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에서도 스타트업의 성장은 갈수록 돋보이고 있다. 한국스타트업협회와 이 올해 눈여겨 볼만한 스타트업 세 곳을 뽑았다. 공유 경제, 블록체인, 애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아이디어로 무장한 곳들이다. ●빈 공간도 공유 시대 럭스테이 LugStay 자유여행이 진정 자유로우려면 몸이 가벼워야 좋겠다. 자유여행객은 체크아웃 이후 남은 일정 동안 무거운 캐리어를 끙끙대며 끌고 다니거나 맡긴 짐을 찾으러 숙소까지 다시 돌아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했다. 또 숙소가 주요 관광지와 거리가 멀거나 에어비앤비처럼
올해 공휴일은 전년보다 3일 줄어든 66일이다. 지난해 평창올림픽이라는 큰 행사를 치르고 난 후, 송구영신하는 태도로 본격적인 재정비에 나서야 할 시기다. 올해 문화관광체육부의 예산은 역대 최대 규모인 5조9,23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이중 관광 부문에 할애된 예산은 전년보다 119억 늘어난 1조4,140억원 규모로, 문관부 전체 예산 중 23.9%를 차지한다. 정부는 지난해 큰 관심을 끌었던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을 확대해 내국인의 국내여행 활성화를 꾀한다. 이외에도 항공사 마일리지 소멸이 시작됨에 따라 마일리지 사용처를 찾아다
2018년은 여행업계 고난의 시기였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개장하며 내국인 출국자 3,000만명 시대에 대한 기대를 모았으나 36년 역사의 탑항공이 폐업을 하는 등의 악재도 연이어 들려왔다. 여행신문 주요 기사로 2018년 대한민국 여행산업을 돌아봤다. 1. 2018년 ‘3,000만명 출국’시대 열리나2017년은 사드이슈와 북핵문제, 대통령 탄핵 등의 이슈 속에서도 아웃바운드 수가 2,600만명 돌파하며 ‘역대급’ 호황을 누렸다. 올해에도 성장세가 지속돼 출국자 3,000만명을 돌파할지 기대감을 모았다.1월1일자
중국 본토와 이어지는 고속철도, 그리고 강주아오대교가 모두 개통됐다. ‘홍콩-마카오-광둥성’을 아우르는 그레이터 베이 에어리어(Greater Bay Area, GBA)의 관광 개발 정책에 시동이 걸렸다. 그 시작을 알리는 ‘홍콩인터내셔널투어리즘컨벤션(Hong Kong International Tourism Convention)’을 취재했다. ●전세계 1,200명 모여 GBA 결성 기념12월12일, 홍콩컨벤션전시센터(Hong Kong Convention and Exhibition Cen tre)에는 전세계 관광 유관업체
2017년까지 급성장했던 한국 여행산업은 2018년에는 주춤거렸다. 출국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가운데 한정된 여행수요를 둘러싼 경쟁 수위는 더욱 높아졌다. 2018년 여행업계의 주요 이슈를 짚었다. ●아웃바운드 기세 한풀 꺾여 한국인 출국자 수 성장세는 그 기세가 꺾였다. 2017년에는 전년대비 18.4% 많은 2,649만6,447명이 출국해 역대 최고기록을 세웠다. 2018년에도 플러스 성장세를 유지했지만 그 폭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1~10월 출국자 수는 2,390만4,894명으로 전년동기대비 9.3% 증가
관광진흥법 상 새로운 관광업종으로 ‘관광지원서비스업’을 신설하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다. 관광업의 범위를 대폭 넓힌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모호한 기준과 기존 업종과의 중복 또는 충돌 가능성 등을 이유로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관광지원서비스업은 어떤 내용인지, 또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살폈다. ●여행부터 건설까지 매우 광범위문화체육관광부는 관광지원서비스업 신설을 골자로 한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령안과 구체적 기준을 담은 동법 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하고 11월27일까지 의견을 수렴했다. 기존
올해 미주 패키지 여행시장에는 명암이 갈렸다. 미국·캐나다의 패키지 수요는 뚝 떨어진 반면 남미 여행 시장의 지표는 호기로웠다. 미주 패키지 시장의 성적표를 살펴봤다. ●중남미의 선방으로 한숨 돌린 미주 미국·캐나다가 자유여행 목적지로 입지를 넓힌 반면 패키지 여행시장의 수요는 정체기에 접어들었다. 올해 미국, 캐나다를 방문한 한국인 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지만 국내 여행사들의 모객 규모는 이보다 더 감소했다는 분위기다. 특히 미 본토 패키지 여행시장의 몸살이 두드러졌다. 국내 주요 여행사의 올해 1월부터 10월까
바야흐로 ‘간편결제 춘추전국시대’라 할 만큼 최근 간편결제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다. 온라인 중심의 간편결제 이용이 늘어나면서 여행사와 항공사에서도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하고 있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간편결제를 이용할 경우 편의성 뿐 아니라 할인혜택까지 누릴 수 있으니, 간편결제를 이용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여행사의 패키지 상품 결제부터 소셜커머스를 통한 숙박, 항공권 결제까지 간편결제의 영향력은 점점 확대되는 추세다. 여행시장에서도 ‘모바일 퍼스트’ 기류에 힘입어 간편결제 서비스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나만 모르는
전 세계 항공 시장은 2017년 여객 83억명을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그만큼 시장의 요구도 다양해 항공사와 공항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서로 간의 경쟁도 심화됐다. 제8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에서는 국내적항공사와 공항이 지금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낼 방안과 2019년 항공수요를 전망했다. ●중국에 달린 LCC의 운명국적 LCC의 좋은 시기는 다 지나갔다는 하소연이 돌기 시작했다. 최근 몇 년간 폭발적인 여행 수요 증가로 비교적 수월하게 성장한 LCC가 내년부터 진정한 시험대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가 11월8일 ‘2018 관광·항공 협력 포럼(Tourism-Aviation Synergy Forum 2018)’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관광’과 ‘항공’의 협력이 왜 필요하고, 어떤 접점을 찾을 수 있는지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처음으로 공동행사 개최 ‘상징성’ 2018 관광·항공 협력 포럼이 11월8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열렸다. 관광 주무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와 항공 주무부처인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 한국관광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주관했다. 이번 포럼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여행사만큼 소비자도 여행정보를 손쉽게 확보할 수 있는 시대다. 여행사는 정보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해당 지역의 최신 소식과 트렌드를 꿰차고 있는 각국 관관청도 지역 전문가 양성을 위한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으로 여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각국 관광청은 자신의 나라를 정확하고, 제대로 알려줄 전문가를 필요로 한다. 여행사도 기본 정보부터 쉽게 접하지 못하는 현지의 정보까지 파악해 실속 있는 상품을 구성하고 싶어한다. 이런 서로의 욕구를 채워줄 수 있는 것이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이다. 스페셜리스트 프로
지난해 말부터 중국 정부가 제한적으로 자국민의 한국행 단체여행을 허용하면서 시장 정상화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현장에서 체감하는 회복정도는 미미하다. 답답한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3년 만에 ‘한·중·일 관광장관회의’가 열려 어떤 성과가 나올지 주목을 끌고 있다. ●회복했다지만 2016년 대비 -45%방한 중국인 관광객 수는 올해 3월부터 전년동월대비 플러스 성장으로 전환된 뒤 9월까지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률 행진을 이었다. 4월에는 전년동월대비 무려 61%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1~9월 누계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