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정부의 관광정책은 손실보상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분위기로 올해가 여행시장 회복의 원년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 관광정책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지난 2년간 코로나 확산 방지 및 대응에 전념해왔다면, 이제는 본격적인 여행 회복의 기점으로 삼아야 한다는 점에서 올해는 업계에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그렇다면 제20대 대선 윤석열 당선인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어떤 여행업 출구전략을 제시했을까. 공약집을 통해 그의 밑그림을 살폈다. 윤 당선인은 공약집을 통해 “위기의 관광업계에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대상 자가격리 면제 여부가 이르면 이번 주(3월 둘째주) 결정된다. 한국 입국시 7일 자가격리가 해외여행의 가장 큰 난관으로 꼽히는 가운데, 정부의 결정에 여행인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이상원 역학조사분석단장은 3월10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백신 접종을 완료한 해외입국자 격리 면제 방안에 대해 “이르면 11일 정도에 검토가 가능하고, 결행 시점은 회의에서 결정되는 대로 빠르게 진행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시점을 확언하기는 어렵지만 결정이 되면 가능한 빠르게 진행할 것이
일본항공이 3월10일 한국인 승객을 위한 카카오톡 채널을 오픈했다. 일본항공을 이용하는 승객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일본여행 콘텐츠와 항공권 특가를 전한다. 여행지, 문화 등 흥미로운 주제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일본행 항공권 특가 및 항공 스케줄을 소개할 계획이다. 온라인 항공편 예약관리, 웹 체크인, 운항 정보, 수하물 규정 등을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으며, 캐나다 세르파(Sherpa)사와 합작해 전 세계 입국·격리 요건을 확인할 수 있는 웹 기능도 제공한다.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고객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국제 크루즈가 다시 항해에 나선다. 올해 하반기에는 한국인들의 국제 크루즈여행이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주요 크루즈 선사 관계자들은 한국시장 재개 시점을 올해 하반기로 전망했다. 현재 모객 중인 상품 역시 하반기 출발에 초점을 맞췄다. 전 세계적인 위드 코로나 분위기와 자가격리 완화 가능성 등 여행심리 회복에 긍정적인 요소들도 포착되고 있다. 로얄캐리비안크루즈 관계자는 "미국은 작년 하반기부터 크루즈 운항을 재개했으며, 그동안 소수이지만 국제 크루즈 상품을 이용하는 한국 고객들이 있었다"라며 "하반기 싱가포
그랜드하얏트서울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한부모 가장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넸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 한부모 가장들의 자립과 복지를 지원하는 용산구 모자복지원 해오름빌에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해오름빌은 저소득 여성이 홀로 만 18세 미만의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가족에게 쉼터를 지원하는 전문사회복지서비스 기관이다. 모자가정의 경제적 빈곤과 가족해체의 위기로부터 보호하고 심리, 교육, 문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을 돕고 있다. 그랜드하얏트서울의 후원금은 보일러 수리 및
윈덤 호텔&리조트(Wyndham Hotels&Resorts)가 3월 한 달간 '회원의 달' 캠페인을 진행한다. 포인트 구매 시 보너스 포인트 40% 등 회원 대상 혜택을 마련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윈덤 호텔&리조트 리워드 프로그램인 윈덤 리워즈(Wyndham Rewards®) 회원들은 5주간 다양한 프로모션 및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한 달간 매주 수요일 새로운 혜택이 공개되는데, 객실 할인 및 보너스 포인트 등 종류도 다양하다. 3월2일, 구매 포인트에 대해 40% 보너스 포인트를 제공하는 혜택으로 회원의 달 캠페인이 시
