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말레이시아를 찾은 한국 MICE 인원이 6,600명으로 집계됐다. 2017년 3,000명대에서 두 배 이상 성장한 것이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MICE 지원 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해 ‘2020 말레이시아 방문의 해’를 대비할 계획이다. 말레이시아관광청은 말레이시아 MICE 전문 기관인 말레이시아전시컨벤션뷰로(MyCEB)과 함께 서울과 부산에서 2019 MICE 로드쇼를 개최했다. 이번 로드쇼에서는 MyCEB의 지원 프로그램 ‘말레이시아 트윈 딜 V’가 공개됐다. 지난해 ‘트윈딜 XP’에서 한 차원 업그레이드, 보다 혜택을 많
호치민 증권거래소는 베트남항공 주식 14억1,829만0,874주를 14조1,280억동(VND) 이상의 가치(액면가 주당 1만동)로 상장할 것을 승인했다. 상장 첫날, 베트남항공 주식은 주당 4만600동을 형성하고 변동률 ±20%로 집계됐다. 시가총액은 57조동(25억USD)을 기록했다. 베트남 국가자본관리위원회 응우엔 호안 안(Nguyen Hoan Anh) 의장은 “베트남항공은 올해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가장 높은 자본 가치를 상장한 기업이며, 국가자본관리위원회의 19개 대표 국유기업 중 호치민 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두 개의 기업 중
5월 연휴기간(5월1일~7일)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이 140만797명을 기록, 역대 5월 연휴기간 중 최다여객을 기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9일 발표한 5월 연휴기간 여객 실적에 따르면, 이번 연휴기간 중 인천공항을 찾은 여객은 총 140만797명으로 지난해 5월 연휴기간(2018년 5월1일~7일) 여객수인 123만2,655명 대비 13.6% 늘었다. 일평균 여객은 20만114명으로, 전년 일평균 여객 17만6,094명과 대비해서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는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후 5월 연휴 일평균 여객수 역대 최다 기록이
태국 호텔 브랜드인 아바니(AVA NI)가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부산에 둥지를 틀었다. 아바니 센트럴 부산, 오크 부산, 아바니 부산 이스트 총 3개 시설로 부산을 공략한다. 3개 호텔을 총괄하는 배병주 총지배인을 만났다. -왜 부산인가서울은 최근 호텔이 크게 늘어났지만 부산은 상대적으로 신규 오픈이 많지 않았다. 신규 호텔에 대한 니즈가 있는 시장이란 뜻이다. 시장성도 이미 검증돼 있다. 2013년부터 2016년까지 한국 인바운드의 15% 가량이 부산에 집중됐다. 서울 다음으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한국의 대표적인 목적
에어부산의 부산, 대구발 코타키나발루 노선이 순차적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대구-코타키나발루는 5월15일부터 이미 운항을 시작했고, 부산-코타키나발루 노선은 5월22일부터 취항한다. 각각 주4회, 데일리 운항한다. 영남 지역의 코타키나발루 공급석이 큰 폭으로 뛰었다. 대구에서는 신규 노선으로, 부산에서는 이스타항공(ZE)에 이어 두 번째 취항이다. 코타키나발루는 수도권에서의 공급석이 안정기에 접어든 상태로, 지방 공항에서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면서 두 번째 전성기를 맞이할 전망이다. 차민경 기자
시장의 니즈에 맞춰 보다 적극적으로 패키지의 성격을 바꾸려는 시도가 이어지고 있다. 아직 미약하긴 하지만 새로운 패키지에 대한 호응도 나타나고 있다. 최근 여행사들이 노노상품(노쇼핑, 노옵션), 그리고 소그룹 단독행사 상품을 속속 강화하고 있다. 패키지에 대한 피로감을 줄이기 위함이다. 노랑풍선은 ‘노쇼핑, 노옵션, 노팁’을 표방하는 제로패키지를 출시해 운영하고 있고, 그 밖에 여행사들 또한 노노상품 수를 속속 늘려나가고 있다. 다른 여행자와 조인하지 않고 행사를 의뢰한 한 단위만 단독으로 여행을 다니는 소그룹 여행도 브랜드화 되는
라오항공(QV)이 풍랑에 휩싸였다. 한국지사가 운영 중이지만 새롭게 본사와 계약했다는 GSA 업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한국지사 체제로 운영 중인 라오항공이 오는 6월1일 GSA 체제로 변경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생업체가 라오항공과 GSA 계약을 체결, 한국지사의 영업을 이관 받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관계자는 “단독 GSA가 선정됐다는 내용이 한국지사에 전달된 상황”이라며 “한국지사를 철수한다는 내용은 없었으나 실질적으로 지사의 역할을 GSA가 하겠다는 내용이라 해당 시점에 맞춰 전체 라오항공 영업에서 손을 떼겠다는 계획”이라고
