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로 취임 1년을 맞는 신현태 경기관광공사 사장의 관광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본인 스스로 유럽을 50회 가량 다녀올 만큼 여행을 좋아하는 신 사장은 여행 때마다 느낀 아이디어를 공사 업무 곳곳에 적응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경기관광(GGI TOUR) 책자에는 독일 기차여행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책 속의 책을 만들어 놓기도 했다. 신 사장은 본지 김병태 사장과 인터뷰를 하면서도 관련 자료 하나 뒤척이지 않고 막힘없이 경기관광의 오늘과 내일을 풀어놨다. “관광은 지역주민 소득 늘리는 실
"■ 한국특성 살린 상품 필요 - 한나라 관광 지난해 4만8000명을 유치한 한나라관광은 올해 6만명의 목표를 세웠다. 6월까지의 유치인원은 총 2만5000명 정도로 전반기 목표치의 89%를 달성했다. 지난해 전반기와 대비해 봐도 60%가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인원은 증가한 반면 수익면에서는 적자를 봤다. 호텔 영세율 폐지와 환율문제로 약 35% 정도의 손실을 갖고 경영을 이끌어가는 상황이었다. 또 한나라관광은 일본측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상비의 인상이 없었다는 점과, 인센티브가 감소한 것도 큰 원인의 하나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
"-“대한민국을 모두 즐겨라”-민속촌에서 에버랜드까지 작인여행사의 ‘서울·대명·허준·대장금·온천 4박5일’은 그 긴 이름처럼 한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한 번에 묶어놓은 상품이다. 서울의 쇼핑, 대명콘도의 각종 프로그램과 온천, 대장금과 허준이라는 한류 등 홍콩관광객들에게 선사하는 종합선물세트와도 같다. 홍콩관광객들이 주로 방문하는 곳은 에버랜드와 롯데월드 등의 테마파크와 명동, 동대문 등의 쇼핑거리가 주류를 이룬다. 작인여행사는 이에 더해 용인민속촌과 수원 화성을 방문해 최근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 대장금과 허
"-전국 16개 시·도 및 관광공사 참가해-각종 관광테마로 관광객 유치전 벌여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대서양홀에서 개최된 한국국제관광전(KOTFA)에서 전국 16개 시·도 및 한국관광공사 등이 참여해 활발한 홍보전을 펼쳤다. 행사장 입구에 부스를 마련한 관광공사는 총 4개관을 운영하며 방문객들을 맞이했다. 관광공사는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관광기념품을 전시한 코너를 중심으로 한국관광카드(KTC)와 제주관광을 연계한 이벤트를 적극 홍보했다. 또 1330 안내전화를 시연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했으며, 오는 9
"지난 15일로 라스베이거스가 100살이 됐다. 1905년 철로변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라스베이거스는 불과 100년 만에 ‘카지노’와 ‘쇼’로 대표되는 미국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도시로 자리잡았다. 젊음과 활기가 살아 넘치는, 그래서 도시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테마파크와도 같은 라스베이거스. 올해 방문한다면 100주년에 맞춰 이전과는 또 다른 라스베이거스의 매력을 감상할 수 있다. 다채롭고 환상적인 이벤트로 관광객들을 ‘꿈의 세계’로 안내하는 라스베이거스 현지의 이벤트들을 짚어본다. 한국에서는 라스베이거스 관광청 한국사무소가 5주년
"■ 대장금 열풍 당분간 지속세린 여행사 동남아 전문인 세린여행사는 드라마 대장금에 대한 열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콩이나 대만의 경우 현재 설악과 용평, 그리고 서울을 중심으로 한 4박5일 상품에 양주 MBC문화동산의 세트장과 수원 화성을 일정에 포함해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과 이천 등지에서의 김치체험도 시행 중이다. 관광객들의 반응도 좋아 세린여행사는 이 같은 코스의 상품을 지속 운영할 방침이다. 싱가포르의 경우도 제주와 설악을 거치는 상품이 계속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으며,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가을까지는
"경기도의 템플스테이와 홈스테이 등 대체숙박 프로그램이 활기를 띠고 있다. 경기관광공사는 ‘2005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고양시, 과천시 등 지자체와 B&B(Bed & Breakfast) 프로그램을 개발해 내·외국관광객들에게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현재 고양시의 150여 가구는 단체를 대상으로 홍보물 제작 및 배포를 실시 중이며, 과천시의 50여 가구는 외래관광객이 선호하는 한국관광 정보사이트인 ‘투어투코리아(www.tour2korea.com)’에 예약시스템을 갖추고 개별여행객들에게 홈스테이를 홍보 중이다. 관
