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도 변하고, 대리점도 변한다. 따라서 하나투어도 시장에 맞게 변해야 한다. 반대로 대리점이 시대에 맞게 변하지 않으면 하나투어가 그들이 바뀔 수 있게 도와야 한다. 그래야 공존할 수 있다” 하나투어의 4월 조직개편에서 외형상 가장 소폭으로 변한 곳이 대리점사업본부다. 하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B2X2C로 대변되는 하나투어의 새로운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현장에서 뛰어야하는 최전방 부서로 거듭났다. 대리점사업본부 김기창 본부장을 만났다. 영업의 변신, 하나투어 변화 낳는다-MD팀 신설로 구매업무 강화-대리점마다 특성 살려 차별화
"미 국적 항공사들이 ‘격변의 시대’를 지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 항공사들이 경영 악화로 합병 바람이 거센 가운데 유나이티드항공은 지난 3일(현지시각) 콘티넨탈항공과의 합병을 공식 발표했다. 또한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미 국적 항공최초로 7월부터 제로컴 체제에 들어간다. 데이비드 럭 지사장은 이 모든 과정이 서비스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는 항공업계에서 필연적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한 항공사의 지사장을 넘어 한국과 미국 여행업계의 교두보 역할을 오랜 기간 맡아오고 있는 럭 지사장을 만나 유나이티드의 최근 이슈와 미국 시장에 대한
"참좋은여행은 지난 2008년 여행사 중에서는 최초로 인터넷 실시간 항공권 자동발권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홈페이지에서 항공권 조회와 예약, 실시간 요금을 결제 및 e-티켓 항공권 발급까지 이뤄지는 시스템을 구축했는데 그만큼 온라인 사업영역에 주목하고 많은 공을 들여왔다. 윤대승 사장은 회사의 궁극적인 목표가 ‘아시아 온라인 여행시장에서 1위’라고 말한다. 이를 위해 내실있는 기업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는 윤 사장은 해외진출을 통한 수익확보도 곧 인바운드와 다름없다며 더 발전된 미래를 꿈꾸고 있었다. ■온라인 판매 99%를 향해
" “나는 숨 거두는 날까지 관광 기자다”관광업계의 각종 행사장 무대 앞에서 플래시를 터뜨리며 열심히 뛰어다니는 열정적인 원로 기자가 여기 있다. 이제 그만 쉬엄쉬엄 해도 되지 않느냐는 사람들에게 “Why? This is my job & hobby”라고 말하는 그는 ‘한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무수히 달고 다니는 트래블프래스의 소재필 회장이다. 관광 전문 언론인으로서뿐 아니라 PATA, 스콜 등 국제적인 관광기구의 요직을 도맡고, 하와이관광청 대표까지 지낸 독특한 이력의 소 회장은 한국 관광업계의 살아있는 증인이자 역사다. 올해로 트
"하나투어 개별여행사업본부는 속성별 사업 활성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패키지와 인센티브를 제외한 나머지 약 20%의 속성들을 모두 포괄한다고 보면 된다. 그동안 비슷한 부서가 만들어지고 없어지길 반복했지만 올해는 항공본부의 분리와 함께 ‘날개’를 갖게 됐다. 이원희 본부장을 만나 하나투어 개별여행사업의 진행 현황과 고민을 들었다. “개별여행 성장세, 패키지 넘어섰다”-항공본부 분리로 좌석 확대-콘텐츠 강화해 타사와 차별화-대리점에 혜택과 교육 늘려-개별여행사업본부는 어떻게 구성되고, 각 팀은 어떤 일을 하는가. 소속 직원은 70여 명
" 태국정부관광청 사팃 동아시아 국장(East Asia Region Executive Director)-시위, 일부 지역 국한…여행에 큰 지장 없어 -골프·쇼핑 파라다이스 프로모션 진행 예정태국 반정부 시위가 일시적 소강국면에 있었던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타일랜드 로드쇼가 열렸다. 이 행사에 참가한 사팃(Satit Nillwongse)동아시아 국장은 현재의 태국 상황에서도 올해 지난해 대비 5%의 방문객 증가를 예상했다. 태국관광청에서 한국, 중국, 홍콩, 타이완, 일본 지역 책임자로서 한국 여행시장을 특히 중요하게 보고 있다는