주요 호텔 그룹들이 수익 관리를 위해 도입하고 있는 다이내믹 커넥티비티(Dynamic Connectivity)가 과도기를 겪고 있다. A호텔 그룹사의 다이내믹 커넥티비티를 도입한 B여행사는 최근 “해당 시스템을 도입한 호텔의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고 토로했다. 이전까지 판매율 상위권에 속했던 호텔이 현재 상위권에서 밀려나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이다. 해당 호텔은 전체 판매를 다이내믹 커넥티비티로 전환한 곳으로, 여행사와의 별도 가격 계약이나 실시간 연동 없이 그룹사에서 총괄하는 가격으로 객실을 판매한다. B여행사는 “결과적으
몽키트래블이 5월9일 태국 호텔 로드쇼 ‘THM 2019(Thai Hotels Meet Korean Travel Agents 2019)’를 개최했다. 2018년에 이어 몽키트래블이 주최한 두 번째 로드쇼다.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에서 열린 이번 THM은 태국 내 32여개 호텔에서 38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국내 여행사 관계자와 만나 적극적으로 향후 비즈니스를 논의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관심을 표현했다. 몽키트래블은 “태국 호텔들이 한국인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며 “호텔과 협력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찾아갈 수
뱀부항공(QH)이 일본에 앞서 한국 노선에서 국제선에 데뷔한 것으로 확인됐다. 자유투어 단독 전세기로 인천-하노이 구간에 4월27일 출발해 5월1일 복귀하는 4박5일 여정으로 운영됐다. A321 기종으로 총 좌석수 204석 중 승무원 좌석을 제외하고 196석을 운영했다. 자유투어는 “인·아웃바운드 양방향에서 완판됐다”며 “비행기 컨디션과 기내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아주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전세기는 뱀부항공의 한국 GSA 선정 이전에 진행, 현 한국 GSA인 PAA는 관여하지 않았다. 자유투어는 “일본보다 먼저, 뱀부항공이
몽골 전문 랜드사 주몽투어가 5월3일 몽골 날락흐 초등학교에서 기부행사 ‘해피투게더(Happy Together)’를 진행했다. 학생들에게 체육복, 텀블러 등을 장학용품으로 제공했다. 주몽투어 윤영인 사장은 “수많은 관광객을 몽골에 보내면서 현지인과 자연에는 불가피하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사회적 역할을 위해 일정부분 지역 사회에 이바지하고 싶었다”고 계기를 설명했다. 주몽투어는 이번 기부행사를 연례 행사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차민경 기자 cham@traveltimes.co.kr
마카오정부관광청이 국내 곳곳의 대학 캠퍼스에서 마카오 알리기에 나선다. 마카오 홍보 차량이 캠퍼스를 찾아 다양한 이벤트를 벌인다. 이번 ‘알고가면 재미있는 마카오 여행’ 캠퍼스 투어는 마카오특별행정구 설립 20주년을 기념, 숫자 ‘20’에 포인트를 맞췄다. 스무살 청춘에게 마카오의 다양한 여행 스폿을 소개하는 것이다. 서울에서는 경희대학교(5월14일), 홍익대학교(5월15일), 서강대학교(5월16일)를, 부산에서는 부산대학교(5월21일), 동의대학교(5월22일)를 방문한다. 각 학교의 축제 기간에 맞춰 방문, 보다 큰 호응을 유도한
인천에서 장자제가 열렸다. 기존 주변 공항에서 장자제까지 버스로 이동하는 동안 걸렸던 최소 9시간, 최대 14시간을 투어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중국 대도시에는 자유여행이 태동할 전망이다. 지난 5월2일 국토교통부가 중국 운수권 배분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국내 LCC 진출과 장자제 직항 노선 증대다. 각각 경쟁 및 직판 증대를 통한 자유여행 증가, 장자제 패키지 상품의 편의 확대를 예상할 수 있다. 국내 LCC는 이번 운수권 배분으로 북쪽 하늘길이 활짝 열렸다. 기존 일본이 있는 남쪽, 베트남 등 동아시아로 연
롯데제이티비가 창립 12주년 맞이 ‘이리와(12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리(12)있는 여행은 떠나야 하는 이유가 완벽한 여행을 모아 소개한다. ‘가성비 좋은 여행’, ‘핵인싸 여행’ 등이다. 여행 예약자에게 롯데카드 청구할인 5%와 멕리듬 스팀아이마스크를 제공한다. 추천을 통해 LED마스크, 베트남 왕복항공권, 인스탁스 카메라, 미니 공기청정기도 증정한다. ▲벌써 12시 이벤트는 120원으로 강원도 호텔 숙박권을 예약할 수 있는 이벤트다. 5월15일과 5월22일 수요일 낮 12시에 한정 진행된다. ▲여행_어벤져스 이벤트는 역대