제주도 우도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를 테마로 한 '훈데르트바서파크(HUNDERTWASSER PARK)'가 3월 중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훈데르트바서파크는 세계적인 건축가 겸 환경운동가이자,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3대 화가 중 한 명인 훈데르트바서(Friedensreich Hundertwasser)를 테마로 했다. 그는 '자연에는 직선이 없다'는 생각으로 직선을 배제한 강렬하고 화려한 색감의 예술작품들을 탄생시킨 화가이자, '인간은 자연에 들른 손님'이라는 이념 아래 도심의 건축물에 자연의 생명력을 불어넣은 건
에어서울이 2월 말 기준 국내선 누적 탑승객 3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선 정기 노선에 첫 취항한지 약 28개월 만이다. 에어서울은 지난 2019년 10월 김포-제주 노선에 첫 취항했다. 이후 2020년 8월 김포-부산, 11월 부산-제주 노선 등에 잇따라 취항하며 국내선 운항을 확대한 결과 2020년 12월30일 누적 탑승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올해 2월에는 300만명을 돌파하며 또 한 번 기록을 경신했다. 노선별 누적 탑승객은 ▲김포-제주 195만3,189명(64.5%) ▲김포-부산 80만7,712명(26.7%) ▲부산-제주
제주도·울릉도를 중심으로 국내 여행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꾸준한 국내여행 회복기조에 힘입어 봄 성수기에 대한 기대도 모이고 있다. 특히 섬 여행이 두각을 나타냈다. 제주관광협회의 관광객내도현황(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 입도객은 105만5,001명을 기록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111만817명)에 근접했으며, 내국인만 놓고 본다면 오히려 코로나 이전 수준을 뛰어넘었다.(99만8,890명→105만1,853명) 울릉도 여행은 지난해 9월 포항-울릉도 전천후 여객선이 취항하면서 힘을 얻었다. 한국드림관광 관계자는
백신 접종 완료자의 완전히 자유로운 몰디브 여행이 시작됐다. 몰디브가 3월5일부터 백신 접종을 완료한 모든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 없는 입국을 허용했다. 몰디브 보건국은 세계보건기구(WHO)와 몰디브 식품의약청으로부터 인증 받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지 14일이 경과된 해외 여행객들에게 추가 절차 없이 문을 열었다. 몰디브 내 다른 섬이나 리조트로 이동할 때에도 추가 PCR 검사가 필요없다. 한편 2021년 몰디브 방문자 수는 전년대비 2.6배 증가한 132만명을 기록했다. 방문객의 평균 숙박일수는 2019년 6.3일에서 2
플라이강원이 양양공항 거점 항공화물운송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3월1일 플라이강원Cargo(주)(이하 플라이강원카고) 유봉근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플라이강원은 본격적인 화물운송 사업을 위해 플라이강원카고를 설립했으며, 유 대표는 사업에 필요한 양양공항 화물터미널 건립계획을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과 협의 중이다. 연내 화물터미널 준공을 목표로 터미널 부속 수출입 창고, 화물대리점 사무실 등의 설계도 진행하고 있다. 플라이강원카고 관계자는 "대형 화주들과 협의 중이며 2026년까지 대형 항공기인 A330-200
캐세이퍼시픽항공이 홍콩식 디저트 전문점 '홍콩다방'과 함께 3월8일부터 22일까지 고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홍콩에 대한 그리움과 설렘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전국 34개 홍콩다방에 직접 방문하거나 배달 주문을 통해 디저트를 구매하고, 캐세이퍼시픽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한 뒤 매장 내 포스터 상단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배달 주문 시에는 이벤트 QR코드를 담은 엽서가 함께 제공된다. 캐세이퍼시픽은 "홍콩 여행을 위한 항공권 응모 이벤트부터 홍콩다방에서 즐기는 홍콩 현지의 맛까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다시 찾아올
제주항공이 3월27일부터 국내선 탑승수속 마감시간을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한다. 탑승 및 출발지연을 줄여 고객 편의를 높일 전망이다. 기존에는 체크인 방식에 따라 마감시간이 각각 달랐다. 카운터는 출발 20분 전, 웹은 60분 전, 키오스크는 30분 전이었다. 오는 27일부터 이를 모두 출발 30분 전으로 통일해 비대면 웹체크인 이용객의 편의를 높이고, 탑승 및 출발 지연을 개선할 방침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교통약자를 위한 키오스크를 준비하는 등 제주항공 이용객들이 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에 나설 수 있도록 고객 편의에 중점을
