드가 출입할 수 없는 터라 어려움이 많다. 또 호텔, 리조트가 다낭과 랑코 등에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관광지가 아닌 휴양지로 소비자들에게 인식
"퀸즈랜드는 ‘바다’가 전부인 관광지가 아니다. 희귀 동식물이 서식하는 열대습윤지역은 그레이트베리어리프나 서퍼스파라다이스와는 완전히 다른 매력을 관광객에게 선사한다. 퀸즈랜드레일트래블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열대습윤지역을 여행하는 쿠란다 열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회사다. 쿠란다 열차는 골드러시가 한 창일 때 만들어진 기차레일 위를 달리 달리며 이국적인 동식물이 어우러진 협곡을 지나간다.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파노라마 창을 설치했고 수준 높은 식사가 가능한 식당칸도 운영된다. 아침 8시30분, 9시30분 하루
"내일투어도 지난 10일부터 TV CF를 시작했다. 평소 상품 광고를 하지 않는 내일투어의 스타일 그대로 TV 광고도 상품이나 가격 이야기는 전혀 없다. 얼핏 보면 공익광고라는 착각이 들 정도다. 이진석 대표는 “여행사도 국민을 상대로 응원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경기 나쁜 지금이 도약 기회-개별여행 리딩 브랜드 유지-아직은‘만들어진 FIT’시장 -여행사 TV CF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내일투어는 상황이 좀 다르다. 다른 여행사의 광고는 직판 시장이 새롭게 재편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치열한 경쟁의
"-인바운드 비중 20~30%…고양시 반사이익 -워터파크·스노우파크·쇼핑센터 등 한자리 싸이가 ‘젠틀맨’에 맞춰 신나게 몸을 흔들던 헬스장과 골프장은 어디? 바로 지난 11일 정식 개장한 고양시 원마운트(onemount)의 스포츠센터다. 뮤직비디오로 보면 자그마한 스포츠센터 같지만 실제 눈으로 보면 얘기가 달라진다. ‘지상 최대의 놀이터’로 불리는 이곳은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연면적 16만1602㎡)다. 테마파크(워터파크 및 스노우파크), 쇼핑센터, 스포츠센터 등을 결합한 만큼 원마운트는 내국인뿐만 아니라 외래관광객 유치에도
"정명진코스모진관광학원 원장dosa3141@cosmojin.com직장인의 애환을 담아낸 KBS 드라마 이 많은 화제를 모으며 인기기에 종영했다. 해당 드라마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간극과 남녀사원의 차별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수많은 직장인의 공감을 얻었다. 특히, 극중 재계약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숨겼던 한 계약직 여성의 에피소드는 비정규직 여성 직장인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재계약이 불발될까 임신을 숨겼다가 같은 부서 내 동료들에게 들킨 후, 그럴 수밖에 없었던 상황을 눈물로 토로하는 그녀의 모습은 많은 시청자의 눈물샘을
"최근 남양유업의 ‘밀어내기’ 관행이 사회에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30대 젊은 영업팀장이 아버지뻘의 대리점주에게 마구잡이식 언어폭력을 자행하는 부분에서 많은 이들이 분통을 터뜨렸고, 소화할 수 없는 물량을 떠넘기는 ‘갑’의 횡포에 치를 떨었다. 파장은 대단하다. 소비자 불매운동이 일어나 대형마트에서 남양유업 제품 매출이 곳에 따라 5~16% 정도 하락했고, 일부 편의점에서는 남양유업 제품을 아예 취급하지 않겠다고 선언했으며, 검찰은 물품 강매 혐의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한 실정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에는 소위 ‘갑질’로 불리는
"▶여행업계 USB의 진화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반면 USB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반대로 줄고 있습니다. 거추장스러운 USB를 이용하지 않고도 편하게 파일을 주고받을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급할 땐 USB만큼 유용한 녀석도 없습니다. 이 때문에 여행업계는 인기 기브어웨이로 USB를 항상 손꼽습니다. 최근에는 독특한 USB를 만드는 업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중국에서 온 모 업체는 전세기 설명회에서 가죽 열쇠고리를 꼭 닮은 USB를 제공했습니다. 에어캐나다도 실리콘 재질로 기다랗게 만들어진 USB를 기브어웨이로
"이재명로얄캐리비안크루즈 알라모렌터카 한국사무소 대표jmlee@tourmktg.co.kr1991년 가을 신입사원으로 모두투어에 입사했다. 교육을 마치고 수배과에 배치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사수로부터 텔렉스(Telex, 인쇄 전신 교환장치) 사용법을 교육받았다. 당시 모 방송 9시 뉴스 시작을 알리는 시그널로 ‘타타~타타닥’ 텔렉스 소리를 듣던 기억이 난다. 그때 모두투어는 남미, 아프리카 등 특수지역 행사로 명성을 떨치며 일부 지역 수배는 텔렉스를 이용했다. 이후 팩스 이용이 대중화되면서 텔렉스는 더 이상 사용하지 않게 되었다.
"발리 노선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랫동안 대한항공과 가루다인도네시아의 복수 운항 체제에서 아시아나항공이 새롭게 뛰어들면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카르타와 발리 취항을 앞두고 집중적인 홍보에 들어가는 한편,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도 오는 6월 주 6회 체제로 증편을 한다. 특히 토요편을 투입해 허니문 여행객 유치에 팔을 걷어 부쳤다. 가루다는 증편을 기념한 발리행 특가 항공권을 선보인 상태다. 주중 출발편을 두고 치열한 항공사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
"괌과 사이판 등 근거리 미주 휴양지가 연중 고른 모객을 보이고 있다. 통상 4~5월은 춘궁기로 불릴만큼 모객 수준이 떨어지는 때이지만 괌·사이판 시장은 성수기와 비성수기의 구분이 모호해졌다. 여름, 겨울 휴가철에는 개별여행객이, 봄과 가을 등 숄더 시즌에는 단체 여행객들이 몰리는 게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객실난 이슈가 끊이지 않고 있는 괌 시장은 최근 항공 좌석수급도 어려워졌다는 소식이다. 크고 작은 인센티브 수요가 몰리면서 좌석을 선점하는 탓이다. "
"보통 여행객이 몰리는 5월에도 중국은 여전히 AI의 그림자가 드리워진 모습이다. 취소가 많지 않으나 예약이 늘지 않고, 전년 대비 감소가 적지 않다. 수요가 좀체 회복이 되지 않아 중국국가여유국이 안전을 강조하는 입장 표명에 나서기도 했다. 반면 일본은 상승세가 여전하다. 아직 도쿄 수요는 회복이 완전하지 않지만 홈쇼핑 등을 통해 여행객을 만날 예정이라 상승곡선도 예상된다. 홋카이도부터 규슈에 이르기까지 많은 지역에 한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이제는 중고가 상품 판매도 높아지는 등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띌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