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1등을 참 좋아한다. 아마도 한국인의 1위 병은 DNA로 유전되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모든 부분에서 남들과 비교하고 경쟁하는 것이 습관처럼 배어 있다. 덕분에 세계 1등 기록도 여럿 가지고 있지만 모두가 자랑스러운 1위는 아니다. 인구대비 성형수술, 다이어트 비율, 화장품 소비량, 여자 하루 흡연량, 교육열, 대학진학률, 노동생산성, 제왕절개 분만률, 자살률 등은 여성들의 삶의 단면을 반영하는 흥미로운 1위들이다. 이혼율은 2위다. 이중 여성 자살률의 경우, 여성 10만명 당 21명으로 OECD 30개 국가 중 단연 1
스마트폰의 보편화로 소비자가 변했다. 이제 소비자는 아무리 사소한 제품을 구매할 때라도 검색을 한다. 최근 출간된 제이 베어의 에서는 스마트폰과 SNS의 보급으로 인한 소비자의 변화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다.소비자는 이전보다도 검색을 많이 하지만 검색에 덜 의존한다. 무슨 말일까? 불과 몇 년 전에는 주로 PC를 통해 인터넷으로 검색했다. 정보가 필요할 때는 마음을 먹고 PC 앞에 앉아 검색했다는 뜻이다. 하지만 스마트폰에 이어 그보다 더 빠른 모바일인터넷의 보급으로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든
옛말에 ‘화살 3개 가진 사람이 1개 가진 사람을 못 이긴다’는 말이 있다. 화살 3개를 가진 사람은 1개를 가진 사람보다 여유가 있기 때문에 화살 1개를 가진 상대와 싸울 경우에 3개를 가진 사람은 마음속으로“혹시 과녁을 맞추지 못하더라도 다음 화살도 있으니까”라는 안일한 마음으로 첫 발을 쏘게 된다. 하지만 막상 첫 번째 화살이 실패했을 때에는 두 발이 남아있다는 생각을 하지 못한다. 의외로 마음이 조급해지다가 두 번째 화살도 실패한다면 마지막으로 남은 한 발은 이전보다 더 자신감이 없어지고 불안해져서 긴장하다가 실패할 확률이
다음으로는 여행자의 귀책사유로 여행자가 취소하는 경우의 해결기준을 본다. 여행자가 귀책으로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 해결기준 여행자가 귀책으로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 해결기준 ※ 다른 규정은 변경이 없고 국외여행의 경우 여행자가 30일 전에 여행을 취소하는 경우 계약금을 반환하는 규정이 안으로 들어갔다. 02-539-2831 │ ksk0508@gmail.com │ www.kskim.kr
아침형 인간을 넘어 ‘새벽형 인간’으로 산지 20년은 된 것 같다. 중3때부터 새벽 4시정도 일어나는 습관이 생겨, 요즘은 저녁약속이 있는 날을 제외하고는 2~3시 사이에 일어난다. 그러고도 낮에는 남들처럼 육아, 집안일, 회사일까지 얼렁뚱땅 해내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은 피곤하겠다, 무슨 일이 그리 많냐, 슈퍼우먼 같다는 등의 이야기를 한다. 내가 이리 하는 이유는 단순하다. 하고 싶고 해야할 일은 많은데 시간은 제한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조용한 새벽은 집중하기 참 좋은 시간이다.오롯이 집중한 한 시간, 단 일분 동안 얼마나
연초 본 컬럼에서 항공사 기내서비스에 관해 이미 한 번 다룬 적이 있다. 그 후 몇 차례 해외여행을 각기 다른 항공사를 이용해 다녀온 후 느낀 점들이 있어 재차 써보고자 한다. 항공사에 있어서 운항과 관련한 최대 덕목은 무엇일까?아마도 고객의 안전과 만족도 확보가 으뜸 일 것이다. 안전으로 따지자면 무사히 목적지까지 비행을 끝내는 것이고 만족도를 논하자면 편안하고 즐거운 기내여행의 실현일 것이다. 무사히 목적지까지 비행을 끝낸다 함은 말 그대로 정해진 시간에 목적지에 아무 탈 없이 도착하는 걸 말한다.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쉬운 것
