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진전에 따라 미국 내 항공여객 수가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미국 교통안전청(TSA) 발표에 따르면 3월21일 미국 공항에서 보안검색을 받은 승객 수가 150만명을 돌파하면서 2020년 3월13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이날까지 11일 연속 보안검색 건수가 하루 100만명을 넘어섰다. 백신 접종이 진전되면서 항공수요가 회복된 결과로 볼 수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미국 항공 이용객 수는 약 60% 감소했으며, 지금도 코로나19 이전과 비
일본관광청은 오는 10월1일부터 면세 판매 절차가 완전 전자화로 전환함에 따라 제도 변화 개요를 소개하는 특설 사이트(소비세 면세점 사이트)와 유튜브 동영상을 최근 공개했다. 전자 판매 절차는 이미 2020년 4월부터 운용이 시작됐지만, 올해 9월까지는 기존의 종이 기록도 가능하다. 지금까지 서면으로 진행돼왔던 구입기록표 작성이 폐지되는 게 핵심이다. 면세점은 고객기록정보를 국세청에 전송할 때, 자사 전송 또는 타사 송신 중 하나를 선택한다. 자사 전송으로 보낼 경우에는 인터넷 연결 외에도 여권판독기기 또는 스마트폰·태블릿을 자체적
서울시관광협회(STA)가 서울시장 보궐선거 여야 후보들에게 서울관광 재건과 글로벌 위상 구축을 위한 공약 제안에 나섰다.STA는 지난 19일 STA 사무실에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로 무너진 서울관광산업의 현주소를 알리고 서울관광 재건과 글로벌화를 위한 핵심공약안을 제안했다. 이날 STA가 제안한 서울관광 발전계획 공약안은 ▲관광부시장 직제 도입 ▲관광체육국의 부서 확대 개편 ▲서울관광플라자(관광청) 설립 ▲서울관광진흥기금 2,000억원 조성 ▲일자리 창출 차원의 관광업 종사자 특례지원 ▲서울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 우울감과 스트레스가 큰 관광‧MICE 기업 종사자를 위한 심리상담 지원에 나선다. ‘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 내 심리상담 전문위원을 배치하고 지난 19일부터 무료 상담 지원을 시작했다.서울 관광‧MICE기업 지원센터는 서울 소재 MICE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인사・노무, 회계・서무, 경영・법무 분야의 전문상담 및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경영 자문뿐만 아니라 심리치유 프로그램까지 지원해 관광‧MICE 업계를 위한 전방위적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이번
서울관광을 세계에 홍보할 ‘2021 글로벌서울메이트(Global Seoul Mate)’가 2021년 활동을 시작했다.서울관광재단은 지난 18일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형태로 2021년 글로벌서울메이트 발대식을 개최, 올해 서울관광 홍보 활동의 시작을 알리고 미션을 공유했다. 글로벌서울메이트는 서울의 관광자원을 직접 체험하고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국내‧외에 홍보하는 ‘외국인 서울관광 홍보단’으로 2021년에는 55개국 130명이 활동한다. 130명의 팔로워 수 합계는 498만명 상당으로 여행 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개성 넘치는
여행업계의 절절한 생존지원 호소가 하나둘 성과를 내면서 이제 관심사는 추가 결실을 얼마나 더 맺느냐로 쏠리고 있다. 여행업 피해에 걸맞은 4차 재난지원금을 넘어 ‘영업손실보상제’와 ‘특별재난업종 지정’ 등을 통한 근본적 지원책 도출에도 힘을 쏟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3일까지 2021년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마치면 여야는 24일 본회의를 열고 처리한다는 목표다. 집합금지업종 수준에 상응하는 재난지원금을 요구한 여행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는 여행업종을 ‘경영위기 일반업종’으로 분류, 3차 때보다 100만원
2021년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정책질의와 심사가 시작된 데 맞춰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여행업에 대한 4차 재난지원금을 상향 조정해야 한다고 다시 호소했다.KATA는 국회 예결위 의결을 앞두고 여행업종에 대한 재난지원금 상향 조정 요구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KATA는 2~3월 청와대, 민주당사, 국회 앞 기자회견과 릴레이 시위를 통해 여행업 생존 지원을 요청해 왔으며, 최근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및 예결위 소속 의원들에게
코로나19에 따른 저유가 기조로 1년 동안 부과되지 않았던 국제선 유류할증료가 4월 발권분부터 다시 부과된다.대한항공 등 국적항공사에 따르면, 4월 발권되는 국제선 항공권에 목적지별로 정해진 2단계 수준의 유류할증료가 부과된다.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4월부터 부과되지 않았다가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 기조에 따라 다시 1년 만에 부과된다. 대한항공의 경우, 대권거리 500마일 미만의 목적지는 편도당 3,600원이 부과하며, 6,500마일 이상 1만 마일 미만의 장거리 목적지에는 편도당 1만9,200원이 부과한다.국제선 유류할증료는
대한항공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가 추진 중인 ‘트래블 패스(Travel Pass)’ 안착을 위해 시범 운영에 나선다.대한항공은 3월18일 IATA와 트래블 패스 시범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4월 중순 내부적으로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 후, 5월에는 승객 대상으로 확대해 트래블 패스를 시범 운영한다. IATA 트래블 패스는 항공여행을 하는 승객이 각 국가에 입국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코로나19 검사 결과를 휴대전화에 설치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한 일종의 디
‘2020-2021 한국-아랍에미리트(UAE)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열린다.문화체육관광부와 아랍에미리트 문화청소년부는 올해 양국의 협력 의지를 담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첫 번째 행사로 3월31일부터 4월2일까지 ‘한국-아랍에미리트 축제’가 비대면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콘텐츠를 현지에 알리는 케이콘텐츠 행사(K-content Festival)와 현지에서 관심이 높은 케이팝 공연 행사(K-pop Festival)로 진행된다.케이콘텐츠 행사에서는 3월31일과 4월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가 여행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주호영 원내대표를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15일 서울 중구 무교동 여행사 공유오피스(센터플레이스빌딩)에서 ‘여행업 생존 비상대책위원회’에서 활동했던 여행사 단체 대표들과 간담회를 열고, 여행업계 실태를 파악하고 지원대책을 협의했다. 서울시관광협회(STA)에 따르면, 이날 국민의힘 대표단은 관광업계 위기에 부합하는 정부 지원책이 부재하다는 점을 확인하고, 업계의 절박한 현실을 반영한 정부 지원책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주호영 원내
여행업 등 8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이 1년 연장됐고, 유원시설 등 6개 업종이 새롭게 지정됐다.고용노동부는 2021년도 제2차 고용정책심의회를 개최, 여행업 등 이미 지정한 8개 업종의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기간을 연장하고, 영화업 등 6개 업종을 새롭게 지정하는 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3월31일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이 종료될 예정이었던 8개 업종(여행업·관광숙박업·관광운송업·공연업·항공기취급업·면세점·전시국제회의업·공항버스)의 지정기간은 2022년 3월31일까지로 1년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