" 선구안(選球眼)이 탁월한 야구선수는 좋은 공을 가려서 장타를 쳐내고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공에 구태여 방망이를 휘두르지 않는다. 월드호텔센터 이병혁 사장이 갖고 있는 덕목도 이와 같지 않을까? 인터넷이 생소하던 시절부터 온라인 호텔 예약 시장을 개척해 지금까지 굳건한 기업으로 키워온 비결에 대해 이 사장은 ‘효율성’과 ‘품격 서비스’라는 단어를 반복하며 강조했다. 여행업계에서 ‘선택과 집중’이라는 말을 실현시킨 이가 많지 않다. 이병혁 사장의 ‘20년 외길’이 더욱 주목받는 것도 이 때문이다. ■미국의 선진 시스템, 최초 도입온
"어느 조직이나 흔히 키맨(Key man)이라고 표현하는 핵심 인력이 있다. 여행업계도 마찬가지다. 종종 CEO에 가려있지만 최일선에서 현장을 지휘하는 이들 키맨이 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막대하다. 이들의 행보를 읽으면 국내 여행업계의 최근 흐름을 읽을 수 있다. 항공사의 수수료 지급 중단과 온라인 여행시장의 확대, 소비자의 변화 등 여행업계는 지금 거대한 변화의 강을 건너고 있다. 이 변화에 어떻게 대처하는가에 따라 여행업계의 미래 모습도 달라질 수밖에 없다. 여행신문은 지난 4월 대규모 조직개편을 실시한 하나투어의 본부장 8인을
"-2010 중국방문의해·상하이엑스포 중점-신규 취항·전세기 등에 지원책 있어야중국 국가여유국 서울지국 제3대 지국장으로 양치양 지국장이 업무를 시작했다. 부임한 지 한 달 여 동안 ‘중국방문의해 선포식’, ‘상하이 엑스포와 함께하는 중국방문의 해’, ‘예한문화관광교류의 해’ 등의 굵직한 행사 셋을 치르느라 분주한 날들을 보내고 있다.중국 허난성 글·사진=이지혜 기자 - 행사가 많아 서울지국 업무를 파악할 여유가 없어 보인다. 사실 그렇다.(웃음) 다른 관광청은 신임 소장이 부임하면 여행사 및 미디어 등과 별도 인사의 자리도 갖고
"“직원과 고객이 모두 행복해야”上. 내가 패키지여행사 사장이라면下. 고객의 마음 생각하면 성공보여 제가 여행사 직원으로 근무해봤기 때문에 직원의 마음을 잘 압니다. 다시 말해 사장이 어떻게 해야 ‘일할 맛이 나고 열심히 할 수 있는지’를 압니다. 먼저 말씀드린 “만약 내가 사장이라면 쫛쫛 하겠다”의 생각도 이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노랑풍선을 설립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 부분이 투명성과 서비스입니다. 다른 업종에 비해 여행사는 평사원이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회사가 얼마나 버는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직원들에게
"‘59년 왕십리’에 부슬부슬 비가 내리듯 1969년 무교동엔 주룩주룩 술이 내렸어. 그 땐 주로 무교동에서 술을 마셨어. 거기가 재개발되기까지 소위 ‘관광쟁이’들이 선후배와 어울려 막걸리에 낙지를 안주삼아 여행담을 나눴지. 그 엄청 매운 무교동 낙지가 그 때 유래된 거야. 1969년 한일교통을 시작으로 관광업에 몸을 담았지. 화신백화점 옆 1층인데 그 땐 그 7층 건물이 제일 높았던 거 같아. 서울교통, 은마교통, 조양교통 등…. 어려운 시기에는 ‘고통’이라고도 했어. 힘들고 고생이 심해서 그랬는데 그래도 그 때가 더 정 있고 의
"-베트남 급성장, 한국 인바운드 지속 호조-웹사이트 예약, 장거리 영업 강화할 방침중급 호텔에서 경쟁력을 갖고 있는 아코르(Accor)가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중심으로 투자를 대폭 늘리는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코르는 지난 15일 강남노보텔에서 월드오브아코르(World of Accor) 행사를 열고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신흥 관광지 호텔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더불어 장기적으로 한국에도 다양한 타입의 아코르 호텔을 확충하고, 장거리 영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지역을 총괄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