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인천국제공항에 위치한 정비 격납고에서 항공기 세척 행사를 17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를 극복하고 활짝 열린 하늘길을 여행하는 고객들에게 깨끗한 항공기로 보다 쾌적하고 산뜻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한 마음을 담았다.이날 묵은 때를 벗고 새 단장을 한 항공기는 장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보잉747-8i로 동체, 날개 뿐 아니라 엔진 내부 구석구석까지 먼지와 이물질을 말끔히 제거했다. 항공기 세척은 물과 세척액 또는 스팀을 분사할 수 있는 특수 장비가 투입되며, 동체, 랜딩기어, 날개, 엔진 영역별로 나뉘어 각각의 특성에 따
제주항공의 국제선 실적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바짝 다가섰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제선 운항편수와 여객 수 모두 약 75% 회복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 실시간 통계를 인용해 지난 1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9,413편을 운항해 155만9,670명을 운송했으며, 각각 코로나 이전의 76%, 75%까지 회복한 수치라고 전했다. 특히 일본과 대양주 노선에서 강점을 보였다. 각각 80만5,740명, 10만8,416명을 기록하며 국적항공사 중 가장 많은 승객을 운송했다. 일본 노선은 2019년 1분기의 93%까지 회
필리핀관광부가 한국을 필리핀의 주요 관광 시장이자 성장의 원동력으로 삼고 현지 여행업계의 낙관적 회복을 전망했다.4월13일 필리핀관광부 크리스티나 프라스코 (Christina Garcia Frasco) 장관은 세부공항에서 300여명의 한국 기업 인센티브 팀을 맞이했다. 신시아 킹 찬 (Cindi King-Chan) 하원의원, 대한항공 하상열 세부 지점장, 샬리마르 호퍼 타마노(Shahlimar Hofer Tamano) 차관 등 주요 임원들도 참석해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보여줬다.필리핀 관광부에 따르면 4월10일 기준 38만5,919명
올해 설 연휴 마지막 날이었던 1월24일, 강풍으로 제주공항의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여행객 4만여 명의 발이 묶였고 대체 항공편을 구하려는 여행객들로 인해 제주공항은 아수라장을 방불케 했다. 신속·정확한 항공편 운항정보 안내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했다. 악천후 등으로 인한 항공편의 비정상 운항 상황에서 예약 승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안내할 수 있는 수단은 승객 연락처를 이용한 PNS(Passenger Notification Service)와 모바일 앱 푸시(App Push) 알림이다. PNS는 예약기록에 등록된 승객의
하나투어가 올여름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대한항공 직항 알래스카 단독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하나투어의 '알래스카 전세기 6일' 상품은 7~8월 알래스카로 향하는 국내 유일 직항이자 100% 출발 확정 상품이다. 앵커리지 공항까지 약 9시간 만에 도착할 수 있어 짧은 일정에도 부담이 없다. 총 4회(7월24일과 28일, 8월1일과 5일) 출발하고, 세이브, 하나팩 2.0 등급의 스탠다드, 프리미엄 등 다양한 상품 선택이 가능하다. 90일 전 예약시 최대 20만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앵커리지 시내 관광과 알래스카 빙하 방문으로
선도적인 국경 개방으로 여행시장 회복을 모색해 온 태국이 한-태 수교 65주년인 올해 한국인 110만명 유치를 목표로 한다. 2월1일자로 태국정부관광청 서울사무소에 취임한 파타나퐁 퐁텅짜른(Pattanapong Pongthongcharoen) 소장을 3월31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서울사무소를 이끌게 된 소감은.한-태 수교 65주년이라는 뜻 깊은 해에 한국에 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 오사카사무소 부소장으로 4년간 일한 경험 덕에 적응하기 어렵지 않았다. 앞으로 여행사, 항공사 등 한국 여행업계와 긴
튀르키예 여행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 모두투어가 튀르키예 여행 상품 매출의 1%를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하는 홈쇼핑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모두투어는 4월9일 밤 8시35분부터 GS샵을 통해 ‘모두투어 튀르키예 힐튼 패키지 9일’ 상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조속한 피해 복구의 마음을 담아 매출의 1%를 국제 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지진 피해 지역에 기부하기로 했다.이번에 선보이는 여행상품은 대한항공 왕복 직항을 이용하며 5성급 힐튼 호텔 3박과 이스탄불 타워 파노라믹 전망대(참자르 타워) 방