씨샌드선 리조트앤빌라는 태국 파타야에 자리한 럭셔리 리조트다. 파타야 시내에서는 15분 거리로, 보다 한적한 자리에 있으며 해변과 바로 인접해 프라이빗 비치를 보유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파타야의 탁트인 풍광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어트랙션과도 접근성이 좋다. 파타야의 대표 테마파크인 카툰네트워크와는 도보 10분, 자연공원인 농눅가든이나 실버레이크 등과도 10분 내외로 연결된다. 여러 골프 코스도 매우 가까이에 있다. 여러 세대에게 적합한 즐길거리가 주변에 위치해 있어 리조트에서의 휴식과 외부 액티비티를
국내 LCC 다수가 중국 운수권을 배분받게 되면서 동북아시아 여행 시장이 재편성될 전망이다. LCC에게는 중국 시장이 처음으로 열린 셈이기 때문에 향후 보다 많은 운수권을 확보하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마케팅이 대대적으로 벌어질 공산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본에만 집중돼 있었던 단거리 여행이 중국까지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여행사들 또한 운수권을 확보한 LCC의 영업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중국 국적 항공사의 한중 노선 운수권 편성 결과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차민경 기자
왓쓰리워즈(What3Words)가 장소를 정확하게 표시할 수 있는 새로운 위치 체계를 제안했다. 여행지를 주소 단위가 아니라 위치별로 설명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지를 소개하는 데서도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왓쓰리워즈의 서비스는 이름과 같이 한 개 스폿을 3개의 단어로 표시하는 주소 시스템이다. 3m X 3m 크기의 격자망으로 전세계에 약 57조개의 스폿을 설정하고, 각 스폿마다 3개 무작위 단어로 표기한다. 기존 주소 체계가 도로와 건물을 중심으로 장소마다 1개의 주소를 부여했다면, 왓쓰리워즈는 1개 장소 또한 3m X 3m
티웨이항공(TW)이 4월1일부터 주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취항한 인천-가고시마 노선 홍보를 위해 여행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4월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 일정으로 팸투어를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가고시마는 화산과 도시가 공존하는 흔치 않은 풍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여행자에게 매력적인 지역”이라며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남큐슈 소도시인 가고시마를 여행사 실무자가 직접 체험함으로써 앞으로 판매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팸투어에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인터파크투어,
엘트래블이 타이완 타이베이를 다시 조명한다. 클래식한 투어 코스로 이뤄져 있지만 호텔 수준을 끌어올리고 자유여행 일정을 포함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상품은 가성비 높은 자유여행을 선호하는 여행자들의 특성을 공략했다. 타이베이 여행에서 필수적인 코스를 모두 여행하면서도 호텔과 항공에서 프리미엄을 높인 것이다. 항공은 FSC인 중화항공을, 호텔은 시내 5성급 호텔인 원산대반점을 이용한다. 엘트래블은 “총 3박4일 일정 중 하루를 자유여행으로 여행하기 때문에 외곽이 아닌 시내 호텔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
타이완과 필리핀에서 연달아 지진이 발생했다. 한국인 여행자 피해도 발생해 관계자들은 바쁘게 사후 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타이완은 지난해에 이어 계속 지진 이슈에 시달리고 있다. 큰 폭으로 한국인 여행자가 늘어났던 타이완은 2018년 연초 지진과 태풍 등이 발생하면서 시장에 찬물을 끼얹었다. 패키지 대표 코스였던 화롄의 타이루거 협곡의 입장이 일정 기간 제한되면서 관광 코스에도 제약이 생겼고, 자유여행자들은 안전을 우려해 타이완 여행을 숙고하는 경향을 보이기 시작했다. 한국인 여행자수는 연말부터 조금씩 회복 추세에 들어섰으나,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