"-한국관광총회 기간 비즈니스 상담회-‘대장금’ 테마 사전 관광지 답사 진행일본, 동남아를 비롯해 유럽, 미국 등 해외 현지의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한국관광 상품개발을 위해 다음달 대거 한국을 방문한다.오는 4월7일부터 9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2005PATA한국지부총회 및 한국관광총회’ 기간 동안 한국관광공사와 대전시가 공동으로 초청한 전세계 유력 여행업자 120여명이 한국을 방문해 상품 개발지 답사와 국내 여행업체들과의 비즈니스 상담회 시간을 갖는다. 초청된 해외 여행업자들은 7일 진행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 바이어로 참가해 국내
"‘2005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들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가수 이안과 조용필, 영화배우 정준호씨 등 홍보대사들이 경기방문의 해 홍보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드라마 ‘대장금’의 주제가를 부른 이안씨는 지난 17일 드라마의 주 촬영지인 수원의 화성행궁에서 방한한 일본의 한일문화센터 수강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사인회를 열었다. 또 이안씨는 지난 11일부터 3일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MATTA관광박람회’에서도 다양한 공연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용필씨는 오는 5월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애국가의 작곡자 고 안익태 선생의 유족들이 지난 15일 ‘경기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이를 위해 안익태 선생의 미망인 롤리타 안씨와 딸 레노아 안씨, 외손자 미구엘 안씨 등을 초청해 지난 13일 방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14일 경기도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수원 화성 일대를 화성순환열차를 타고 둘러본 후 삼성전자를 방문했으며, 15일 경기도청에서 손학규 도지사로부터 홍보대사 위촉장과 명예도민증을 수여받았다. 유족들은 이번 방한 기간을 통해 안익태 기념 재단측 관계자들도 만나 유품 기증 및 기념관
"김홍범 kimhb@sejong.ac.kr 세종대학교 호텔 관광대학장 세계적인 관광지에는 중심거리가 있다 굳이 관광목적으로 외국여행을 가지 않더라도 일단 공무 또는 사업차, 그리고 친지 방문이나 회의, 연수 참석차 외국으로 여행을 가는 경우 우리는 방문하는 지역 또는 인근에 있는 대표적인 중심거리를 찾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대개 이런 거리들은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는 규모가 큰 지역일수도 있고, 적은 규모라 할지라도 해당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여 개성있게 조성된 곳일 수도 있는데 공통점이라면 상점이 밀집된 상가를 포함하고 있
"■ 해외 유력 바이어를 만나다비즈니스 상담회7일 14:00~17:00국내 지자체 및 관광업체들과 해외 유력 바이어들간 사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일본, 중국, 동남아 및 구미주 국가들은 물론 인도, 아랍권 국가 등에서 약 100여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과 중국 등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한류 붐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비아시아권에서도 한국관광상품 개발 및 구매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들이 대거 참석해 이들 유력 바이어들과 1:1 상담을 통한 실질적인 비즈니스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출, 슬픈연가 등 업계 기대 커 -대장금 중국·동남아서 인기몰이이른바 욘사마 열풍으로 많은 일본관광객들을 끌어 모았던 겨울연가를 이을 후속타에 국내 인바운드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춘천과 남이섬 등 겨울연가를 연계한 상품의 인기가 점차 수그러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시점이어서 그 관심도는 더욱 높다.지난 4일 크랭크인에 들어간 영화 ‘외출’은 단연 각 여행사들이 눈독을 들이는 대상이다. 