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여행산업의 미래를 보다2. 갈 길 먼 세계 속 한국관광 3. 188개국, 한자리서 만나는 기회 *ITB베를린을 참관한 최승표 기자가 3회에 걸쳐 생생한 현장 소식을 전합니다. “소비자는 소비자의 리뷰를 신뢰”-소셜미디어 활용 못하는 회사 몰락 예고-전문여행사-온라인여행사로 양분화 가속베를린 글·사진=최승표 기자 hope@올해는 어느 때보다 소셜미디어와 스마트폰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많았고 결국 모든 발표와 토론의 내용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의 소통에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회사는 승산이 없다는 것으로 귀착됐다. 독
"스위스의 투어오퍼레이터인 쿠오니 그룹(Kuoni)이 걸리버트래블어소시에이션(GTA)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GTA의 모회사인 트래블포트는 7억2,000만 달러에 매각하기로 합의했고, 이르면 다음달 중에 인수에 필요한 법적인 절차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인다.-7억2,000만달러에 인수…4월 중 결론 -전세계 호텔, 온라인 B2B 판매 강화이번 인수는 막대한 채무를 청산하기 위한 트래블포트 측과 온라인 분야 및 전세계 B2B 시장을 확대하기 위한 쿠오니 측의 이해가 맞아떨어진 결과로 전해진다. 트래블포트는 약 27
" -2010 한국인 숙박일수 전년대비 22%↑-베를린 신공항 … 한국과 직항 연결 기대 유럽 제 3의 관광지로 급부상한 베를린이 한국 여행객 유치를 위해 관광청 주최로 단독 행사를 가졌다. 베를린관광청은 지난 17일 여행업계와의 자리를 갖고 내년 6월 신공항이 들어서면서 더욱 기대가 커지는 베를린의 매력을 전했다. 베를린은 지난해 외국인 여행객 숙박일수 2,080만 박으로 신기록을 세우면서 런던, 파리에 이어 유럽 여행지 중 3위에 올랐다. 기존 3위였던 로마를 제쳤다고 관광청은 밝혔다. 2010년 한국인 관광객 수는 약 1만 명
"2010년 외래관광객 1,000만명 유치 달성을 위해 전세계 각지의 관광전시박람회를 통한 홍보활동이 활발하게 전개된다.한국관광공사는 올해 80여개의 해외 관광전시박람회에 참가, 한국의 관광매력을 홍보할 예정이다. 순수 관광박람회 뿐만 아니라 MICE 전문박람회도 포함돼 있다. 박람회에 따라서 관광공사는 관광업계 및 지자체 등과 공동 홍보활동을 펼칠 계획이다.올해 한국관광공사가 참가할 예정인 해외 관광전시박람회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일본 7개, 중화권 17개, 아시아 11개, 대양주 9개, 중동 4개, 미주 9개, 유럽 24개 등이다
"-187개국 1만 업체 참가-3월4일 할인 신청 마감세계 최대규모의 관광 박람회인 ITB베를린이 오는 3월 개최를 앞두고 입장권을 할인 판매하고 있다. 한독상공회의소는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할인권을 판매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ITB베를린은 베를린 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3월9일부터 11일까지는 여행업계, 12일부터 13일까지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박람회를 진행한다. 전세계 187개국에서 1만1,127개 관광 관련 업체가 참가하게 되며, 약 18만명의 방문이 예상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관광 박람회다. 한국에서도 한국관광공사
"▶中, 노인관광 연합체 호조[중국여유보, 2011. 1.17]최근 중국에서는 여행사들이 노인관광 연합체를 구성해 노인관광을 활성화 하고 있음. 상하이, 광저우, 귀주, 진황도 등지의 19개 노인 관광 시장을 주도하는 여행사들이 연합체를 결성함. ▶中, 5년간 관광업 15%↑[중국정부망, 2011.1.18] 신화사는 ‘십일오(十一五, 2006~2010년에 걸친 국민경제와 사회발전에 대한 11번째 5년 계획)’ 기간 동안 전국 관광업 총 수입은 연평균 15% 상승했으며 관광산업에 직접적으로 종사하는 사람은 1,350만명으로 관광수입이
"-관광청, 브릿에이전트 프로그램 발족 -팸투어 기회, 추천여행사 등록 등 혜택영국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영국 여행 전문가 양성에 시동을 걸었다. 여행사를 대상으로 한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인 브릿에이전트(BritAgent)는 오는 2월부터 시작되며 현재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 브릿에이전트 프로그램은 온라인 상에서 진행되는 이러닝(e-learning) 프로그램으로, 이달 13일부터 2월7일까지 관심 있는 여행사 종사자들을 모집하고, 25~30명을 선발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영국관광청 류영미 소장은 “한국에서 브릿에이전트 전문가 프로
