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는 욕심이 많다. 아이가 행복하고 건강하기를 바라는 동시에 사교육을 포기하지 못한다. 그래서일까. 입시 전쟁으로 내몰린 우리 아이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는 OECD 국가들 중 꼴찌를 달린다. 김근수 회계사가 쓴 은 '입시 공화국'으로 전락해버린 우리 사회를 돌아보고, 아이를 행복한 인재로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찰하고 있다. 저자는 , 등 저명한 과학저널에 실린 논문 300여개를 분석하며, 특히 핀란드와 유대인의 교육방식에 주목했다. 핀란드 청소년들은 세계에서도 손꼽힐
세계 각국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해외여행 수요도 이와 비례해 증가할 전망이다. 코로나19로 해외여행 중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해외에서 사건‧사고 발생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영사콜센터의 역할도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영사콜센터 최기원 소장을 만나 영사콜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와 운영 계획에 대해 들었다. -영사콜센터에 대해 소개해달라.영사콜센터는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여행 중 당할 수 있는 사건‧사고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2005년 4월부터 365일 24시간 운영되어 왔다. 크게는
여행사가 제공하는 해외여행은 영세율 대상일까? 이와 관련해 2019년에 국세심판원에서 결정한 내용을 상세하게 소개한다.한 여행사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해외여행 알선수수료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납부했다. 2018년 동 수입이 해외에서 여행용역을 제공하고 지급받은 대가의 일부이므로 영세율 적용대상에 해당한다고 보고 이의를 신청했다. 여행사가 여행객에게 여행의 목적지와 여행기간을 제시해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 여행비용과 알선수수료를 구분해 대가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이는 단순 여행을 알선·중개하는 것이 아니라 여행용역 그 자체를 공급
연차휴가제도는 근로자의 재충전과 사회·문화적 생활 영위를 보장하기 위한 목적으로 제정됐다. 근로자가 금전보상을 선호하는 경우 연차휴가를 사용하지 않고 임금보전수단으로 이용할 가능성이 높아지므로, 이에 근로기준법 제61조에서 연차유급휴가사용촉진제도를 규정하고 있다.연차휴가사용촉진제도는 사용자가 연차휴가의 사용을 촉진하였음에도 근로자가 이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미사용 연차휴가에 대한 사용자의 금전보상책임을 면제하는 제도이다. 근로기준법은 연차유급휴가 사용촉진방법을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따르도록 하고 있다. 연차유급휴가사용촉진방법은 1년
탈세를 처벌하는 절차를 규정한 ‘조세범 처벌절차법’에는 조세범죄를 한 증거가 확인되면 국세청이 벌금을 통고하고, 통고를 받은 자가 이행했을 때 동일한 사건에 대해 재조사를 받거나 처벌받지 아니한다고 정하고 있다.‘조세범 처벌절차법’ 등 법령상 통고를 받은 자가 이행하지 않으면 국세청의 고발을 거쳐 수사와 재판을 받을 수 있는 별도의 불복 절차가 마련됐다. 벌금의 적정성 여부에 관해 재판에서 자신의 주장을 피력해 다툴 수 있다. 하지만 그러한 절차를 이용하지 않고, 일단 벌금을 납부해 고발이 이루어지지 않게 한 후 별도의 민사소송을
근로기준법은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된다. 상시 1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취업규칙을 작성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해야 하고, 상시 30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장이라면 노사협의회를 설치해야 한다. 노동관계법령 적용 시 중요한 기준인 상시 근로자 수는 어떻게 산정할까.근로기준법 시행령 제7조의2에 따르면, 상시 사용하는 근로자 수는 해당 사업 또는 사업장에서 법 적용 사유 발생일 전 1개월 동안(사업이 성립한 날부터 1개월 미만인 경우에는 그 사업이 성립한 날 이후의 기간