지난해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에서 에어부산이 최상위 자리에 올랐다.국토교통부(국토부)가 지난 3일 공개한 우리나라 11개 국제항공운송사업자(항공사)에 대한 2022년 항공사별 안전수준 평가결과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최상위였고 에어프레미아, 아시아나항공 그 뒤를 이었다. 대한항공, 플라이강원, 에어인천의 경우 전체 항공사 평균보다 낮은 수준으로 평가됐다.국토부에 따르면, 지난해 지상이동 중 접촉 사고가 2건(대한항공) 발생했고, 항공기 내 정비사 흡연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은 위반사례가 증가했다. 또 경직된 조종실 안전 문
2022년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의 실적을 살펴본 결과 업체별 회복 속도의 격차가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상장 여행사‧항공사들은 하반기를 기점으로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 상승에 힘을 실었다. 하지만 사상 최대 이익을 낸 업체가 있는가 하면, 여전히 적자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업체도 상당하다.지난해 실적이 가장 개선된 항공사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다. 양사의 매출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각각 14조960억9,482만원(+56.3%), 6조2,066억6,933만원(+43%)을 기록했다. 오히려 코로나19 이전인 201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항공사들이 국제선 증편과 재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계 스케줄이 시작되는 3월26일부터 국제선이 대폭 확대됐다.중국 여행이 열리면서 항공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중국 노선을 속속 복원했다. 대한항공은 3월26일부터 인천-베이징‧상하이 등 주요 노선을 재개했고, 아시아나항공도 4월 김포-상하이‧베이징, 인천-다롄‧창사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광저우, 칭다오, 톈진, 옌지 등 증편을 앞둔 목적지들도 다양하다. 에어부산이 3월26일 부산-칭다오 노선을 주2회로 증편했고, 4월 중순에는 부
노랑풍선이 봄 여행 시즌을 맞아 '제주 에어카텔 인기 숙소 4총사' 기획전을 오픈했다. 제주 에어카텔 인기 숙소 4총사 기획전은 롯데호텔 제주, 그랜드하얏트 제주, 제주 신화월드 호텔&리조트, 캠퍼트리 호텔&리조트 총 4곳의 특급호텔과 함께 진행한다. 최소 2인부터 최대 5인까지 동반 인원에 따라 호텔 예약이 가능하고, 출발 기간은 3월부터 6월까지로 여유롭게 여행을 계획할 수 있다. ▲롯데호텔 제주 식음 10% 할인 및 부대시설 이용권 1인 1매 ▲그랜드하얏트 제주 성인 2인 예약 시 소아 1인 조식 무료 ▲제주 신화월드 호텔&리
아시아나항공이 대한항공과의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아시아나항공은 해외 기업결합심사 승인을 위해 전사적인 역량을 기울이기 위한 ‘전사 기업결합 TF’를 발족했다고 27일 밝혔다. 원유석 대표이사 직무대행을 팀장으로 임원 7명을 포함해 총 42명의 임직원으로 구성됐다. 이는 전략기획본부장이 팀장이었던 기존 TF를 대폭 강화한 조치다.이번 TF는 법무·전략기획 부문을 주축으로 한 ‘총괄그룹’과 여객·화물·재무·대외협력 부문으로 구성된 ‘지원그룹’으로 운영 체계를 구분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아시아나항공은 설명했다. 총
로스엔젤레스가 새로운 도약을 꿈꾼다. LA 전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소개하고, 항공공급 증대로 다양해진 고객층에 맞춰 테마별 여행지를 알린다. 지난 17일 한국을 찾은 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담 버크(Adam Burke) 청장을 만났다.-LA관광청 임원단의 팬데믹 이후 첫 한국 방문이다.한국과 LA는 오랜 인연이 있다. 미국 내 한국 교민이 가장 많은 도시이고 부산과도 55년간 자매결연을 이어왔다. 사람들은 여행에서 투자 대비 더 많은 가치와 경험을 얻기를 원하는데, 코로나 이후 여행업계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고 본다.