"▶SAS 인수 3파전[2011.1.6, 르피가로(Le Figaro)]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가 절반의 지분을 보유한 합작 항공사 스칸디나비아항공(SAS)의 인수설이 도는 가운데 몇 주 전부터는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음. 관련 국가들도 지난해 초 SAS의 매입 가능성을 시사함. 이는 해마다 추락하고 있는 SAS의 매출과 재정난 때문임. 인수 후보로는 루프트한자독일항공, 영국항공, 에어프랑스·KLM이 거론되고 있음. 그러나 에어프랑스 측은 우선 진행중인 알리탈리아항공 인수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힘. 각기 항공사들의 상황이 서
"세계 각 지역별로 많게는 수 백 개로 업체가 활동하고 있을 정도의 랜드의 경쟁은 치열하다. 그 치열한 경쟁구도의 틈바구니 속에서 단명으로 사라지는 랜드도 부지기수지만, 오랜 역사과 전통, 평판을 쌓은 업체들도 상당수다. 이른바 지역별 대표급 랜드사다. 과연 어떤 랜드사들이 대표급 랜드사로 인정받고 있고 그들의 경쟁력은 무엇일까? 여행사 및 랜드사 종사자들의 의견을 토대로 엿봤다.여행사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2010년 거래한 적이 있거나 현재 거래하고 있는 랜드사 중 전반적인 측면에서 평가했을 때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전 세계의 굵직한 온라인 여행업체들이 WIT(Web in travel)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20일 싱가포르에 모였다. 우리나라에서는 메이트아이(호텔엔조이) 최장규 본부장이 유일한 발표자로 초대됐다. 그는 우리나라의 온라인, 모바일 여행업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발표하고, 세계적인 온라인 업체 관계자들과 토의를 나누기도 했다. 더불어 최 본부장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개발, 익스피디아와의 제휴 등을 발판으로 가파르게 성장 중인 호텔엔조이의 향후 비전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메이트아이에서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2차 T.20 관광장관회의’, 아시아 관광거점 한국 공략을 위한 각종 행사 등으로 지난주는 그 어느 때보다 해외 관광당국 수장들의 방문이 많았다.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로드쇼의 첫 테이프를 한국에서 끊은 카타르관광청과 T.20 관광장관회의 참석 등을 위해 방한한 말레이시아 관광부의 사령탑을 만났다. 무하메드 알 누아이미Ahmed Al Niaimi 카타르관광청장-로드쇼 개최 … 이슬람 유적, 고급 호텔 많아 -상용 수요 많아 두바이, 이집트 등과 차별화카타르관광청이 아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로드쇼를
"(주)코트파 주화중 사장이 올해 9월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코트파는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박람회인 한국국제관광전(KOTFA, 6월 개최)을 비롯해 대구국제관광박람회(4월), 부산국제관광전(9월), 경기국제관광박람회(11월)를 개최하는 업체다. 오랜 대한항공 근무경험을 바탕으로 이들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 및 발전을 모색해온 주화중 사장을 만나 얘기를 나눴다. -9월로 취임 2주년, 항공사 경력 바탕 발전 모색-아프리카 등 신규국가 유치, 실질적 효과도 강화 -오랜 항공사 근무경험도 도움이 됐을 것 같다.그렇다. 항공사는 관광산업
"-위투어스, 중장년층 겨냥 출시-가을 단풍·종교 유적지 일품특수지역을 전문으로 하는 위투어스가 지난해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코카서스 3국(아르메니아, 그루지아, 아제르바이잔)’ 상품이 새로운 목적지 개발에 목마른 여행사들에게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코카서스 3국은 지리적으로 터키와 러시아, 이란 등을 접하고 있으며 정치적으로는 구 소련에서 독립한 국가들로서 현재는 자본주의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아르메니아는 세계에서 최초로 기독교를 공인했고, 그루지아는 와인의 원조 국가이자 수려한 자연경관을 뽐낸다. 이슬람 문화권이지만 타