타이완에도 위드 코로나 바람이 분다. 지난 2월 대규모 오프라인 등불 축제를 개최했고, 3월 중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완화 움직임도 포착되고 있다. 타이완관광청은 ‘2022 타이완 등불축제’에 누적 1,000여만명이 참여하는 등 성황리에 마쳤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이동통신사 기지국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오픈(2월1~14일)과 정식오픈(15~18일) 기간을 통틀어 추산한 수치다. 특히 2월28일에는 메인 등불 '비상하는 봉황'의 소등 카운트가 진행되며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타이완 등불축제는 타이완관광청과 각 지방자치단체가 관광 활
지방 출발 해외여행 재개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지방 여행업계는 국제선 복원을 위해 관계부처에 호소하는 동시에 상반기 출발 전세기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 올해 여름부터 지방 여행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띨 것이라는 조심스러운 기대도 나오고 있다.사이판 노선을 중심으로 지방 하늘길이 열리고 있다. 에어부산(3월16일~)과 제주항공(3월30일~)은 부산-사이판 노선을 주2회로 증편 운항한다. 사이판은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 체결 지역으로 귀국 시 격리가 없다는 점과 여행자 PCR검사비 지원 등이 큰 역할을 했다. 기존에 지방 출발
한-아세안센터는 지난 2009년 3월 설립 이후 한국과 아세안 10개국의 파트너십을 강화해왔다. 코로나 이전까지 두 지역 간 관광규모는 꾸준히 증가해왔으며, 문화·관광 분야 협력의 중요성도 점점 커지고 있다. 한-아세안센터 알렉스 마카투노(Alex Mallari Macatuno) 문화관광국장과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한-아세안의 관광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현재 아세안 10개국의 관광 개방 상황은 어떤가. 한국은 코로나 이전 아세안 방문자 수 상위권을 기록한 나라다. 사태 초기에 아세안 회원국들은 국경을 봉쇄하거나 일정 기간
필리핀이 여행시장 회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필리핀관광부는 부활절 연휴가 있는 4월과 여름 시즌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2월10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입국자 수는 총 4만7,715명이다. 해외관광객은 2만6,306명, 발릭바얀(Balikbayan, 필리핀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와 자녀의 입국 프로그램)은 2만1,409명을 기록했다. 필리핀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백신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이라면 격리할 필요가 없어 입국이 상당히 간편해졌다"며 “관광객들은 각 지역을 관할하는 지방 정부 기관의 요구 사항을 준수하며, 필리
도쿄관광한국사무소와 인터파크투어가 3월6일 '도쿄! 오겡끼데스까' 랜선투어를 무료로 진행한다. 코로나로 멈춰 선 일본여행의 그리움을 달랜다. 3월6일 오후 4시부터 60분간 전문 가이드와 함께 실시간으로 도쿄의 랜드마크를 둘러본다. 음악·영상 등 문화예술 콘텐츠 프로듀서 경험을 보유한 가이드가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생생하고, 풍부한 스토리텔링을 전한다. 도쿄 랜선투어는 3월6일 단 1회만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랜선투어는 도쿄의 랜드마크인 아사쿠사 가미나리몬에서 시작한다. 일본 전통 상점가인 나카미세 도오리에서 미식을 즐기며
제주항공이 항공 관련 학과와 산학협력을 추진하고 예비 항공인들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3월2일 명지전문대 항공서비스과를 시작으로 광주대, 극동대 등과 산학협력을 맺는다. 항공안전교육을 희망하는 항공 관련 학과들과 협약을 맺은 뒤 안전관리체계와 공정문화형성 등의 항공안전교육을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금까지는 산학협력에서 서비스와 현장체험, 실습비행 등이 중심이었지만, 더 나아가 예비 항공인들이 갖춰야 할 핵심 요소인 안전관리에도 초점을 맞춘 것이다. 선제적인 안전교육으로 현장에서의 안전의식을 높인다. 제주항공은 항공분야 진출을
그랜드하얏트제주에 봄이 찾아온다. 3월7일부터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3개 업장에서 벚꽃 테마의 신메뉴를 선보인다. 이번 신메뉴는 인스타그래머블한 비주얼이 특징이다. ‘라운지 38’에서는 마카롱과 에끌레어, 판나코타, 롤케이크, 푸아그라 등 벚꽃 테마의 디저트를 포함해 12가지의 메뉴와 차로 구성된 애프터눈티 세트를 선보인다. ‘델리’에서는 벚꽃 나무 디자인의 벚꽃 크림 케이크를 맛볼 수 있으며, 시그니처인 돌하르방 초콜릿은 벚꽃을 품은 모양으로 재탄생한다. 1층 ‘갤러리 라운지’에서도 벚꽃 에클레어와 함께 벚꽃 라떼, 말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