문화체육관광부 박보균 신임 장관이 취임했다. 박 장관은 16일 정부세종청사 문관부 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일류국가의 자격과 조건은 부국강병의 경제력, 군사력만으로는 안 되고 문화가 번영해야 한다. 한국은 이제 ‘문화 매력 국가, 문화강국’으로 가는 토대를 마련했다”라고 강조했다.또 “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온 국민이 공정하고 차별 없이 문화를 나누고 누려야 한다”며 “장애인들의 문화예술·체육·관광 환경이 좋아지면 모든 사람의 환경도 좋아진다”라고 말했다.관광과 관련해서는 “관광산업은 케이콘텐츠, 한류 연관
부산 지역 여행·항공업계가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확대와 검역절차 완화에 기여한 국회의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부산시관광협회(BTA)는 지난 16일 에어부산과 함께 국민의힘 이헌승·전봉민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BTA 이태섭 회장과 에어부산 안병석 대표가 부산 지역 여행·항공업계 종사자를 대표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BTA에 따르면, 두 의원은 부산 관광산업이 활기를 되찾기 위해서는 국제선 운항 확대를 통한 여행 수요 회복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국제선 운항 확대와 입국자 검역 완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회 국토교통위
서울시관광협회(STA) 양무승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정책 제안서를 전달했다.STA는 지난 11일 양무승 회장과 8개 업종별 위원장으로 구성된 ‘서울시협 위원장단’이 서울시장실을 방문해 오세훈 시장과 ‘서울관광 회복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서울 관광업계의 회복 준비상황과 현안을 공유하고, 회복 초기단계에 주력해야 할 여러 지원책들에 대해서 논의했다. 업종별로도 업종 특성에 맞는 애로사항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서울시의 선제적 지원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오세훈 시장은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인한 서울 관광업계의
코로나 여파에도 인원 감축 없이 내실을 다져온 현대드림투어가 유럽철도시장에 진출했다. 여행사 전용 B2B 플랫폼 ‘TRT(The Rail n Tel)’를 론칭하고 업계 내 협업을 확대한다. 현대드림투어 장영순 대표이사를 만나 앞으로의 계획을 들었다. -코로나 위기와 동시에 현대드림투어 사령탑이 됐다. 1990년 현대그룹에 입사해 현대백화점그룹을 거치면서 인사·프로젝트 업무를 해왔다. 현대백화점그룹 인재개발원 원장을 역임한 후 2019년 12월 현대드림투어에 부임했다. 발령 두 달 만에 코로나 사태가 시작돼 고난의 세월을 보냈다. 팬
참좋은여행이 지난 3월 두 명의 사령탑을 맞이했다. 삼천리자전거에서 영업과 관리 경험을 갖춘 조현문 대표와 대한항공에서 영업 부문 경험을 두둑이 쌓은 이종혁 대표다. 매일 아침 1시간 이상 티타임을 가지며 모든 사안을 논의하고 결정할 만큼 두 사람의 '케미'는 이미 상당하다. 13년 11개월만에 새로운 리더를 맞이한 참좋은여행의 그림을 살펴봤다. -공동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하게 된 의미와 각각의 역할에 대해 설명해달라. 참좋은여행은 코스닥 상장 이후 한 번도 대표이사를 교체하지 않았다. 이는 삼천리자전거 김석환 회장의 신뢰 경영 철
중국인 관광객 유치와 관련된 면세점 수수료에 대한 세무조사가 계속 진행 중이다. 관련된 여행사도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최근 일부 여행사의 거래가 안정되고 있지만 여전히 문제도 있다. 아래는 그중 하나의 사례다.일반여행업 등을 목적으로 설립한 회사가 사전 모집된 중국인 관광객을 면세점에 입장하도록 알선하는 용역을 국내 면세점에 제공했다. 이 여행사는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관광가이드, 관광객 및 수배대행 사업자에게 면세점으로부터 받은 모객수수료의 일부를 ‘페이백수수료’ 명목으로 지급한 후 이를 비용으로 회계처리 했다.관할 세무서