"처음 여행을 떠나 올 당시엔, 유럽 골프장들을 속속들이 경험해보고 어느 나라의 어떤 골프장이 제일 좋은 지 검증해내겠다는 당찬 포부를 갖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미션인가를 깨닫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그 질문은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보다 무모하고, ‘짜장면을 먹을까 짬뽕을 먹을까’ 보다 어려운 선택이었다. 엄마도 좋고 아빠도 좋은데, 짜장면을 시키면 짬뽕이 먹고 싶고, 짬뽕을 시키면 짜장면이 더 맛있어 보이는데… 한국에서 꾸역꾸역 5년의 구력을 채우는 동안 40여 개의 골프장에서 100번 정도
"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인 로열 리버풀의 11번홀 그린비틀즈와 축구의 도시! 그렇다.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그 유명한 타이타닉 호가 건조되고 출항했던 항구도시로 한때 영국의 경제성장을 이끌었다. 세계문화유산과 유럽의 문화수도로 지정되었을 정도로 오랜 건축물과 문화시설도 많고 리버풀 교향악단도 유명하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한 키워드는 ‘캡틴 제라드와 전설의 비틀즈 그리고 타이거우즈’다. 훌리건이 처음 조직된 곳이 리버풀이라는 설이 있을 정도로 이곳의 축구 열기는 뜨겁다. 그리고 그 열기 가운데에는 현재 제라드가 있다. 2010 남아공
" 뮤셀버그(Musselburgh) 링크스는 듣도 보도 못하던 골프장이라 우리 일정에 거론된 바가 없었다. 그런데 우연히 골프 잡지를 보던 중 이 곳에 가면 백 년이 넘은 히코리 골프채로 실제 라운드를 할 수 있다는 광고 문구를 발견했다. 영국에서 골동품 클럽 세트를 장만해 가는 것이 우리의 미션 중에 하나였기에 그동안 기회가 될 때마다 앤틱 샵을 기웃거려왔지만 아직 완비된 풀세트를 발견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만약 발견했다 하더라도 그것을 실제 라운드에 사용할 생각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흡사 고려청자에 밥 퍼 먹는 기분이 그
"클라이드 협만의 가장자리를 따라 세계적인 명 코스들이 즐비한 스코틀랜드의 에어셔(Ayrshire)는 ‘골프의 낙원’이라는 별칭이 전혀 아깝지 않다. 작은 도시에 이렇게 많은 골프장이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은 글래스고라는 대도시를 끼고 있기 때문이다. 웨스턴 게일스는 객관적으로도 인정받는, 스코틀랜드 10위권에 랭크된 골프장이다. 6,639야드의 짧은 전장이지만 비와 바람, 살인 러프 등 링크스의 전형이 담긴 골프 순례의 길이 펼쳐진다.■글래스고 옆 골프의 낙원 ‘에어셔’공업도시 글래스고의 골퍼들은 예로부터 도심의 매연과 내륙의 찬
"축구공과 학교 운동장만 있으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구처럼 스코틀랜드에서는 누구나 골프를 할 수 있다. £200 명문 골프장 옆에는 £5 짜리 시영 골프장이 있다. 스코틀랜드의 트룬에서는 아기 골퍼부터 할아버지 골퍼까지 저마다의 스타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골프 문화 ‘로열트룬’우리가 장기간의 골프 여행을 떠난다고 했을 때, 가장 많은 이들이 우려했던 대목이 ‘도대체 둘이서 무슨 재미로 골프를 치냐?’는 것이었다. 우린 콧방귀를 뀌었다. ‘내기 골프, 접대 골프에 길들여진 그들과 우린 다르다. 자연과 벗하
"해외 골프가 일반화됐다고 하지만 우리의 해외 골프는 여전히 중국이나 일본, 동남아시아를 맴돌고 여행사들은 해답없는 가격 경쟁만 되풀이 하고 있다. 하지만 골퍼들의 눈높이는 하루가 다르게 높아지고 조금씩 원조 골프에 대한 동경을 키우는 이들이 늘어가고 있으니 여행업계도 이에 대비해야 한다.사실 골프의 발상지 영국으로의 골프여행은 생각처럼 어렵지 않다. 직업상 골프를 배울 수밖에 없었던 아내와 그 아내의 연습 상대가 되어 줄 수밖에 없었던 남편. 생계(?)를 위해 골프채를 잡기 시작했지만 결국 골프의 마수에 빠져든 이들 부부가 급기야
" -올해 상파울루, 부에노스아이레스 신규 취항-인천-도하 직항 노선 취항 등 수용능력 강화카타르항공(QR)이 남미 시장에 진출한다.지난 10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0 ITB 베를린 트래블 쇼’에서 카타르항공 아크바르 알 베이커(Akbar Al Baker) CEO는 카타르항공이 올해 남미 시장에 첫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타르항공은 수개월 내 카타르 도하에서 브라질 상파울로(Sao Paulo)와 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Buenos Aires)에 취항할 예정이다. 또 3월28일부터 기존 노선의 운항 횟수를 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