겨울연가에 출연했던 배용준이 주연을 맡은 데다 촬영지도 경관이 수려한 강원도 삼척시이기 때문. 또한 70억원에 이르는 거액으로 일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경기도에서는 각종 축제들이 만발한다. 세계평화축전,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국제적 규모의 이벤트를 비롯해 지역 특유의 전통민속축제들, 그리고 지역 특산품의 맛과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먹을거리 축제까지 경기도가 들썩이고 있다. ■ 세계가 주목하는 축제들도자기 강국으로서의 면모를 과시한 세계도자비엔날레가 이천·여주·광주에서 4~6월에 걸쳐 펼쳐진다. 80여개국 600여만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뤄온 이 축제는 올해 세계 최고의 도자문화를 선보일 예정. 그리고 지난해 20만명의 유료관람객을 유치한 고양 세계
"-경기 데일리버스투어 운행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경기데일리투어버스’를 운행한다. 투어버스는 45인승 대형관광버스 4대를 운용해 한국민속촌과 수원화성, 이천세계도자센터, 여주 명성황후생가, 용문사, 용주사 등을 돌아보게 된다. 투어코스는 수원역을 출발해 한국민속촌, 수원화성, 월드컵경기장 등을 거쳐 수원역으로 돌아오는 ‘효와 전통문화의 향기를 따라서’, 그리고 역시 수원역을 출발 이천도자기엑스포장과 명성황후생가 등을 도는 ‘한국도자의 숨결과 역사 속으로의 기행’의 2개 코스이다. ‘건강과 드라마 현장속
"☞ “경기관광산업 도약하는 해 될 것”-이번 ‘2005 경기방문의해’ 사업 취지는.▲무엇보다 세계속의 경기도를 지향하면서 도가 지닌 관광·문화·예술분야의 인적·물적자원을 관광산업에 녹여내기 위한 사전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경기도 관광산업 중흥의 전환점을 마련하기 위한 취지로, 올해 방문의해 사업을 통해 경기도 지역주민들의 관광산업에 대한 인식전환과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냄으로써 도민들의 참여속에 청결, 질서, 친절 등 관광수용태세를 점검 개선하고 잠재된 경기도 관광자원을 발굴 상품화해 경기도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
"-경기방문의해 2년 전부터 차곡차곡 준비‘사랑해요 경기 함께해요 2005년’경기도가 세계를 향한 문을 활짝 열어젖혔다. 2005 경기방문의해를 맞은 경기도는 지금 잘 차려진 식탁처럼 각종 풍성한 축제와 이벤트, 프로그램들을 마련해 놓고 세계인들을 향해 어서 오라 손짓하고 있다. 경기도가 방문의해를 기획하고 준비해온 것이 꼬박 2년이 넘는다. 그만큼 탄탄한 기획력과 준비성을 바탕으로 경기도에 있는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엮어 올해 세계 관광의 떠오르는 보석으로 거듭나겠다는 야심찬 포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는 느낌이다. 행사 주최측인 경
"지난 2월7일부터 13일까지 개최된 ‘일본 삿포로 눈축제’에서 대형 수원화성 눈조각 작품이 선보였다. 경기관광공사는 ‘2005년 경기방문의 해’를 맞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이 눈조각을 배경으로 화관무, 부채춤, 장고춤, 북춤 등 한국전통공연을 선보여 관람객의 찬사를 받았다. 아울러 관광공사는 이번 축제에서 ‘한국의 사계절’, ‘즐거운 축제’, ‘한류’ 등의 컨셉을 활용한 홍보관도 운영했다. 홍보관에서는 한류 관광상품을 포함해 다양한 경기도의 관광상품을 소개했으며 이영애의 실물 사진으로 꾸민 대장금 포토존도 설치해 호응을 얻었다.
"☞ 여유로운 세계문화유산 탐방-3박4일간 넉넉한 자유시간포커스투어즈코리아의 ‘한국여행 4일간’은 단출하지만 여유롭게 우리나라의 세계문화유산과 민속촌을 둘러보는 상품이다. 일정은 도착한 다음날 바로 수원 화성으로 출발해 장안문과 화홍문, 그리고 연무대에 이르는 길을 1시간가량 유유히 산책한다. 버스를 이용해 징검다리를 건너듯 띄엄띄엄 이동하는 대부분의 여행 방식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를 통해 관광객들은 성곽의 도시 수원을 느긋하게 감상할 수 있다. 다음으로는 용인 민속촌으로 가 한국인의 생생한 옛 모습을 탐방하고 서울로 되돌아온다.
"-2월3일 시연회 개최외국관광객들을 위한 경기도국악당의 상설공연인 ‘한국의 미’가 ‘한풍연곡(韓風戀曲)’이라는 이름으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 지난 24일 세실극장 레스토랑에서 열린 일반여행업협회 인바운드위원회에서 설명회를 가진 데 이어 다음달 3일에는 여행사 관계자 300여명을 초청해 시연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시연회에 참가한 여행사와 개인에게는 공연 무료 초대권과 공연 포스터, 일본어 및 영어 리플렛이 증정된다. 전체 공연은 2부로 나눠진다. 1부에서는 궁중음악과 오고무, 부채춤, 사물놀이 등 한국전통공연이 펼쳐지며 2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