우리나라에서 생활했거나 우리나라 사람들과 많이 만난 외국인들이 가장 당황스러운 혹은 이상한 경험으로 꼽는 것이 있다. 바로 처음 만나자 마자 대뜸 ‘나이가 몇 살이냐’, ‘결혼은 했느냐’를 묻는다는 것이다. 심지어 안 했다고 답하면 ‘왜 안했는지’까지 물어 더욱 당황스럽다고 한다. 얼마 전 국내에 진출한 관광청의 한국 지사장으로 부임한 외국인도 공식 간담회에서 첫 질문이 다름 아닌 본인 나이에 관한 것이라 놀랐다고 한다. 나 역시 오래 몸담았던 외국 회사의 본청을 처음 방문했을 때, 우리나라에서 늘 하던 대로 동료들에게 나이를 물었
올해 FIJI관광청의 슬로건은 'Where Happiness finds you'다. '행복이 나를 찾는 곳' 정도로 번역할 수 있겠다. 그러나 솔직히 머리로도 가슴으로도 이해가 잘 가지 않는 문구다. 그냥 쉽게, 이 물음부터 시작하자. “당신은 행복한가?”행복은 연구대상이 아니라, ‘나’에서 출발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행복은 우리의 문화권에서는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연한 단어다. 한 번 분석적인 자세로 들여다보는 것도 내가 과연 어떤 근거로 행복하고 불행한지 측정할 수 있고, 행복감을 강화시킬 수도
공정거래위원회가 정한 ‘소비자분쟁 해결기준’을 보자. 먼저 국내여행의 경우 여행사의 귀책사유로 여행사가 취소하는 경우이다. 국내여행의 경우 개정안이 없다.다음은 국외여행업의 여행사의 귀책사유로 여행사가 취소하는 경우이다. 02-539-2831 │ ksk0508@gmail.com │ www.kskim.k
코리아 그랜드세일과 쇼핑 한국의 위상#1. 1990년대 초, 국내 모 항공사의 전세기를 타고 일본 동북부 지방의 팸 투어를 다녀온 적이 있었다, 도쿄도 아니고 일본의 한 지방도시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팸투어 일행은 투어 도중에 잠깐 들린 쇼핑몰에서 전자제품 코너를 서성이며 물건을 사느라 여념이 없었다. 당시 최대의 인기품목은 코끼리 상표로 유명한 조지루시 전기밥솥, 내쇼널 헤어드라이어, 소니 워크맨 등 전자제품과 시세이도, 가네보 등 화장품이었다. 물론 필자도 슬쩍 코끼리 밥솥을 하나 사 들고 왔었다. #2. 2013년 가을. 20여
해마다 우리는 9월27일을 ‘관광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지난 1979년 스페인에서 개최된 제3차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헌장이 채택된 1970년 9월27일을 기념해 이 날을 ‘세계관광의 날’로 정하자고 결의한 데서 유래된 것이다. 그렇게 해서 시작된 우리나라의 ‘관광의 날’도 금년으로 40회째를 맞게 됐다. 이날 관광인은 자리를 함께 해 관광산업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관광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분을 포상하는 등 뜻있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처럼 뜻있는 ‘관광의 날’ 행사는 앞으로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켜 나가야 할
본질은 그것이 그것으로 있기 위해 없어서는 안 되는 것을 말한다. ‘너는 누구냐?’에 대한 답이다. 삼각형은 3개의 점이 있기 때문에 삼각형이다. 데굴데굴 굴러 둥그스럽게 변한 삼각형도 3개의 점이라는 본질에 변함이 없으면 여전히 삼각형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둥글둥글해지는 것만 미덕이고 날이 선 변을 더 날 서게 만드는 것은 아집이라 생각한다. 그러나 인생의 목표를 세우거나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자기 스스로를 바라보는 그 순간마저도 자기의 본질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그 무엇’도 아닌 짝퉁 삶을 살게 된다.나는 스스로에게, 그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