여행사 업무 자동화 전문 스타트업 트립어스는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이하 한투AC)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트립어스는 이번 투자금을 활용해 지난 2월에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여행업무 자동화 플랫폼(유트립 RPA) 고도화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이다. 투자금은 비공개다. 투자를 진행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 측은 “대한항공, 노랑풍선 등에서 항공, 여행업계에서 30년 가까이 경험을 쌓아온 김인중 대표의 전문성을 높이 평가했다”며 “트립어스 기술력은 중소 여행사 업무의 상당한 부분을 자동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트립어스는
뉴욕 노선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뉴욕 노선은 5월22일부터 에어프레미아가 합류하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양강 구도에서 벗어나 삼파전으로 이어질 전망이다.지난해 뉴욕 노선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각각 2,013회, 886회 운항하며 총 57만4,789석을 공급했고, 43만9,172명을 수송했다. 탑승률은 76%로 집계됐다. 탑승률은 평범해보여도 지난해 뉴욕 노선은 알짜 노선으로 꼽혔다. 여름 성수기 항공권 가격이 400만원대로 치솟아도 필요한 사람은 샀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를 벗어나도 평균 200~300만원대를
로스앤젤레스관광청이 한국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3월17일 한국 여행업계 주요 파트너사를 초청해 ‘로스앤젤레스관광청 2023 인더스트리 런천’을 개최했다.로스앤젤레스관광청 아담 버크(Adam Burke) 청장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정규편에 더해 에어프레미아가 신규 취항하며 항공공급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뛰어 넘었다”라며 “한국은 올해 로스앤젤레스 방문 국가 순위 5위로 예상되는 중요 시장”이라고 환영사를 전했다.로스엔젤레스에 대한 최신 여행정보를 공유하고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자리였다. 약 19조원 규모의 로스앤젤레스 국제공
체코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다. 체코관광청은 주한 체코대사관과 함께 3월10일부터 16일까지 광주와 대구, 부산, 서울을 순회하며 ‘디스커버 체키아 2023(Discover Czechia 2023)’ 로드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체코관광청은 3월16일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디스커버 체키아 2023(Discover Czechia 2023)’ 로드쇼를 개최했다. 체코 현지 업체 17개가 참여해 한국 여행업계와 네트워크를 재구축하며 체코관광의 매력을 알렸다. 로드쇼에 앞서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간담회에는 구스타브 슬라메취카(Gust
홍콩과 마카오가 관광 활성화에 주력한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홍콩‧마카오 여행 수요가 5월을 기점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홍콩관광청과 마카오정부관광청, 그리고 여행사는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에 나선다.█ 홍콩‧마카오 인기 여행지 명성 되찾을까현재 한국에서 홍콩‧마카오에 입국할 경우 원칙적으로는 입국 전 24시간 이내 신속항원검사 음성 결과를 소지해야 하지만, 입국시 반드시 제출할 필요가 없고 음성 결과를 요구할 때에만 음성 결과 사진을 보여주면 돼 사실상 입국이 자유롭다. 여기에 3월11일부터는 홍콩‧마카오발
‘봄·가을에는 빚을 내서라도 필드에 나가야한다’는 말이 있다. 사부작사부작 가볍게 걸으며 라운드 다녀오기 가장 좋은 계절이므로. 그래서 국내 골프장은 비싸고, 붐빌 수밖에 없다. 봄 라운드, 가깝고도 여유로운 가고시마로 떠나도 좋을 이유다. ●가고시마 골프의 이유 있는 이유 규슈 남쪽에 위치한 가고시마는 겨울에도 영상 10도 안팎의 온화한 날씨를 자랑한다. 추운 겨울 비수기에도 라운드에 목마른 골퍼들에게 훌륭한 선택지로 유명한 이유다. 봄은 더할 나위 없다. 한국의 3~4월은 꽃샘추위와 일교차가 큰 탓에 아침, 저녁 라운드가 어렵지
투어비스와 강원도관광재단이 워케이션 프로모션 ‘일놀 가자’를 2년 연속 함께 진행한다.코로나19 이후 재택과 원격근무가 증가하면서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지자체와 기업은 워케이션 지원을 확장하고 있다. 투어비스는 올해도 강원도관광재단과 함께 ‘산으로 출근, 바다로 퇴근’이라는 콘셉트로 강원도 워케이션 전용관을 6월 말까지 운영한다.투어비스는 강원도 14개 시‧군 내 근무 여건과 편의 서비스를 기준으로 스카이베이호텔경포와 세인트존스호텔, 체스터톤스 속초 등 인기 호텔과 리조트를 선정했으며, 산과 바다, 레저, 힐링 4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