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착 후 격리도, PCR 검사도 없다. 스리랑카가 백신 접종 완료자를 대상으로 완전히 자유로운 여행을 그린다.스리랑카는 올해 1월부터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국경을 개방했다. 기존에는 백신 접종 완료자라도 도착 직후 PCR 검사를 진행하고,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하루동안 정부 지정 호텔에 머물러야만 했다. 지난 9월부터는 스리랑카행 항공편 탑승 72시간 이내 PCR 검사 음성 확인서만 있다면 도착 후 코로나 검사 없이 여행이 가능하도록 입국 절차를 변경했다. 체류 기간 및 숙박 시설에도 제한이 없다. 백신을 2차까지 접종하지 않은
최근 정부의 해외입국자 자가격리 10일 의무 조치 결정에 여행업계가 우왕좌왕 혼선을 겪었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등장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증가에 따라 방역 고삐를 죄기 위한 조치에는 공감하지만 세부적인 지침에 대해서는 공식 발표가 없어 더 큰 혼란을 가져왔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중앙 정부의 신속하고도 일원화된 메시지 전달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높다는 목소리가 크다. 12월3일부터 16일까지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한 이번 자가격리 조치는 중앙방역대책본부에서 시행일 이틀 전날 밤 긴급 결정했다. 갑작스런 자가격리 10일
서울시 중구 명동에 국내 중소기업 화장품 종합 전시공간인 ‘K-뷰티 체험·홍보관(Beauty Play)’이 들어섰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시범 운영 이후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정식 개관 일정을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홍보관은 중소 화장품 기업의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이다. 국내 소비자는 물론 방한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중소기업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K-뷰티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격월 기준으로 30개 기업의 100여개 제품을 전시해, 연간 120개 기
전국 관광진흥 기관이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15개 관광공사 및 관광재단으로 구성된 ‘전국관광기관협의회(전관협)’는 지난 9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친환경 경영 공동결의 선포식’을 개최하고 관광산업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공동 사업들을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이날 선포식은 공공분야가 앞장서 2022년을 한국 관광산업의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사회의 기후변화 대응 노력에 동참하는 원년으로 삼고 저탄소 친환경 여행을 확산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결의안 주요 내용은 ▲관광산업 탄소중립 의제 지속 발굴 및 친환경 경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특별하다. 국민의 80% 이상이 가톨릭 교도로 가장 중요한 명절로 꼽히기 때문이다. 필리핀관광부가 오직 필리핀에서만 즐길 수 있는 크리스마스 문화를 소개했다. 필리핀의 크리스마스는 낮보다 밤이 아름답다. 전통 크리스마스 장식인 '파롤(Parol)’은 종이와 대나무로 만든 랜턴인데, 요즘은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카피즈’(Capiz)라 불리는 필리핀의 얇은 조개 껍데기와 LED 라이트로 만들기도 한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필리핀 사람들은 파롤로 집, 회사, 길거리, 크리스마스 트리 등을 장식한다. 베들레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개원 19주년을 맞아 10일 오전 10시부터 ‘위드 코로나 시대,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세미나 1부에서는 ‘2021년 주요 연구 성과 : 문화·관광·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연구원이 수행한 연구 성과를 소개한다. 연구원은 2020년 4월부터 ‘코로나19의 문화·관광·콘텐츠 영향’을 매월 생산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코로나19가 1차 확산부터 4차 확산까지 문화·관광·콘텐츠 분야에 미친 영향을 시기별로 분석해 발표한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 분야는 생산·소비·
서울관광재단은 아태 지역 글로벌 MICE 매체인 M&C Asia가 주관한 ‘2021 스텔라 어워드(Stella Awards)’에서 ‘최고의 혁신적인 목적지 마케팅(Most Innovative Destination Marketing)’ 부문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국내에서 공공기관이 스텔라 어워드에서 수상한 것은 서울관광재단이 최초다.스텔라 어워드는 매년 아태지역 MICE 업계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우수 기관을 선정하는 상이다. 주관사인 M&C Asia(Meetings and Conventions Asia)는 관
호주 퀸즈랜드주관광청이 전통주 제조사 (주)이쁜꽃 그리고 진성복 셰프의 올리앤로렌스와 함께 '한겨울 밤의 푸른 산호초(부제 : 퀸즈랜드와 함께 춤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1월 자연으로부터 산호 산란 선물을 받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의 산호초를 기념하고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12월15일부터 26일까지 올리앤로렌스에서는 이쁜꽃의 'love' 술과 함께 특별한 식사를 맛볼 수 있는데, 이 기간동안 판매 수익금의 10%는 산호 연구와 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시티즌에
‘스우파’의 ‘코카N버터’와 ‘원트’가 참여한 부산 관광 홍보영상이 공개된다.부산관광공사는 TV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의 코카N버터와 원트 팀이 참여한 부산 관광 홍보영상을 10일과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 ‘VISITBUSAN’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영상에서 코카N버터팀과 원트팀은 부산의 대표 관광지인 청사포, 우암동 도시숲, 영화의 전당,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을숙도 현대미술관, 감천문화마을, 영도 일대를 배경으로 K-댄스의 진수를 선보인다. 부산관광공사는 지난 8일 코카N버터팀의 ‘Street of
한국관광공사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뉴노멀 여행을 고려해 겨울에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는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선정했다. 옛 선조들처럼 최소한의 건축으로 자연과 하나 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곳을 비롯해 역사유적, 간이역 등까지 다채롭다. 겨울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곳을 소개한다. ■ 아차산 동행숲길(서울 광진구)어울림광장에서 평강교까지 820m 숲길에 경사가 낮은 나무 덱을 설치해 노약자는 물론 몸이 불편한 사람도 안전하게 산책할 수 있도록 꾸민 무장애숲길. ■ 동검도(인천 강화군)섬 전체가 알아주는 ‘뷰 맛
2022년에도 항공산업은 점진적으로 회복할 전망이다. 한국항공협회와 한국교통연구원이 지난 8일 공동 주최한 ‘제13회 항공산업 전망 세미나’에서 한국교통연구원 한채현 센터장은 “2022년 국내선 여객은 3,477만명으로 2019년 대비 4.2% 증가하겠지만, 국제선 여객은 45%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특히 바이러스 전파에 따른 각국 국경 개방 여부가 항공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여객 수요를 낙관적으로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전망이다. 이에 따라 항공산업 회복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정책과 항공사들의
지금 뉴질랜드는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뉴질랜드관광청이 보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따스해지는 여행지로 뉴질랜드 북섬에 자리한 로토루아의 명소, 테푸이아로 떠나는 여행을 제안한다. 로토루아는 뉴질랜드 마오리 문화의 중심지다. 뉴질랜드의 토착민인 마오리 부족은 수 세기 동안 로토루아에서 뿌리를 내리고 살아왔다. 물이 부글부글 끓어오르고 간헐천이 치솟는, 심지어 진흙마저 열기를 주체하지 못해 끓어오르는 이 지역에서 마오리 사람들은 풍부한 역사와 깊이 있는 문화 활동을 오늘날까지 이어가고 있다. 로토루아의 가장자리에 자리한 테푸이아(Te P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